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진삼국무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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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대로입니다(計算通りです)


진삼국무쌍7 복장 출처

우호 대사 무장: 월영, 강유, 서서[1]
적대 대사 무장: 없음[2]



1. 개요[편집]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노사카 마사야.[3][4] 한국에서의 성우는 1편은 홍시호, 2~4는 김세한[5], 언리쉬드는 김영선[6], 북미판은 렉스 랭. 1인칭은 와타시.

신장은 180cm로 큰 편. 정사에 8척의 장신으로 기록된 것을 반영된 듯하다. 하지만 초월적인 장신떡대가 넘쳐나는 바람에 저 키가 평균 이하라 다른 캐릭터들과 섞여있으면 그렇게 장신으로 보이지 않는다.[7] 그나마 책사계, 군주계 캐릭터 중에서는 제갈량보다 작은 캐릭터들이 많다.[8]

삼국지에서 뭔가 인간답지 않게 나오더니 결국 빔을 쏜다! 진삼국무쌍의 전신인 대전액션게임 삼국무쌍에서부터 빔을 쏘는 기술이 있던 것을 2편부터 이어받았다.[9] 이 빔에 군사빔(軍師ビーム), 공명빔이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무쌍 시리즈에서는 책사 캐릭=INT치가 높다=마법사라는 확고한 공식이 생겨나 온갖 책사 캐릭터들의 마술쇼를 볼 수 있다. 이 레이저 발사 덕분에 한국에서는 제갈건담이라는 별명이 생겨나서 메이저해졌다. 덕분에 다른 창작물에 나오는 제갈량도 죄다 싸잡아서 제갈건담이라고 불리며 빔을 쏜다는 드립이 자주 튀어나온다. 또한 라이벌 포지션에 빔을 따라서 쏘는 사마의사마자쿠라는 별명을 덩달아 얻었다.[10][11] 빔이 워낙 유명하지만 시리즈가 가면 갈수록 화계에 바람에 낙뢰 등 점점 더 다양한 마법을 습득하고 있다. 특히 근래의 무쌍난무들을 보면 빔보다는 벼락 때리기를 개성으로 미는 추세. 근데 화계, 바람, 낙뢰 같은 건 다른 삼국지 게임에서도 나오는 거라서 개성과 임팩트가 넘치는 의 인지도가 더 높은 건 여전하다. 사실 무인편부터 염력이나 텔레포트도 쓴 것에 비하면 얌전해진 거란 소리도 있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제갈건담 외에도 상술한 "계산대로입니다."라는 대사 덕에 인간 계산기로 불린다.

아무래도 진삼국무쌍이 삼국지 게임 시리즈 중 가장 인기가 많다보니 각종 매체에서 제갈량의 이미지에 매우 큰 영향을 끼쳤다. 덕분에 진삼국무쌍이 아니라도 빔을 쏘는 제갈량은 꽤나 흔한 편.

연의에서 묘사되는 신선에 초인같은 이미지는 충실히 반영되어 항상 목소리도 담담하며 표정변화도 크지 않고 냉정침착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래도 냉철함이 필요없는 때에는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을 보여주며, 항상 예의를 중시하고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마음을 잘 써준다. 유비에 대한 충심과 사명감, 대의에 대한 헌신 또한 매번 극적으로 묘사되는 편이다. 한편 본편 줄기와 관계없는 상황에는 은근히 깨는 모습도 제법 등장하는 캐릭터. 대놓고 성격이 붕괴되지는 않지만 진지하고도 기묘하게 웃긴 장면을 보여주는 모습을 은근히 찾을 수 있다.

5편 이후로 계산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데 무슨 일이 있어도 다 예상했다, 계산한 대로다, 내가 상정한 바였다는 얘기가 빠지지 않는다. 상당한 컨트롤 프릭 면모를 보여주는데 패배하면 한다는 소리가 "모든 것을 다 조종할 수는 없는 것입니까..." 사망 대사는 "운명만은 마음대로 되지 않았습니까..." 엄청 겸손하고 점잖은 소리를 하고 다니는 동시에 이런 세상 모든 것을 자기 손아귀에 넣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더욱 무시무시하다. 제갈량답게 일 중독도 심각한데 쉬면서도 하는 소리가 덕분에 좋은 책략이 떠오를 것 같다든지 결혼하면서도 함께 책략을 그려가자고 하는 등 세상만사를 계책과 연결해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유명한 와룡이라는 별명은 본 시리즈에서도 당연히 아주 많이 언급되며 작품 내외에서 으로 자주 비유된다.[12] 본인도 그런 맥락으로 하는 대사가 좀 있으며 아내인 월영 역시 자주 본인을 가리켜 용의 아내라고 말한다. 물론 적대 세력 쪽에서는 '지가 용이라고 떠드는 사기꾼' 소리도 종종 나온다. 뭐가 됐든 와룡이라는 별명은 작중에서 상당히 널리 퍼져있는 모양.

3편에서 여캐수 보강을 위해[13] 아내가 참전하면서 그럭저럭 일찍 유부남이 됐다. 워낙 점잖은 데다 감정 표현도 적은 제갈량 특성 상 다른 남편들만큼 눈에 띄지는 않지만, 상호 대사 등을 보면 심상찮은 애처가스러움이 흘러나온다. 의외로 닭살 돋는 대사를 자연스럽게 뱉으면서 상당히 다정하게 대한다. 3 맹장전에선 아예 이쪽에서 홀딱 반해서 무력으로 일곱번 때려잡아 색시로 삼는 코미디 에피소드가 하필 열전으로 나오는데 마지막에 나오는 이벤트씬의 부끄러움은 그야말로 굉장하다. 나오자마자 이래서 그런지 이후 시리즈에도 그의 염장질은 이런저런 패턴으로 틈틈이 등장한다. 월영의 재능을 높이 사고 있으며 종종 칭찬을 침이 마르도록 늘어놓는데, 아무래도 부부라면 사이좋게 힘을 합쳐서 큰 뜻을 이루는게 당연하다는 철학이 있는 것 같으며 대등하게 협력하는 관계로 대하고자 하는 태도가 돋보인다. 월영도 뭐 메가데레를 넘어 때로는 숭배하는 수준으로 보이는 정도이고, 부부가 서로에게 존댓말을 하는 유일한 경우라 그런지[14] 은근히 무쌍의 닭살 커플들중 한쌍으로 인정받고 있다. 본인도 발명가 속성이 강한 인물이라 월영의 발명벽은 아주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런데도 제갈량이 혀를 내두르게 되는 상황도 가끔 있다.

최근 시리즈로 갈수록 오메가포스의 왜곡된 심이 은근히 느껴지는 대표적인 캐릭터. 어떻게 보면 사마의보다도 음험하게 느껴지는 측면이 있고, 비운의 충신으로만 묘사되는 위연 덕분에 더 악인스럽게 느껴진다. 당장 DLC 중 악의 수령 복장이 있는 것만 봐도 오메가포스가 제갈량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알 수 있다.[15] 여러 측면에서 평가절하당하는 경우가 보이는데 특히 진나라 등장과 함께 위촉오 디스가 극에 달했던 6편과 심각한 조조 미화로 많은 플레이어들의 비난을 산 8편에서는 상당히 악의적인 취급을 당해서 진삼 시리즈 비판요소 중 한 축을 맡고 있다. 그래도 자신의 마지막 싸움인 오장원 전투 정도에서는 언제나 비장함을 보여준다. 예를들면 4편의 경우 오장원 전투 시작 대사가 "이것이 내 마지막 싸움이 되겠지요...유비님의 비원...어떻게 해서든지."[16]

진삼국무쌍 3까지 위, 오의 샌드백 역할을 맡는 중간보스 정도 취급으로 성능도 그다지 좋은편은 아닌데도 방어력 하나만큼은 원체 뛰어나서 최종무기로 두들겨도 피통이 찔끔찔끔 깎일 정도로 너무 쎄다. 거기다가 제갈량 주변에 있는 연노병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공격력 때문에 함부로 들이대기에도 겁난다. 그나마 오 VS 촉 대전시나리오 구도는 그다지 많지 않은데 초기 진삼2 시절에는 오나라로 촉을 칠 수 있는 시나리오가 그나마 이릉전 하나 뿐인지라, 자연스럽게 프리모드에서 위나라로 제갈량을 때려 잡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존댓말 캐릭터[17]로 부인 월영은 물론[18] 강유나 마속 같은 부장들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하고, 하급자에 대한 칭찬 대사도 존댓말을 사용한다. 그런데 존댓말 캐릭터인 점에다가 무쌍 시리즈 특유의 제갈량 캐릭터성과 합쳐져 더 능글맞고 음험해 보이는 측면도 크다. 제작진의 까심을 생각하면 다분히 의도적이다. 참고로 혼잣말이나 생각도 존댓말로 한다.

더불어 손책과 함께 활동 나이대에 비해 유난히 노안으로 디자인된 케이스이다. 유비보다 20살이나 어린데 5편에서는 유비가 확 회춘하면서 나이가 서로 뒤바뀐듯한 사태까지 됐다. 2살 위인 사마의나 2살 아래인 육손은 동안으로 그려지는지라 더 부각된다. '노회한 책사', 유비 사후 '촉한을 이끄는 승상/지도자'의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하여 의도적으로 관록 있고 원숙한 디자인을 채택했을 가능성이 있다.[19] 유비 수염에 대해서도 말이 많지만 제갈량도 수염 다는 타이밍을 나눠서 나타내달라는 의견은 제법 많이 나오는 편. 수염도 수염이지만 눈매도 콧대도 엄청 날카롭고 광대뼈도 샤프해서 인상이 유난히 차갑고 강렬한 무서운 얼굴로 나온 영향이 크다. 참고로 이래놓고 초반에 설정된 캐릭터 비주얼상 연령은 믿기지 않게도 아내보다도 1살 어린 22세다.[20] 이래서 동인쪽 설정에서는 '다른 사람들한테 어리다고 얕보이지 않으려고 일부러 수염을 길렀다' 같은 얘기도 나오기도 했다.

전용 무기는 누구나 아는 제갈량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우선인데, 워낙 확고한 이미지인지라 여몽과 허저처럼 데뷔 시절부터 지금까지 무기가 단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21] 다만 다른 삼국무쌍 출신 무장들과는 달리 사마의가 라이벌 컨셉으로 우선을 따라 들었기에 꽤 일찍부터 중복무장 신세였다. 게다가 제갈탄도 부채를 들게 되면서 6편과 8편에서는 3중복 신세이다. 고유무장이던 시절은 1편, 5편, 7편이 전부.

한편으로 시리즈 전통의 왜곡된 까심 묘사와는 다르게 시리즈 전체적으로 볼 때 제갈량의 성능은 폐급이나 다름 없던 2편을 제외하면 성능은 항상 중간은 가는 편이다. 특히 3편 맹장전과 5편에서는 초강캐급 성능을 자랑했다. 책사계 특성상 데미지가 약하다는 한계가 좀 있지만 그래도 2편을 빼면 약캐까지 굴러떨어진 적은 거의 없다.

디자인에 음양태극 모티브가 들어가며 흑백 컬러링이 사용되는 전통이 있다.[22] 제갈량이 음양도의 시조 중 하나라는 마이너한 일설에서 따온 모양인데, 뭐 연의에서의 제갈량을 생각하면 주술사 취급을 해도 크게 이상하지는 않을 듯 하다. 시리즈마다 거의 다른 캐릭터 급으로 디자인이 변하는 아내만큼은 아니지만, 2편을 빼면 항상 바로 직전 작품과는 복장 디자인이 확 달라지며 은근히 개성적으로 차려입는 캐릭터이다. 디자인 단계 스케치들을 보면 상당히 특이하고 희한한 옷들도 있어 나름대로 제작진이 복장의 개성에 신경쓰는 캐릭터로 추측된다.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아무래도 무쌍 세계관에서 고기만두를 개발한 사람이다. 가끔씩 곁다리로 튀어나오는 얘기인데(특히 만두 오타쿠인 사마사 등장부터) 본인도 은근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듯, 가끔 자기 자랑을 한다.

