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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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その可憐な少女は魔女であり、旅人でした。 ⸺そう、私です。
그 가련한 소녀는 마녀이자 여행자였습니다. ⸺그래요, 바로 저랍니다.
라이트 노벨 《마녀의 여행》의 주인공이자 나레이션. 마녀의 여행은 일레이나의 1인칭 시점을 기본으로 진행된다.
2. 설명[편집]
'평화국 로베타(平和国ロベッタ)' 출신. 마녀명은 '재의 마녀(灰の魔女 / The Ashen Witch)'. 지학의 나이인 15세에 마녀의 칭호를 받은 천재 마법사다.[5] 마녀명이 '재의 마녀'인 이유는 단순히, 머리카락 색이 잿빛인 회색이어서 일레이나의 스승인 프랑이 지어준 이름이다. 어렸을 적에 읽은 동화 '니케의 모험담'을 읽고 여행을 떠나는 것을 동경해 왔으며, 부모님이 마녀가 되는 것을 조건으로 여행을 허락하자, 고작해야 14살에 마녀 견습생 시험을 통과한다. 이후 스승인 프랑을 만나 1년 동안의 수련 끝에 마녀로서 인정받고, 여행을 시작한 후 3년차에 이른다.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 고양이가 가득한 나라 에피소드에서는 눈물 콧물 다 빼며 고생을 했다. 안타까운 것은 어떤 사정이 있어서 해당 에피소드 내내 고양이를 데리고 다녀야 했다는 점. 단 고양이 자체는 좋아하는지 이후에 모종의 사건을 통해서 고양이 알레르기를 해결하게 되자 고양이 카페라는 곳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서 바로 가려고 한다.
2.1. 외모[편집]
이명에서 볼 수 있듯이 짙은 잿빛에 가까운 은발에 유리색 눈동자를 가진 수수한 외모의 미소녀다. 유리색이기 때문인지 눈동자의 색깔이 주변 환경에 따라 자주 달라진다. 보통 파란색과 보라색으로 그려지는 편.
복장은 자주 다른 옷을 입고 다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스타킹이 없는 맨다리[6]이며 어머니에게 받은 삼각 고깔 모자[7]는 항상 쓰고, 마녀임을 증명하는 별 브로치가 달려 있는 로브도 자주 걸치고 다닌다.
외모는 뛰어나지만 반대로 키가 작은 것과 가슴이 작은 것이 콤플렉스이며 상당히 신경[8]을 쓰는 묘사가 있다. 일레이나의 나이는 1권 기준으로 18세이며 여행 도중 19세가 되기 때문에 고등학교 3학년에서 대학교 1학년에 해당하는 나이이니 성장을 기대하기도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팬덤에서도 빼박 빈유 취급[9]. 작중 묘사로도 체형이 어린애 같다고 디스당하곤 한다. 정확한 신장은 결정된 바가 없으나 150대 초반 정도라고 작가가 트윗에 밝힌 적이 있다.[10] 이 때문에 설정을 잘 모르고 애니 등으로 접한 사람들의 경우 나이보다 어린 것으로 오해하기도 한다.[11]
날씬한 체형이지만 애니판의 묘사를 보면 팔근육은 상당히 잘 잡혀있다. 매일 빗자루를 타고 다니며 균형을 잡아야 하기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듯.
자기 외모가 수준급이라는건 충분히 알고 있고 상당히 신경 쓰고 있는데다, 특히 머리카락은 굉장히 아끼고 있다. 다만 이를 가지고 상대의 외모를 비하하거나 자신의 외모를 이용해 남을 이용해먹으려 들지는 않는다. 후술할 수전노 기질이나 사기꾼 기질이 발동해 남에게 돈을 뜯어내는 장면에서도 외모를 이용해 먹는 묘사는 딱히 없다. 단 외전에서는 기도의 나라 내의 모든 여성이 동성애자가 되었을 때 돈을 받고 데이트하는 일을 하긴 했다.
긴 머리카락을 상당히 소중하게 생각하는데, 3권 일러스트에서 단발인 이유는 모종의 사고로 머리칼이 잘렸기 때문. 나중에 범인을 잡자 처형시키라느니, 이미 고쳤는데 뭘 그러냐는 말에 그럼 다시 자를 테니까 처형이라는 식으로 농담을 할 정도였다.[12] 바보털도 있는데, 일레이나의 기분에 따라 바보털이 반응하기도 한다. 이런 서브컬쳐에서는 꽤나 드문 일이지만 일러스트의 헤어스타일이 꽤 자주 바뀐다. 비단 3권 표지의 단발이 아니더라도 오른쪽 옆머리는 땋을 때도, 풀 때도 있고, 왼쪽으로 모아 묶은 단명헤어도 이따금씩 풀어 완전한 생머리를 할 때도 있다.[13]
일러스트를 보면 어머니와 쏙 빼닮았고 실제로도 사람들이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벽으로 나누어져 있던 나라' 에피소드에는 일레이나의 어머니가 10년 전에 다녀간 이후로 벽에 여행자들이 낙서를 남기는 풍습이 생겼는데, 훗날 일레이나가 이곳을 지나자 나이 든 촌장들이 10년 만에 다시 온 거냐며 반가워했다.
2.2. 식성[편집]
좋아하는 음식은 빵.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것은 크루아상. 식사하는 장면이 나오면 거의 항상 빵을 먹고있다. 빵을 먹지 못하게 되면 복수하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한 번은 맛있다고 소문난 빵집을 갔는데, 빵이 맛없자 주인을 불러내기도 했다. 그리고 맛없어진 원인을 물어본 뒤에 자신이 해결해줄 테니 맛있는 빵 만들어달라며 스스로 굉장히 귀찮은 일에 뛰어들기까지 했다. 코믹스판에서는 빵만 보면 눈이 번뜩이는 빵순이로 묘사한다. 이 식성도 어머니에게서 이어진 것인데, 회상 장면을 보면 프랑도 한 빵순이 하는 것으로 보아 여기서도 죽이 잘 맞는 듯.[14] 어느 나라 왕궁에서 개최한 무도회장에서도 다른 화려한 음식은 거들떠 보지도 않고 빵만 우선적으로 탐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5]
커피도 굉장히 좋아한다. 커피의 경우 종류를 불문하고 좋아해서 블랙으로 시켜서 마시는 도중에 설탕과 우유를 조금씩 첨가할 정도. 한 잔으로 모든 맛을 다 즐기고 싶어서라는 이유다. 그러나 후술되는 언급에서 '때로는 블랙으로 쭉 마시는 것도 좋다'는 언급을 보면 블랙 커피를 더 선호하는 듯 보인다. 달걀은 깨물면 노른자가 부스러질 정도로 푹 익힌 완숙파. 소금 찍기가 편하다나. 맛있는 것을 먹으면 머리의 바보털이 움직인다. 잘 하는 요리는 스튜.
싫어하는 음식은 버섯. 어찌나 싫어하는지 입에 넣은 순간 기겁하면서 몸서리치는 수준이다. 나무에서 채취하는데다 모양이나 식감이나 죄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 버섯 크림 파스타를 굳이 주문해서 버섯은 빼 달라는 이상한 주문을 하기도 한다.
