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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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편집]


정의 코트
파일:코비 코트.jpg
파일:키자루 코트.jpg
파일:후지토라 코트.jpg
코비와 영관 전용 정의 코트.[1]
제독[2] 전용 정의 코트.[3][4][5][6]

파일:정의코트.jpg
히나의 입체화된 정의코트[7]

正義コート[8] / "Justice" coat.

원피스에 등장하는 의복.

해군에서 장교들에게만 지급되는 코트이다. 굳이 현실에 끼워맞추려면 대한민국 국군의 경우 장교에게 지급되는 예복 정도에 해당한다.

'''{{{#000 {{{+3 正
義}}}}}}'''

특징이 있다면 눈에 매우 띄는 견장과 등에 세로로 正義라는 글귀가 큼지막하게 새겨져 있다.


2. 상세[편집]


원피스 세계관에서는 해군의 상징과도 같은 복장. 각 해적단이 자체적으로 만들어 달고 다니는 졸리 로저(마침 색깔도 정의 코트는 흰색, 졸리 로저는 검은색)에 해당된다고 보면 될 것이다.

정의 코트를 받는 계급은 소위부터인데 정의 코트를 입은 장교라도 복장이 다르다. 어떤 장교는 해군 정복 위에 코트를 입은 반면, 어떤 장교는 사복에 코트를 입고 있는데 지금까지 사복 위에 코트를 입은 장교는 전부 영관급에서 제독급이었던 걸 생각하면 해군 정복에 코트를 입은 장교는 위관급으로 보인다. 스모커는 1부 시점에서는 정의 코트 대신 正義가 써진 털 패딩을 입고 다녔고, 2부에서부터 정의 코트를 입기 시작했다.

분명히 '코트'임에도 제대로 입고 있는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의상이기도 하다. 작중에 등장하는 거의 대부분의 영관급 이상 해군 장교들은 이 코트를 마치 망토라도 되는 양 어깨에 대충 걸치고 다니며, 희한하게도 전혀 어깨에 고정할 만한 부분이 보이지 않음에도 이 코트를 어깨에 걸친 착용자들이 전투중에 격렬한 동작을 구사해도 코트가 흘러내려서 땅에 떨어지거나 하는 장면은 묘사되지 않는데, SBS에 의하면 정의는 절대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9] 작중에서 이 코트를 어깨에 대충 걸친 게 아니라 제대로 '입고' 있는 것이 묘사된 해군은 존 자이언트와 걸친 모습과 입고 있는 모습 둘 다 보여준 타시기 뿐이다.[10]

반면 가격은 엄청 비싸진 않은 모양. T본은 부하들 챙기느라 코트가 남아나지 않을 정도인데 그걸 죄다 자비로 충당하려면... 나미가 전쟁마다 챙기지 않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카더라 T본의 부하들이 '귀한 코트'라고 말하는 장면 때문에 제법 값이 나간다는 반론도 있지만, 이는 황송하다는 뜻이지 가격을 얘기하는 건 아닐 것이다.[11] 오히려 정의를 상징하는 코트를 찢어서 부하나 사람들의 상처를 치료하여 자신의 정의를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것, 자신을 희생하는 정의로 남들을 돕는 것, 찢어진 코트 차림으로 혈혈단신 적을 뒤쫓아가는 모습까지 고려하면 "나의 정의가 남루해 보일 지라도 나는 정의를 따를 것이며 그에 대한 대가는 바라지 않는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게 옳다. 네펠타리 코브라도 "권위는 옷 위에 입는 것과 같다"이라며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다.

정상전쟁 당시에 버기가 이 코트를 주워다 걸친 적이 있다. 해적답게 등 뒤에 적힌 글자에는 X 표시를 쳤다.

센고쿠는 해군원수이던 시절엔 marine, 정상결전 때는 정의, 해군원수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정의 대신 은거(隠居)라고 쓰고 다니고 있다.


3. 기타[편집]


사실 어깨부분에 래글런 고리 형태의 암홀 같은 것을 넣으면 정의 코트를 현실로 구현할수도 있다. 즉 일반적인 소매 구멍 말고도 망토처럼 걸치기 위한 장치를 해두면 된다. 혹은 코트 내부 옷이 견장을 장착할수 있게 만든다면 가능하다.

