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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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전자기사
電子技士
Engineer Electronics
중분류
202. 전자
관련부처
산업통상자원부
시행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

1. 개요
2. 구성
2.1. 필기
2.2. 실기
3. 효용성




1. 개요[편집]


큐넷 설명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전자계열 자격증. 1974년 전자기사 1급으로 신설, 1998년 전자기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필기는 난이도가 높기에 합격률이 20%대이다. 실기 합격률은 50%대.

내용적인 측면으론 전자공학과에서 배우는 4년간의 커리큘럼을 모두 담지는 못하지만, 전공한 사람이면 알차게 담았다고 인정할 만큼 구성 자체는 매우 충실히 되어있다. 다만 명색이 전자 분야의 대표 자격증임에도 현실적으로는 취업 같은 진로에서 그리 강점이 되지 못해서 전자공학도가 이 자격증을 응시하는 경우는 전기기사를 응시하려다 두 번째 글자를 잘못 보고 신청하거나(의외로 종종 나온다)나 군무원 준비생[1]인 경우가 대개이다. 애초에 R&D처럼[2] 기사가 필요 없는 직무면 말할 것도 없고, 기사가 필요한 직무면 전기기사[3]를 따지 전자기사 따고 이력서에 넣어도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전기기사만한 힘은 못 된다.

동일분야 기능장으로는 전자기기기능장이 있다. 전자기사와 비교하면 필기는 상당히 쉬우나 실기는 꽤 어렵다.

직접적인 상하관계라고 보기는 애매하지만, 기술사는 전자응용기술사를 상위 자격으로 보는 게 일반적이다.

1, 2, 4회차에 시험을 치룬다.


2. 구성[편집]



2.1. 필기[편집]


필기는 총 5과목, 각 20문제씩 출제된다. 1. 전자기학[4] 2. 회로이론 3. 전자회로 4. 물리전자공학 5. 전자계산기일반[5]. 필기시험일로부터 2년 내에 전기기사전기철도기사를 취득한 경력이 있으면 전기자기학이 면제된다.[6] 산업기사는 전자기학과 회로이론을 한 과목으로 묶고, 물리전자공학 대신 전자계측을 보게 되어 1. 전자회로 2. 전자기학 및 회로이론 3. 전자계산기일반 4. 전자계측으로 치러진다.

각 과목의 공부량은 상당한 수준이라 최소한 전기기사 수준의 준비는 필요하다. 전기기사는 전기에 대한 다양한 분야가 비교적 다채롭게 출제된다면, 전자기사는 2과목 회로이론과 3과목 전자회로가 전부 순수한 회로문제인 만큼 회로에 관한 지식을 상당히 크게 요구하는 편이다. 수험서는 전기기사에 비해 적지만 전기자기학의 경우는 전기기사와 출제범위가 동일하기 때문에 전기기사용 교재로 공부해도 무방하다. 전기자기학에 대한 내용은 전기기사 문서 참조.

또한 회로이론은 상호 면제가 안된다 뿐이지, 다루는 내용 자체는 전기기사와 같은 내용을 다룬다. 다만 전기기사에서보다 회로해석에 필요한 전압마디 보는 법에대해 더 상세히 묻는등의 차이는 있다. 전기기사는 교류쪽에, 전자기사는 직류쪽에 특화된 문제가 더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회로에 관한 지식은 전기기사보다도 더 크고 노골적으로 요구한다. 전기기사는 의외로 직접적으로 회로를 묻는 문제가 적지만[7], 전자기사는 회로 이론만 20문제, 전자 회로에서도 20문제, 또한 논리회로까지 출제되기 때문에 회로를 정말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전자회로의 경우 시험에 특화된 책이 시중에 나와있으니 이러한 책을 구하여 시험을 준비하면 된다.
* 개념이 잡히는 디지털전자회로: 온라인강의를 유료로 제공한다.

물리전자공학은 기본적인 양자역학과 P형반도체와 N형반도체의 캐리어이동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는데, 시험에 나오는 내용은 한정되어있다. 단편적인 지식정도만 숙지하고, 과년도 문제에 비중을 할애하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과목이다.

전자계산기일반은 컴퓨터 구조를 묻는 과목으로 암기의 비중이 많은 과목이다. 정보처리기사의 '전자계산기 구조'와 내용이 겹치기 때문에 이쪽을 통해 내용을 숙지한 뒤에 과년도 문제를 풀어보면 비교적 수월할 것이다.