2.3. 백합 속성[편집]
작품의 장르가 (비록 메인은 아니라도) 백합물인 만큼, 가는 곳마다 여성들을 홀리는 마성의 여자(한글번역 / 대사추가) 속성을 갖고 있다.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받은 사야나 암네시아는 그렇다고 쳐도 다른 여캐와도 엮인다던가, 어린 소녀부터 성인 여성, 심지어는 아인종부터 무기물[16]까지 다양하다. 사야와 암네시아가 마주쳐서 묘한 분위기를 풍길 때, 사야 시점의 독백으로 "곳곳에서 현지 부인을 만들고 다닌다."라는 묘사가 나온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여러 단역에게 매력을 발산한다. 본인도 이를 은연중에 자각하고 있는지 '여성을 말로 구슬려 꾀어낸 죄'로 여태까지 만난 여성들에게 재판을 받는 악몽을 꾼 적도 있다.
다만 일레이나 본인은 둔감계 주인공 포지션. 본인은 같은 여자끼리 연애하는 것을 일반적이지 않은 일이라고 여기나, 본인의 성향과 별개로 작품 특성상 백합 성향에 치우쳐진 묘사가 자주 보인다. 다른 가능성의 일레이나 중 '사랑에 빠진 일레이나'가 사야를 얀데레스럽게 좋아했으며, 본인도 그녀에게 받은 목걸이를 간직하고 있기도 했다.[17] 어느 도시에서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안 생길 겁니다."라고 대답했지만 그 직후 여자친구가 있냐는 말에는 간단하게 "없습니다."라고만 대답하기도 했다. 단, 성적 지향에 대한 답변이라기보단 어디까지나 추근대는 걸 쳐내는 뉘앙스.
외전에서는 모종의 사건으로 나라 내의 모든 여자가 동성애자가 된 사건으로 데이트로 돈을 벌기도 한다. 이 장면을 목격했던 리리엘은 여자아이에게 애정을 갖게 됐어도 "그 이상으로 돈에 대해 탐욕스럽기 때문에 쓰레기 같은 장사에 뛰어들었을 뿐"이거나 "혹은 원래부터 그런 취미와 취향이라든가"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일단 본편에서는 남성을 상대로 관련된 장사를 했던 적은 없다.[18]
작중에서 일레이나로 오해받은 암네시아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일레이나의 친구인 척 연기한 적 있었는데, 그녀의 일기를 읽고 친구라는 게 사실이란 걸 확인하던 사람이 '여자에게는 꽤 무른 것 같던데, 이건 남녀 차별인 게 아닌가?'하고 물은 적 있다. 일레이나는 여기에 대해서 '남성에게 면역이 없어서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대답했다.
3. 성격[편집]
일레이나의 일러스트만 보면 밝고 상냥한 성격의 여자아이라고 예상되지만, 막상 겉으로 내비치는 성격은 쿨+마이페이스+방관자. 자신이 생각한 바를 거리낌 없이 말하며, 일이 귀찮거나 복잡해지겠다 싶으면 일단 한 발 빼고 본다.[19] 실제로 작중 서술에서 자신의 내면을 서술할 때 "뭐여 그게."라든가 "들어가도 될까요? 들어갈까요? 들어가죠." 등의 쿨한 성격을 내비치는 표현이 많이 보인다. 그러나 이런 쿨 감성을 접는 때도 종종 보이는데, 보통 돈을 준다거나 먹을 것 관련된 일일 경우. 여기에 더해 하라구로 기질도 있어 원작자가 직접 '의외로 뿌리가 썩어있다'고 단언할 정도. 자기중심적이고 독설가에 거만한 생각을 자주 품고는 한다. 작중에서 일레이나 스스로의 독백으로도 자신은 거짓말에 능숙하고 타인보다 자신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성격이라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 리부트된 기도의 나라와 리리엘에서도 진실을 비추는 거울에게 "성격이 나빠보여. 속이 시컴해보여. 뿌리가 썩어있어보여."라는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곤경에 처한 사람이 도와달라고 하면 매몰차게 거절하지 못하며, 이로 인해 도움을 준 여인들에게 특별한 감정의 대상이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실제 성격은 1권 10장, 2권 6장, 4권 암네시아편에서 잘 드러난다. 1권의 밀라로제 에피소드에서도 함정 파기까지만 도와준 뒤 앞서 스스로 선언했던 대로 몸을 빼도 될 것을 위기 상황에 조력하기 위해 몰래 숨어있는 등 실제로는 남을 나몰라라 하지는 못한다. 원작에서 나오는 일레이나의 좋은 이미지로만 추려서 해석하면 역대급으로 착한 주인공이 될 수가 있을 정도로... 애니에서는 분량 때문인지 그것도 아니면 작품의 암울한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원작에서 비해서 일레이나가 좀 더 쉽게 방관하고 떠나는 것처럼 보여버려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팬덤 사이에서 말 좀 나오는 편.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이런 쿨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면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20]
존댓말을 사용하며,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을 '저'라고 표현하고 자기보다 나이 어린 사람한테도 존댓말을 사용한다.[21] 남을 돕길 좋아하는 따뜻한 마음도 가지고 있고, 장절한 광경이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 감탄도 하는 소녀다운 감성도 자주 보여준다. 호기심이 많은 편인지라 궁금한 것이 있으면 주위 사람들에게 곧잘 묻거나 스스로 진상을 파헤쳐 보는 면이 있어 사람들과의 붙임성도 좋은 편이다. 이런 생기발랄한 성격에 걸맞게도 슬프고 괴로운 일을 마주하면 굉장히 씁쓸해하는 면모도 보인다. 늘상 어른스러워보여도 가끔은 애 같은 모습도 보인다. 가끔씩 감기에 걸렸을 때는 성격이 돌변하기도 한다. 약 먹기도 싫고 감기가 안낫는 것도 싫다며 억지를 부리는 모습이 압권.
안락사 요청마저 거부하는 불살주의자[22]이기도 하다.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싸우는 상황에서도, 최대한 상대방을 제압하는 방법을 사용하며 죽이려고 작정하거나 죽인적은 없다. 직접 사람을 죽이는 경우가 아니라도, 자신과 자신의 의뢰인을 죽이려고 한 상대방이 살해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스스로 마력 공급을 끊은 적도 있다. 자신이 눈 앞에서 살인을 막지 못한 경우에도 상당히 슬픈 감정을 표현하거나 아쉬워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3.1. 수전노 기질[편집]
돈을 매우 밝히는 편이다. 때때로 소악마적인 기질을 보여 뒷공작으로 돈을 뜯어내기도 하며 영악한 모습도 보인다.[23] 중간중간 어머니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를 보면 이 성향은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이다. 이 때문인지 많은 돈과 관련하여서 자주 트러블을 일으키며 애니화 이후 퍼진 왜곡된 밈을 제외한 원작 기준으로도 의외로 슬레이어즈 애니메이션판의 리나 인버스가 연상될 정도의 잘못을 많이 저지르고 다니는 마녀다. 물론 일레이나는 악평만 늘어나는 리나와 달리 적절한 문제 해결을 통해서 악평이 상쇄되는 편.
