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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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연출 능력
3. 현황
4. 기타
5. 연출작


1. 개요[편집]


애니맥스 코리아 소속 자사의 유일한 애니메이션 더빙 연출 PD였다.[1]

주로 애니맥스 자사에서 자체 더빙을 담당하고 있는데 애맥에 연출직 인력이 부족한 건지 자체 더빙작들은 사실상 이 PD가 혼자서 다 연출하고 있다. 애니맥스 개국 이후 한동안은 외주 제작사들이 더빙을 맡아오다가 2007년 7월 제로의 사역마를 시작으로 간간이 더빙을 연출해왔다. 하지만 타 외주에 비해 자체 더빙 횟수는 손에 꼽히는 편.

I&T프로웍스 등의 외주사들이 개국 초기부터 이런 저런 발퀄리티 더빙을 양산해 욕을 먹고 있는 와중에도 꿋꿋이 양질의 더빙작들을 뽑아 많은 팬들에게 얼마 안 되는 희망이라 불리며 호평을 받아왔다. 우선 자사에서 연출하다 보니 제작비 지원을 많이 받는지 중복 캐스팅이 외주에 비해 덜한 편.


2. 연출 능력[편집]


캐스팅도 매번 거의 비슷비슷한 성우진으로만 때우는 소위 말하는 자기네 사단식 캐스팅을 저지르는 외주사 PD들과는 달리 이 PD의 경우에는 특정 출신 및 성우들에게 편향되지 않고 다양한 출신별 성우들을 그것도 공정성 있게 골라 캐스팅 밸런스를 잘 맞춰준다는 장점이 있다. 개념 더빙이라 칭송받는 CIC 미디어투니버스대원방송 출신 성우나 그 외의 유명 성우가 계속 등장하고, 투니버스대원방송 PD들도 주요 등장인물 타사에 나머지 대부분 자사 소속 성우 위주 캐스팅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2] 그러나 이 PD는 한 성우를 3번 이상 캐스팅한 경우[3]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폭넓은 캐스팅을 많이 하며[4], 신인 캐스팅에도 적극적이다.[5][6]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1기하이큐!! 세컨드 시즌의 추가 성우[7], 일하는 세포가 그 예시이며, 성우진을 보면 알겠지만, 이 PD의 성우진은 유독 혼자서만 남다르게 튀면서도 폭넓음 격 자체의 레벨이 다르다. 그렇기에 기용폭의 잠재성만큼은 독보적이면서도 무궁무진하며, 현재의 더빙(게임 포함)들 중 폭넓음으로써의 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지지않는 사상 최고최강의 PD이다. 만약 애니맥스가 그때 더빙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이 PD한테 더빙 연출을 맡기거나, 이 PD가 애니맥스에서 다른 곳으로 이적해서 더빙 연출을 맡았다면, KBS 고참 및 신인이나 EBS대교방송[8] 출신 성우처럼 출연이 뜸하거나 전무한 여러 성우들이 형형색색으로 다양하게 출연했을 것이면서도, 해당 출신 성우들이 투니버스와 대원만큼은 아닐지라도 약간이나마 더 날뛰었을 것이다. 다시 쓰(말하)면, 현재진행형으로 몇 안되게 다양성을 지향하는 기둥이나 다름없는 셈.

대표 연출작인 크게 휘두르며흑의 계약자만 봐도 외주 제작에서 더빙했을 때 나타나는 중복 더빙이 거의 없이 많은 성우들이 참여했으며 퀄리티 또한 상당히 높고, 노다메 칸타빌레, 딸기 마시마로, 현시연[9] 역시 평균급 이상 수준이다. 닌자의 왕에서는 자체 더빙임에도 위 작품들에 비해 중복이 상대적으로 부각되기는 했지만 그리 심각한 수준은 아니며, 번안한 주제가도 퀄리티가 좋은 편.

다만, 역시 완벽이란 없는 건지 첫 자체 연출작인 제로의 사역마 시리즈에서 루이즈문선희라는 미스캐스팅을 저질러 한때 꽤 논란 거리가 되었다. 그러나 제로의 사역마의 경우 일단은 전은정 PD의 첫 연출작이고 루이즈 외에 다른 주조연들은 그리 나쁘지 않은 데다가 중복도 적은 편이라는 걸 감안하면 어느 정도 넘어가주자는 의견도 있다.

