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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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unset_in_Coquitlam.jpg
언어별 명칭
영어
Evening(이브닝)
한국어
저녁
한자
(), ()
러시아어
ве́чер(볘췌르)
일본어
(ゆう
중국어
晚上(wǎnshang
페니키아어
ereb(에렙)
1. 해가 진 후부터 이 되기까지의 사이
2. 저녁 식사


1. 해가 진 후부터 이 되기까지의 사이[편집]





원래 해가 진 후의 시점부터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의 시간을 뜻하지만 햇빛에 노란기가 도는 시점부터 완전히 어두워진 후 2시간 정도까지를 뜻하는 표현으로 변하였다. 주로 17~21시 또는 18~21시를 뜻한다.[1][2] 초저녁이라는 표현은 15~16시 또는 15~17시 정도를 뜻한다.

아침과 대비되는 시간대이지만 아침보다 어둡다는 인식이 강하며,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다.[3]

'저' 으로 잘못 쓰이는 경우도 있다. 초등학교(국민학교) 시절에 '저녘'으로 배웠다는 경험담도 많다 보니 "옛날에는 '저녘'이었다가 나중에 '저녁'으로 바뀐건가?"라는 의문을 품는 사람도 종종 있는데, 1933년 한글 맞춤법 통일안 시기에도 이미 '저녁'이었다. 어원상으로는 '해질녘', '동녘' 등의 '녘'과 궤를 같이 하기 때문에 혼동되는 듯하다. 온라인 가나다에 따르면 '저물 녘', '지(지다) 녘', '저 녘' 등의 어원이 제기된다고 한다. 어원이 불분명한 단어로 보고 소리나는 대로 '저녁'이라고 쓴다.

중세 한국어까지만 해도 '나좋'이라는 표현이 저녁을 뜻했으나, 점차 '저녁'에 밀려 사장되었다.


2. 저녁 식사[편집]


저녁에 하는 식사를 줄여서 그냥 저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침 식사를 줄여서 아침이라고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한국만의 특수한 문화이다.

한자어로는 석반(夕飯), 석찬(夕餐), 만찬(晩餐)이라고 한다. 많이 차려 놓고 먹는 거라 萬餐이 아니고, 저녁 무렵에 먹는 밥이라는 뜻으로 만찬이라고 한 것이다.

한국에서는 보통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 사이를 저녁으로 일컫는데, 해가 지고 나서 밤에 가까운 오후 9시까지도 저녁으로 포함하는 건, 대충 그 시간이 늦은 저녁을 먹는 시간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 저녁 식사에 대한 정보는 저녁밥 문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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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겨울에는 전자가, 그 외 시기에는 후자가 단어에 많이 사용된다.[2] 늦은 밤(21시~24시)과 새벽도 그냥 저녁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잘못된 문법이다.[3] 부정적인 이미지와 아름답다는 이미지가 겹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