돈이 떨어지면 점쟁이 흉내로 돈을 긁어모은다. 바넘 효과를 노리고 능청스레 돈을 뜯어내는 식. 가끔은 사기도 친다. 행복을 가져다주는 백합이라며 꽃을 파는데, 이 직전에 '심성 나쁜 사람은 이런 식으로 사기를 치기도 한다'며 예시를 들었던 짓이다. 참고로 이 이야기를 들려줬던 것은 일레이나 본인. 그 이외에도 사기를 치는 경우가 여럿 있으며, 다른 마녀 앞에서 사기를 치다가 걸려서 헌병대와 추격전을 벌인적이 있다는 걸 자랑스럽게 말하다가 상대를 당황시킨 적도 있고, 마녀씩이나 되는 사람이 왜 저렇게 행동하느냐고 호박씨가 까인 적도 많다. 성격이 이렇기 때문에 여행 도중 무언가의 부탁이나 의뢰가 들어오면 '선불로' 받고 일을 시작하며, 만일 수중에 돈이 부족할 때나 돈을 뜯어낼 기회가 온다면 때를 놓치지 않고 악착같이 받아내는 영악한 면도 있다. 특히나 어떤 의뢰가 들어왔을 때 거절하려다가도 돈 몇 푼 준다면 바로 OK 내리는 모습은 평소의 쿨한 분위기는 내동댕이치는 명장면들. 또한 서점이나 가판대에서 서서 읽기를 하다 한 소리 듣는 것도 다반사다.
돈 자체를 모으는 것을 즐기는 타입이 아닌지라 종종 낭비하거나 사치를 부리기도 하며, 여행자라는 자신의 입장을 망각한 채 돈을 써대는 바람에 가끔씩 금전에 쪼들리고는 한다. 외전인 리리엘과 기도의 나라에서는 도항비를 벌기 위해서 도박으로 한탕하려다가 큰 곤경에 처할뻔 하기도 했다. 하지만 금전에 쪼들리지 않는 상황에서도 돈을 아끼려고 하기 때문에, 금화를 내야 할 때 동화에 마법을 걸어 금화처럼 보이게 하는 등의 편법을 쓰기도 한다.[24]
한 번은 프랑과 함께 어느 나라에 방문했다가 사기 혐의로 연행되었다가 벌금을 내고 풀려난 적이 있었다. 길거리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책"이라는 이름으로 외관은 조금 고급스럽지만 내용은 그냥 백지인 책을 팔다가 잡힌 것. 작정을 하고 입국했던 건지 당시 입국 검사서를 보면 나이도 출신국도 전부 제각각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프랑도 과거에 이 나라에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당시의 스승 역시 완벽하게 같은 혐의로 연행되었다가 벌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한다.[25]
돈과 사람 가운데서 고르라면 사람을 고를 정도로 착한 심성[26]이며 실제로 한 푼도 안 챙기는 경우가 여럿 있지만, 그 와중에도 의뢰자 본인 대신 다른 구석에서 챙기려 들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6권에서는 우승상금을 포기하고 깔끔하게 물러서는데, 알고보니 배당금이 낮았던 의뢰주에게 몽창 걸어 큰 수익을 낼 뻔 했다. 단, 선수의 배당은 무효된다는 규정에 의해 일레이나의 배당은 취소되고 환불은 일절 예외 없이 불가라는 조항 때문에 이례적으로 손해만 봤다. 이 밖에도 의뢰비를 선불로 받아놓고 정작 본인이 의뢰를 해결하지 못하여 다시 의뢰비를 토해낸 적도 있었다.
돈은 좋아하지만 선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는 여행자로서의 삶의 방식. 선물받은 물건을 볼 때마다 선물한 사람을 떠올리거나 슬퍼지는 것을 꺼리기 때문이다.
일레이나의 수전노 기질은 2차 창작의 주요 요소로 활용된다.
3.2. 나르시시즘[편집]
빗자루를 다루는 이는 한 명의 아름다운 소녀. 검은 로브와 삼각 모자를 몸에 걸쳤고, 잿빛 머리카락은 바람에 흩날렸습니다.
그곳에 다른 누군가가 있었다면 분명 모두 돌아보며 한숨을 흘리고 말 정도의 미모를 겸비한 그녀는 대체 누구일까요?
그렇습니다. 바로 저입니다.
아, 농담이었습니다.
1권 中
살짝 공주병 기질이 있는지, 대부분의 에피소드의 시작 부분은 별의별 화려한 수식어로 어떤 소녀를 서술하며, 그 직후 "그렇습니다. 바로 저랍니다."라고 덧붙이는 자뻑 기질을 보인다. 다만 스스로도 자뻑이라는 자각은 있는지, '저입니다' 뒤에는 꼭 한 줄의 침묵이 들어간다.
일레이나는 자신이 기록한 일기에 '마녀의 여행'이란 이름을 붙여 출판할 예정이며 따라서 독자들이 읽은 마녀의 여행 또한 설정상 일레이나의 일기이다. 즉, 일레이나는 자기 일기장에 자뻑 대사를 적는 것. 작중에서도 이 일기를 다른 인물이 읽고 일레이나를 디스하던 중 "그리고, 가끔 자신의 외모를 꽤나 칭찬하던데, 뭐지? 재의 마녀는 자신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건가?"라는 평가를 내린다.
5권에서는 '예전엔 우쭐했지만 이런저런 일로 어른이 됐으니 이런 나르시시즘은 조금 잠잠해졌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 즈음부터는 자기 수식문구가 조금 잠잠해진다. 5권에서는 모종의 사고로 사야와 몸이 바뀌는데, 자기 행동을 무시무시하고 비열하다고 묘사한 뒤 "그렇습니다. 사야 씨입니다."로 끝내다 츳코미를 받기도 한다. 다만 자뻑 성향과 별개로 실제로 상당한 미소녀인 것은 사실인지라 작중에서 등장인물들의 일레이나의 외모 평가는 상당히 후하다. 남녀를 안 가리고 인기가 많아 양쪽에서 노려질 정도.
이런 나르시시즘의 영향인지, 일레이나의 인격이 분할되는 등 일레이나가 여럿이 등장하는 에피소드에서는 반드시 안경을 끼고 지적인 면을 내세우는 일레이나가 등장한다.