일본에서는 부채 휘두를때 등 내던 소리 때문에 샷샷샷호우(シャッシャッシャッホウ), 샷호우군사 등으로 불린다[23]. '자기 입으로 바람소리를 내고 있는 건가?'라는 드립은 덤. 무쌍에서 '샷샤' 하면 제갈량을 가리키는 얘기. 손책의 ずぇ랑 다소 비슷하게 통하는데 제갈량 전용 효과음 취급이며 제갈량이 어떤 행동을 하기만 하면 대사로 '샤'나 '호우'를 달아놓는 팬덤의 오래된 개그가 있다. 다른 작품 제갈량도 그렇지만 공명의 함정 드립도 매우 자주 사용되며 그 무슨 말을 하든 함정이다, 신뢰감이 전혀 없다는 강렬한 사기꾼으로 통한다. 특히 어떤 행동을 하든 남 엿먹일 때 쓰이는 "지금입니다(今です)"라는 전매특허 대사만 붙이면 사기 현장이 완성된다.


2. 진삼국무쌍 3 이전[편집]


공명, 삼국무쌍을 논하다.[24]

처녀작인 삼국무쌍부터 나온 터줏대감으로 우선으로 싸우는 컨셉이라던가 초기 모션도 다 이 때 계승 받은 컨셉. 진삼국무쌍 2에서 전작과 디자인이 거의 변화하지 않고 그대로 간 캐릭터 중 하나이다. 본래는 우선 고유 무장이었는데 2편부터 사마의에게 뜬금없이 라이벌 기믹으로 흑우선을 쥐어준 바람에 삼무 출신 고유 모션이라는 빛이 바래버렸다. 이 때문에 4편까지는 유일한 삼무 출신 중복무장이었다. 무쌍난무로 레이저를 쏘는 기믹도 삼국무쌍 부터 부여된 것.[25]이 때 빔은 가불기에 화면 끝까지 가는 사거리를 자랑하는 흉악한 기술이었다. 상대를 띄우는 염력도 있었으며 이 염력은 5편에서 부활했다. 제일 괴악했던 상대방의 뒤로 돌아가는 순간이동 기술은 이후 시리즈에 계승되지 않았다.

2편에서의 제갈량을 평하자면, 무쌍 시리즈 사상 최약캐 중 최약캐.[26] 짧은 리치에 되도 않는 데미지, 얇은 빔으로 상당한 악평을 받았다. 염속성 유니크 착용시 C5에 염속성이 들어가긴 하는데 연속기로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느린 입력속도와 짧은 공격범위 때문에 무용지물.[27] 무쌍난무는 앞으로 전진하면서 전방으로 빔을 날려대는 스타일이라 대상을 노리고 쓰기도 힘든 데다가 위기탈출은 커녕 쓰고 나면 적 한가운데에 박혀있는 경우가 많아서 난감하다.[28] 그나마 쓸만한 건 광범위 공격인 C4, 다 맞으면 그럭저럭 강하고 전방 60도는 커버하는 C6. 다만 C4는 공격속도가 느려서 나오기 전에 적에게 맞아 끊기는 경우가 많고 쓰고 난 후에도 딜레이가 너무 커서 뒷감당이 안 되며, C6은 옆이나 뒤의 적에게 무방비하다. 전체적으로 포위당하면 뭔가 타개책으로 쓸것이 없다는 점이 최대 문제.

게다가 보통 장수들이라면 일반 공격 이후 무쌍으로 히트수를 늘려 검/방패 아이템의 스탯을 2배 뻥튀기하는 방법이 있으나 제갈량은 무쌍의 발동이 느린데다 퍼져나가기 때문에 그것도 쉽지 않아서 노가다도 어렵다.

거기에 진삼2는 시스템 상으로 플레이어의 방어력이 높으면 고난이도 플레이시 아군 병력의 패주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므로 풀업 기준으로 방어력이 낮을수록 좋은 캐릭터라는 괴이한 특성이 있는데, 제갈량은 당연히 공격력은 최저에 방어력은 최고치를 찍으니 이 특성을 정면으로 거스른다. 그리고 제갈량은 등장 시기상 후반부 스테이지가 많아 적 병력도 많고 육질도 질긴데, 이게 위 단점들과 환장의 시너지를 이뤄 포위망 정리가 어렵고, 시간을 들여 정리해도 다른 전선들이 순식간에 무너지기 십상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후반부엔 제갈량 본인이 총대장인 전투가 많아서 플레이어만 컨트롤을 잘 하면 총대장이 퇴각해서 패배하는 경우는 잘 없다는 것. 그런데 제갈량이 총대장이 아니면 닥치고 1000킬을 찍어야 하는 상황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이걸 매전투마다 반복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이걸 해야 하는 제갈량의 성능은...

이러한 요소들 탓에 관련 커뮤나 스레드등에서는 축융과 함께 인간으로서는 범접할 수 없는 갓캐릭 취급을 받고 있으며, 그나마도 축융과 제갈량 사이에는 넘사벽이 존재한다. 그야말로 모든 점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진삼국무쌍 시리즈 사상 최악의 약캐. 대놓고 노린 게 아니면 이렇게까지 만들 수가 없는 수준으로, 같은 부채무기에 빔을 쓰는 사마의가 수류탄 C4와 무쌍난무가 좋고 유니크 옵션도 상급이라서 그럭저럭 쓸만한 것에 비해 너무 비교된다. 저렇게 심각하게 안좋은 성능을 탑재했음에도 맹장전에선 제2유니크가 좋은 옵션은 커녕 맹장전 최악의 쿠소 속성인 풍속성을 달고나오면서 아예 관짝에 못을 박았다. 오메가포스의 제갈량까 기질은 사실 여기서 가장 처음 드러났다고 볼 수 있을 듯. 직접 한 번 보자.[29]

정발판에서는 적장 격파 대사가 참으로 깨기로 유명한데, 대사가 "적장을 벴다."이다. 우선에 칼날도 안 붙어있고 칼바람 장풍도 쓰지 않던 시절인데 어떻게 벴다는 표현으로 의역한 것인지 의문. 후속작인 진삼3에선 전 캐릭터가 "적장, 물리쳤다!"로 통일되었기 때문에 이 대사는 사라졌다.

맹장전에서 추기된 맹획 무쌍모드에서는, 역 칠종칠금으로 제갈량을 발라버리는 패기를 선보여, 많은 이들을 뒤집었다고 한다.

제 4무기 주작우선

오장원(촉군) 전투에서 증원으로 나오는 조휴를 격파.

능력치 : 炎, 방어력 +55, 활 방어력 +55, 기승 방어력 +55, 이동력 +22, 점프력 +22


달려있는 옵션이 거의 다 시원치않다. 그런 주제에 획득 난이도는 괴랄하게 높다. 조건 만족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10분 가량 게임에서 손을 놓고 있어야 하는데, 게임을 다시 잡을 때는 아군은 줄줄이 무너져있고 제갈량 혼자 남아있을 것이다. 고난이도에선 적으로 나오는 무쌍무장들이 유니크 무기를 들고 나오는데, 이 때문에 적으로 나오는 제갈량은 활방어에 방어력까지 달려있어 아무리 때려도 피통이 줄지 않는다. 덤으로 성가시게 이속증가까지 붙어있어 안 그래도 총대장인 겅우가 많아 튼튼한 제갈량을 더욱 잡기 어렵게 만든다. 그야말로 플레이어가 이 유니크 무기를 얻는 순간 아군이 된 적 보정이 뭔지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제 5무기 봉룡우선

적벽전(촉군) 전투에서 1000명을 격파한다.

능력치 : 風, 체력 +80, 공격력 +30, 이동력 +22, 공격 범위 +25, 운 +22


4무기보다 더욱 어려운 입수 조건을 갖다 붙였다. 화계를 성공을 해도 실패를 해도 각자 다른 이유로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화계에 성공해서 손권군 사기를 올려주면 아군이 모든 것을 다 때려부수고 다니게 되어 격파수가 모자라게 되어 문제고 반대로 화계에 실패를 하면 조조군이 미친듯이 밀고 내려와 아군이 줄줄히 패퇴해서 문제다. 마음을 비우고 손권 옆에서 천천히 1000킬을 하는 게 나은 방법. 그나마 적벽 전투가 초기 시나리오로 취급받아 오장원같은 후기 시나리오보다는 적병의 육질이 덜 질기고 무기에 공격 30과 공격 범위 25가 붙는 건 환영받을 일. 하지만 풍속성이 거의 있으나 마나한 옵션이라 또 애매하다.

3. 진삼국무쌍 3[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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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본작에서는 삼국지 공명전에서 나온 것과 비슷한 모자를 쓰고 나왔으며 '호박모자' 소리를 들었다. 1, 2에서 초록색 관을 쓰고 있어서 아주 가끔 호박 소리를 듣곤 했는데, 진삼 3의 제갈량은 완벽하게 호박모자라는 별명을 갖게됐다. 물론 그점이 오히려 제갈량답다는 디자인으로 인기가 있다. 또 이 게임부터 공명은 쭉 긴 생머리를 나풀나풀 늘어뜨린 헤어스타일로 바뀐다. 무기는 여전히 우선이며, 사마의와 중복이다.

차지가 개편된 3편부터 차지 3이 가드붕괴 판정으로 변경되고 무쌍난무는 메가입자포처럼 굵어진 빔 공격으로 변경되었으며 속성 장착이 자유가 되었다. 또한 모든 속성이 특기속성이 되었고 차지 3을 잘만 이용하면 '호로관 메뚜기' 여포도 무난히 잡을 수 있다. 덕분에 오리지널에서는 대 무장전 한정 최강급. 반격기 모션은 차지 2로, 적군을 띄우는 차지 2하고는 달리 밀치는 기술이다. 이쪽은 무쌍난무를 제외하면 무적판정이고 차지 2 모션을 빼다박아서 좁긴하지만 진삼 3의 반격기들이 그랬듯이 공격판정은 모션이 끝날 때 까지 길게 도배가 되어 있기 때문에 위기탈출, 게이지 수급하기에 좋다.

3편 맹장전에서는 레벨10~11 무기와 군사세트라 불리우는 4레벨 참옥+진난무서+선옥비서+난무강서에 취향에 따라 무쌍게이지 채우는 효과가 증가하는 선단을 장비하여 무쌍게이지가 찰 때마다 진무쌍난무 사용시 새로이 맹장전에서 생겨난 진무쌍난무 모든 히트에 레벨4 모든 옥 속성이 부여되는 효과에 따라 진 무쌍난무를 사용하면 달인 난이도에서도 적병들은 일격에 죽이고, 강화된 네임드 적장도 큰 데미지를 주는 사기캐릭터로 상향되었다. 물론 전체적으로 통상기술과 C3 C4를 제외한 나머지 차지 기술들이 별 볼 일 없다는 건 2편과 크게 다를 것이 없지만 시스템빨과 아이템빨을 3편에서 대폭 받은 데다가,[31] 캐릭터당 정해진 보정 능력치 중 방어력이 매우 높아서 방어력을 풀업하면 잡병들의 평타를 씹으면서 공격을 이어가는 것도 가능할 정도.

맹장전 11무기도 꽤 어려운 쪽에 속하는데, 일단 시나리오 설정부터가 깬다.

1분내로 격파를 해야 하는데, 모든 전투를 죄다 통쾌하게 승리 라는 조건이 달려있어서, 난이도가 상당하다. 그것도 일곱번 씩이나,

월영 하나만 오는건 문제가 되지 않는데, 기본적으료 여병인 근위대가 추가되고, 전장이, 지형보정이 심각한 형태인 한중전인지라, 일단, 별거 다 나온다. 마대, 법정, 엄안 이 세명이 왜 나오는 것인지를 생각하면 지는거다.

