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훈(2001)/선수 경력/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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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 LoL KeSPA Cup[편집]


2017 케스파컵 때 KeG 광주 팀의 미드로 출전하였다. 당시 아이디는 ji hun. 16강 1라운드에서 진에어를 만나 1:2로 패배했다. 물론, 프로팀 상대로 1:2라는 스코어는 선방한게 맞지만, 당시, 상대 미드라이너 역시 아마추어 딱지를 갓 뗀 야하롱[1]이었고, 이 야하롱 상대로 3연 솔킬을 당하는 모습[2]을 보였고, 전반적인 한타 퍼포먼스에서도 야하롱한테 계속 밀리면서 미드싸움에서는 완패했다.


2. 2018 LoL Challengers Korea Spring[편집]


나이 제한이 풀리자마자 2라운드 ESS전 2세트에 교체출전, 라이즈를 골라 승리하면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모든 CK 경기를 2세트 때 주전 미드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하지만 BtC전 때 그리핀의 시즌 첫 세트 패배의 주역이 되어 그 이후 마지막 경기를 제외하곤 나오지 않았다. 당시 평가는 무색무취에 가깝던 래더보다 순간적인 센스나 변수 창출력은 좋은 것 같은데 불안정성이 심각했다고 한다.

3.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편집]


1주차 첫 경기에서 래더가 부진하자 2경기 교체 투입되었다. 그리고 2, 3세트 야스오와 조이를 잡고는 마치 LCK에 오랜 시간 머무른 베테랑 미드 마냥 데뷔전이라고는 상상도 못할 정도로 잇따른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반적인 균형감과 완성도 말고 데뷔전 임팩트만 따지면 최근 핫한 신인 라인인 유칼이나 그레이스, 비디디보다 더 충격적이고 오히려 아나키 시절 미키의 데뷔전에 근접했다는 반응이 많다.

다음 경기인 MVP전도 래더가 1세트를 승리한 뒤 2세트 교체투입되었다. 조이를 다시 꺼내서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활약. 확실히 CK 시절보다 긴 시간을 갖고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자신의 장점을 대회에서도 구현하기 시작했다. 전체적으로 래더는 KT의 폰처럼 타 팀원을 받쳐주는 역할을 주로 맡기고, 초비는 유칼처럼 본인이 더 돋보이는 역할을 부여하면서 서로 경쟁을 시킬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전에서도 2세트 교체 투입되어서 조이를 또다시 꺼내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MVP. SKT전에서는 1, 2세트에서 각각 룰루와 타릭을 꺼내서 승리함으로써, 메인 딜러가 아닌 서브 딜러 내지 서포팅 챔피언들의 숙련도 역시 나쁘지 않은 수준임을 보여주었다.

현재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동갑내기 유칼과의 맞대결로도 흥미를 끌었던 KT전에서는 판정패. 2세트는 유칼의 야스오를 상대로 지지 않았으나, 유칼이 1세트와 3세트에서 각각 라이즈와 탈리야로 우수한 존재감을 뽐낸 것에 비교하면 다소 빛이 바랬다. 특히 벨코즈로 탈리야를 상대했던 3세트에선 라인전에서 솔킬을 허용하기도 했다.[3]

MVP전에서는 2세트 야스오를 잡아, 우월한 메카닉을 뽐내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경기 마무리 직전 1:4로 몰린 상황에서 오히려 두 명을 잡아내고, 동료들의 합류와 함께 나머지를 잡아내며 경기를 끝내는 장면은 그야말로 압권.

정규시즌 전체 KDA 1위를 달성했다. KDA가 무려 9.1.

PO 2R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 LCK에 데뷔한지 100일도 되지 않은 신인이라고 전혀 생각할 수 없는 활약을 보였다. 4세트 갈리오는 클템 해설에게 '신'이라는 소리를 들을 활약을 했고, 5세트에선 무려 세트 11연패를 달리던 오리아나를 과감히 픽했고, 픽의 의미를 바론앞 둥지 4인궁 대박으로 보여주며 팀을 인천으로 이끌었다. 5세트까지 끝난 시점에서 쵸비의 KDA는 무려 41(3.8/0.2/4.4)로, 5번의 세트 중 단 1데스만을 허용하며 미드라이너로서 모든 역할을 수행했다.

결승전에서는 분투했으나, 유칼에게 또다시 솔킬을 허용 한 끝에 준우승에 그쳤다.

4.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선발전[편집]


선발전 2라운드 젠지전에서는 조이, 이렐리아, 아트록스, 야스오 등 다양한 챔피언들을 선택하였으나, 팀의 5세트 접전 끝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특히 4세트 아트록스는 크라운의 벨코즈를 상대로 완벽하게 주도권을 가져오고 솔킬을 만들어내는 등으로 경기를 캐리하였다.

그러나 솔랭에서 시그니처 픽에 가까웠던 이렐리아는 크라운의 리산드라에 봉쇄당해 반반 성장을 강제당하면서 존재감이 옅어졌고, 대회 기준 시그니처 픽인 야스오는 조합적인 애매함[4] 및 팀적인 경험의 차이로 인해, 어느 정도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눈물을 삼켜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5. 시즌 총평[편집]


데뷔 첫 시즌 서머 준우승과 더불어 롤드컵 진출도 실패하며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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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미있는건, 쵸비 역시 야하롱과 동시기에 진에어 입단 테스트를 같이봤다. 여기서 야하롱이 월등히 좋은 평가를 받아 진에어에 입단하게 되었고, 입단하자마자 1군자리를 얻어 케스파컵에 출전했다.[2] 물론, 초반 탈리야-아지르 구도는 탈리야가 좋은게 확실하게 맞다. 특히, 푸시력이나 로밍 부분에서 장점이 있고, 아지르가 원하는 돌진후 지속적 맞딜구도를 대지의 파동(E)으로 완전히 억제할 수 있기 때문.[3] 이 경기가 있기 전 유칼이 인터뷰에서 "기대해라. 죽여주겠다."라며 도발을 시전한 바가 있다. 다만 그와는 별개로 둘은 친한 사이라고 한다.[4] 우르곳의 단일 챔피언 대상 스킬인 E스킬을 제외하면 야스오의 궁 진입을 보조할 챔피언이 없었으며, 라칸과 트런들의 수비로 인해 야스오가 잘 성장한 자야를 맞상대하고 딜을 억제할 수 있는 장면이 만들어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