3.3. 침착함[편집]
멘탈이 상당히 강한 편에 속한다. 이른 나이에 정식 마녀가 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만큼 어지간하면 침착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실제로 멘탈이 박살날 정도의 일은 3권에서 일레이나가 어떤 의뢰를 수행하다 겪은 일이 전부[27]인 데다, 자잘한 감정표현은 매우 풍부하다. 사실 멘탈이 강한 것도 있지만, 어머니나 스승에게 물든 유들유들하고 뻔뻔한 성격이 동요를 막아주는 것도 있는 편. 작중에서 일레이나가 제대로 멘탈이 터진 건 14살 시절 프랑이 자신을 짓밟으려고 제자로 받아들였다는 오해를 해 펑펑 울었던 게 전부. 어떤 상황을 맞닥뜨리더라도 굉장히 침착하고 담담하게 대처해나간다. 다만 이는 마녀인 일레이나를 위협할 만한 것이 그리 많지 않아서이기도 하다. 드물게 목숨이 걸린 위험을 접하게 되면 다리에 힘이 풀려서 주저 앉거나 문득 주마등이 보이는 등 또래 나이의 평범한 소녀다운 반응이 나온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데, 최연소 마녀가 될 정도의 지적 능력이 있으니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평가가 있는 반면, 동시에 동요를 거의 보이지 않는 점이 지나치게 냉혹하거나 비인간적으로 보여 감정이입이 안된다는 평가도 있다. 입체적인 캐릭터인 만큼 보는 사람마다 평이 많이 갈리는 셈.
4.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일레이나/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인간관계[편집]
그저 자신을 괴롭히는걸 즐긴다고 생각했고 마녀로 받아줄 생각은 없다며 원망했지만, 진실을 알게된 후에는 자신에게 마법을 가르쳐주고 마녀로 받아준 스승이자 또한 인생과 자아에 큰 변화를 준 인생의 멘토. 덜렁대는 프랑을 일레이나가 보좌해주는 경우도 적지 않다. 9~10권에서는 프랑과 함께 여행한 이야기가 길게 다뤄지는데, 이만큼 함께 긴 시간을 여행한 사람은 기억을 잃었던 암네시아 정도 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 역시도 특별취급인 셈.
8권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미래로 오게된 어린 프랑에게 마법을 가르친 것이 일레이나였기에 스승이며 동시에 제자인 관계라고 볼 수 있다.
8권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미래로 오게된 어린 프랑에게 마법을 가르친 것이 일레이나였기에 스승이며 동시에 제자인 관계라고 볼 수 있다.
자신의 브로치를 훔치고 자신을 이용까지 했지만, 그것을 모두 용서하고 "항상 함께있게 해달라"며 자신의 모자를 주자, 그 결과 보답으로 마녀가 되고 협회에 취직까지 한 좋은 모습으로 돌아와 준 꽤나 사이좋은 친구. 일레이나가 사야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후 지나치게 대쉬하는 사야를 부담스러워하며 철벽을 치면서도 사이좋게 지내는 편이다.
절단마 에피소드에서 처음으로 만났으며 일레이나는 조금 제멋대로인 이상한 마녀 정도로 생각했으나, 범인을 함께 잡으며 좋은 콤비로 성장했다. 이후 골동당 사건에서 사야와 미나의 스승이자 자신의 스승인 프랑의 동문임을 알게되고 가끔씩 같이 사건을 해결한다.
물건을 인간의 형상으로 바꾸는 마법을 익힌 일레이나가 지팡이 사건때의 트라우마로 자신의 물건에게는 함부로 사용하지 않았으나, 물건들의 나라 에피소드에서 처음으로 사용하였고 빗자루에게 큰 도움을 받는다. 이후에도 조언이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빗자루를 불러 도움을 받는다. 일레이나 입장에서는 필요할때만 사용하는 점에서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빗자루는 자신은 그저 도구이니 빗자루에 구울 머리를 박은 채로 날아다니는 것만 빼고 편한대로 사용해주는게 좋다고 한다.
자신과 일기장이 바뀐 덕분에 피해를 끼쳤다는 생각에 일레이나 측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인물. 암네시아가 기억을 되찾을 때까지 일레이나가 동행하며 한번은 암네시아에게 목숨을 구해지기도 한다. 망각귀향 형의 누명이 풀린 후 여행을 하며 소식을 듣지만 정작 만나지는 못한다. 그 동생과는 몇번 만난다.
암네시아를 구출할 때 협력한 관계이다. 암네시아가 일레이나를 너무도 좋아하기 때문에 시스콘인 아빌리아는 일레이나를 경계한다.
사야의 무한한 사랑을 받는 일레이나 입장에서 시스콘인 미나는 일레이나에게 질투한다. 언니의 마녀 견습 시험을 도와준 일레이나에게 감사하는 듯 하면서도 엄청난 질투의 시선을 보낸다.
일레이나의 제자들.[28] 둘 다 일레이나를 굉장히 따르고 있으며, '재의 마녀'를 동경하고 있다. 다만 일레이나의 마녀명은 정확히 알고 있지는 못한 듯.
6. 능력[편집]
따로 특기인 마법은 없고, 여러 종류의 마법을 다룰 수 있는 만능. 15세에 마녀의 칭호를 받은 천재 마법사이며, 독보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마녀의 칭호를 얻은 만큼 세계관 내에서 손에 꼽히는 실력자이다. 매일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녀서 운전 실력이 출중하고 스무 명의 마도사를 따돌리고도 지친 기색이 없는 등 기동성도 확실하다. 작중 세계의 기술력이 현실의 중세에서 19세기를 오락가락하는 수준이라 일반인은 물론 군인조차 마녀의 상대[29]가 되지 않으며, 애초에 마녀의 여행은 강대한 적을 상대하거나 세계 멸망의 위기를 극복하는 이야기가 아닌 단순한 여행 이야기이기 때문에 일레이나에게 위협이 될 만한 상황은 많지 않다. 어쩌다가 본인보다 강한 마법 인형이나 마녀 등과 싸워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위기에 처하는 경우가 제법 자주 있긴 하지만. 다만, 이 세계관의 다른 마법사들과 마찬가지로 지팡이 없이는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지팡이 자체가 인간이 되어 덮쳐올 때는 저항할 수단이 없었다. 다만, 맨손일 때 지팡이이나 빗자루를 꺼내는 것 정도는 가능.
마법 주문 이외에도, 오랜 여행으로 쌓아온 경험 탓인지 위기 상황에 대한 임기응변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일단 프랑이 중점적으로 가르친 것도 실전에서의 경험과 응용 위주였던 것도 한몫할듯. 필요한 상황과 여건이 따라준다면 자신이 습득한 마법지식 뿐만 아니라 적으로 등장한 상대의 기술까지도 활용하여 위기를 극복한다.
- 바람 마법
바람을 사용하는 마법. 견습생 시험 때는 이걸로 경쟁자들의 비행을 방해해 떨어뜨리곤 했다고.
- 불꽃 마법
불꽃을 사용하는 마법.
- 얼음 마법
얼음을 사용하는 마법.라트리아 학원에서 골렘이 폭주했을 때 찍어 누르기 위해 사용. 성채 사이즈의 초거대 얼음을 만들어냈다.
- 시간 역전의 마법
자신이 지정한 대상의 시간을 되돌리는 마법. 예를 들면 상처를 입은 상대를 상처를 입기 전의 시간으로 되돌려 치료할 수 있다. 단, 죽은 사람은 살릴 수 없다.
- 변신
자신에게 마법을 걸어 일시적으로 모습을 바꿀 수 있다. 다만 쓰고 나면 매우 지친다.