투폭병에, 투석기에, 마지막 관문에는 전설의 호전차까지 등장. 투폭병에게 맞으면 빈사 상태가 벌생한다. 배수호부를 장착시 빮피가 된다.

즉, 이때부터 제갈건담 전설이 시작됐다고 보면 된다. 맹장전 추가인 11레벨 무기 청룡선 옵션이 백호아 lv11 등갑개 lv20 기갑개 lv20 칠성대 lv9인데 그나마 적에게 데미지를 많이 주면 무쌍게이지가 증가가 높아지는 게임 특성상 백호아는 양반이지만(레벨은 다소 낮지만) 나머지 옵션들은 제갈량에게는 그다지 쓸모없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제갈량의 기마방어력이 높아서 기갑개 lv20 옵션이 더해지면 말 위에서 강화상태 네임드 무장이 때려도 도트 데미지만 입게 되기는 한다. 그래서 절영에 탄 상태로 도발을 넣어 말에 탄 상대를 낙마시키는 꼼수를 쓸 수 있기는 한데 그거말고는 영 활용도가 없다. 등갑개 lv20은 진삼 2와 달리 진삼 3에서는 활 데미지가 많이 내려가서 경직 외에는 딱히 문제가 없으므로 그리 쓸모 없기도 하다. 칠성대는 아이템 다 먹으면 버려지는 건 물론이다.[32]

유달리 정발판에서는 이질적인 기합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진무쌍난무 대사는 참 안어울리는 촤아아아아아앗!!! 당장 일본판, 해외판과 비교해보면 갭이 심하다.

4. 진삼국무쌍 4[편집]


사마의, 슬슬 승부를 냅시다.

처음으로 모자를 벗고 작은 관만 쓴 디자인이 되었다. 이후로 8편에서 다시 윤건을 쓸때까지는 쭉 이 노선인데 6의 주유를 연상시키는 깔끔한 올백머리에 긴 생머리 장발이라 느끼함이 꽤나 더해졌다. 치렁치렁한 옷소매를 꽉 조여서 묘하게 차림이 가볍고 활발해보이는 건 덤이다.

점프차지가 공중에서 부채꼴 모양의 다단히트 레이저로 변경되어 무쌍게이지 모으기&잡졸 학살용으로 쓸만하고 여전히 빙옥단 차지3-무쌍난무만 하면 전장을 다 쓸어먹는다. 하지만 수라 난이도에서는 가능하면 안 맞아야 하며 제갈량의 운영법은 조금이라도 조작을 잘못했다간 얻어터지기 때문에 상당한 숙련도가 필요하는 상급자용 캐릭터로 내려갔다. 진무쌍난무는 염속성이 추가되며 피니시모션이 마관광살포로 바뀐다. 대미지는 레이저 집중포격보다 떨어지지만 고정염속성에 빠른 발동속도가 더해지며, 덤으로 범위도 넓어서 무쌍난무보다 조금 더 쓸만하다. 제로거리에서 정타로 모든 빔을 다 맞추면 상급 오장원 사마의도 풀피에서 빈사상태로 만들 수 있는 수준. 은근히 한방 파워가 쫄깃하다. 유니크 무기인 주작 우선 입수 조건이 은근히 까다롭지만 옵션이 차지 +18 무쌍 증가율 +15 궁술 +15 방어 +18 무쌍 +20 으로 전작까지 잉여로운 옵션의 최종 무기들과 비교하기 실례다.

4무기 입수조건은 무쌍전에서는 천수전 강유 유인후 격파. 맹장전은 기산전에서 아군부대를 모두 퇴각 시키면 귀중품 발견보고.

제갈량 무쌍모드

장판전 - 남중평정전 - 천수전 - 진창전 - 오장원전


본인의 무쌍모드는 총 5개 스테이지로 구성. 삼고초려 오프닝 후에 제갈량의 첫번째 활약으로서 장판전이 나온 후 본격적인 제갈량의 행적은 남중 정벌부터 시작한다. 최종 스테이지 오장원전에서 다른 시나리오에서는 플레이 도중 병사 이벤트로 총대장이 제갈량에서 강유로 바뀌지만[33], 남편과 같은 무쌍모드인 월영전에서는 제갈량이 사망하는 이벤트는 일어나지 않는다.[34] 단, 사기가 약간 떨어진다.

4편에서는 본인 열전 엔딩에서도 그대로 사망한다. 오장원까지 밀고 나서 사마의도 잡고 위를 쓰러트리고 천하통일까지 이루는 스토리이지만 맨 마지막 영상에서는 하늘을 보고 있던 제갈량이 월영과 마주보다가 월영이 퇴장 후에 "원래 천하는 하나. 사람이란 이 얼마나 슬픈 존재인가"라고 중얼거리다가 백우선을 떨어뜨리고 앞으로 천천히 쓰러져 가는 모습이 나오며 시점이 쓰러지는 제갈량의 뒷모습에서 하늘로 올라가면서 엔딩 무비가 끝난다. 마지막 힘을 다해 염원을 이룬 후 짐을 털어낸다는 느낌. 엔딩 제목은 '와룡승천'. 대신 아내 월영의 열전에서는 끝까지 살아남아 함께 난세의 끝을 만끽한다.

이릉대전 이후 촉나라의 후반부 스테이지는 제갈량이 총대장으로 나오며 다른 전투에서 등장하는 것은 적벽대전/정군산전/이릉대전/가정전 이다. 단적으로 백제성전과 번성전은 브리핑만 해주고 언급이 아예 없다. 전투 중반에 월영과 왕평[35]이 오장원에서 지원군을 해오는 것이 전부이다.

다시 격파 대사의 개성화를 도입한 정발판에서 제갈량의 적장 격파 대사가 일부 팬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적장이 쓰러졌습니다."라고 말한다. 진삼2의 '적장을 벴다'보다는 좀 낫지만 자기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적장이 혼자 쓰러진 것처럼 들릴 수도 있는 대사라 여전히 웃긴 면이 있다. 일본어 원본이 점잖게 일본식 겸양어로 말하는 대사라(대충 "적장이 쓰러트리도록 해주었다") 번역할 때 애매했던 것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광기와 개그로 점철된 스핀오프 마작게임 작 삼국무쌍에서는 촉과 남만은 같은 하늘을 짊어졌다고 하지 않았냐며 촉의 마작대회에 끼고 싶어하는 맹획과 축융을 보고 침략해온 내가 적당히 둘러댄 그딴 소리를 그대로 믿냐?라고 대놓고 혼잣말을 하는 속이 시커먼 모습이 진삼이 묘사하는 제갈량을 잘 나타낸다. 이 게임 촉 스토리모드에서는 다른 캐릭들은 한 번인 반면 제갈량은 두 번이나 붙어야 한다.

5. 진삼국무쌍 5[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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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풍문[36]

따위.... 주공의 그 말씀으로 충분히 보답 받았습니다. 난세의 길은, 맑고 깨끗하지는 않습니다. 세상의 비난은 제가 받아들입니다. 주공은 왕도를 당당히 나아가 주십시오.


캐릭터들 죄다 파격적 디자인을 시도한 5편에서 최초로 긴 예복을 벗고 비대칭 코트에 흰색 부츠 차림이라 지금까지와는 비주얼적으로 이미지가 제법 많이 차이가 난다. 금테 어깨띠에 털장식, 흑백 장갑, 치렁치렁한 프린지, 양 어깨의 용무늬 등 엄청나게 화려해진 모습. 거기다 머리스타일은 풀어헤친 듯한 와일드한 모습이라 호불호가 갈린다. 재밌는 건 월영과는 은근히 커플룩 디자인을 맞췄는데, 제갈량 쪽이 훨씬 화려하다. 본작부터 디자인에 흑백 음양 컬러가 많이 강조되기 시작했다. 2P 컬러는 검정과 보라색의 다크 군사로 이 역시 다크 엘프인 부인이랑 깔맞춤 커플룩.

사마의가 5편 시절 철사로 무기를 바꾸었기 때문에 1편 이후 오랜만에 우선 고유무기 무장이 되었다.

진삼국무쌍 5편에서는 특기 하나로 희대의 사기캐릭터가 되었다. 먼저 부채에서 바람 장풍이 나가서 공격범위가 더 좋아졌다. 이 장풍은 4타까지 나가는데, 공캔을 쓰게되면 이미 전작에 비할 수준이 아니다. 특히나 연무루프는 공범의 극대화는 물론 살상력도 좋으니 금상첨화. 강공격은 미사카 미코토마냥 레일건을 발사해대며, 살진 공격(가드 중 연무공격 or 강공격)을 써 보면 드디어 레일건을 뛰어넘어 사이코키네시스에 눈을 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실제로 가이드북을 보면 '염력'으로 상대를 띄운다고 한다. 빔은 여전하지만 왠지 바람까지 다루고 있다.

무쌍난무의 마지막은 낙뢰 그 자체. 전서가 화계인데 스킬트리[37]에서 전용스킬 업화 극(業火 極)을 찍으면 말 그대로 화공으로 천하를 불태운다. 조조군이든, 오나라군이든, 남만군이든 공명의 화계에 걸려 숯덩이가 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심지어 개서 + 전서대 대도 있어서 전서 수급도 용이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만 얻으면 제갈량은 수라 난이도에서 무기노가다의 친구로 거듭나게 된다. 연의에 나오는 화공의 달인 공명의 위용을 제대로 재현되었다. 난이도 6 전투인 합비신성 전투 위나라 모드로 시작해서 바로 오나라 본진에 뛰어들어 화계를 쓰면 적군은 그대로 몰살행이다. 이걸 이용해서 2P 캐릭터의 무기 앵벌이도 가능. 적 거점 돌입 후 화면상단에 거점명과 병사수가 뜨는 순간에 병법 발동시키고 마구 잡으면 된다. 거점에서 발동된 화계는 거점 전체에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꼭 적병이 몰리지 않은 거점 구석이라도 크게 상관 없다. 전매 특허인 레이저는 물론 염력에다가 염, 뢰, 풍은 기본에 속성 붙으면 빙까지, 진삼의 모든 속성을 다루는 최고의 마법사.

사실 특수기가 너무 강력해서 묻히지만, 특수기를 논외로 하고 봐도 제법 강캐이다. 스탯상 공격력은 929로 전 캐릭 뒤에서 2등이지만[38] 의외로 공속이 빠르고 타수가 많아 실질적인 DPM은 높다. 구작 때랑 달리 공격이 넓은 범위를 커버하여 안정성도 높은데다 장풍도 나와서 리치도 어느 정도 된다. 방어력도 스탯은 낮은 편이나 내빙, 내뢰가 있어 원소조비를 상대할 때도 쫄지 않아도 된다. 이동 속도도 상위권. 한 마디로, 표면상의 스탯 수치만 보면 누가 책사계 아니랄까 봐 유리몸에 솜주먹이지만 막상 운용해 보면 공속, 속성방어, 기동성 등 눈에 띄지 않는 스탯이 탄탄하게 받쳐주는 캐릭터다. 특수기는 안 그래도 강한 제갈량에게 날개를 달아준 셈이고. 진삼 제갈량의 최고 전성기이자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강캐 시절.[39] 개판 그 자체인 호로관전 여포군을 수라 난이도에서 7분 안쪽으로 우습게 끊을 수 있다. #

본인 스토리모드나 촉 인물들 스토리모드에선 인자한 유비 대신 어두운 역할을 맡는 역할을 한다.[40] 쭈욱 자기가 유비 대신 세상 욕을 먹어가며 교활하고 냉정하게 책략을 행한다는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이 컨셉은 6나 7에서도 희미하게 이어지는 편이다. 이 냉정함 때문에 장비한테 멱살 잡히기도 한다. SP의 월영 무쌍모드에서는 유비는 세상의 빛이 되고, 그 길에서 나오는 원망과 희생은 자신이 받는 것이 사명이라고 말하는 내용이 들어갔다. 후반부에는 역시나 역사대로 병 때문에 사망 플래그가 섰으나 결국 엔딩에서 극복에 성공. 유비 앞에서 굉장히 장렬하게 쓰러지는 이벤트가 나온 후에 마지막에 짜잔 사실 버텼음! 엔딩이라 '공명의 함정'이라느니 "거기서는 죽어줘야지" 소리까지도 듣기도 했다. SP에서 추가된 부인 스토리모드에서도 마지막엔 비슷하게 살아난다.

