제기랄, 또 ○○○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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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초 디시인사이드를 중심으로 생겨난 드립. 정확한 시기는 어떤 대상이 뇌절에 가까울 만큼 반복적으로 보일 때 주로 사용되며, GOAT 드립이 일부러 뇌절에 가까우리만큼 대상을 숭배한다는 면에서 자주 엮이곤 한다. 중간에 있는 목도한 자의 사명이란 어구가 갖는 독특한 어감 때문에 이것만 잘려서 쓰이는 경우도 종종 있다.

2. 어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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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은 "제기랄, 또 노무현이야"이며, 굳이 따지자면 고인 드립이긴 하지만, 드립의 내용 자체가 무지성으로 노무현 드립을 달리는 사람들을 비꼬기 위해 사용된 터라 기존에 디시에서 남용되던 노무현 드립들과는 궤를 달리한다.

2023년 디시인사이드의 기본적인 스탠스 중 하나는 반 루리웹 정서로, 이 루리웹 회원들을 근첩이라 부르며 이들을 소탕한다는 명분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을 올려놓고 무지성 추천 테러를 해서 개념글에 올리는 식의 일이 자주 있었다. 별 이유나 사건 없이도 '망갤 테스트' 내지는 '치트키' 정도의 제목을 달고 하루에도 몇번씩 사진이 올라오는 일이 빈번했고, 이게 반복되자 여기에 슬슬 염증을 느끼기 시작한 사람들이 이를 비꼬기 위해 이런 식의 드립으로 받아치기 시작한 것. 특히, 이러한 스탠스가 막 퍼지기 시작할 때 즈음, 디시의 유머갤 정도의 성격을 갖고 있는 싱글벙글 지구촌 마이너 갤러리에 이와 관련된 글이 올라왔고 여기에 달린 한 보이스 리플[1]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면서 실시간 베스트까지 올라가 드립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3. 활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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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월드컵에서 우승을 거머쥐고 메시의 전통적인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영 좋지 못한 폼을 보이자, GOAT 드립을 적절히 변형하여 조롱성 의미로 호날두를 억지로 찬양하는 식의 드립이 해외축구 갤러리 및 에펨코리아를 중심으로 유행을 끌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소재로 별의별 인상깊은 어구들을 가져다 호날두로 변형하여 쓰는 경우가 생겼는데, 이러한 변형 중 하나로 당시 유행을 끌던 이 드립도 "제기랄, 또 호날두야" 와 같이 이용되었다.

또한 이후 페이커가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LoL e스포츠계의 GOAT임을 다시금 증명하자 기습숭배 드립과 함께 이 드립이 자주 사용되었다.

어원이 어원인 만큼, 아무 생각없이 쳤다가 원본 내용을 알고 이 밈을 꺼리게 되는 부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