- 조작 마법
- 영상 수정 마법
신앙의 도시 에스트의 독자적인 마법. 본래는 에스트에서 나오며 기억을 지워야 하므로 반출이 불가능한 마법이지만, 일레이나의 경우 모종의 거래로 기억을 보존한 채 나올 수 있었다.
말그대로 사물에다가 생명을 부여하는 마법이다. 덩굴을 만들어내어 적을 포박하는 등의 응용이 가능.
- 사물이 말을 하게 하는 마법/약
일레이나 본인이 개발한 주문. 주문보다 먼저 약을 만들어 스승인 프랑을 엿먹인 적이 있다.[30] 주문 쪽은 인간화 주문보다 마력소모가 적다. 이 주문으로 빗자루를 인간화하지 않은 채 말만 하게 하거나, 사람이 실종되자 남겨진 소지품에 이 주문을 걸어 정황증거를 모으기도 했다.
- 사물을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마법
일레이나 본인이 개발한 주문. 사물에 생명을 부여하고 인간의 모습으로 바꾼다. 사물이 말을 하게 하는 약의 단점을 보완해 인간화 주문을 완성시켰지만, 주문을 남발하다 자기 지팡이에게 덮쳐질 뻔한 이후로는 여행 전까지는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었다.[31] 그러나 작중에서는 간간히 이 주문 덕분에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 특히 빗자루에게 큰 도움을 받았으며 작중 물건 때문에 벌어진 어떤 의뢰를 해결하는데도 도움을 주게 되는 마법이다.
7. 캐릭터 밈[편집]
2020년 4분기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면서 국내 서브컬처 커뮤니티에서 묘하게 인기를 끌었다. 우선 키노의 여행이 작가와 관련된 논란 때문에 미디어 믹스가 국내에선 전멸한 상태에서 묘하게 해당 작품을 연상시키는 향수가 있는데다가 '이세계 판타지 장르 주인공이 사건 해결도 안해주고 그냥 가버린다'는 밈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
밈의 시작은 일레이나의 여행 과정에서 보이는 특유의 태도 패턴을 요약한 글이었는데, 심플하게 "저런.. 좆됐나봅니다.. 앞으로 어찌될까요? 상상하고 싶지도 않네요"로 요약한 글이 히트치면서 흥하게 된 것. 하필 애니메이션의 흥행 여부를 가른다는 3화에서 연출 미스가 발생하고 독백이 대거 삭제/변경됨에[33] 따라 일레이나의 성격에 대한 오해가 생겨났고 소악마에서 인성파탄의 마녀로 인식되기도 했다. 이런 밈들은 9화에서 한없이 무력한 일레이나의 모습을 통해서 왜곡과 함께 확산[34] 되었으며 제작진이 사실 일레이나 안티가 아닌가 하는 의견도 나왔다.
정작 원작자의 인터뷰에서는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되는 일레이나는 원작과 달리 어두운 면과 수전노 기질을 최대한 배제했다고 한다. 실제로 일레이나가 수전노 기질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는 대거 삭제되었으나 그와 동시에 일레이나가 순수하게 사람들을 도와주거나 다른 사람들의 처지를 안타까워하는 에피소드들도 대거 삭제되었다. 이로 인해 한동안 '일레이나=사이코패스 주인공' 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원작까지 다 보고 이해한 팬들이 애니 연출의 미스라거나 원작에서의 분량을 빼버렸기 때문이라는 변호를 해준 덕택에 사이코패스는 아니지만 빈유 사기꾼 수전노라는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이쪽은 실제로 팩트기도 하고.
애니화 이후엔 원작에서 흔히 발생한 일레이나의 수전노 기질을 반영해 냉담한 일레이나를 돈으로 꼬시는 자막 왜곡 짤방도 있다. 그래요, 저는 그것이 알고 싶었습니다. 일레이나의 왜곡된 이미지와 레즈 밈관련으로 사람을 돕는 패턴 알고리즘도 등장하였다. 라노벨 원작에서는 에스텔과 마력 공유를 위해 착용한 반지를 새끼 손가락에만 끼웠다고 나오지만 애니메이션 9화에서는 '오른손 중지'에 끼우는 바람에 국내 한정으로 이를 보고 '이 상황에서도 돈에 미친 마녀'라는 밈이 붙기도 했다. 단, 반지의 위치에 따른 의미는 국가마다 다르며 오른손 중지가 금전운을 의미하는 건 국내 한정. 일본에서는 결혼반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반지는 오른손 중지에 끼운다.
사이코패스나 수전노 밈을 제외하고도 7화의 포도 밟는 소녀에서 발 페티시를 자극하는 장면이나 음주 미소녀 짤이 나오면서 이 또한 인기를 끌었으며, 기존 원작 팬덤에서도 꾸준히 언급되었던 레즈 관련 밈도 계속 언급되었다.
사실 왜곡된 이미지를 제외하더라도 작중에 등장하는 마녀들은 특유의 종특인지는 몰라도 일레이나를 포함하여 일반인과 괴리감이 느껴질 정도로 마이페이스 혹은 특정 성향에 치우치는 등 나사가 빠져있는 경우가 많다.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후 국내뿐 아닌 일본에서도 인기가 크게 상승했다. 일본 트위터 인기태그로 '일레이나 참교육'이 뜬다든가 각종 왜곡 밈이 탄생했다. 영미권 반응도 크게 다르지 않아, 2020년 가을 분기 애니메이션 여자 주인공 캐릭터 순위에서 1위를 달성했고, 국내에서의 밈과 비슷한 밈이 레딧에서도 만들어졌다. 레딧 반응 모음
8. 인기 및 기록[35][편집]
국내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 방영된 해에 치러진 애캐토 2020에서 사전 예측이 무색하게 1차 예선부터 줄곧 득표 1위를 놓치지 않았다. 특히 3차 예선에서는 최소 4강 입성 후보이자 2017년 애캐토 우승자인 카후우 치노를 꺾었으며 그전에는 우승후보 중 하나였던 미사카 미코토를 3차 예선에서 탈락시켜버리는[36]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달성하면서 더욱 기세를 타고 있다.
본선 32강에선 2위 카토 메구미와 약 300표 가량의 차이를 벌리며 말그대로 폭주를 하고 있는 중이다. 마녀의 여행 자체가 32강 본선에 진출한 작품들 중 판매량이나 수익 일본 내에서의 인지도가 제일 낮은 작품이지만 이렇게 예선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언더독의 위엄을 세우고 있다.[37]
본선 16강에서도 득표수 1위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자동으로 2020 애캐토 TOP 10 진입에 성공하였다. 8강에서는 3차 예선 후 다시 만난 치노를 더블스코어로 압살하며 4강에 여유롭게 진출했다.[38]
영미권에서도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는지, 4분기 최고의 판타지, 캐릭터(여성), 애니상까지 총 세 개의 상을 쓸어담았다. 링크 이어서 국사모 2020 4분기 토너먼트도 우승하는데 성공했다. 마이너한 장르의 특성상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지 못할 것이라는 애니메이션 BD 판매량도 상하권 집계 판매량 8천장을 돌파하면서 그 인기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다만 이러한 인기는 모두 애니의 반짝 흥행으로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애니가 끝나자 급속도로 식고 말았다. 마녀의 여행 마이너 갤러리의 글 리젠률도 크게 떨어졌으며, 루리웹에서 언급되는 빈도도 크게 줄었다. 해외도 마찬가지 인지라 2021년 1분기 기준 무직전생의 에리스 보레아스 그레이랫에게 밀려 해외 애니 캐릭터 인기 순위 사이트에서 30위 밖으로 밀려났었다. 그렇게 그 인기는 공기화되는 줄 알았는데...