또한 이번작부터 새로이 도입된 컨셉이 있는데 바로 인간 계산기. 장료가 '무'덕후라면 제갈량은 '계산'덕후가 되었다. 타 캐릭터로 지원해주면 계산대로 움직여 주어서 고맙다든가, "열세인 척 연기를 하면 도와주러 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계산대로의 움직임 감사합니다"라든가... , 패배조건을 만족하여 패배시 모든 것은 계산대로는 되지 않는가 등의 계산이라는 대사를 유독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이후 게임들에서도 엠파이어즈 같은 데에서 결혼할 때나 자식 낳았을 때 등 정말 온갖 상황에서 "계산대로" 그렇게 됐다는 소리를 하기 때문에 이제는 팬덤에서는 '이젠 별 생각없이 그냥 말버릇이라 하는 소리 아닌가?' 소리까지 듣고 있다. 원래도 그런 경향이 있긴 했지만 5를 기점으로 자뻑도 상당히 심해졌다.

특히 초필살기인 화계 발동시 내뱉는 "계산대로입니다." 는 최고의 싱크로를 자랑한다.[41] 거점 속 모든 적들이 제갈량의 계산 속에서 불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묘하다. 목소리 패턴도 결코 당황하는 법 없이 담담하고, 저 목소리에 연무공격을 하면서 걷는 살랑거림이 합쳐지면 어째 호스트같이 생각될 정도. 그런데 도대체 얼굴이 어딜봐서 이게 유비보다 20살 연하라는거냐. 4까지는 그나마 유비가 나이든 아저씨의 외모라서 그럭저럭 납득이 가능했지만 유비가 회춘한 5편부터는 누가 봐도 유비쪽이 연하로 보인다. 게다가 라이벌인 사마의는 제갈량보다 2살 연상이면서 수염도 없는 젋은 동안 군사로 나와서 더욱 비교된다. 그런데도 5편 제갈량 디자인은 다른 작품들과 비교하면 그나마 20대로 보이는 공명 소리를 듣기도 하니... 사실 디자인이 묘하게 거칠어 다른 편 제갈량에 비하면 뭔가 활기가 넘쳐보이고, 나름대로 일부에서는 색기있다는 반응도 나오고 4편 제갈량이 좀 느끼했다는 사람들한테는 이쪽이 낫다는 소리도 들었다. 너무 판타지 노선에 화려해서 그렇지...

5SP에 추가된 월영 무쌍모드가 아주 거하게 염장을 지르는 내용인데 복장이 커플룩인 것도 있고 유난히 티나게 금슬이 좋았다. 5엠파의 휴식 일러도 각각 따로 있을 뿐이지 같이 있어야 완성되는 한 세트다. 다른 부부들은 안그렇다.


6. 진삼국무쌍 6[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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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 제갈량은 천하를 주무를 수 있는 불세출의 천재입니다. 저 같은 사람하고는 격이 다르죠. 반드시 맞아들이십시오."

- 촉나라 스토리 신야 전투에서, 서서의 대사.


진삼국무쌍6에서는 왠지 예전의 사기스러운 시절의 공명선생으로 돌아온것 같은 포스를 뿜어내신다. 무기는 당연히 우선. EX모델은 그동안 들어온 백우선으로 우선의 3성 모델링이며 제갈량이 표준 모델. 다만 사마의가 5편 무기를 버리고 다시 우선으로 돌아간데다 이번에 새로 참전한 제갈탄마저 친척이라 그런지 우선을 가져가면서 3중복이 되어버렸다.

EX무기는 전작과 똑같이 우선. 깃털부채다. 전작부터 평타 공격에 장풍이 붙는 컨셉이 안정되어 이번편도 평타에 바람이 붙어서 이제 제갈량이 평타 문제로 고전하는 일은 많이 사라졌다. 차지들은 거의 마법같은 컨셉으로 나왔으며 그동안 구세대 우선계 무장들의 아이덴티티인 레이저 무쌍난무도 무기컨셉으로 계승하여 차지에 레이저가 붙게 변경되었다. 안에 들어오면 날아가는 차지1 회오리, 전방위 커버의 번개를 떨어뜨리는 차지3. 그리고 가드해도 빗겨맞으면 뜨는 기탄의 차지5, 속성이 2연타로 들어가서 가드 못하면 아픈 차지6 레이저로 구성되어있다. 다만 저렇게 서술된 것 과는 달리 차지3 빼곤 차지들이 죄다 전방에 치우친데다 범위도 좁아서 쏘고 튀는 식의 전법을 해도 커버가 힘들다. 전형적인 EX기에 의존하는 무기.

제갈량의 EX성능은 우선계중에서도 준수한 편. 3차지에 붙는 EX차지가 전방위 뇌속 충격파로 3차지연계로 매우 어울리는 차지인데 이 차지가 무려 가불기라 맞은 적은 무조건 날아간다. 난전 커버 공격이 없는 우선에겐 더 없이 고마운 공격. 또한 무쌍난무가 5편의 번개마법 컨셉을 계승받고 주변에 번개를 내리치는 형태가 그대로 자리잡는다. 차라리 4편까지의 레이저 난사보다 이쪽이 쓸어버리기에는 더 좋다. 제2난무 타입은 공중난무이다만 그냥 1난무의 공중판인 똑같은 뇌속 찍기이다.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차지3으로 가드 내리고 날리는 무쌍난무 연계는 그저 충격과 공포다. 만약 특기에서 무쌍게이지 +1을 찍은 경우에는 무쌍난무 날린 후 점프해서 공중 무쌍난무 번개를 한번 더 사용해보자. 마영전 이비의 중력역전급의 이펙트를 자랑한다. 물론 아픈건 두말할것도 없다.

스토리모드에선 삼고초려 이벤트씬도 CG로 준비되어 있고 6의 촉 스토리모드가 연의를 매우 잘 따라가는만큼 중반부터 주역이다. 유비에게 '인', 왕도를 제시하고 나아갈길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후에도 죽은 방통 대신 성도 공략전에 참가해 유비에게 익주를 안겨주거나 정군산까지 진군해 한중까지 얻는다. 이릉 전투 전에는 유비의 출병을 반대하는데 후에 참전해서 대패한 촉군을 수습한다. 이후 유비 사망씬에서 유비의 유언을 듣는 장면은 정말 명장면. 그 후엔 천수 전투에서 마지막으로 쓸 수 있으며 촉 스토리모드의 마지막 전투인 오장원전에서는 자신의 후계자 강유에게 전권을 넘긴다. 강유사마의에 승리한 이후인 촉 엔딩에선 강유에게 미래를 맡기며 오장원에서 사망. 이 엔딩씬에서 눈물을 안흘린 촉빠가 없을 정도. 아마 지금까지의 무쌍시리즈 중에서 연의의 제갈량을 가장 잘 묘사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동시에 진삼국무쌍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제갈량을 까는 뉘앙스가 많다. 입만 산 마속을 편애하는데 그게 너무 지나쳐서 병사 1명이 제갈량을 너무하다고 까면서 위연에게 마속에게 하는 편애의 반만큼만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거나 진정한 충신으로 묘사되는 위연은 반골의 상 운운하며 멸시하는 차별주의자에 인격파탄자로 묘사하기도 하고 한술더떠서 무리한 북벌로 촉의 국력이 피폐해져 간다는 정사 연의 둘다 개무시한 내레이션이 나오며 촉 병사들은 '북벌은 애초부터 불가능하지만 제갈량이 전쟁하자니까 억지로 싸운다는 말을하며 적국인 위의 부장중 1명은 녀석들은 정말로 촉이 천하통일을 한다고 믿고있다며 나라가 피폐해지는 것도 모르냐는 말까지 내뱉을 정도다.

게다가 진나라 스토리 모드에서 나오는 촉은 고인의 유지에 사로잡혀 피폐해지는 망령 국가로 폄하되기 때문에 고인이 된 유비랑 제갈량의 뜻을 이어받은 강유랑 같이 가차없이 까인다.촉빠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을 지경인데 진삼국무쌍 에서 주장하는 것과 달리 촉은 한을 계승한다는 확고한 명분이 있었으며 촉한정통론 역시 많은 지지를 받았고 조예 조차도 갈수록 제갈량의 북벌에 위기감을 느끼는등 어느정도 성과도 있었고 국력이 피폐해진다는 묘사와 달리 촉의 국력은 이릉대전 이후 제갈량 덕에 5년만에 위에 대한 공세까지 가능할 정도가 되었고 강유의 북벌은 정부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한 병사 1만명 제한이 있는 소규모 전투가 주를 이뤄서 촉의 쇠퇴랑은 상관도없고 촉만 국력이 피폐해 지는것도 아니고 오와 촉을 상대하는 위 역시 당연히 국력은 소모되며 석정 전투흥세 전투, 동흥제 전투[42]에서 대패해서 수세로 일관하는등 차이는 있을망정 국력이 소모되는건 마찬가진데 무작정 제갈량의 거듭된 북벌로 촉의 국력만 피폐해진다는 식으로 악의적이게 언급된다.그리고 4편 마초 무쌍모드 마지막 전투인 백제성 전투에 앞선 개인 나레이션에서 이미 언급됐었다. 즉, 이런 왜곡된 언급은 싹수가 있었다는 뜻 아무래도 제갈량 안티가 제작진에 있는 모양. 그래서 맹장전 레전드 모드에서는 가정 전투가 추가되어 마속 때문에 뒷목잡는 제갈건담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제갈량을 까려는 조짐은 의외로 역사가 오래됐는데 본격적으로 캐릭터를 탐구하기 시작한 시리즈인 진삼국무쌍3 맹장전의 위연 스토리 모드인 오장원 예외전부터다. 여기서 스토리 개요를 보면 위연은 유비에 대한 진심어린 충성심을 가지고 있지만 성정이 거칠고 남들과 잘 융화하지 못해 오해를 사며, 제갈량은 그런 위연을 따돌리는데 있어서 선두주자인 것 같은 묘사를 게임 내에서 표현했다. 4편 진창전에서도 위연으로 사마의에게 접근하면 위연이 제갈량은 자길 인정 안 하지만 유비는 자길 인정해줘서 그 마음에 보답한다는 식으로 제갈량에게 핍박받는다는 암시를 넣었다. 5편의 오장원전에서도 위군으로 할시 제갈량을 들먹여 위연을 배반 시키는 이벤트가 있는데 위연은 유비를 만나면 다시 촉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위연의 충심은 진심인데 제갈량이 일방적으로 위연을 까고 있다는 묘사를 넣었다. 그나마 이때는 위연이 제갈량의 계책조차 무시하고 멋대로 돌진했다는식으로 나왔고 월영 무쌍모드 에서는 사실 이건 위연과 사이가 안좋은것처럼 연기를 해서 위군을 끌어들이다는 식으로 나왔다.

다만 복장들이 좀 볼품 없다. 진삼국무쌍5 dlc복장을 적용시킨 뒤 무쌍난무 1을 쓰면 왼쪽 앞니가 깨져서 나온다. 무쌍난무2도 마찬가지지만 얼굴확대가 안되기 때문에 그나마 낫다. 이미지에 상당히 치명적인 버그가 있는 듯. 학원 컨셉인 오리지널 의상은 가쿠란을 입은 학생회장인데, 선거 중 컨셉인지 어깨띠를 둘렀다. 그런데 문구가 의욕・건강・용기(やる気・元気・勇気)이라고 금테 둘러진 띠 안에 쓰여있어서 좀 깬다. 옛이야기 컨셉 오리지널 의상2는 깃부채에 맞춘 텐구.

