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범(독립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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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정원범(鄭元範)
본관
하동 정씨
생몰
1881년 4월 20일 ~ 1920년 9월 21일
출생지
평안도 철산도호부 백량방 명암동[1]
(현 평안북도 철산군 명암리)
사망지
평안북도 철산군 운산면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편집]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편집]


정원범은 1881년 4월 20일 평안도 철산도호부 백량방 명암동(현 평안북도 철산군 명암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04년 12월 평안도지역의 유림인 백원순(白元淳)·홍기형(洪基衡)·박기권(朴基權)·신영걸(申榮傑) 등과 함께 종유계(宗儒契)를 조직, 일진회의 친일 행위 타파에 나섰다. 1911년 105인 사건에 연루되어 6년형을 선고받았다가 1913년 2월 25일 경성복심법원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무죄 방면되었다.

1919년 고향에서 발발한 3.1 운동에 가담했으며, 1920년 5월 최영곤(崔永坤)·장익부·정치민 등과 함께 비밀결사 숭의단(崇義團)을 조직하여 단장에 최영곤, 부단장에 장익부를 추대하고 독립군 파견원의 보호, 군자금 모집 및 독립군의 국내진입시 이에 호응할 계획을 세우고 군자금을 모집하여 상하이의 독립단중앙총부에 전달하는 등 활동하다가 1920년 9월 21일 철산군 운산면에서 일경과 교전 중 전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68년 정원범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1] 인근의 검암동·도암동과 함께 하동 정씨 집성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