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석(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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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의 등장인물로, 배우 장현성이 연기한다.

J로펌 대표. 흑막 기믹이다. 사건이 은폐될 때마다 이명한과 함께 나타나며, 폭력배를 고용할 때도 있다[1]. 돈만 주면 어떻게 해서든 이기게 해주는 애드버킷이자 로비스트.[2]

2월 17일 자 방송분에서 사건 은폐를 위해 증인을 죽이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성향 때문에 이명한과 틀어질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이명한은 '국과수를 키운 영웅'이 되고 싶어서 계속 강중혁 의원 뒤치다꺼리를 하겠지만. 19화에서 서윤형 사건 최후의 증인 정문수를 찾아가[3] 증거[4]가 있다는 것을 알고 이를 파기해버린다. 아마 요양원에 끄나풀을 심어두고 정문수를 감시해왔던 모양이다.

결국 강서연이 체포되고 강중혁이 몰락할듯 하자 안면몰수 하고 당장 야당 후보를 찾아간다. 강중혁의 비리를 알려줄테니 대신 강서연의 연쇄살인에 자신은 빼달라는 거래를 제안하지만 야당 후보는 이미 강중혁을 물리칠 증거가 있는 상태이므로 이명한이 제공한 서윤형 사건의 부검 보고서를 들이민다.[5] 그 뒤는 안 나왔지만 아마 강서연과 함께 기소되었을 공산이 크다. 죄목이 한두 가지가 아닐 듯. 작중에서 나온 것만 해도 살인교사, 증거인멸, 공무집행방해 등.

배우 장현성은 신의 저울(2008년, SBS) 그리고 미세스 캅 2(2016년, SBS)에서 박우진 검사 역으로 정의로운 열혈 검사를 연기한 적이 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로펌 대표로 나와 부정이란 부정은 다 저지른다. 두 작품을 같이 보면 엄청난 갭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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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직 형사(최이한)를 깡패들 시켜 줘패고는 뻔뻔하게 얼굴 들고 나타나서 배후를 묻는 최형사의 질문에 "너 따위가 절대 올려다볼 수도 없는 존재"라고 대답한다.[2] 다만, 마지막화에서 강중혁이 몰락하자 야당 후보에게 줄을 대려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스스로 힘을 지닌 것은 아니다. 까놓고 말해 장민석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권력자의 지저분한 일을 대신해주는 존재이지 그 이상의 영향력을 지닌 존재가 아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장민석이 나대는 건 어디까지나 빽이 있어서이다.[3] 정문수는 윤지훈에게 고백하려고 한 건데, 합병증으로 시력을 잃어 장민석이 윤지훈인 줄 알고 서윤형 살인사건의 결정적인 증거물을 말해버린다.[4] 서윤형 사건의 강서연이 서윤형을 독살하러 들어가는 테이프의 복사본.[5] 아마도 본인은 이명한이 이렇게 같이죽자는 식으로 나올거라고 생각하지는 못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