7. 진삼국무쌍 7[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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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로 꺼져가고, 태어나는 생명을 위해. 인의 세상을 열고, 난세를 과거로 만들지요

진삼국무쌍 7 촉전 오장원전투 시작전, 강유, 성채, 마대, 위연에게


전작보다는 복장에 초록색이 늘어나고 좀더 각이 줄어들어 부드러워진 인상의 복장으로 바뀌었다. 은근슬쩍 화려한데 선명한 초록 망토가 상당히 눈에 띈다. 그리고 5편의 흑백 장갑이 복귀. 7편 직업 컨셉 DLC 오리지널 복장은 특촬 찍는 유비와 오호대장군에 맞춘 악의 조직의 수령 코스튬인데 마왕 제갈량 드립은 물론이고 역대 최대 수위 노출에 의외로 근육질이라 과연 백수 시절에 빡세게 농사짓던 게 맞다는 소리도 들었다. 이색무기인 '메카우선'과는 세트로 디자인된 듯 찰떡처럼 어울리고 아내인 월영의 악의 여간부 복장과 페어를 이룬다. 이외에도 7편에서는 캐릭터송도 생겼는데 제목은 와룡 일어나다(Awaking Wolong).

이번엔 삼고초려 이벤트는 삭제된 대신 '군사'를 갈구하는 유비에게 서서가 제갈량에게 안내하는걸로 바뀌었다. 웃긴게 제갈량 만나려면 그전에 월영을 쓰러뜨려야 된다. 월영은 이미 결혼한 상태인데, 남편 친구라고 주장하는 서서를 무시하고 친구라도 남편 만나려면 시험해봐야 한다고 유비 일행을 습격한다. 서서가 같이 와서 그런지 삼고초려는 엿바꿔먹고 유비를 만나자마자 곧바로 OK 대답을 날리는 게 좀 기묘하다. 이후 이전작과 똑같이 유비에게 '인'을 제시하고 이에 '인'은 촉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다. 전작처럼 유비의 군사로 활약하며 사실모드면 이릉전투 후 병석에서 유비가 뒷일을 부탁하고, 제갈량은 담담하면서도 결연하게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유비가 죽은 뒤에도 끝까지 그의 의지를 이을 것을 약속.

적벽 대전에서는 주유, 노숙과 만나서 서로 동상이몽을 꿈꾸는 걸 간파하여 신경전을 살짝 펼치기도 하는데 오나라 스토리 모드에서는 주유의 제갈량에 대한 경계 등이 등장하지만 촉나라 스토리 모드에서는 이때 컷신 이후에는 딱히 둘의 대립이 안 나오고 흐지부지 끝난다.

6편과 마찬가지로 북벌에서 처절하게 싸운다. 이번엔 북벌파트가 비중이 늘어서 제갈량의 고생은 더 늘어난다. 결국 오장원 전투에서 강유, 마대, 성채, 위연[43] 등에게 뒷일을 맡기고 자신은 전선 뒤에 물러나 방관하고 있으며 전투가 끝나고 강유와 일행들이 다시 본진으로 달려가지만 이미 숨을 거둔 후.

"승상... 당신이 없는 이 때에, 걸어가도 좋은 것입니까.

강유의 한탄이 인상적. 하지만 퇴각할때 등장하는 위군 전령 둘을 다 잡으면 증원이 저지되어 아직 숨을 거두지 않아 강유와 일행들에게 촉을 맡기는 격려의 말을 하고 사망한다. 유언은

'강유. 후대를 세우는건 당신들입니다. 믿는대로 나아가세요. 끝으로… 대화해 다행입니다. 뒤를 부탁하지요.'


IF루트에서는 베스트 프렌드 방통과 서서가 아군에서 끝까지 함께 해주는 덕분에 부담을 덜었다. 또한 IF루트인 육구 전투에서는 노숙과 대결 이후 적벽 때처럼 다시 손을 잡고 타도 조위 연합과 남중평정에서 함께 싸움과 동시에, 위연의 장안 기습도 서서의 지지 아래 승인을 내려준다.[44] 짐들을 방통/서서와 같이 처리하고 군주장수들도 전부 살아있으니 본래 역사의 워커홀릭에 시달리지 않는 편안한 상황.

마지막까지 활약하며 위 공략전에선 유비, 유선, 조운과 함께 플레이어블로 쓸 수 있다. 마지막 전투 전 유비에게 구체적인 전략 입안 대신 약간 감상적인 말을 하면서 이래서야 군사로서 실격이라고 웃지만, 유비는 오히려 힘이 됐다고 고마워한다. 유비와 함께 허창성을 정면으로 공성전을 벌이면서, 유선/조운 기습부대를 방통에게 부탁한다.

허나, 맹장전에서는 신캐로 같은 군사 캐릭터인 법정이 추가되며 비중이 사라졌다. 정군산 방위전이나 이릉 복수전 모두 신캐 보정을 받은 법정이 제갈량의 역할을 가져갔다. 위안이라면 동료인 서서와 방통도 사이좋게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제2비장무기 획득 스테이지는 오장원 결전으로 아군 장수가 한 명도 퇴각하지 않은 상태로 투석기를 조종하는 우금을 6분 안에 잡는 것이 조건으로, 스테이지 초반 미션이라 호위무장에게 맵 중심에서 방어를 시키고 조인과 우금에게 곧바로 돌격하면 달성이 크게 어렵지는 않다.

장성 모드 대화 상대는 월영과 마속. 대화를 들어보면 암울한 미래를 암시한다.[45]


7.1. 성능[편집]


7편에서는 사마의와 제갈탄이 각각 불진과 단철편으로 무기를 바꾸면서 다시 우선이 고유무기가 되었다. 성능 역시 대버프. 애매했던 레이저의 커버 범위가 대폭 보강되었으며, 5차지의 모으기가 가능해져 5차지 구슬을 여러개 뿌릴 수 있게 되었다. 거기다 범위 인장이 전체적으로 너프되긴 했으나 그래도 평타가 꽤 안정적이고 경공이 딱 적당한 높이라 점프공격으로 연계가 쉽고 점프공격도 상당히 좋아서 평타4타 - 경공캔슬 - 점프어택 - 평타4타로 이어지는 무한콤보가 가능. 6차지는 두번째 쏘는 빔이 속성이 2번 실려서 대단히 강력하다. 3차지는 기절효과가 있고 여기서 나오는 EX공격은 가드불능에 날리기 판정이 있기에 3차지로 바로 끝내든 EX공격까지 쓰든 바로 공중콤보를 이어가면서 스톰러시를 노릴수도 있다. 3차지 빼면 죄다 전방에만 쏠린 범위는 여전하지만 후술할 배리어블이 무적이 되어 전작보다는 훨씬 편해졌다.

반면 무쌍난무의 위력은 썩 좋지 않다. 가충과 쌍벽을 이룰 정도로 데미지가 개판이라서 우선으로 속성대미지를 박는게 더 빠를 지경.[46] 전작만 해도 무쌍난무 대미지가 심각하게 낮은 편은 아니었는데 이번작에선 속성으로도 뻥튀기가 안될정도로 구제불능화되었다. 변경점이라면 컨셉이 겹치는 무쌍난무1에 반하여 공중난무가 연타형으로 바뀌었다만[47] 역시 속성으로도 구제가 안 되는 수준. 우선이 안정적이라고는 하나 자체 데미지가 낮고 속성이 타는 공격이 적은 편이라서 무쌍의 보조가 필요한데 무쌍이 저질이니 원... 새로 추가된 지상난무2도 데미지는 별로에 딱히 용도를 찾기가 애매하다.

각성난무는 무쌍난무보다는 낫긴 한데 이동성이 매우 떨어져서 생각보다 좋은 편은 아니다.

배리어블 공격은 거대한 회오리를 날리며 적의 기백까지 날리기에 다수의 적장이 등장하는 곳에서 반복적으로 써주면서 스톰러시를 노릴만 하다. 무쌍 성능이 떨어지는 제갈량 특성상 배리어블 의존도는 높은 편. 배리어블이 전방위+다단히트+필드기라서 굉장히 좋은 성능을 자랑한다.

맹장전에서는 EX2이 추가되었는데 꽤 고성능이다. 작은 뇌구를 회전시켜서 전방의 적을 날려버리는 기술로 마치 제갈탄의 무쌍1가 간소화된 느낌인데, 날아가는 길이가 상당히 긴데다 상성 가리지 않고 멀리 날려버리기 때문에 위기 탈출용이 되었건 6차지의 연계가 되었건 사정거리가 되었건 모든 부분에서 강력한 기술.

이외에도 패치를 거듭하여 이번에 추가된 무쌍난무2가 버프되었는데 기탄을 생성할때의 첫타 데미지가 상당히 늘었다만, 사실 그다지 도움은 안 되는 수준. 제갈량은 그저 우선의 성능만 믿고 가야 한다.

7 엠파에서는 방통과 함께 둘이서 '와룡봉추' 생애를 달고 나오는데 직접 따려면 이론상 최소 10년이 걸리며 수고 좀 해야한다. 가장 큰 특징은 NPC가 대비계를 3개나 갖고 있는 유일한 생애라는 점. 폭풍에 호뢰, 대화계로 전장을 불태우고 멀찌감치에서 도발을 남발하여 적들을 끌어당기는 모습은 그야말로 연의 속 제갈공명.

8. 진삼국무쌍 8[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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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까지 썼던 윤건을 다시 쓰고 나왔다. 삼국지 시리즈에서 흔히 보던 느낌과 비슷해졌으며 3편의 '호박모자'가 생각나기도 한다.[48] 지금까지의 하늘하늘한 느낌과 다르게 웬일로 옷깃을 목 위로 세운데다 판갑이 보이는 등 나름대로 두텁게 무장한 듯한 차림이다. 옷소매도 펄럭이지만 길게 내려오지 않고 짧아 지금까지에 비하면 상당히 전투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무기는 당연히 우선. EX모델도 그대로 역사와 전통의 전작 3성 '백우선'이다. 평상복은 삼국지 13에 나온 임관 전 재야시절 일러스트를 참고한 느낌이며 다른 무장들과 비교하면 색깔이 굉장히 물빠진 수수한 느낌. 본작 제갈량은 전체적으로 무채색 노선이라 촉의 진영색인 녹색이 영 눈에 띄지 않는다.

이번 작에서 사마의가 불진이 아니라 우선을 들고 나오면서 중복이 되더니, 제갈탄도 단철편을 버리고 다시 우선을 들면서 6편의 3중복 체제로 회귀했다.

PV에서 본인과 우선의 모션이 확인되었다. 플로우 공격의 경우 전작 모션이 약간 편입된 것이 확인되었다. 전작 평타 5/6타 모션이 통상 플로우 공격에 편입 되었으며, 기절 플로우에 전작 평타 3타 편입, 공중 플로우 1타에 점프 공격 편입이 확인되었다. 또 기절 트리거로 우선 5차지 모션이 편입이 된게 확인되었지만 정작 이펙트는 우선 3차지인 뇌속 찍기로 바뀌었다.

제갈량 고유 모션의 경우 다운 트리거로 EX1차지 편입이 확인 되었는데 이 역시 뇌속 찍기 이펙트로 매우 간단해졌다. 고유기는 다운 플로우 피니시로 EX2차지 모션이 들어갔다.