최강 자격증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

위 링크에서 전자기사 년도별 기출문제가 2000년대 부터 문제부터 2020년 9월 4회차 기출문제까지 올라와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모의시험을 치룰 수 있으므로 공부하는데에 있어서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지만 문제에 대한 해석은 없는 경우가 많으니 모의 시험을 보는 용도로 사이트 활용을 하면 좋다.


2.2. 실기[편집]


2021년도 1회차를 기준으로 실기과목이 개정되었다. 전자캐드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능력을 평가한다.

실기는 100% 작업형으로 진행되기에 학원에서 배우는 것이 좋다.

큐넷에 공개된 공개문제 # 3가지에서 한 문제 출제된다.

  • 1교시 - 시뮬레이션
전자캐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도면의 회로도를 시뮬레이션 회로로 구성하여 출력하고 답안지에 출력 파형을 주파수 영역과 시간영역으로 나누어 기재하는 시험이다. 회로는 미분기, 적분기 등이며 공학용 계산기를 이용한 간단한 계산이 필요하다. 시험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 2교시 - 패턴설계
    • 전자캐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주어진 회로를 만든다.
    • Pad designer와 PCB Editor를 이용하여 pad와 footprint를 만든다.
    • PCB Editor로 부품을 배치하고 배선도를 그려 PCB 설계를 하고 Artwork Film을 생성한다.
자잘자잘한 설정사항이 매우 많으며 상당한 연습량을 필요로 한다. 시험시간은 5시간이다.

3. 효용성[편집]


기사 자격증이면서도 전기기사와 달리 효용성이 크지 않다.

취직 목적으로 취득하기에는 '전자기사'를 꼭 집어 요구하는 경우가 전무하다. 기사 자격증 소지자 정도로만 분류 및 인정되는 정도. 이는 반도체 산업 분야가 워낙 세부적으로 분류되어 있다보니 특정 분야 전문성만을 보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사실 전자공학과 전공자는 공기업을 노리지 않는이상(공기업이라고 전기공학 전공자만 뽑는게 아니다) 자격증 자체를 따지 않는 경향이 크고 대학 동아리, 프로젝트(졸업작품 같은거) 등을 통해 진출 분야 관련 경험, 능력을 쌓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 취준 트렌드가 자격증 같은 정량스펙이 아닌(물론 선임을 거는 직무로 간다면 자격증은 기본이 맞다) 직무경험이 핵심이기에 2010년대에나 통하던 스타일의 취준을 하면 큰코다치게 마련이다.

공기업에서는 취득 여부를 따질 수도 있겠으나, 전자계열의 공기업은 손에 꼽을 만큼 소수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들다. 하지만 전기기사나 전자기사 소지 사실에 대해 가산점을 주는 경우 둘의 점수 차별은 없으므로 완전 '전자공학' 전공자가 가산점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하는 경우 일부러 전기공학을 학습하기 어렵다면[8] 그대로 전자기사로 밀고 나가는 것을 무작정 나쁜 선택이라고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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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자기사가 전기기사와 똑같이 꼬박꼬박 연 3회씩 시험이 열리는 주 요인이다.[2] R&D를 석박+최상위 학벌 학사만 가는 줄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학사 R&D 인력이 더 많고, 학벌 풀도 취준생들 생각보다는 넓다. 다만 일반인이 흔히 'R&D' 하면 생각하는 이미지의 일을 하는 건 보통 석박이 맞긴 하다. 여튼 학사 R&D도 설비를 만지거나 선임을 거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전자기사는 물론이려니와 전기기사를 들고와도 거의 어필이 되지 않는다. 기사 개수로 취업하는 건 설비쪽 얘기다. 물론 기술사 레벨로 올라가면 이론 끝판왕 전문가로 인정받고 박사급 인력과 동급으로 취급받지만 이건 대졸 신입 취준생이 따는 자격이 아니다.[3] 전기공학과 전자공학을 지나치게 구분지어서 취업 분야를 한정짓는 경우가 많은데, 전자공학과를 나와서 전력 분야 취업을 할 수도, 전기공학과를 나와서 전자, 제어 분야 취업을 할 수도 있다.[4] 출제범위가 전기기사와 동일[5] 전자계산기기사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의 전자계산기구조와 내용이 겹친다.[6] 전자기사를 먼저 취득후 전기기사응시할 시에도 동일하다.[7] 정말로 순수하게 회로를 묻는 문제는 회로 이론 및 제어공학 과목에서에서 10문제가 출제되고 끝[8] 전기기사의 경우 완전 '전기공학' 전공자라도 합격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자격증이다. 전기공학에 관해선 손을 대지 못해봤던 완전 '전자공학' 전공자라면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 전자기학을 제외한 나머지를 이론부터 다시 공부해야 하기에 진입하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