해적 선장들도 자신들만의 코트를 어깨에 걸치고 있는데 이들 역시 돌풍이 불어도, 격한 싸움에 휘말려도 절대 코트가 몸에 떨어지지 않았다. 흰 수염의 숨이 끊어지고나서야 코트가 몸에서 떨어지는데[12] 이것도 해당 인물의 신념과 관련있는지는 의문.

대부분의 해병들의 정의코트는 똑같이 생긴 편이나, 대령 이상부터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정의코트를 커스텀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점이 가장 두드러지게 보이는 건 일단 코트의 소매와 견장 부분으로, 색깔+동물 코드네임이 있는 중장 및 대장들은 그 색깔에 맞는 소매 컬러를 갖고 있으며 코비는 파란색 줄이 있는 소매를,가프는 빨간색과 검정색 줄이 있는 견장을 달고 있다. 여기에 더 나아가서 아예 정의코트의 형태가 바뀌기도 하는데, 토키카케의 정의코트는 전체적으로 갈색 체크 무늬로 되어있고, 기온은 후드를 달고 있으며, 스모커는 아예 코트 소매가 무스탕처럼 되어있다. T본은 아예 100% 망토다.

제대로 입지 않고 망토처럼 어깨에 걸친 착용법이 인상 깊은데 이처럼 코트나 바람막이 같은 옷을 망토처럼 걸치는 착장법은 근대 유럽에서부터 시작된 전통적인 착장 방식으로 coat on shoulders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딱히 정의 코트만의 독특한 패션은 아닌것. 그러나 패션 정보를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알 수 없고 덕후들 사이에선 정의 코트 패션으로 명칭이 굳어졌다.
해군,해병대를 막론하고 원피스 덕후인 국군병장들이 깔깔이에 正義라 크게 적어 입고다니는것을 심심치 않게 볼수 있다

정발판에서는 초반에 등의 한자를 지우고 한글로 정의라고 적었지만 알라바스타 즈음에는 한자 그대로 내보내고 있다.

정의를 상징하는 해군의 복장이지만 1095화 이후 해군의 평이 추락하면서 이걸 입을 자격이 있는건 후지토라 뿐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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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아리 길이이다.[2] 준장부터 원수까지. 해군은 장성을 제독으로 부른다.[3] 간발의 차이로 땅에 닿지 않는 수준으로 거의 발목까지 내려간다고 보면 된다. 영관 전용과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비교하면 제독용이 더 길다.[4] 여담으로 이 코트는 장교만 지급되니 위관급은 영관급보다 더 짧을것으로 보인다.[5] 일반적으로 예식견장은 중장까지는 일반적으로 붉은색 베이스에 끝에 파란색 원 장식이 붙으며, 대장부터는 모두 금색이다. 하지만 후술할 커스텀 가능함 때문에 대장들을 제외하면 견장은 제각각인 경우도 꽤 있는 편.[6] 심지어 대장들도 본편에 등장한 것만 보면 1부 시점의 3대장 부터 금색이었다. 구세대 대장들인 센고쿠나 제파를 보면 다른 색상이다.[7] 여성들의 정의코트는 어깨폭이 약간 좁고 종아리 정도까지 온다.[8] 海軍コート(해군 코트)라고도 불린다.[9] 사카즈키 왈 잇쇼가 드레스로자에서 초대형 사고를 친것을 두고 한바탕 입씨름을 하다가 정의의 체면 운운하는 것과 돈키호테 패밀리가 해군에 보낸 스파이인 베르고가 단 한번도 정의 코트를 걸친 적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바로 이해가 될 것이다. 같은 원리인지는 불분명하지만 해군 정의 코트가 아니더라도 에드워드 뉴게이트,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크로커다일, 유스타스 키드 ,골 D.로저등 작중 코트를 어깨에 걸친 캐릭터들의 코트는 아무리 점프하고 굴러도 어깨에 착 붙어있다.[10]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캐릭터까지 합치면 해군 G-8 지부의 드레이크 소령도 정의 코트를 제대로 입고 있다.[11] '이 누추한 곳에 귀하신 분이' 와 같은 느낌 이라고 생각하면 편할듯.[12] 비록, 코트는 죽은 주인의 몸에서 떨어졌지만 2년 동안 날아가지도 않고 찢어지지 않은 채 주인의 묘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