특수기는 우선 3차지 모션으로 전방에 거대한 다단히트 뇌속 회오리를 생성한 뒤 1차지 모션을 취하며 회오리에 맞은 적들을 모조리 띄워 버린다. 무쌍난무는 공중 난무가 공개되었으며 모션은 전작과 같은 산뢰이나 이펙트가 뇌속 이펙트에서 밝은 색의 독속성의 지진파로 바뀌어서 컨셉이 상당히 바뀌었다. 전체적으로 레이저 컨셉이 폐지되었으며, 그 대신 회오리와 뇌격 위주의 이펙트 공격이 많이 편입됐다. 지상난무는 전작 각성 모션과 지상난무 1이 합해진 무쌍인데, 각성에서 따온 난무 파트만이 현재 제갈량에게 남은 유일한 레이저 컨셉이 되었다.[49]

은영전 DNT 콜라보 코스프레 코스튬이 추가됐는데 제갈량은 역시나 양 웬리 컨셉이다. 수염은 특유의 뾰족수염 그대로지만 헤어스타일은 양 웬리의 단발 샤기컷이 된 역대급 충격적인 비주얼이다. 그래도 그나마 흑발이라 머리색이 만화 컬러로 싹 바뀐 다른 캐릭터들보다는 보기에 훨씬 덜 어색하다.


8.1. 성능[편집]


숙련무기인 우선은 다루기 약간 까다로운 편. 그나마 가장 발동빠르고 범위가 안정적인 타상 트리거와 거기서 이어지는 플로우 공격이 주력기가 되며 대인 콤보는 여기서 변형하여 타상 플로우 4타 직전에 타상트리거로 캔슬하여 적을 다시 띄우는 무한 콤보가 좋다.

적장이 아닌 난전에 한해서는 회오리 이펙트로 인해 기본적인 리치를 보장받는 통상 플로우도 나쁘지 않다. 기절/전도 콤보는 통상 트리거 범위가 애매해서 측면견제에 약해 오히려 위 두 플로우보단 쓰기 애매한 편으로 유니크 트리거가 없는 이상 굳이 해당 플로우로 갈 일은 거의 없다. 일단 제갈량에 한정하여 유니크 트리거&유니크 피니시가 모두 전도 판정에 몰려 있어서 전도 콤보를 난전 견제용 콤보로 쓰게 된다. 이 전도 콤보가 나름 안정적이고 난전에 좋아 제갈량의 성능은 그렇게 떨어지는 편은 아니다.

액션 외적인 단점으로 우선의 공격력이 워낙 낮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힘을 좀 올려야 한다.[50] 그나마 특수기는 광역으로 다단히트해서 무쌍 게이지를 어마어마하게 수급해 주지만, 쿨타임이 길어서 주력기로 써먹기는 어렵다.

무쌍난무는 지상난무는 전작 각성 모션+무쌍난무 1로 구성되어 있고, 공중난무는 전작과 같다. 지상무쌍난무는 범위도, 데미지도, 속도도 모두 부실하다. 반면 공중 무쌍난무는 꽤 고성능. 범위도 넓고 위력이 그 데미지 낮은 우선을 쓰고도 엄청난 데미지를 낸다. 그러나 판정이 생각보다 나빠서 세심하게 써야 한다.[51]

캐릭터에 붙은 고유 속성은 번개. 어떻게든 무쌍게이지를 빨리 긁어모아서 공중무쌍난무 위주로 플레이하는 게 낫다. 공중무쌍난무가 약점이 있어도 성능 자체는 상당히 좋아서 제대로 맞추면 주변이 초토화되는 것은 물론이고 적장도 원킬로 보낼 수 있다.


8.2. 스토리[편집]


스토리는 5장부터 11장까지 진행된다. 시나리오상 비중은 상당히 크다. 아예 5장의 타이틀명부터 와룡의 각성. 유비와 삼고초려로 융중대계를 제시하는 이벤트 무비가 있지만, 정작 본인의 스토리 모드는 그 이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볼 수 없다. 전반적인 제갈량의 스토리는 연의의 행보처럼 유비에게 출사한 이후 사실상 유비군을 전두지휘하여 세력을 불리고, 유비가 이릉에서 쓰러진 이후에는 손오와의 동맹을 수복하고 북벌에 전념한다. 캐릭터성 자체는 전작이나 연의와 별 차이가 없다.

스토리 상 두 번이나 조조를 죽일 기회가 있었는데도 일부러 살려보낸 듯한 연출이 나온다. 첫 번째는 적벽에서 도망치는 조조를 쫓을 때. 여기서는 조조가 갑자기 죽으면 손오의 팽창을 막을 수 없다는 이유로 조조를 살려준다. 두 번째는 한중정벌. 미끼 역할을 수행하러 왔다가 생각 외로 대패한 조조를 추격해서 죽일 수 있었는데도 살려 보낸다. 아직은 삼국 정립의 균형을 유지해야 하고, 굳이 죽이지 않아도 어차피 조조의 수명이 곧 끝난다는 사실을 예지했기 때문. 본작에서 절대적으로 미화된 먼치킨 조조를 이렇게까지 몰아붙였다는 점에서 보면 대단하긴 하지만, 정작 그게 빌미가 되어 관우가 죽게 되니 아이러니한 부분.

스토리 전반적으로 신산이란 이명답게 명석한 면모를 보이지만, 형주 문제를 두고는 좀 앞뒤가 안 맞게 묘사된다. 물론 본작에서 제갈량이 형주 문제를 안일하게 생각하긴 했다.[52] 그러나 방통, 법정 등 많은 사람이 손권의 배신 가능성을 타진했고, 제갈량 본인도 결국에는 손오의 배신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하게 되었음에도 별다른 대처 없이 관우한테 북진을 지시한다.[53][54]. 결과적으로 '한중을 미끼로 관우의 북진을 유도한다'는 조조의 전략에[55] 고스란히 걸려든 셈이긴 한데, 그 과정이 너무 엉성하다. 제갈량의 똑똑한 면모와 형주 상실을 억지로 결부시키다 보니 이런 모순적인 스토리가 나온 듯. 오히려 이런 묘사의 미진함 때문에 8편의 제갈량은 방통이나 법정보다 살짝 무능해 보이는 느낌을 준다. 게다가 맹획 스토리에서는 위나라 스토리를 붙여넣다 보니 역 칠종칠금을 당하는 굴욕까지 당한다.

등장인물 개인마다 캐릭터성을 부각시켜온 코에이지만 유난히 제갈량을 홀대하는 성향이 점차 강해지는 편이었다. 당장 독자적인 세력으로까지 나온 사마의는 물론이고, 7의 IF 전개를 통해 제갈량보다 더 나은 팀워크나 전략을 구사하는 캐릭터들도 등장했기 때문.[56] 8의 경우는 이보다 더 심해졌으며, 제갈량의 천재적인 군사 이미지마저 없에버리며 아예 제갈량이라는 캐릭터 자체를 근본부터 박살낸 스토리텔링이다.

엔딩은 마대에게 은밀한 지시를 내리고, 강유를 불러서 백우선을 주며 후사를 맡긴 후 오장원에서 눈을 감는데, 마지막 순간에 유관장 3형제와 함께 융중을 떠나는 환상을 보며 세상을 뜬다. 제갈량의 시작과 끝을 한 번에 담은 연출.

유독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제작진이 제갈량 안티들이 많은지 매 시리즈마다 제갈량을 돌려까는듯한 요소들을 삽입하는데, 앞서 서술된 천재군사 이미지의 희석과 더불어, 제갈량 본인과 위연의 엔딩에서 암시되는 위연을 제거하라는 밀명 또한 연의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제갈량이 천하의 개쌍놈과도 같이 보일 수 밖에 없게 묘사된다.[57] 심지어 보너스로 제공되는 무장 사전에서조차 제갈량의 소개에서 북벌이나 군사적인 측면은 전혀 언급되지 않고 그저 외교와 내정에 큰 재능이 있어 촉 건국에 공헌했다는 식으로 서술하고 끝이다. 연의가 아닌 정사를 기준으로 서술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라이벌격인 사마의는 '천재 군사'라는 용어로 추켜주면서 제갈량은 북벌조차 언급하지 않는걸 보면 누가 봐도 노골적으로 제갈량을 폄훼하고 무시하는 처사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58]

시즌패스 2 DLC IF 시나리오의 경우 이에 대한 보상인지 몰라도 자신이 주인공인 시나리오가 없음에도 전반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대상이 4장에 맞춰져있는 진궁전을 제외하고 5장 이후부터 배치된 주유/곽가/서서전에선 비중이 높다. 서서전의 경우 서서 본인이 대계를 그리는 제갈량의 유일한 이해자이자 친구로 나오며 시작부터 제갈량의 활약으로 서서가 유비군에 그대로 남게 된다. 또한 주유/곽가전의 경우 주된 대립자가 유비군인데 당연히 유비군의 군사인 제갈량이 메인 라이벌로 부각된다. 주유전의 3장은 아예 제갈량의 별명이 들어가 있을 정도. 그렇지만 제작진 특유의 폄하는 여전하여 주유와 곽가 시나리오에서는 참모간의 싸움인데다가 주유와 곽가가 주인공인 걸 감안해도 무능하게 나오고, 서서 시나리오에서는 어이없게 납치된 히로인이 되기도 한다.

시즌패스 3 DLC IF 시나리오들에 경우 최후반 시점인 종회를 제외한 조비/노숙/법정 시나리오에서 지난 시즌패스 2처럼 비중이 있다. 특이하게도 법정 시나리오에 경우 대놓고 제갈량 안티짓을 한다는 비판을 의식해서인지 법정이 위연을 적극 활용하여 자오곡 계책을 성공시키는등 법정이 제갈량보다 인재 활용면에서 앞선다는 듯한 묘사가 있긴 해도 대놓고 법정이 제갈량을 능가한다는 식의 묘사는 없다. 또한 엔딩에서 법정의 '제갈량이 없으면 나를 막아줄 사람이 없다' 라는 말에 다시 힘을 얻어 일어나는 장면도 냉정한 모습만을 보여왔던 기존의 이미지와는 달리 꽤 훈훈한 장면이라서 독특했다는 평도 있다.


9. 무쌍 오로치 시리즈[편집]



9.1. 무쌍 오로치 1[편집]


무쌍 오로치에선 4편 베이스로 나오는데, 시스템 덕에 피해본 캐릭터 중 하나. 애초부터 제갈량이 시스템빨에 의해서 강해지는 특성상 웬만한 모든 모션들에 구멍이 존재하여 저공 점프 차지, 차지 4, 무쌍난무 말곤 믿을게 없는 무장이였다. 진삼 4 시절하고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로 점프 차지는 이번작부터 데미지가 크게 너프당하고, 제갈량의 주력기인 무쌍난무는 무쌍 오로치 시스템상 무기 무증 옵션, 무쌍 증가 부가 옵션이 없는 이상 게이지 수급이 안 돼서 쓰기 상당히 어려워졌다. 게다가 테크닉(技) 타입인데도 제갈량은 통상 공격 텀 사이에 틈이 커서 추가 크리티컬 혜택을 받기 어려워 콤보를 넣기도 힘들고 테크닉 타입만의 시스템이 영 안어울려서 시스템 빨도 못 받는 약캐에 가깝다. 다행히도 차지 3의 가드 불능은 여전해서 무기 옵션 중 양속성이 없는 초반기 한정으론 꽤 쓸만하다.

어쩔 수 없이 "차지 4" 로만 싸워야돼서 좀 괴롭고 주력은 고사하고 보조로 쓰는 것도 아깝다. 그나마 무기 속성 시스템 덕분에 신속을 넣으면 그나마 차지 4가 공격 속도 상승을 받아서 쓸만해지는 편이고, 또 여기서 참 속성, 양 속성, 분신 속성 같은 옵션을 마구 집어넣으면 무장의 운영도 한결 편해진다. 무쌍 오로치는 시스템 상 속성 혼합으로 무기를 강화시키고 싸우는 거라서 그냥 첫타만 잘 쳐주면 적들을 개발살 내줄 수 있기 때문에, 게이지를 난발하면서 쓰기까지는 차지 4 뿐이라 공격에만 맞지 않게 조금 떨어져서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EX카운터는 전방위 원형충격파로 초선, 장각 처럼 적을 경직시켜 놓으니 혹시라도 맞으면 꼭 사용하자.

