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원 신라 먹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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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기경 통일신라에서 일본으로 수출한 먹 15정. 현재 일본 정창원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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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700년대 일본에서 신라와 교류하며 수입한 신라산 먹으로, 일본에서는 각 먹마다 신라양가상묵(新羅楊家上墨), 신라무가상묵(新羅武家上墨) 등의 다양한 이름을 붙이고 있는데 여기에 나오는 양가나 무가는 당시 먹을 만들었던 신라 공방의 명칭으로 여겨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가늘고 길며, 약간 편평한 배모양(船形)을 하고 있다.

정창원에는 이 외에도 중국, 일본산 먹을 같이 소장하고 있는데, 중국산 먹은 1정, 일본 자국산 먹은 11정을 소유하고 있다. 당시 신라의 광범위한 국외 교류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 큐레이터 추천 유물 안압지(월지) 출토 벼루

한국에서는 안압지 부근에서 백족연(百足硯) 및 원통형태의 신라시대 벼루들이 약 200여점 출토되기도 하였고, 그 외에도 옛 신라지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벼루들이 출토되고 있다. 한국에서 출토되고 있는 신라시대 벼루들과 함께 서기 700년대 한국의 문인들이 향유했던 문방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