하여간 이렇게 웬만한 외주사보다 더빙 연출을 괜찮게 뽑아 신뢰도를 꾸준히 쌓은 덕에 팬들 사이에선 일단 믿고 보자고 하거나 아예 '애맥의 히든카드' 정도로 인식이 박혔다. 일단 애니맥스에서 신작이 방영된다 하면 '이건 자체 더빙으로 가야 산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니...


3. 현황[편집]


그러나 애니맥스 코리아가 2014년에 들어서 비 아동층 일본 애니메이션 더빙을 완전히 그만두었기 때문에 더 이상 일거리가 없어져 서정은처럼 퇴사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현재는 애니맥스 수입 한/일 동시방영작 애니메이션 프로듀서를 맡고 있다.

그러다 2018년, 정부지원금을 받아 제작된 하이큐 2기를 통해 오랜만에 매니아용 애니 더빙을 제작했다.

2019년 8월 4일에는 일하는 세포 1기 연출을 맡았는데, 연출력 부분에서 적혀있는대로 폭넓게 부른다는 게 사실이라는 걸 증명하듯이, 화를 거듭할수록 여러 극회의 성우들이 다양하게 게스트로 출연, 특히 KBS 신인 쪽에 매우 적극적이면서 비율이 제일 높은 부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미친듯한 폭넓은 기용폭을 보여줬다.[10] 그 중 예전에 비해 현재는 기존(역)[11]들 외에는 몇 년 동안이나 애니/특촬물 출연이 거의 없는 전광주 성우와 신소윤[12], 윤승희 성우를 정말 오랜만에 기용 및 출연시켰다.

2019년 12월 19일에는 요리왕 비룡 더 마스터 더빙 연출을 맡았다. 2021년 6월 3일에는 파트 2 더빙 연출도 맡았다.

2021년 6월 27일에는 넥슨의 지원으로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1기 더빙 연출을 맡았으며, 1기가 끝난 바로 다음날인 7월 12일에는 2기 더빙 연출을 맡았다.[13]

2021년 8월 3일에는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연출을 맡았다.

2021년 11월 이후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더빙이 중지된 이후 다른 신작들에서도 표기되지 않고 있다. 10월부터는 신작 애니들의 프로듀서가 '송희운'이라는 프로듀서로 교체되었다.[14]

2022년 9월 진짜로 퇴사했는지, 디즈니+에서 버티 그레고리의 에픽 어드벤처의 연출을 맡으면서 애니맥스가 아닌 다른 곳에서 처음으로 연출을 맡게 되었다. 거기에 5명이라는 상당히 적은 성우진임에도 무명급인 장병관최결을 부르면서 애니맥스가 아니라도 변하지 않는 차원이 다른 다양함을 보이는 것은 덤.[15] 이후 2023년에는 넷플릭스에서 구데타마: 엄마 찾아 뒹굴뒹굴의 연출을 맡았다.

4. 기타[편집]


혹시 BL을 좋아하는 게 아닐까 하는 얘기가 돌고 있다. 일단 이 PD의 담당작 중에서 유독 야시꾸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작품일수록 기합이 잔뜩 들어가 있어서 이런 의혹을 받고 있는 듯. 심정희 PD처럼 빠심으로 일하는 거다라는 추측도 나오는데, 명탐정 코난 재더빙판 방영 당시 KBS판과 투니버스판 성우진이 미묘하게 섞인 걸 두고 팬들이 '이거 분명 PD의 취향대로 캐스팅한 거다'란 말이 나올 지경이면 정말 사실일 수도...

