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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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文遠.[1] 수호전의 등장인물.

송강의 동료 아전(공무원)으로 별명은 첩서후사이며, 소장삼(小張三)이라는 불리면서 외모가 뛰어난 미남으로 기방에 드나든 적도 있기에 여자의 마음을 맞춰주는 수단을 알면서 풍류도 갖추고 있었다.

송강과는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는지 매번 송강과 다퉜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에 송강이 장문원과 좋게 지내보려고 같이 술을 먹기 위해 염파석의 집에 장문원을 데려오면서 일이 꼬였는데, 염파석이 장문원에게 반하게 되었고 장문원은 그 마음을 알아채고 송강이 없는 틈을 타 여러 차례 찾아가면서 염파석과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면서 염파석이 불륜을 저지른다.

이후 매일같이 염파석과 성관계를 맺었고 안 그래도 개차반인 염파석에게 싫증이 난 송강이 염파석과 관계를 끊었으며, 송강이 염파석을 살해하자 장문원은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한 송강에 대해 매우 분노했고 즉시 송강을 고소해 송강을 살인죄로 조정에 올리려고 했다. 거기에 염 노파가 송강을 체포해달라고 관청에 간청하자 장문원도 지현 상공을 설득해 송강을 체포하기를 요청했다.

그러나 마음을 진정시킨 후에는 송강과 친했던 운성현 사람들의 설득과 그에게 은혜를 입었던 점을 무시할 수 없어서 고소를 그만두었다. 이후 송강이 자수했을 때는 염 노파도 이미 사망한 지 반 년이 지났기에 더는 신경쓰지 않는다.

수호전 천도 108성에서는 19/13/16 체력:81이라는 백하팔인 중에서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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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담으로 삼국시대 장문원과 수호전의 장문원 두 사람의 한자가 같다. 뭐 이쪽은 소설 속 가상인물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