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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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qi.png
이름
저우치
(周琦 / Zhou Qi)
생년월일
1996년 1월 16일 (28세)
국적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신장
216cm (7' 1") [1]
체중
96kg (212 Ibs)
윙스팬
234cm (7' 8")
포지션
센터
드래프트
2016년 드래프트 2라운드 13순위
휴스턴 로키츠 지명
소속팀
신장 플라잉 타이거스 (2014~2017)
휴스턴 로키츠 (2017~2018)
리오그란데 밸리 바이퍼스 (2017~2018)
신장 플라잉 타이거스 (2019~2021)
사우스이스트 멜버른 피닉스 (2021~)
수상내역
2012년 U-16 아시아선수권대회 MVP
2015년 창사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및 베스트5

1. 개요
2. 커리어




1. 개요[편집]


중국 국적의 농구선수. 이젠롄과 함께 야오밍의 후계자로 주목 받았던 선수다.


2. 커리어[편집]


청소년 대표 시절에는 왕저린(213cm)과 함께 주목을 받았으며 아시아 무대에서 이종현과 맞대결했다. 청소년 대표 레벨에서는 이종현이 앞선다는 평가였으나 이종현이 대학 무대를 씹어먹으면서 실력이 정체되는 동안 저우치의 실력이 향상되었다.

센터로서 신장, 수비능력 등 그가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상대의 집중견제에 약하고 NBA에서 뛰기엔 체중이 너무나도 적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혔고 2라운드에 지명에 지명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중국의 유명한 농구 평론가 양의는 저우치가 NBA에서 뛰고 싶다면 그는 지금보다 좀 더 체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라는 말을 남겼다.

실제로 미국의 드래프트 익스프레스 역시 저체중에서 나오는 ‘저우치의 파워부족’을 약점으로 꼽기도 했다. 다만, 저우치는 매 시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실제로 저우치는 지난해 창사 아시아선수권대회 베스트5에 이름을 올리며 유망주의 꼬리표를 떼는데 성공했다. 또한 이미 막을 내린 2015-2016시즌 CBA에서 역시 지난 시즌보다 나은 기량을 선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왕저린과 달리 저우치는 아직 1996년생으로 이번이 아니더라도 NBA 진출 기회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드래프트 날에 주전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의 이적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2016년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3순위(전체 43순위)로 휴스턴 로케츠에 지명됐다.[2]

2017-18 시즌에는 주로 가비지 타임에 출전하고 있다. 공을 잡을 때마다 중국인들이 함성을 외치고 있다. 그러나 역시 센터치고 심각하게 마른 몸. 부족한 파워도 문제이고 사이드 스텝도 너무 구려서 장점이 전혀 안 느껴진다. 현재는 벌크업을 하여 팔과 어깨가 조금 두꺼워지긴 했다.[3]

루키 시즌 기준으로 18경기 전부 벤치에서 출전해 평균 6.9분 1.2점 1.2리바운드 0.1어시스트 0.8블럭 0.1스틸 0.6턴오버 필드골 성공률 18.8% 3점슛 성공률 10.5% 심지어 자유투 성공률도 66.7%란 하승진급 성적을 올렸는데, 2년차인 2018-19시즌에 눈에 띄게 스텝업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왕즈즈나 이젠롄처럼 중국으로 리턴할 가능성도 높다. 특히 이젠롄은 2012년에 중국으로 돌아왔다가 2016년에 레이커스와 1년/8백만달러 계약을 맺고 벤치멤버로 프리시즌을 뛰었는데[4][5], 자신의 역할이 너무 적은 것에 불만을 품고 웨이브 되길 먼저 요청했다.

NBA 수준은 아니지만 CBA의 연봉도 상당한 수준인데다가 스케줄도 NBA에 비하면 훨씬 널널하고, 무엇보다 한창 때의 농구선수가 외국에서[6] 벤치만 달구다 10분도 못 뛸 바엔 자국리그에서 슈퍼스타로 뛰는 게 훨씬 낫기 때문.

2018-2019시즌 저우치는 단 한 경기를 뛰는데 그쳤는데 2018년 11월 1일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 57초를 뛴 것이 전부였다. 결국 2018년 12월 18일 휴스턴에서 방출되었다.

휴스턴에서 방출된 후에는 전 소속팀이던 CBA리그의 신장 플라잉 타이거스와 계약하였다.

2021년 9월 호주 내셔널 농구리그 사우스 이스트 멜버른 피닉스와 아시아 쿼터제로 2년 계약을 체결했다.

