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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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 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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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 잔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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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202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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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발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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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 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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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
| 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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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곡
| DIRTYFLEX, 주낸드(Joon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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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사랑한 고등학교 선생님이 잔몰을 보며 받은 위로를 학생들에게 그대로 건네고 싶은 마음을 담아 노래를 작사 및 작곡을 하였고, 이를 발매하였다.
잔몰이라는 뜻은 남을 잔(殘)과 빠질 몰(沒)의 합성어로, 남아 있는 일몰이라는 의미이다.
해가 넘어간 뒤 하늘이 더욱 붉게 물드는 모습을 묘사한 단어로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은 단어이다.
잔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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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모두 떠난 자리 홀로 덩그러니 앉아 멍하니 하늘 바라볼 때 그제서야 마주하는 수줍은 붉은 인사 제일 아름답다 생각했던 순간들을 놓쳤을 때 만날 수 있는 가장 따뜻한 너의 눈빛 제일 힘들었던 순간들에 다가오는 어루만짐 지금 내가 가고 있는 길에 확신이 없어 주저하게 되는 모든 순간에 건네는 손길 괜찮아 서두르지 마 지금처럼만 천천히 가도 돼 느린 게 늦은 건 아니잖아 속도를 줄였을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을 느껴봐 매일의 모습은 달라도 그 안에서 느끼는 포근함은 변하지 않네 아무 생각 없었기에 다가온 잔몰이 전하는 세심한 위로 우리의 모습은 달라도 그 품 안에 간직한 포근함은 변하지 않네 잠시 길을 멈췄기에 다가온 잔몰이 전하는 세심한 위로 사람들이 모두 남은 자리 홀로 조용히 나와 힘없이 길을 걸어갈 때 머릿속을 괴롭히는 수많은 검은 생각 더는 안 될 거라 할 수 없다 포기했던 순간들은 돌이킬 수 없는 지난 시간이라 생각했죠 모두 내려놓은 순간들에 다가오는 어루만짐 지쳐 있어 더는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 포기하게 되는 모든 순간에 건네는 손길 괜찮아 포기해도 돼 실패가 아냐 과정일 뿐이야 너에게 맞는 건 따로 있어 잠시 길을 멈췄을 때 비로소 발견한 너의 길 펼쳐봐 매일의 모습은 달라도 그 안에서 느끼는 포근함은 변하지 않네 아무 생각 없었기에 다가온 잔몰이 전하는 세심한 위로 우리의 모습은 달라도 그 품 안에 간직한 포근함은 변하지 않네 잠시 길을 멈췄기에 다가온 잔몰이 전하는 세심한 위로 해가 져야만 빛을 찾는 하늘을 적시는 잔몰처럼 네 안에 감춰진 빛을 찾아 세상을 빛내는 네가 되길 매일의 모습은 달라도 그 안에서 느끼는 포근함은 변하지 않네 아무 생각 없었기에 다가온 잔몰이 전하는 세심한 위로 우리의 모습은 달라도 그 품 안에 간직한 포근함은 변하지 않네 잠시 길을 멈췄기에 다가온 잔몰이 전하는 세심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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