EX 차지 1인 SP기는 180도 광범위의 좌우양쪽으로 낙뢰로 쓸어버리는 기술이다. 양손에서 쏘는 형태라 적 무리에 비스듬한 방향에서 노리면 맞추기 쉽다. 그나마 물건이라고 하는 기술이라면 바로 이것. 선빵용으로 사용해도 좋다. 마왕재림에서는 전작보다 무쌍 게이지 소비량이 줄어 더욱 자주 쓸 수 있게 됐지만 공격력이 떨어졌다.

전반적인 평가는 진삼 4와 달리 차지 공격과 특수기 위주로 변경이 되었다는 점이다. 테크닉 타입이라는 특성 때문에 무쌍 게이지 소비가 크고 통상 공격은 여전히 짧은 편. 사실상 무쌍 게이지가 없으면 차지 4 외엔 할 게 없는 무장이다.

9.2. 무쌍 오로치 2[편집]


무쌍 오로치 2에서는 개변전의 장판 전투에서 책략으로 아케치 미츠히데와 오무장들을 떡실신 시킨다. 나중에 개변 후의 장판전을 거치고 나서야 동료로 합류한다. 월영으로 장판전에서 공명과 조우할시 하는 대사가 있는데 "월영 당신마저 달기에게 교력할 줄은... 설명해주시겠습니까?" 그 말에 월영은 "설명해 드리고 싶사오나 하하... 하하하"라면서 당황해한다. 이에 제갈량은 "여기는 전장, 전장에서는 무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법도였지요"라고 응수하는 걸 보면 무쌍무장들의 상식이 어떤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 한베에와는 같은 공명으로써 친밀하게 나온다. 성능은 원더타입 무장으로 평타는 진삼국무쌍 6의 우선을 베이스로 하고 차지만 4편차지를 탑재했기 때문에 여기서도 무식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준수한 범위기에 좋은 속성 적용 공격을 가지고 있어서 1인에도 다수에도 몽땅 좋다. 다만 유일한 단점이 무쌍난무1이 너무 랜덤적인 범위를 가지고 있어서 미묘하다는 것. 주력기는 EX기, 차지5

EX기가 제갈량의 모든 뎀딜을 책임질 정도로 강력한 기술인데, 먼저 차지3 으로 낙뢰를 떨구면서 속성적용이 되고, 다시 EX기로 주변에 번개장막을 펼치면서 또다시 속성적용이 된다. 속성적용이 두번이나 되기때문에 그 어떤 무장이건 EX기 몇번 맞추면 순식간에 사경을 헤매게 만드는 흉악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 단점이라면 EX기가 발동할때 근접해있거나 사정거리에서 조금만 떨어진 적은 전혀 안맞는다는 단점이 있다. 거기에 데미지 적용이 모션 중간에 끝나기 때문에 후딜을 없애기 위해서 캔슬이동을 해줘야 한다는 것도 세세한 단점.

차지5는 제갈건담의 트레이드 마크인 레이저빔 연발. 오른쪽에서부터 좌측으로 레이저 4연발을 쏘는 기술인데, 이 빔 한방한방에 모두 속성적용이 된다. 거기다 데미지 또한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적을 얼려서 2~3발이라도 맞추면 그대로 모든 적장이 녹아내리는 것을 볼수 있다. 단점이라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쏘아대는 빔을 모두 맞추기가 힘들다는 점. 방향전환이 가능한 기술이기 때문에 기술 사용 도중에 오른쪽으로 기술을 돌리면 비교적 한곳에 집중되기는 하지만 여전히 맞추기 어렵다.

여담으로 진삼 부채를 든 캐릭 모두 공통적인 사항이지만 이번작의 마상공격이 그야말로 사기에 가깝게 변했다.[59] 모든 것은 마상공격중의 차지공격 때문인데, 이게 차지 1, 2같이 바람을 일으키면서 제갈량의 공격이 끝나도 공격판정이 어느정도 유지되기 때문에, 제갈량의 공격이 끝난것으로 인식한 적들이 너도나도 회오리바람에 달려든다. 이런 특성때문에 이번작의 제갈량은 말위에서도 강한 말도 안되는 사기성을 가지게 되었다. 추천속성은 흡활, 흡생, 빙, 참, 풍.

