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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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쉬
张栩, 張栩 / Cho U[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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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바둑기사
소속
일본기원
생년월일
1980년 1월 20일 (44세)
국적
[[대만|

대만
display: none; display: 대만"
행정구
]]

출신지
타이베이시
입단
1994년
단급
九단
누적우승경력
41회
일본기원 장쉬 소개 페이지

1. 개요
2. 생애
3. 주요 기사들과의 상대 전적[2]
3.1. 한국 기사
4. 기타



1. 개요[편집]


대만 출신의 일본기원 소속 프로 바둑 기사.


2. 생애[편집]


야마시타 게이고, 다카오 신지, 하네 나오키와 더불어서 헤이세이 사천왕으로 불리는 기사이다. 6살 때 바둑 학원을 경영하던 아버지에게 바둑을 배웠고, 10살 때 일본에 와서 린하이펑의 내제자가 되었다.

2003년에 혼인보, 왕좌가 되었다. 2004년 1월 고바야시 고이치의 딸 고바야시 이즈미와 결혼했는데 당시 장쉬는 혼인보, 고바야시 이즈미는 여류 혼인보였기 때문에 '혼인보 커플'이라고 불렸다. 데이트할 때마다 장이 고바야시에게 묘수풀이를 주고 다음 데이트까지 풀어오게 했는데 이에 대해 고바야시는 '이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2004년에는 명인 타이틀을 획득해, 전후(戰後) 5번째이자 최연소 명인·혼인보가 되었다.

2005년에 제 9회 LG배 조선일보 세계기왕전에서 중국의 위빈을 3-1로 꺾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메이저 세계대회를 우승했다. 이는 2022년까지도 일본의 마지막 메이저 세계 대회 우승이다. 또한 제17회 TV 바둑 아시아 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조한승을 꺾고 우승하였다.

2006년에 다카오 신지에게 명인 타이틀을 빼앗겼으나 2007년에 탈환했다. 2008년 명인전에서는 사상 최연소 도전자 이야마 유타에게 4-3으로 승리,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그리고 그 해 천원전에서는 고노 린에게 3-0으로 승리를 거두고 천원 타이틀을 획득, 왕좌전에서는 야마시타 게이고에게 3-1로 승리를 거두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기존의 기성(碁聖)과 합쳐 4관왕이 되었다.

2007년 1월 제3회 토요타덴소배 세계 바둑 왕좌전 결승 3번기에서 이세돌에게 첫판을 승리하였으나 이후 내리 두 판을 내주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2009년 십단전에서 다카오 신지에게 3-1로 승리를 거두고 십단 타이틀을 획득, 1977년 현행 7대 타이틀제가 된 이후 사상 최초로 5관왕을 달성했다. 같은 해 이야마 유타에게 1-4로 패해 명인 타이틀을 빼앗겼으나, 2010년 기성(棋聖)전에서 야마시타 게이고에게 4-1로 승리를 거두고 기성 타이틀을 획득, 조치훈에 이어 사상 2번째로 그랜드 슬램(7대 타이틀을 모두 한번 이상 획득하는 것.)을 달성했다.[3]

타이틀전에 강해 스트레이트로 패퇴한 것은 34번째 타이틀전인 2012년 왕좌전이 처음이다. 반면 명예 칭호가 걸렸던 2010년 기성(碁聖)전에서는 사카이 히데유키에게 2-3, 2012년 왕좌전에서는 이야마 유타에게 0-3으로 패해 타이틀을 잃었다.

2015년 5월, 성적 부진으로 생활 거점을 대만으로 옮기고, 대국할 때만 일본에 오겠다고 밝혔다. 부인 고바야시 이즈미와 두 딸도 함께 이주했으며, 고바야시는 일본기원에 휴직을 신청했다. 2016년 7월에 다시 생활 거점을 일본으로 옮겼다.

2018년 명인전에서 이야마 유타에게 4-3으로 승리를 거두고 10년 만에 명인 타이틀을 획득했다.

2019년 3월 8일 월드바둑챔피언십 8강전에서 신진서에게 패했다.

5월 27일 LG배 32강전에서 자오천위에게 패했다.

8월 27~28일에 일본 명인전에서 시바노 도라마루를 도전자로 맞아 7번기 중 1국을 두었는데, 장쉬가 승리하여 1-0으로 앞섰다. 하지만 이후 2~4국을 연달아 지며 1-3으로 밀린 상태.

10월 5일 아함동산배 결승에서 이치리키 료를 이기고 우승했다.

2019년 10월 8일 명인전 제5국에서 불계패하며 종합 전적 1-4로 시바노 도라마루에게 명인 타이틀을 빼앗겼다.

12월 3일 중-일 아함동산배에서 판팅위를 이기고 우승했다.

2020년 2월 딸 장신청(張心澄)이 일본에서 입단했다.[4]

2020년 11월 2일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3. 주요 기사들과의 상대 전적[5][편집]



3.1. 한국 기사[편집]


박영훈 1:2
최철한 2:3
조훈현 0:1
유창혁 1:0
이세돌 2:6
이창호 2:6


4. 기타[편집]


  • 헤이세이 사천왕 중에서 메이저 세계 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유일한 기사이다. 2005년에 중국의 위빈 九단을 종합 전적 3-1로 꺾고 LG배에서 우승했다.[6] 장쉬의 LG배 우승 이후로 2022년 현재까지 일본기원 소속 기사 중에 메이저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기사는 없다.[7]

  • 묘수풀이를 만드는 게 취미로 부채의 휘호에도 마음에 드는 것을 쓰고 있다.

  • 바둑 보급에 열의가 있어 가로세로로 단 4줄 뿐인 '4로 바둑(よんろのご)', 바둑 퍼즐 앱 '장쉬의 검은 고양이 4로(張栩の黒猫のヨンロ)' 등을 고안하기도 했다.

  • 담배에 대단히 약해 장쉬 본인에 의하면 승률 8할 가까이 기록했던 젊은 시절에도 "만약 대국장이 금연이었다면 1년에 2~3패 정도는 줄어들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기원은 금연이다.

  • 한 방송에서 조치훈 九단이 장쉬를 겨냥해서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라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2012년 기준 장쉬에게 상대 전적 6승 21패로 밀리고 있었던 조치훈의 현실을 반영한 우스갯소리였는데, 조치훈은 그 후 또 다른 방송에서 "예전에는 고바야시 고이치에게 자주 이지메 당해서 슬펐는데[8] 이제는 아들(장쉬를 지칭)이 나타나서 더 심하게 이지메하고 있다."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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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식 발음 표기.[2] 2022년 11월 3일 현재[3] 이후 2013년에 이야마 유타가 사상 3번째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4] 일본식 발음 표기 Cho Kosumi[5] 2022년 11월 3일 현재[6] 메이저 대회는 아니지만 같은 해 TV 바둑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도 조한승 八단(당시)을 꺾고 우승했다.[7] 이야마 유타의 2013년 TV 바둑 아시아 선수권대회 우승이 있긴 하지만, 초속기 제한 기전이라 메이저 기전의 우승과 의미가 같지는 않다.[8] 조치훈과 고바야시 고이치는 필생의 라이벌답게 상대 전적 역시 2011년 기준 66승 63패로 거의 호각이다.(조치훈이 66승) 다만 7대 기전 타이틀전에서는 조치훈이 8승 2패로 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