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의 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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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義の門

원피스에 등장하는 시설. 세계정부의 중추 시설인 해군본부, 에니에스 로비, 임펠 다운 앞에 각각 1개씩 세워진 거대한 문이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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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 바다 위에 세워져 있으며, 크기가 웬만한 산보다 훨씬 커서 10척이나 되는 군함이 동시에 오갈 수 있을 정도다. 대체 어떻게 만들어서 어떻게 세웠는지 궁금해지는 물건. 물 밖으로 나온 부분은 아치 형태를 이루고 있고 세계정부의 문양이 중앙에 크게 그려져 있다. 세계정부의 위용을 나타내기 위한 듯하다.

에니에스 로비에 있는 정의의 문은 죄수를 연행할 때 아주 약간밖에 열리지 않으며 완전히 열리는 일은 보통 없다고 한다. 임펠 다운 쪽의 문도 마찬가지일 듯하다. 해군본부의 문은 다수의 함대가 지나갈 때는 크게 열릴 것으로 추정되니 에니에스 로비나 임펠 다운보다는 좀더 크게 열리는 일이 있을 듯도 하다.

에니에스 로비의 정의의 문의 개폐 스위치는 섬의 가장 끝부분인 '망설임의 다리'에 있으며, 임펠 다운의 정의의 문은 감옥 내부의 조종실에 있고, 해군본부는 기기실에 있다.

2.1. 순환 해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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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 문은 세 시설을 잇는 정부 전용의 '순환 해류'의 출입구 역할을 한다.

이 순환 해류에 들어가면 정의의 문을 상대편에서 열어줄 때 통과하지 않는 한 절대로 빠져나올 수 없다. 그리고 임펠 다운은 해류가 없고 기록 지침도 안 통하는 캄 벨트에 있기 때문에 순환 해류를 이용하지 않으면 접근 자체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해군 군함이 아닌 해적선으로는 절대로 접근조차 불가능하다.[1]

에니에스 로비의 정의의 문은 순환 해류와 별개로, 에니에스 로비 쪽의 해류에도 영향을 미쳐 소용돌이 해류를 만든다. 문을 열면 소용돌이 해류는 사라진다.

3. 작중 등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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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나왔을 때는 압도적인 크기와 설명으로 위용을 뽐냈으나, 그 위용이 무색하게 작중에서는 나올 때마다 무단으로 열리거나 닫혀서 해적들에게 악용당하는 처지를 겪고 있다.

에니에스 로비에서 처음 등장할 때는 버스터 콜을 시행하기 위해 달려온 10척의 군함을 들여보내기 위해, 절대 완전히 열리지 않는다는 거대한 문이 완전히 열리고 군함들이 안개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며 임팩트 있는 장면을 연출하였다. 그러나 바로 그 버스터 콜 때문에 건물에 있던 정부 관계자들이 다 줄행랑을 친 틈을 타서 상디가 멋대로 정의의 문의 개폐 스위치를 조작해 닫아 버리는 바람에, 문을 열 때 사라졌던 소용돌이 해류가 재발하여 10척의 군함이 모조리 통제불능 상태에 빠져 밀짚모자 일당을 놓치고 만다.

임펠 다운에서는 루피가 죄수들을 탈옥시켜 군함을 타고 빠져나갈 때 마지막 장벽으로서 가로막았으나, 이를 예상하고 미리 서장 마젤란으로 변신한 Mr.2 봉쿠레가 통제실에서 문을 열게 시키고 추적을 막기 위해 해적들이 지나가면 바로 닫으라고 명령했다. 진짜 마젤란이 통제실로 들어왔을 때는 이미 전부 늦어서 문이 닫히기 직전이라 막을 수 없었고, 결국 임펠 다운은 241명이나 되는 죄수들을 놓치고 만다.

해군본부에서는 검은 수염 해적단이 군함을 타고 통과하기 위해 라피트가 미리 담당자에게 '군함이 지나가려고 하면 무조건 통과시켜라'라는 최면을 걸어두었다. 덕분에 군함을 타고 있던 루피를 포함한 임펠 다운 탈옥 일행도 통과할 수 있었다.
거기다가 정상전쟁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불안해진 세계의 치안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해군의 주요전력이 빠진 해군본부에 쳐들어가 밀짚모자 일당에게 "3일 후가 아니라 2년 후에 모이자."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또 침입당한다. 범인들은 징베, 실버즈 레일리, 몽키 D. 루피로 이들은 해군의 군함 1척을 점거해 정의의 문을 열어서 마린 포드로 들어가는 데 성공한다.

2년 후에는 해군본부가 레드 라인 너머의 G-1 지부와 위치를 맞바꾸면서 '세계 3대 시설'을 잇는다는 상징성은 약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