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병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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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배경
3. 역사
3.1. 주요 사건/전투


1. 개요[편집]


Żołnierze wyklęci.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폴란드 지하국 군인들소련폴란드 공산정부에 맞서 반소, 반공 운동을 한 사람들.


2. 배경[편집]


1939년 나치폴란드의 영토가 점령당하여 나라가 멸망하자 폴란드인들은 해외에 망명정부를, 국내에 지하 정부을 세운다. 1944년 나치 독일의 패배가 기정사실화됨과 함께 소련군이 폴란드 본토로 들어오고 임시 괴뢰정권을 설립한다. 국내군은 소련과의 충돌과 내전을 방지하기 위해 공식적으로 해산한다.

자세한 것은 제 2차 세계대전, 폴란드 지하국, 폴란드 국내군 문서 참고.

3. 역사[편집]


국내군은 해산되었지만 대다수의 국내군 병사들은 소련에 맞서 투쟁한다. 사실 폴란드 국내군에는 1943년부터 NIE라는 반소 조직이 있었다.[1]

1945년 3월 폴란드 지하국의 주요 인사 16인[2]이 NKVD에게 체포당해 재판을 받는다. (16인의 재판)

1945년 5월 7일 NIE가 사라지고 대신 국내군의 새로운 반소 조직 Delegatura Sił Zbrojnych na Kraj가 등장한다. 그러나 이 조직도 8월 8일 저항 운동을 멈추자는 결정에 따라 해산한다.

그 후 공산 폴란드는 폴란드 지하국 출신의 사람들에게 자유를 보장하겠다며 협상하지만 이 약속을 어기고 수만 명을 체포한다. 1946년에도 이들 저주받은 병사들 중 수백 명이 소련과 공산 폴란드에 의해 학살당한다.

Delegatura Siły Zbrojnych na Kraj의 해산 이후 등장한 WiN는 국내군 병사들이 파르티잔에서 일반 시민이 되는 것을 도우려는 단체였다. 하지만 이 단체는 자금이 부족했으며 심지어는 NKVD와 공산 폴란드에게 이용을 당해 수천 명이 더 체포되는 결과를 낳고 별로 한 일도 없이 몇년 후 해산된다.

1944년에서 1956년 사이 이들을 포함해 30만명 이상이 소련에 의해 체포되었다. [3] 최소 2만명이 죽었을 것이라 추정된다.


3.1. 주요 사건/전투[편집]


주요 사건이나 전투로는 쿠리워프카 전투, 아우구스투프 검거 렘베르투프 NKVD 캠프 공격, 모코토프 감옥 처형, 키엘체 감옥 공격등이 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

저주받은 병사들 중 마지막으로 사망한 사람은 전직 참전용사 유제프 프란착으로 알려져 있으며 1963년 폴란드 공산 경찰과 교전 중 살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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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때만 해도 망명정부는 소련과의 협상을 통한 독립 쟁취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점에선 국내군과 NIE가 옳았다.[2] 레오폴트 오쿨리츠키 등[3] 체포된 사람 중에는 비톨트 필레츠키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