7월 개막한 국사모 2021 예선에서 어떤 밈캐와 함께 등장하여, 난데없이 작년 4강 멤버들인 미코토, 마이, 카구야를 넘어서는 무력 시위를 하고 있다. 본선 개막과 동시에 급격히 힘이 빠져 1라운드 광탈을 당한 제로투와 달리 여전히 초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승으로 미코토마저 막판에 밀어내고[40] 정규시즌 1위를 달성하였다.
이후 무난하게 결승까지 올라 미코토에게 또다시 악몽을 선사했고, 그렇게 국사모 여성부 4번째 로열로더 및 타이가, 렘 이후 역대 3번째 메이저 모토 양대 로열로더에 등극했다.
이 국사모 우승은 매우 이례적인 케이스로 평가받는데, 중국에서의 우세를 점한 상대가 대부분 우승했던 2010년대의 여타 시즌들과 달리 일레이나는 중국에서 열세를 보였기 때문.[41] 심지어 미국에서조차도 열세였으나, 아무도 예측 못 했던 한국에서의 압도적인 지지[42] 덕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또한 모토 누적 우승횟수도 어느새 10회를 넘어 최상위 1%에 꼽힐 수준.
다만 이 동양에서의 압도적인 강세가 미국 메이저 대회인 BGC에서는 불리하게 작용하는지, 전시 경기 우승을 한 차례도 못 따냈다.[43]
이렇게 일레이나가 작품 인지도부터 부족한 분기창녀라 불리면서도 단일 캐릭터로 예상을 뛰어넘는 히트를 친 건, 먼저 19년 하반기 - 21년 말 사이에 주목할만한 신인 여캐가 전멸한 상황에서 데뷔한 덕에 혼자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과[44][45] 당시 방영된 애니의 작화 + 연출도 가장 시장이 큰 한중 시청자들의 니즈에 딱 맞아떨어진 점까지 동시에 시너지를 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9. 기타[편집]
- 정발 이전에는 일본 표기를 그대로 읽은 '이레이나'가 더 널리 퍼져있었고, 때문에 이 이름이 익숙한 사람도 많다.
- 설정상 생일은 10월 17일. 참고로 이 네 숫자를 일본식으로 읽으면 이치 레이 이치 나나 순서로, 왼쪽 히라가나를 따서 나열한 후 가타카나로 바꾸면 イレイナ(일레이나)가 된다.
- 작중 나이는 18→19세인데, 한국으로 따지면 갓 성인이 된 나이지만 일본에선 20세가 넘어야 음주가 가능하므로 일본 기준으로는 술을 마셔선 안되는 나이다. 하지만 에피소드 중간에 음주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 걸 보면 작중 세계관으로는 괜찮다고 대충 어물쩍 넘어간 듯.
- 작가가 본인이 좋아하는 요소를 집어 넣어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라고 한다. 은발 머리에 경어로 독설하는 캐릭터.
-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2019년 캐릭터 부문 인기투표에서 10위, 2020년에는 6위를 차지함으로써 애니 방영 전부터 대단한 인기를 보여주었다.
}}} ||- 인기에 힘입어 2020년 일레이나의 생일을 맞아 벨파인과 F:NEX에서 스케일 피규어화 기획 진행 중이라고 밝혔고, 1/7 스케일로 2021년 5월 발매예정이었으나, 동년 8월로 연기되었다.
결국 12월이 되어서야 배송이 시작되었다.예약구매는 2020년 11월 11일부터 2021년 1월 6일까지, 가격 16,800엔(소비세미포함). # 벨파인 사에서도 원작 5권 표지를 바탕으로 해서 피규어화 예정이다. 2021년 11월 발매예정으로 F:NEX사 일레이나보다 조금 더 비싸고 이쪽 일레이나는 검은색 스타킹을 착용했다. #
- 부모님 앞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고향에 돌아오기로 한 약속을 연재가 16권이 넘어가는 동안 지키지 않고 있다. 작가가 피날레를 위해서 남겨놓았다는 떡밥이 존재할 정도. 사실 5권에서 살짝 갈등을 느끼긴 했지만[46] 아직은 좀 더 여행을 하고 싶다는 이유로 마음을 돌렸으니...
- 악의는 아니지만 여행을 떠나기 전 어머니와 약속한 3가지를 사실상 다 어기는 중이다. 스스로 특별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것은 특유의 나르시시즘 기질과 자뻑으로 어기고 있고, 위험해질 것 같으면 도망갈 줄도 알아야 한다고 했으나 의뢰 해결을 위해 때로는 목숨까지 걸고 개입하면서 사선을 넘나들기도 했다. 마지막 약속인, 건강한 모습으로 고향으로 돌아오겠다는 것도 원작 21권이 되어서도 아직 지키지 않고 있다.
- 오랜 경험이 축적된 탓인지 남을 가르치는 교사로서의 능력이 우수한 편이다. 1권에서 잠시 방문한 세레스테리어에서도 프랑이 만족할 만큼 학생들을 지도했으며 7권에도 모종의 사건 해결을 위해서 잠시 교사를 한적이 있었고 짧은 시간동안 학생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교사로 평가받았다. 어느정도 학생에게 자율성을 보장하는 프랑의 방식과는 달리 학생들 한 명 한명 1대1로 조언하고 고민에 맞추어 어드바이스를 해주는 방법을 사용한다. 잠시나마 일레이나에게 마법을 교육받은 작중 등장인물들도 나중에는 능숙하게 마법을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 또한 존댓말 캐릭터로 다른 사람들에게나, 혼잣말, 머릿속으로 생각만 할 때에도 존댓말이다.
