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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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MBC 출신의 코미디언이자 전 롯데홈쇼핑의 쇼호스트.
1980년 2월 12일[1] (44세)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2. 커리어[편집]
2.1. 코미디언[편집]
2004년 MBC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후 코미디하우스에서 동료 코미디언인 김완기 등과 함께 박명수, 정준하, 최양락, 이경실 등의 선배들의 콩트에 출연해 조연, 또는 단역 생활을 전전했다. 신인시절 <코미디 하우스>의 '풍운의 별'에서 김완기와 함께 이경실 옆에서 보좌하는 역을 맡았다.[2]
특히, 유명인 성대모사 및 패러디로 화제를 모으며(특히 최홍만) 코미디하우스의 인기코너 중 하나였던 '10분 토론'에도 출연하여, 당시 삭발했던 헤어스타일을 활용하여 유승준, 차두리, 더 락 등을 패러디했고, 2004년 초 이승연 위안부 누드 사건이 발생하자 당시 화보 책임자였던 박지우 이사가 삭발을 한 것에 착안해 박지우 이사 특유의 언행이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며 패러디를 했는데 이게 꽤 웃겼다.해당 영상 보기.
2005년 3월 10일 코미디 하우스 마지막 화의 마지막 장면을 장식한 인물이기도 한데 당시 전환규는 미국의 유명한 배우 겸 레슬링 선수 더 락을 패러디한 영어선생님 캐릭터를 선보였다.[3] 더 락의 유행어를 따라하면서 학생(이선미 분)이 말을 안 들으면 레슬링 기술로 냅다 후려치는 개그를 선보였는데 전환규가 학생을 참교육한 뒤 승리의 함성을 내지르는 장면에서 코미디 하우스의 종영을 알리는 자막이 떴다.
그 후 개그야 초기 '고독한 킬러'에서 어설픈 킬러 역할[4][5] 을 맡아 주목을 받더니 개그야의 간판으로 떠오르게 됐으며 이후 이국주와 '우리 결혼했어요'를 패러디해 역시 큰 웃음을 주었다.
팡규 혹은 발음을 더 꼰 퐝규라는 별명이 있다. 상술한 바와 같이 본인이 개그야에서 밀었던 캐릭터. 라디오 스타에서 언급될 때는 '팡규'라고 자막이 나갔다.
정종철이 라디오 스타에 나와서 밝히기를 자길 MBC 개그야로 옮기는데 전환규가 지대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옮기고 나니 현실은 시궁창이었고 전환규와는 연락도 잘 안 되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tvN의 개그 프로그램인 코미디빅리그에 공채 1기수 후배인 이국주와 한 팀을 이루어 출연하게 되면서 친정이었던 MBC로 부터 제명당하여 MBC의 개그프로를 비롯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출연금지를 당했다.[6][7]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환규는 MBC 공채 출신을 대표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터뷰를 하는 등 친정인 MBC에 대한 애정은 여전한 듯. 그리고 KBS 2TV의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넘버맨으로 1년간 활동했었다.
2014년 말부터는 출연금지가 해제되었는지 MBC의 저녁 교양 프로그램 <오늘 저녁>에 배달맨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함께 정지당한 이국주도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정지가 풀린 것으로 보인다.
2.2. 쇼호스트로의 전향[편집]
그러다 2014년 말 무렵에 롯데홈쇼핑의 쇼호스트로 전향해 매주 화요일 5시 40분마다 '퐝규의 밥상'이라는 코너를 진행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사
이 퐝규의 밥상이 예상보다도 더 큰 성과를 거두어 '퐝규의 일상'이라는 코너도 론칭하게 되었다. 비록 코미디언으로 나오진 못해도 쇼호스트로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2023년기준 공영홈쇼핑에서 매주1회씩 “주간제주”라는 라이브방송을 하고있다
3. 기타[편집]
- 프로필을 보면 운동이 취미라고 되어있는데 엄청난 근력을 자랑한다. 개그야 시절 이국주와 함께 등장한 고독한 킬러에서는 이국주를 업거나 매달리게 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허벅지 위에 서 있게 한다는 등 차력에 가까운 근력을 보였다. 여담이지만 1기수 후배인 송병철도 개콘에서 김민경을 상대로 엄청난 근력을 선보였다. 다만, 예전과 다르게 운동을 잘 안하는지 살이 제법 붙었지만 최근에 '8주의 기적'이라는 프로젝트 계기로 몸짱이 되었다.
- 2018년 11월 KTX를 타고 가다가 고장으로 인해 불편을 겪던 중 TV조선과 인터뷰를 했는데 기자가 전환규의 존재를 몰랐는지 자막에 개그맨 대신 경기도 하남시만 기재했다. 이를 본 전 나꼼수 멤버 김용민은 캡쳐 화면을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현역 개그맨인데..라고 짧게 글을 남겼다.
- 아내와 장녀가 투병중임을 고백했다.관련기사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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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81년 8월 17일(42세)에 태어났다는 설도 있다.[2] 이경실을 보호하는 호위무사 역으로 나왔는데, 그냥 옆에서 실없이 웃는 캐릭터였다.[3] 캐릭터 자체가 더 락의 패러디고, 등장 대사도 더 락의 대사였는데 이후 나오는 브금은 헐크 호건 테마곡이다.[4] 참조로 그 때 혼자서 되새기면서 내씹는 내레이션은 성우 안지환이 맡았다.[5] 처음에는 아무 대사도 없이 성우가 속마음을 읽어주는 고독한 캐릭터였지만 나중에는 깨는 목소리를 내는 캐릭터가 되었다. 여자들을 꼬실 때 느끼한 눈빛을 하며 "제 이름은 퐝규예요~"라는 대사를 밀었다.[6] 그런데 MBC는 이에 앞서 SBS로 이적한 정용국, 이우제, 양철수를 다시 받아준 적이 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가장 최근 정성호의 경우 SNL 코리아의 정식크루임에도 코미디에 빠지다의 꼭지 '신데렐라'에 출연했다. 역시 SNL 크루인 정명옥도 잠시 코빅에 나왔다가 다시 코빠에 돌아왔다. 그밖에 김완기, 홍가람, 유상엽 등도 역시 마찬가지였으며 결국 전환규와 이국주만 완전히 물먹은 셈이었다.[7] 실제로는 웃찾사-개그야를 통해 양사 코미디언들끼리 서로 이적하여 교류가 있던 SBS의 사례와는 달리 코빅 진출에 대해서는 더 절망적이었던 MBC 희극인실의 상황과 PD들의 압력이 적용되어 괘씸죄를 받은 것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웃찾사에는 MBC 코미디언들이 꾸준히 지원을 해주었다. 그래서 웃찾사-코빅의 선례가 다르게 작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코빅 출연 후 MBC에 무사복귀한 김완기의 사례도 있어 진짜 이유는 불명이다.[8] 다만, 원썬이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제대로 알리기 시작한건 쇼미더머니5가 방영된 2016년부터였는데, 전환규는 상술했듯이 2014년 이후 MBC 개그 프로그램이 사실상 종영되었고, 하필 이 시기에 결혼해 이듬해 아이를 갖게 된 가장이 되어, 쇼호스트로 사실상의 전향을 선언하고, 정착해 가고 있던 와중이었기 때문에, 굳이 외모 닮은것 하나만 믿고, 다시 불안정한 수익의 개그맨(?) 길에 도전할 여유 따위는 없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