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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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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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근은 1899년 2월 5일 강원도 춘천군 동내면 사창리(현 춘천시 소양로3가)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당시 경기도 고양군 한지면 왕십리2계(현 서울특별시 성동구 하왕십리동)에 거주했다. 그해 3월 1일 고종의 인산에 참여했다가 3.1 운동을 접하고 고양군으로 돌아갔다. 이후 3월 19일 왕십리공립보통학교 교정에서 3백여명의 시위군중과 함께 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대열을 선도하다가 일경에 붙잡혔다.

1919년 5월 2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0월형을 언도받고 항소하였으나 6월 14일 경성지방법원과 7월 26일 고등법원에서 각각 기각되어 1년여의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춘천군으로 귀향했고, 1966년 4월 20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정철근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1992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