특별 관계 무장은 월영, 강유, 사마의, 한베에. 얼티메이트에서는 서서도 추가된다. 진지대화에서는 월영에게는 밤에 몰래 빠져나가 연구에 힘쓰는 것을 지적하는데, 월영은 자기 목상을 만들어서 잠자는 척 속이려고 한 듯하다. 목상으로는 사마의는 속여도 나는 못속인다고 사마의 디스를 숨쉬듯 끼워넣으며 월영은 잘때 오른눈을 살짝 뜨고 왼손을 위로 올리고 자는걸 안다고 대답하는 변태스러움은 압권. 심지어 월영의 적으로 조우했을 때는 진지하게 "가끔씩 싸워주면 부부사이가 좋아진다고 한다"면서 아내를 패려고 덤비는 제정신이 아닌 모습으로 나와서 플레이어들을 경악하게 했다. 그 정도로 부부의 연이 깊어지겠냐며 진심으로 싸우라고 도발하는 모습을 보면 진짜 뭐 잘못 먹었나 싶다. 한편 월영이 적으로 나오면 직접 몸에 피로를 새겨드려서 휴식시켜주겠다고 몰아붙이고 제갈량은 이건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슬퍼한다. 이 작품 덕분에 팬덤에서는 이 부부 뭔가 이상한데라는 인식이 확고해졌다. 강유에게는 자기처럼 되고 싶다면 수염부터 길러보는 건 어떻냐는 뻥을 치는 등 농락하면서[60] 엄하게 후계자 교육을 시킨다. 한베에와의 대화는 한베에의 단명하는 삶을 위해 자기가 운명은 바꾸지 못해도 기도는 올려준다는 훈훈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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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아하게도 수어지교라는 말을 만들 정도로 친밀한 군신관계였던 유비와 상호 우호대사가 존재하지 않는다(반대로 유비 역시 상호 우호대사가 없다). 또한 친우였던 방통에 대한 우호 대사도 없다. 방통에게만 제갈량에 대한 일방의 우호대사가 있을 뿐이다.[2] 주유와 사마의가 시리즈 내내 제갈량을 적대하는 반면, 제갈량은 이들에 대해 상대할 가치도 없다고 느끼는지 아무런 특수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7편에 참전한 노숙도 제갈량에게 적대 대사가 있지만 역시 제갈량 쪽에서 노숙을 적대하는 대사는 추가되지 않았다.[3] 삼국무쌍 때부터 쭉 조운과 같다. 조운은 용맹한 무장답게 씩씩하고 힘찬 목소리, 여기에서 조용하고 차분하게 내리깐 목소리가 제갈량이다. 소속 세력이 같고, 활동 시기가 비슷한데다 꽤 길고, 실제 역사에서 두 사람이 가까운 사이인데다 둘 다 핵심 인물인지라 중복 성우 캐릭터들 중에서도 유독 자문자답이 많은 축에 든다. 점점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제갈량은 목소리를 너무 깔고 느린 호흡으로 말하다 보니 ASMR 급으로 속삭이는 발성이 나오거나 너무 작아 말이 잘 들리지 않는 사태도 종종 발생한다. 그게 캐릭터성이긴 하지만 초기 게임부터 목소리가 작다는 얘기는 많이 나온 편.[4] 관우, 장비와 마찬가지로 공명전 시절에서 그대로 캐스팅된 배역이다. 공명전 당시엔 지금과 달리 매우 젊은 톤으로 연기를 해서 오히려 진삼의 조운과 톤이 매우 흡사했다. 이 당시 목소리를 들어보면 국내판 공명전에서 왜 강수진을 캐스팅했는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갈 정도다. 참고로 정작 공명전에서의 조운은 쿠사오 타케시가 맡았었다.[5] 원판과 전혀 다른 상당히 힘있는 사극톤 발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제갈량 이미지를 잘 살렸다.[6] 김영선 특유의 톤 때문에 김세한 버전에 비해 확연히 높다.[7] 진삼의 남성무장 평균신장이 182cm가 약간 넘는다. 심지어 저 평균도 4편 이후 단신 무장들이 꾸준히 추가되면서 2cm 정도 깎인 것이다. 뭐 무쌍무장쯤 되는 인간병기를 해먹으려면 8척은 기본소양이니 어떻게 생각하면 당연한 걸지도. 물론 실제로는 정사에 8척이라고 적힐 정도면 당대에 손꼽히는 장신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정사에 키가 기록된 인물들은 매우 소수이며, 8척은 최상위권이다.[8] 5편까지는 맹획, 손견, 조비, 여몽, 동탁, 장각을 빼면 전부 180을 안 넘었으며(여포는 맹장에 가까우니 논외) 이마저도 엄청나게 큰 맹획을 빼면 전부 181~182cm 정도로 큰 차이가 없다. 특히 같은 세력 책사160. 6편 이후에 추가된 군주/책사 캐릭터 중에서 180 이상인 캐릭터는 순욱, 만총, 노숙, 서서, 사마사, 사마소 정도이며, 이마저도 190인 노숙과 사마소, 185인 만총을 빼면 큰 차이도 안 난다. 즉 여전히 맹장계는 장신, 군주/책사계는 단신 노선은 여전한 셈.[9] 부채질 말고도 뭔가 무기를 주고자 제작진이 고민한 결과로 결국 만족스러웠다고... 이거 말고도 염동력이나 텔레포트도 쓰는 초능력자 보스 컨셉이었다.[10] 이에 제갈건담으로 검색하면 본 문서로, 사마자쿠로 검색하면 사마의(진삼국무쌍) 문서로 리다이렉트된다. 참고로 SD건담 삼국전이라는 작품에서는 진짜로 건담(공명 리가지)이 공명으로 나온다. 아쉽게도 사마의는 자쿠가 아니라 사마의 사자비. 저 시리즈는 사마사와 사마소도 건담이다.[11] 제갈건담은 한국 한정 별명으로, 일본 쪽에서는 건담이라는 소리는 조인이 로봇같은 갑옷 때문에 받아갔다. 일명 진담. 물론 일본 본토 쪽에서도 '무쌍의 공명은 빔 쏘는 공명'이란 특징 자체는 아주 유명하다.[12] 공교롭게도 성우가 같은 조자도 용으로 자주 비유되는 편이다. 이쪽은 무기부터가 '용'담, '용'창이기도 하고 대사에도 용이 되겠다느니 하는 것이 있다.[13] 2편에서 위나라는 견희가 참전했고, 오나라는 대교, 소교가 추가되면서 손상항을 포함하면 3명이나 되었으며 기타 세력도 초선에 이어 축융이 추가되어 2명이 있었는데, 2편에서도 촉나라는 남캐만 10명이라 아저씨 동네 취급을 받았다. 촉나라가 여성 관련 기록이 적은 것도 한몫했다. 아저씨 동네 기믹은 견희 이후 여캐들의 추가가 5편까지 없었고 여성의 활약도 많이 없던 위나라에게 넘어갔다.[14] 대교나 하후희처럼 한쪽에서 존댓말을 하는 경우는 있지만 남편 쪽에서는 제갈량을 빼면 유비 정도가 그나마 정중한 말투에 가까운데 이나마도 표현 자체는 반말이다.[15] 이 시작은 3편부터인데 3편 성도 전투에서는 월영과 함께 위연을 갈궈 위연의 배신 이벤트가 생기게 만들고, 3편 맹장전 위연 열전인 오장원 예외전에서는 아예 위연을 반역했다고 넘겨 짚어서 공격을 시도했다가 위연에게 털리게 만들었다.[16] 정작 같은 회사의 다른 제작팀이 제작한 시뮬레이션 게임인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반대로 빠심이 듬뿍 느껴지는 능력치 구성을 가지고 있다. 전매특허는 지력 만렙.[17] 단, 2편, 3편의 이벤트 영상에서는 반말도 사용한다.[18] 아내에게 존대를 하는 남편 캐릭터는 제갈량이 유일하다. 상술했듯이 유비도 손상향을 완전히 하대하지는 않으나(호칭부터가 '상향 공(도노)'이다), 말투 자체는 정중하긴 해도 확실한 반말이다. 그저 예의를 지키고 존중하는 느낌 정도이며, 한국어로 번역한다면 하오체 정도가 적합하다. 반면 제갈량이 월영에게 하는 말투는, 윗사람을 상대할 때도 위화감 없을 정도의 완벽한 존대. 월영 또한 존댓말 캐릭터인지라 부부 사이가 굉장히 깍듯하다.[19] 반대 케이스로 극단적인 동안으로 디자인된 육손의 경우에는 지나치게 어려 보이는 나머지 아직까지도 '차세대 인재' 이미지를 못 벗고 있으며, 그로 인해 뜻하지 않게 아들의 참전길도 틀어막아 버린 형편이다. 많은 팬들이 육항의 참전을 희망하고는 있지만, 육손이 현재의 디자인과 캐릭터성을 그대로 유지하는 이상은 '아버지' 속성을 부여하기가 너무나 어색하기 때문이다.[20] 실제 역사에서는 제갈량이 황부인보다 연상이었을 확률이 높다. 두 사람 사이의 독자인 제갈첨이 227년 출생으로, 제갈량이 47세의 늦은 나이에 얻은 아들인데, 황부인이 제갈량보다 연상이었다면 무려 50세에 가까운 나이에 출산을 했다는 뜻이 되니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꽤 낮기 때문이다. 다만 두 사람이 제갈량의 출사(207년) 이전 이미 결혼했었던 것을 고려하면 황부인이 제갈량보다 아무리 어려도 5~6살 이상으로 크게 차이나진 않았을 것으로 보여, 어쨌든 노산은 맞다. 40대 후반의 출산보다야 훨씬 현실적인 수준이지만.[21] 반대로 배우자인 월영은 본인과 반대로 남녀 통틀어 무기가 가장 많이 바뀐 무장이다. 과(3~4)-궁(5)-인노(5SP)-곤(6)-과(6E~7)-인노(7E)-극(8) 순서로 정신 없이 바뀌는 편.[22] 5편부터는 아내인 월영도 흑백 컬러링이 들어가서 은근히 커플룩을 맞추고 있다. 6편부터는 제갈량 디자인에서 흑백이 강조되면 월영은 녹색이 강조되고, 제갈량에게 녹색이 많으면 월영은 흑백 중심이 되는 전통이 있다.[23] 대표적으로 2편 무쌍난무. 샤... 샤... 샤... 샤... 호옷!![24] 진 삼국무쌍 리뷰 포스팅 중 단연 첫손가락으로 꼽히는 '뇌세척' 유저의 명 리뷰. 아래의 짤방도 이 글에서 나왔다. [25] 단 진삼국무쌍1에선 레이저 기믹이 아니었다[26] 3편의 조조라던가 4편의 육손/태사자/초선/장각, 5편의 전위/주태, 무쌍 오로치의 우귀 등 각 작품에서도 손에 꼽히는 약캐는 꽤 있으나, 그나마도 2편 제갈량에 비하면 차라리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심지어 그 무쌍 오로치의 벤케이마저도 2 제갈량보단 성능이 더 낫다는 평가도 있다. 이 시절 제갈량이 얼마나 성능이 안 좋았는지 알 수 있는 편.[27] 굳이 쓰고 싶다면 C3, C6등으로 스턴을 걸거나 C2로 살짝 띄운 후 써야한다. 길어지는 빈틈을 감수해야 하고, AI가 바보라 잘 안 쓰지만 공중낙법도 가능해서 여전히 확정타는 아니다. 스턴시엔 C5 막타만 맞게 조절하면 확실하게 가능하지만, 1대1이 아니면 사실상 무리.[28] 대신 진난무서 착용 후 거리를 벌리고 적을 갉아먹는 용도로는 쓸만하다. 위치 이동+빔 특징상 전방범위가 넓고 가드가 어렵기 때문. 하지만 여러대 맞히기가 상당히 어려워서, 화력은 기대할 수 없다.[29] 다만 이 영상은 4유니크+현무갑 착용+활단 미착용을 해서 난이도를 올렸다. 위에 언급되듯 방어력 증가는 난이도를 올리는 요소이며, 무쌍증가량은 진삼2 최상급 옵션이기 때문. 5유니크+진난무서+활단+진공서 착용 후 무쌍 위주로 긁으면 더 빠른 진행이 가능했을 것이다.[30] 출처[31] 3편에서는 최대 6개까지 아이템을 장비할 수 있는 몇 없는 캐릭터다. 제갈량을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는 방통, 사마의. 이 둘도 맹장전에서는 최강캐 라인이다.[32] 그나마 등갑개 옵션은 연의에서 제갈량이 등갑병을 일거에 소탕한 일화를 바탕으로 넣어줬다고 억지로 연결이 될 수 있기는 하다.[33] 유비의 경우 유비 본인이 총대장이며, 시나리오 마지막 열전이다. 제갈량의 병사 이벤트만 발생.[34] 위군 시나리오일 경우 제갈량 사망 이벤트 발생 전에 강유를 먼저 격파하면 일어나지 않는다.[35] 뜬금없이도 왕평이 아군으로 오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어처구니 없이 적군 색상으로 표시가 된다. 다만, 게임에는 지장을 주진 않는다. 일종의 제작진들이 잘못 표기를 하거나 코에이코리아의 번역을 거치는 과정중의 실수인듯 하다.[36] 유장을 공격하여 촉을 빼앗고, 고조 유방을 인용하여 민심을 얻는 계략을 써 천하의 몇몇 자들로부터 한의 역신이라는 평을 받고 있었다.[37] 참고로 스킬트리 모양은 물고기. 수어지교에서 따온 것 같다. 헌데 물고기는 유비인데?[38] 뒤에서 1등은 921의 조조.[39] 3편 맹장전도 강캐긴 하지만 무쌍 의존도가 심한 데다 아이템 보조가 필요한데, 5편은 그냥 순수 성능부터가 강캐다.[40] 이를 증명하는 것이 성도전을 앞두고 방통이 건넨 "자네도 안타깝구먼. 저 분의 상냥한 성격 때문에, 자네의 책략이 비정하게 비춰지니까 말이야." 라는 대사이다. 제갈량은 이에 대해 전쟁은 속임수의 연속이며, 왕도의 옆에서 업을 짊어지는 사람도 필요하다고 대답한다.[41] 중국 현지에서도 제갈량에 대해 붙이는 표현 중 하나이다. 드라마 신삼국에서도 사마의가 제갈량의 호로곡 화공에 걸리자 공명이 제일 잘하는 게 바로 계산이라고 하며 도망쳐봐야 소용없다고 낙담한다.[42] 특히 동흥제 전투의 경우 항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위는 전투 한 번으로 제갈량의 북벌 이상의 피해를 입는 대패를 당했으며, 가뜩이나 흥세 전투에서의 패배로 수세로 일관하게 된 위 입장에서 치명타를 맞은 것이나 다름없었다.[43] 촉나라 사실 엔딩에서 위연만 존재가 사라진다. DLC 시나리오인 위연 토벌전이 그 이유.[44] 알다시피 반골로 낙인찍은 위연과 불화 관계라 서서가 없었다면 각하당할 게 뻔한 상황이였다. 위연이 서서가 제안했다는 구라까지 쳤다는 병사들의 카더라 역시 그 예. 우선 IF 루트에서 관우가 생존하며 형주 일대를 장악해 익주-형주-한중이 견고하게 전선을 이루는 것에 성공했고, 오와도 다시 재동맹에 성공한데다 서서와 방통이 계속 유비 옆에 있기 때문에 무척이나 유리함과 여유를 가지게 됐다. 또한 위연의 장안 기습도 위연이 제안만 했고, 세부적인 지휘와 전략 전술은 방통과 서서가 담당하니 일단 원래의 자오곡 계책과는 확연히 다르기는 하다. 물론 그렇다고 제작진의 제갈량 까기가 없는 건 아니다. 당장 촉나라 IF 시나리오가 방통과 서서가 계속 유비를 도와준다면 촉이 얼마나 무서워지는지 가정한 전개다. 덕분에 사실 모드에서는 실제 역사와 연의처럼 혼자 고군분투하는 제갈량은 간접 디스당한다.[45] 월영의 경우 공명 인형을 만들겠다, 마속의 경우 가르침에 보답하겠다는데…[46] 물론 우선은 4차지와 6차지를 빼면 속성이 타지 않기 때문에(3차지는 고정 뇌속성) 우선으로는 속성 데미지를 기대하긴 어렵다. 그만큼 무쌍 성능이 최악이다.[47] 전작에서 무쌍난무1과 공중 무쌍난무의 차이가 거의 없다 보니 새로 변형한 듯. 전작의 공중 무쌍난무는 번개 한 방에 상대를 날려버리는 기술이었다.[48] 설정화를 보면 디자인이 완성되기 거의 직전까지 3편의 하얀 호박모자를 그대로 쓰고 있다가 마지막에 지금 모습으로 바뀌었다.[49] 사실 앞에서 말한 지진파나 뇌격속성 구체가 레이저 처럼 보이긴 해서 "유일한" 까지라고 말하기엔 애매모호 하다.[50] 이건 같은 무기를 쓰는 사마의와 제갈탄도 마찬가지.[51] 특히 자기 발밑이 사각지대로 태풍의 눈처럼 구멍이다. 빗맞으면 무쌍 시전후 적병이나 적장에게 반격당하기 쉽다.[52] 손권이 배신하는 것은 별다른 이득이 없다는 논리. 거기다 최종적으로 유비나 제갈량은 손권한테 형남 전부를 돌려줄 생각이었으므로 이 스토리에서 가장 멍청하게 나오는 건 손권이다.[53] 바로 전 장면에서 손권의 배신 가능성을 염려하고 해결책을 찾는 모습이 나오는데 다음컷에서 갑자기 관우한테 북진을 지시한다.[54] 법정을 보내서 도우려 하지만 법정의 건강 문제로 포기하고, 대신 책략을 적은 편지 한 통을 보낸다. 그런데 이게 번성을 수몰시켜서 위군을 물리치는 책략일 뿐, 손오에 대한 대처는 전혀 없다. IF 전개 넣으려다가 만 흔적이라는 이야기도 있다.[55] 본작의 창작일 뿐으로, 역사왜곡으로 엄청나게 비판 받는 스토리다.[56] 대표적으로 서서, 당시 성능이나, IF 스토리에서의 비중 모두 대놓고 제갈량을 능가하는 구성으로 되어있다.[57] 작중 한정으로 위연은 연의와 다르게 사심없이 유비의 꿈을 이루기 위한 사명 하나로 기꺼이 싸우는 순박한 캐릭터이지만, 제갈량은 자신의 사후 혼란을 우려해 그런 위연을 설득하는 과정조차 없이 그저 마대에게 위연을 죽이라는 밀명을 내린다.[58] 정작 그 천재 군사로 추켜세워준 사마의는 오히려 정사에서 두 번 교전을 해 두 번 다 깨져서 특기인 기동전을 구사하지 못하고 물량의 우위를 점하고 있었으면서 결국 버티기만 내세웠다. 이를 비교하면 사마의를 띄워주는 제작진의 추태가 오히려 사마의에게 엿을 먹이는 반작용이 된다.[59] 정확히 말하면 우선을 든 3명(제갈량, 사마의, 제갈탄)만 해당된다. 철선을 든 이교 자매는 해당하지 않는다.[60] 강유는 당황하면서도 승상님 말씀이라고 그걸 또 새겨들으려 한다 그제서야 농담이라고, 의심하는 법을 먼저 배우라고 말하면서 조련을 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