여담으로 2013년 7월에 Free!가 방영이 된 게 이 PD가 강하게 밀어서 그렇게 됐다 카더라. 근데 정작 Free!는 자막 방영인데다가, 자막 종합편집도 이 PD가 아니라 제이포스트가 맡았다. 더구나 극장판을 포함한 후속작들은 전부 애니플러스에게 뺏겼다.[16]


5. 연출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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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니맥스 코리아 자사 연출보다 외주로 돌려 쓴 더빙작이 훨씬 많고, 이 때문에 더빙 문제가 상당히 많았다. 외주 더빙에 관해선 더빙/외주사 일람 참조.[2] 이건 대부분의 게임 더빙쪽도 마찬가지이다.[3] 그런데, 최근 연출작을 보면, 한만중, 안장혁, 홍진욱, 장서화, 장예나, 김혜성을 그것도 3연속으로 기용하고 있다. 그 외에도 김광국현경수 등이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연출작들이 캐스팅이 잘겹치진 않는다.[4] 참고로 성우를 아무리 폭넓게 부른다거나 극회를 가리지 않는다고해도 그게 만약 특정(투니버스, 대원) 극회와 성우(예 : 사문영, 권창욱, 오가빈)에만 멈추거나 한정된다면 (당연히) 진정한 의미의 폭넓음이라곤 할 수 없으며, 있어도 그게 행동(성우진)으로 직접적·적극적으로 보여주면서 증명하지 않으면 그냥 아무 쓸모없는 무의미한 장점일 뿐이다.[5] 특히 KBS 신인쪽이 제일 많이 기용된다.[6] 동시에 투니버스 정도를 제외하면, 신 캐릭터역에 추가&게스트 성우를 간혹 1~2명 정도만 부르는 게 아닌, 그것도 원(일본)판처럼 매화마다 거의 꾸준히 기용하는 기존 성우들을 중복으로 돌려먹는 게 일상인 한국어 애니 더빙에선 매우 보기 드문 면(능력)도 가지고 있다.[7] 이민규, 장병관, 이승준[8] 단, 출연이 활발한 대교 6기(김하루, 민승우)와 엄상현은 제외.[9] 중복도 없고 로컬라이징도 꽤 훌륭하게 했다.[10] 참고로 비벼보는 것까진 아니더라도 비교할만한 것이 있다면 딱 하나 있다. 그건 김세중 PD의 연출작이자 같은년에 정부 지원을 받은 애니인 7O3X - 0.01초의 싸움이다.[11] 징징이, 검우치, 주강민[12] 본작이 애니맥스 작품 첫 출연이다.[13] 다만, 더빙질과는 별개로 성우진을 보면, 하이큐 2기처럼 반강제적 요소가 있었던 것인지, 전은정 답지 않게 일부(한만중, 김유림, 이한솔, 신범식, 홍진욱)만 제외하면, 거의 투니버스와 대원방송 출신 성우로만 구정된 폭좁은 성우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하는 세포 1기와 밑에 있는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의 매우 다양성 있는 성우진과 비교하면, 상당히 상반되는 부분.[14] 참고로 만약 퇴사한 거라면, 다음에 애니맥스가 더빙할 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게 전은정은 기존 더빙들과는 차원이 다른 매우 폭넓은 성우진이 최대 강점이자 특징인데 퇴사했다는 건 곧 애니맥스의 다양성 있는 성우진의 상실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굳이 애니맥스가 아니라고해도 다양성에 있어선 독보적인 최강이면서도 몇 안되는 희망이자 국보급을 잃어버린거나 다름없기에 매우 크나큰 손실이다. 특히 현재진행형으로 특정 극회에 얽매이거나 눈멀지 않는 곳은 전은정과 재능TV만이 유이무삼하기에 더더욱.[15] 한편으론 이렇게 계속 연출을 맡는다면, 연출작 숫자상 미약하지만 폭좁거나 사단식으로 가득 찬 대부분의 더빙들 중 다양성 있는 성우진을 조금이라도 볼 수 있는 희망은 생긴 셈이다. 물론 몇번 부르는 성우가 없진 않지만, 그걸 감안해도 변함없이 폭넓다.[16] 이후 애니플러스로 넘어가면서 더빙이 이루어졌다.[17] 투니버스에서 했던 구버전과는 다른 디지털 작화판. 투니버스판 PD는 김이경.[18] 개국 초창기 때 방영한 1, 2기는 외주사 프로웍스가 담당했었다.[19] OVA와 2기인 유성의 제미니는 I&T가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