[1] 일본어로 하면 이레이나(イレイナ), 즉 한국어로 일레이나가 된다.[2] 18세(1권) → 19세(현재)[3] PV, 드라마 CD, 애니메이션 모두 맡았다. 세 매체 모두 연기톤이 다르지만 각각 휼륭한 연기를 보여줬다.(PV, 드라마 CD, 애니메이션) 첫 PV 때는 굉장히 차갑고 무뚝뚝한 느낌으로 연기했고 목소리도 착 가라앉았지만 이후 드라마 CD에서는 연기 방향을 제대로 잡았는지 좀 더 활기찬 느낌으로 연기했으며 애니메이션은 여기에 톤이 더 올라갔다. 11화에서는 목소리톤이 보이쉬(한다기보다 살짝 활기찬 느낌)하게 올라갔는데, 이는 사야의 영혼이 들어갔기 때문인 걸로 보인다.[4] 출처: 영어 사이모에 위키, 중국 모에걸위키[5] 단, 최연소 마녀는 아니다. 라벤더의 마녀 에스텔은 일레이나가 막 마녀 견습생이 된 14세에 이미 정식 마녀의 칭호를 받았으므로 작중 실제 언급된 최연소 마녀는 에스텔이다. 다만 일레이나는 견습 시절을 1년으로 끝낸 대신, 에스텔은 마녀 견습만 3년이 걸렸다. 둘 모두 마도사가 된 연령은 언급되지 않지만 견습생에서 마녀가 되기까지의 기간은 일레이나가 훨씬 짧다.[6] 어머니가 검정색 팬티 스타킹을 신었던 것과 대조적. 다만 원작인 라노벨의 삽화에서는 스타킹이나 오버니삭스를 신은 장면이 여러번 보여지기는 했다.[7] 이 모자는 여분도 있다. 1권에서 사야에게 준 것도 이 여분 모자.[8] 작중 키가 작아서 어린애 같다거나 몸매가 궁상맞다 같은 소리를 들으면 발끈하거나 화를 내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9] 애니에선 목욕할때는 가슴이 약간 커지긴 했다.[10] 현재 해당 트윗은 삭제된 상태.[11] 특히 TVA로 입문한 경우 1화의 일레이나만 보고 종종 착각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1화 초반의 일레이나는 14세로 정말 어린 나이이기 때문. 단, 일레이나 여행을 떠난건 그로부터 며칠 후이다. 원작 1권 여행의 시작 챕터를 보면 마녀 15세에 마녀 브로치를 받고 며칠 뒤 부모님에게 여행 떠난다는 이야기를 한 후 바로 다음 날 출발한다. 일레이나의 나이가 18세가 된 것이 여행 중에 지난 기간만큼의 나이로 생각해야하는데 애니메이션 그림체만으로는 그것을 알아채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12] 역으로 말하면 다른 세계선의 일레이나인 '난폭한 일레이나'가 시계의 나라 로스트루프에서 겪은 일이 얼마나 트라우마가 되었는지도 가늠해볼 수 있다. 난폭한 일레이나는 단발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13] 표지 묘사로는 머리가 잘렸다 복구한 3권 이후로는 옆머리를 땋지 않는다. 대신 왼쪽 머리는 장식은 계속 바뀌면서도 대부분 스타일 자체는 유지 중.[14] 단, 프랑은 소싯적엔 '스승님은 고기보다 생선보다 빵을 더 좋아한다고 하는 딱한 분이셨습니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적어도 젊었을 때의 프랑은 빵보다 생선을 더 좋아했던 듯.[15] 그냥 먹는 정도가 아니라 빵을 쓸어담고 있었다(...)[16] 지팡이와 빗자루[17] 사실 선물받은 걸 처분할 수도 없고, 여행자라 놔둘 장소도 없어서 갖고 다닐 수밖에 없긴 하다.[18] 1권에서 불치병에 걸려 죽어가는 남성 아벨을 위해 일시적으로 연인으로 위장해 연기한 적은 있지만, 이쪽은 장사는 아니고 어디까지나 순수한 선행.[19] 이는 어머니와의 약속 중 위험하다 싶으면 한 발 빼라는 조언도 있기 때문으로 추측.[20] 애초에 일레이나는 어디까지나 여행자이며, 작중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대부분 그녀와 상관없이 벌어지는 일들이다. 즉, 그녀에게 책임문제는 당연히 없으니. 오히려 책임문제도 없는 문제에 그녀가 일일이 질질 끌려다녔으면..... 애니에서의 모습이 여행자로서의 그녀에 대한 입장을 잘 묘사했다고 볼 수 있다.[21] 다만 아주 가끔 반말을 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12권 에피소드인 '퇴마사와 악마' 에피소드에서 헨릭이 일레이나를 보고 "네 놈은 대체 뭐냐! 악마 주제에 그런 빈약한 몸에 들아가서! 설마 네 놈은 어린아이가 취향-"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몸매에 대해 말을 하자 "뭐?"라고 한마디를 한 것. 헨릭도 분위기가 싸해지자 "죄송합니다"하고 사과한다.[22] 자신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마녀가 된 것이 아니라고 거절했다.[23] 한 번은 성격이 다른 수많은 자기 자신이 모였는데, 그 중 하나가 '여기 있는 저들을 습격해 돈을 빼앗으면…' 운운하자 '추잡한 저'라고 표현하면서도 "평소랑 그리 다르지 않은 것 같다."고 평했다.[24] 한 번은 자신 때문에 누명을 쓴 암네시아를 구하기 위해 벌금으로 금화 20닢을 내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걸 동화 20닢에 환영을 걸어 대납하면서도 굉장히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금화는 있었다.[25] 당시의 책은 프랑이 아직도 갖고 있다. 일레이나도 의문을 가졌다가 이상한 사람이 또 있다는 말에 바로 납득했다.[26] 심지어 자신이 받을 보수까지 딱한 처지의 사람에게 기부하면서 후원자가 되어준 적도 여러번 존재한다.[27] 타 세계선에선 실제로 여기서 겪은 일로 완전히 망가지기 직전까지 몰렸다. 이 일레이나가 바로 3권 14장에 나오는 난폭한 일레이나인데, 마녀의 여행/등장인물 문서 참조.[28] 본편 시점으로 약 7년 후, 그러니까 일레이나가 25세 때의 제자다.[29] 심지어 작중에선 전쟁에서 유리한 상황인데 자국의 마녀들이 전부 전투 불능이 됐다는 이유로 상대방과 휴전을 하는 경우도 존재했다. 일레이나도 어느 국가에서 전 국민에게 추격을 당한 적이 있지만 상대국의 마녀만 제압하여 도주에 성공한 적도 있다.[30] 프랑이 쓸 데가 있다며 약병을 가져가며, 대신 빵을 잔뜩 얻어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정작 돌아온 프랑은 약은 다 썼지만 빵은 가져오지 않았는데, 일레이나는 약이 들어있던 = 약이 묻어 말을 할 수 있는 병에게 전후사정을 캐물어 프랑을 몰아세웠다.[31] 참고로 이 지팡이는 프랑이 분질러 버렸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일레이나의 어머니가 프랑에게 사정을 편지로 받고 다음에 딸을 만나면 그 지팡이를 분질러 버리겠다고 하자 답변으로 프랑 본인이 이미 했다고..[32] 원본은 애니메이션 1화에서 일레이나가 프랑이 지어 준 마녀명인 '재의 마녀' 및 프랑의 마녀명인 '별무리의 마녀'의 유래를 듣고 어이없어하는 장면이다.[33] B파트 '병 속의 행복'의 엔딩에서 "두 번 다시 찾아오는 일은 없을 겁니다. 가면 분명, 슬퍼질 뿐일 테니."라는 명백하게 씁쓸해하는 독백이 "그로부터 니노 씨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저는 모릅니다. 