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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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생애
3. 평가
4. 대중매체에서



1. 개요[편집]


鄭春永
1894년 ~ 1950년 이후 (향년 56세 이상)

일제강점기 때 존재했던 조선인 출신 일본 경찰. 3.1 운동 당시 유관순 열사를 고문했던 역대 최악의 악질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악명을 떨쳤다.


2. 생애[편집]


생년월일은 불명이지만 일제 경찰로 복무하고 3.1 운동독립운동가들을 무자비하게 진압하고 3.1 운동을 이끈 조인원, 유관순 등을 체포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감된 이들을 잔혹하게 고문하였다.[1] 게다가 자신이 체포한 독립운동가 조인원만큼이나 공이 큰 김구응과 그의 어머니를 직접 살해했다.

해방 이후 정춘영은 충남 서천군 장항읍에서 여관업 종사 중이었다. 그러다 1949년 8월 9일 당시 55세의 나이에 반민특위에 유관순 열사를 고문한 혐의로 체포되었으나 얼마안가 반민특위가 약해지자 풀려났다. 이후로 그의 자세한 행적은 밝혀지지 않았다.


3. 평가[편집]


일생동안 일본 경찰로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체포, 고문, 살해한 친일매국노이며 이러한 악행을 저질렀음에도 해방 이후 천수를 누린 점을 생각하면 똑같은 친일 경찰 출신인 노덕술[2], 김덕기, 하판락, 김태석 등과 공통점이 많다.[3] 또 그와 유사한 인물로 같은 일제 헌병 보조원 출신 허진종이라는 인물이 있는데 그 역시 독립운동가 나운규를 구타하고 위협하는 등의 악행을 저지른 적이 있다.

그러나 친일인명사전에는 등재되지 않았다.


4. 대중매체에서[편집]


유관순 열사를 소재로 한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서 배우 류경수가 연기했으며, 니시다라는 이름[4]으로 등장했다. 영화에선 다소 부족한 모습으로 연출되지만 실제로는 유관순 열사를 적극적으로 고문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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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과정에서 유관순성고문을 당하다가 사망했다는 얘기가 진실인 것처럼 돌아다니는데, 사실이 아니다. 이는 일본조선총독부 측에서 자신들에게 불리한 증거를 왜곡했을 가능성을 고려해도, 관련 사료나 증언이 전혀 없다는 점에서 말이 되지 않는다. 다만, 본래 갸름했던 얼굴이 퉁퉁 부었을 정도로 혹독하게 폭행을 당한 건 사실이고, 주류 역사학계에서는 출소 이후에 그녀가 독립운동의 아이콘으로 알려질 것을 우려해서, 일본 경찰들이 불법적으로 살해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기도 하다.[2] 이 쪽은 옆에 있는 김덕기, 하판락, 위에 있는 정춘영보다도 더 무시무시한 행위를 저지른 괴물인데 친일 + 기회주의 + 뻔뻔함의 악질성은 다 지니고 있는 최악의 일제 친일파 중에 1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노덕술 항목 참조.[3] 여기서 특이한 점은 이 예시의 친일 경찰들은 모두 유명한 독립운동가들을 고문한 전력이 있다. 노덕술박일형, 김규직, 유진흥, 양정욱 등을 하판락이광우, 이미경, 여경수김덕기오동진, 편강렬, 장창헌, 이진무, 김형출김태석강우규를 체포하여 고문하였다. 정춘영도 유관순, 조인원, 김구응 등을 잔혹하게 고문, 살해하였는데 결론적으로 모든 일제 순사 출신 친일파들은 이유가 뭐던 간에 독립군을 잔인하게 토벌한 사실이 명백한 을사오적매국노라는 뜻이다.[4] 정식 이름은 니시다 지로(西田次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