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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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만의 공학자, 기업인 출신 정치인이다. 마잉주 정권에서 행정원장을 역임했고, 2020년 대만 정부총통선거에 중국국민당 소속으로 총통후보 한궈위와 짝을 이뤄 부총통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했다. 2022년 대만 지방공직인원 선거에서 타오위안시장에 당선되었다.
2. 상세[편집]
1954년 6월 24일 중화민국 타이베이에서 톈진 출신 토목기사인 아버지와 타이난 출신 본성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국립대만대학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스탠퍼드 대학교와 코넬 대학교에서 토목공학 석·박사를 각각 취득했다. 1981년 대만으로 귀국하여 국립대만대학 토목공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1991년 리덩후이 총통에 의해 막 설립된 국립고성능컴퓨팅센터 소장으로 발탁되어 1997년까지 재직하며 대만의 IT 산업 발전에 근간을 닦았고, 1998년부터 2000년까지는 대만 과기부 산하 과학기술기획평가부장을 역임했다. 2000년 ACER 부회장으로 스카우트되며 학계를 떠나 경영계에 발을 내딛었고, 에이서가 90년대 후반 발생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 5대 컴퓨터 제조업체로 거듭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2010년에는 구글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하드웨어 총괄전무로 발탁되어 2년간 근무했다.
2012년 마잉주 당시 대만 총통에 의해 무임소 장관으로 발탁됐고, 2014년에는 과기부장관에 이어 행정원 부원장으로 임명되기에 이른다. 2016년 마잉주 총통의 퇴임 직전에는 행정원장으로 발탁되는데, 중화민국 역사상 최초로 당적이 없는 행정원장이었다. 레임덕에 빠진 마잉주 총통을 대신해 국정운영의 전반을 책임졌으며 차이잉원 정권으로의 부드러운 권력이양도 도맡았다.
행정원장 퇴임 후 동우대학 겸임교수 등을 역임하며 정치와는 거리를 두고 있다가 2019년 중국 국민당 총통후보로 선출된 한궈위로부터 부총통 후보직 제안을 받아 중국 국민당에 입당해 한궈위의 러닝메이트로 부총통에 출마하였으나 차이잉원-라이칭더 조에 밀려 낙선했고, 2022년 중국 국민당 소속으로 타오위안 시장선거에 출마, 민주진보당 정윈펑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3. 논란[편집]
- 논문 표절 의혹이 있었다.
4. 선거 이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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