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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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명이인의 2001년생 배우에 대한 내용은 장다아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배우.
1993년에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대전,충남 진에 입상한 뒤로 모델활동을 하다 1997년에 KBS 드라마 내 안의 천사로 본격적으로 배우로 데뷔를 시작했고 2000년 영화 반칙왕을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소름, 싱글즈를 통해 스타급 연기자[4] 로 발돋움했다. 영화 청연이 흥행에 실패했으나, 연기력 자체는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로맨스나 멜로 등의 장르 위주에서 이후 로비스트 등의 출연으로 스펙트럼을 넓혀갔다.[5]
2008년 9월 위암[6] 진단을 받게 되었다. 한때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으나, 병세가 악화되어 2009년 9월 1일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2. 사망[편집]
2008년, 위암 진단을 받았던 것이 세간에 알려져 큰 충격을 주었다. 비록 위의 악재들에도 불구하고 연기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의 충격이 더 컸던 것. 이 과정에서 오래 교제하던 6살 연상의 남자친구인 김영균[7] 이 시한부 인생을 사는 그녀와 결혼을 한 것이 알려졌다.[8] 결국 2009년에 세상을 떠났다.(영화 "국화꽃향기"에서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는 여주인공역을 맡음)
이 과정에서 그녀의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의 대처가 세간에 큰 인상을 주었는데, 투병 중인 장진영과 조건 없이 재계약을 하며, 투병 의지를 불어 넣어 준 것은 물론, 그녀의 사진이 유출되지 않도록 대처했다. 투병 중인 배우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싶다는 뜻에서였으며, 최후의 순간에도 이러한 원칙을 지킨 덕분에 추측성 기사나 병석에 누운 사진이 나오지 않았고, 장례 절차도 정중하게 치러졌다. 자극적인 기사거리를 찾던 일부 언론들에게는 단 한 차례도 노출되지 않았다. 덕분에 온라인상에 검색되는 그녀의 사진은 한창 절정에 달하던 때의 사진과 가족 측에서 공개 해준 웨딩 사진을 제외하면 투병 당시의 사진은 찾을 수 없다.
3. 주요 출연작[편집]
3.1. 드라마/시트콤[편집]
3.2. 영화[편집]
3.3. 뮤직비디오[편집]
3.4. 광고[편집]
4. 수상[편집]
5. 여담[편집]
- 국화꽃 향기의 여주인공 희재와 같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자신이 연기한 배역과 똑같은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난 아이러니한 일. 일설에 따르면 해당 영화의 감독이 자신이 그런 영화를 찍어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자책했다고 한다.
- 배우로서 길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청룡영화상을 비롯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디렉터스컷 어워즈, 지금은 없어진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 2000년 8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었고, 2002년 7월 3일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또 적발되었다. 음주운전+무면허운전+음주운전 삼진아웃으로 2년간 면허 취득이 제한되었다. 만약 장진영이 음주운전에 대한 한국 대중의 인식이 매우 냉혹해진 2018년 이후까지 계속 살아있었다면 이 문제가 발목을 잡아 배우로서의 활동에 지장이 생겼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 생전에 아버지 장길남은 미스코리아, 모델, 배우 활동 전부를 매우 강하게 반대했었다. 참척 이후 1주기 당시 인터뷰에서 "지금와서 후회가 된다. 연예인으로서 빨리 성장하도록 도와주지 못한 것에 대해 후회가 깊다"며 "그걸(열망을) 빨리 풀어줬더라면 죽지도 않았으려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후회 가득한 언급을 했다. 장진영 사후 장길남은 2011년 5월에 딸의 출생지인 임실에 사재를 털어 장진영기념관을 건설했고 딸의 호인 계암에서 따온 "계암장학회"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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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전 활동 당시에는 출생일이 1974년 6월 14일로 알려져 있었고, 실제로는 1971년생이라는 얘기도 있었으나, 사망 후 밝혀진 생년월일이 정확한 정보다. 사실 후술하는 음주운전 적발 건으로 나이를 속였다는 게 이미 밝혀지긴 했다.[2] 출생만 임실에서 했고 성장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에서 했다. #[3] 김봉호 前 국회 부의장의 차남. 2016년 20대 총선에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하려 했으나 공천에서 탈락했다.[4] 두 영화로 각각 2001, 2003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당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는 최민식이다.[5] 이후 차기작으로는 애초 영화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의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위암 발병으로 인해 출연을 고사하였고 결국 서영희가 출연하게 된다. #[6] 위 점막 아래에 점 형태로 증식 및 전이되며 내시경으로도 발견이 쉽지 않은 미만형 위암(Borrmann type)이었다고 한다. 유채영도 같은 종류의 위암으로 사망했다.[7] 전 국회부의장 김봉호가 그의 시아버지다. 배우자 김영균은 김봉호의 차남. 그 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본인 고향인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선거구에 공천을 신청하였으나, 감사원 출신 윤영일에게 밀려 낙천하였다.[8] 처음에는 이미지 세탁 아니냐는 지적도 받았지만, 이후 계속된 진심 어린 행동으로 세간의 비난이나 의심도 줄었다. 현재는 장진영을 기리는 작은 기념사업 비슷한 것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9] 성시경이 부른 해당 영화의 OST 희재가 이 이름에서 따온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