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팰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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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우크라이나 이민 출신 미국의 성격배우. 악역 전문 터프가이 중에서는 손꼽히는 편이다. 190cm가 넘는 큰 체구에 강인한 인상으로 주로 악역으로 활약했다. 서부극의 악당 중 가장 깊은 인상을 준 셰인의 검은 옷을 입은 총잡이 역과 배트맨의 칼 그리섬 역으로 유명하다. 서부극 외 형사물, 전쟁 영화 등에서 활약했고 의외로 멜로 연기도 잘 하였다. 국내에서도 방영한 믿거나 말거나 (Ripley's Belive it or Not!)란 프로그램 진행을 5년간 했고, 연기로 상도 꽤 탔다. 만년에는 인상이 유순해져서 선역도 많이 했다. 우락부락한 이미지와 다르게 스탠퍼드 대학교 출신의 엘리트다.[3] 젊은 날 뉴욕 브로드웨이 시절, 말론 브란도와 체육관에서 같이 권투를 하다가 고만 말론 브란도의 코를 부러뜨렸는데[4] 말론이 부러진 코 때문에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공연을 한동안 못하게 되자 말론 브란도 배역을 냉큼 가로채갔다.(...) 이런 뻔뻔한 면모도 있었지만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한 번도 본 적이 없을 정도로 기본적으로 굉장히 여리고 선량한 사람이었다고. 화가로서도 재능이 있어서 개인전 개최를 여러 번 가졌고,# “The Forest of Love.”이란 시집을 출간하기도 했던,# 다재다능한 배우였다.
2. 여담[편집]
- The Professionals(1966) 촬영 중 잭 팰런스 자기 딴엔 메소드 연기한답시고, 버트 랭카스터를 진짜로 때렸는데[5] , 버트 랭카스터가 '오냐, 해보자!'라고 자신을 더 패버려(...) 내장파열이 왔다고. 참고로 버트 랭카스터는 해당 영화 촬영 당시 이미 52세였지만, 모든 액션 장면의 스턴트를 본인이 직접 할 정도의 깡다구 소유자.
- 엘리아 카잔 감독과 브로드웨이 시절부터 친했는데, 엘리아 카잔이 혁명아 자파타(1952)의 안소니 퀸 배역을 잭 팰런스 자신에게 주기로 해놓고, 안소니 퀸에게 넘기는 것을 보고 다시는 같이 일하지 않았다.
- 배우 김시원과 닮았다. 김시원 본인이 데뷔할때 그걸로 화제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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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장 후 가족과 친구들에게 전달되었다.[2] 리처드 위드마크 주연 영화이다.[3] 비슷한 예로 돌프 룬드그렌. 이쪽은 MIT 박사과정 중간까지 갔다.[4] 참고로 브란도는 175cm의 중간 키고 팰런스는 190cm가 넘는 거구다.[5] 다만 메소드 연기는 이런 게 아니다.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