아니요, 알고싶지도 않습니다."라는, 보기에 따라 냉혹하고 무책임한 태도로 해석되기 충분한 대사로 바뀌어버린 것이 대표적. 다행히 북미판에서는 "그로부터 니노 씨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저는 모릅니다. 어떤 건 모르는 채로 남겨두는 게 오히려 더 좋습니다." ("I don't know what happened to Nino after I left their Village. Somethings are better left of mysteries.") 로 그나마 순화되었다.[34] 에스텔이 마녀가 된 나이를 물어보자마자 일레이나가 견습 기간 운운하며 꼽준게 아니라, 일레이나가 14살에 됐다고 대답하니까 에스텔이 먼저 자기보다 1년 느리다며 일레이나를 자극할 수 있는 발언을 해서 이에 일레이나가 견습 기간 따져가며 응수한 것. 그리고 에스텔이 죽든 말든 버려두고 도망간게 아니라 에스텔이 죽었다고 보고 쇼크 먹고 도망간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원작과 달리 셀레나에게 여러 차례 칼에 찔려 거대한 피웅덩이가 생길 정도로 출혈이 심한 데다 발에 걷어차이기까지 했으니 그 정도면 현장에서 즉사해도 이상할게 없다. 운이 좋아서 셀레나를 죽일 때까지 버텼을 진 몰라도 돌아왔을 때 에스텔의 목소리에 힘이 없다는 점과 목과 팔이 축 늘어져 있는 것을 보면 말 다했다.[35] 출처: 영어 사이모에 위키, 중국 모에걸위키[36] 그리고 미코토는 이 여파인지, 2020 국사모도 결승전에서 패하며 20시즌 메이저 모토 우승을 모두 날려먹었다. 참고로 결승 상대는 전직 콩라인 유키노시타 유키노.[37] 물론 최근 애니화의 영향으로 인지도가 급상승한 편이었으나, 그럼에도 32강에 진출한 타 작품들의 인지도보다는 조금 떨어진다.[38] 주문토끼 3기가 극장판으로부터 3년의 공백기가 있는데다 일레이나가 나오는 마녀의 여행이나 주술회전 등 다른 대작들에 밀려 덜 주목을 받은 것을 감안해도...[39] 사실 마녀의 여행은 현재 정확한 판매량 수치가 나오지 않아서 100만 부를 넘겼는지 넘기지 않았는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100만 부를 돌파 소식을 올려 기념하는 이쪽 작품들 대다수의 특성상 관련 소식이 아직 올라오지 않고 있다보니 100만 부를 넘기지 못했다고 추측하는 것이다. 마녀의 여행 마이너 갤러리에서도 항상 곰 곰 곰 베어도 달성한 100만 부를 못 팔았다는 자조적인 밈의 글로 가득하다. 곰 곰 곰 베어와 일레이나의 관련된 밈은 백합갤에도 수출되어 디시콘화되었다.[40] 미코토도 똑같이 전승이었다면 CVP 우세로 1위가 확정이었으나, 지난 시즌 4강에서 본인이 꺾었던 시노미야 카구야에게 마지막 경기를 지며 역전당했다. 근데 카구야는 이번 시즌 4강에서 또다시 츤데레포에게 지고 말았다.(...)[41] 사실 4강전까지의 지역 분포도를 보면 알겠지만 중국에서의 지지세도 결코 약하지 않다. 그저 미코토한테 밀렸을 뿐.
즉 미코토가 아닌 다른 상대와 결승에서 붙었다면 중국에서도 우세였을 가능성이 높다.[42] 어느 정도의 지지세였나면, 90%를 넘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이 지지율을 얻을 수 있었던 배경은 2021 국사모의 다음 항목 참조.[43] MyAnimeList 등등의 서구권 애니팬덤을 둘러보면 마녀의 여행 스토리와 주인공인 일레이나는 대체로 악평이고 그나마 미술, 동화, 음악만 호평일 뿐이다. 애당초 서구권에서 라노벨 원작 애니는 대부분 평이 좋지 않고 일레이나는 주인공이지만 영웅적인 면모가 거의 없는 캐릭터라 평가가 좋을 수가 없다.(개인주의가 강한 서구권에서 이러한 반응이 나온것이 의외일 수 있지만,애초에 영어에서 주인공을 칭하는 단어인 Hero와 Heroine 모두 영웅이란 의미가 강한 단어라는 점을 생각하면 당연하다.) 특히 교감 능력의 결여와 나르시시즘이 주로 까이며 아예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마녀 같은 존재이며 사람으로선 실격인 캐릭터라는 혹평까지 있다.[44] 동기인 암커의 유자키 츠카사도 모토에선 비슷한 효과를 봤지만, 마여에 비해 똘끼가 덜한 토니카와가 한중에서 화제성을 갖긴 쉽지 않았다. 게다가 같은 년도의 경쟁자 미즈하라 치즈루는 원작이 발목을 잡으며 기대에 비해 모토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일레이나는 이 반사이익을 톡톡히 본 셈이다.[45] 그리고 시운이 잘 따라줬다는 분석은 22년이 되자 전세계 모토판을 휩쓸 수도 있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이 분기별로 하나씩 나오면서 확실하게 증명되었다.[46] 롤모델인 니케의 모험도 5권으로 끝이었다. 더불어 이미 니케가 자신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고 싶었던 목적 중 하나가 달성되기도 했다.
즉 미코토가 아닌 다른 상대와 결승에서 붙었다면 중국에서도 우세였을 가능성이 높다.[42] 어느 정도의 지지세였나면, 90%를 넘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이 지지율을 얻을 수 있었던 배경은 2021 국사모의 다음 항목 참조.[43] MyAnimeList 등등의 서구권 애니팬덤을 둘러보면 마녀의 여행 스토리와 주인공인 일레이나는 대체로 악평이고 그나마 미술, 동화, 음악만 호평일 뿐이다. 애당초 서구권에서 라노벨 원작 애니는 대부분 평이 좋지 않고 일레이나는 주인공이지만 영웅적인 면모가 거의 없는 캐릭터라 평가가 좋을 수가 없다.(개인주의가 강한 서구권에서 이러한 반응이 나온것이 의외일 수 있지만,애초에 영어에서 주인공을 칭하는 단어인 Hero와 Heroine 모두 영웅이란 의미가 강한 단어라는 점을 생각하면 당연하다.) 특히 교감 능력의 결여와 나르시시즘이 주로 까이며 아예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마녀 같은 존재이며 사람으로선 실격인 캐릭터라는 혹평까지 있다.[44] 동기인 암커의 유자키 츠카사도 모토에선 비슷한 효과를 봤지만, 마여에 비해 똘끼가 덜한 토니카와가 한중에서 화제성을 갖긴 쉽지 않았다. 게다가 같은 년도의 경쟁자 미즈하라 치즈루는 원작이 발목을 잡으며 기대에 비해 모토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일레이나는 이 반사이익을 톡톡히 본 셈이다.[45] 그리고 시운이 잘 따라줬다는 분석은 22년이 되자 전세계 모토판을 휩쓸 수도 있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이 분기별로 하나씩 나오면서 확실하게 증명되었다.[46] 롤모델인 니케의 모험도 5권으로 끝이었다. 더불어 이미 니케가 자신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기 때문에 여행을 떠나고 싶었던 목적 중 하나가 달성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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