[1] 맨발 기준 216cm (7' 1") / 착화 신장 218cm (7' 2") [2] 왕저린은 2라운드 27순위(전체 57순위)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유니폼을 입었다.[3] 아시안 게임에서 왕저린과 나란히 뛰고 있는 걸 보면 알 수 있는데, 왕은 NBA레벨에선 통하기 힘들어도 7피트에 270파운드란 탄탄한 몸을 이용해 포스트로 탱크처럼 몰고가면 아시아 레벨에선 막을 선수가 거의 없다. (다만 라틀리프처럼 그의 파워를 당해낼 수 있는 단신선수 대상으론 저우치가 더 효과적이다) 그런데 저우치는 아시아레벨에서조차 포스트게임이 통하지가 않는다. 해설진이 필리핀전에서 지적한 부분이지만 그는 포스트업을 할 때 기본적으로 패스할 선수들을 찾는데, 슈팅력도 좋고 높이도 엄청남에도 골밑까지 밀고들어갈 파워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더블팀을 들어갈 이유가 없는 것. 아시아레벨에서조차 이 정도인데(물론 필리핀이 아시아수준에서 강팀이긴 하지만) NBA에선 말할 것도 없다. 그렇다고 마누트 볼처럼 파워와 기동력은 부족해도 넘사벽의 높이로 블럭슛 하나만은 확실한 것도 아니니...[4] 이 정도 액수면 그냥 막 짜를 수 있는 연봉이 아니다. NBA에서 벤치멤버로는 충분히 뛸 실력이 있다는 소리.[5] 사실 이젠롄야오밍급엔 턱없이 모자라도 왕즈즈저우치 등과 같이 묶이긴 억울한 선수였다. 1라운드 지명자이기도 했고) 이는 NBA에서 뛴 아시안 선수들 중 단연 압도적인 운동능력의 소유자였는데, NBA빅맨 기준으로 점프력과 민첩성, 스피드 모두 최상위권이었고 6피트11인치란 좋은 신장까지 더해 무려 케빈 가넷에 비교되던 선수였다! "아시아선수치곤"이 아니라 진짜로 운동능력 괴물이었던 것. 게다가 슈팅터치도 가드급으로 매우 부드러웠다. 그러나 약한 수비와 도무지 성장하지 않는 기량, 거기다가 부족한 사교성으로 (중국에선 별 말 없는 걸로 보아 외국생활이 안 맞는 걸로 보인다) 팀농구에 녹아들지 않는 성향으로 한계가 뚜렷했다. 물론 언급했다시피 최소한으로 잡아도 키벤치플레이어 정도는 되는 정도였으나 개인의 선택으로 중국으로 돌아간 것. 이때문에 이젠롄이 NBA를 포기했을 때 의외란 반응이 많았으나 모든 선수들이 뱀의 머리보단 용의 꼬리를 택하는 것도 아니고, 말도 잘 안 통하는 타국에서 그야말로 농구만 보고 조력자 생활을 하느니, 돈은 좀 적게 받아도 자신의 나라에서 슈퍼스타 대접받으면서 편하게 선수생활하는 걸 택한 것. 사실 피트 마이클같은 미국인도 전성기 때는 NBA에서 관심을 보였음에도 외국인 바르셀로나에서 자리잡은 이후라 핵심선수로 대접받는 타향생활을 선택한 적이 있다.[6] 야오밍이나 디르크 노비츠키처럼 영어도 빨리 배우고 미국생활에 잘 적응한 선수같은 경우 큰 문제가 없지만, 이와 왕을 비롯해 대부분의 중국 선수들은 몇 년이 지나도록 영어를 유창하게 못했으며 이 때문에 팀 동료들과 의사소통도 잘 되지 않았던 것으로 악명이 높다. 말도 안 통하는 외국에서 뛰는 건 여간 곤욕이 아니다. 게다가 서양권 선수들이 (리그 수준이 낮은) 동양권에서 뛰면 엄청 대접해주기라도 하지, 반대의 경우는 어딜가도 "웬 엄청 큰 중국인" 취급 내지는 "어 저거 야오밍 아냐?" 취급밖에 못 받는다. 실제로 이젠롄이 루키 시즌 슬램 잡지와 가진 인터뷰를 보면, 기자와 거리 인터뷰 도중에 한 시민이 "야오밍! 너 짱이야!"라고 이젠롄에게 소리치고 이가 "전 야오밍 아닙니다만"이라고 정중하게 대답하는 것이 실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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