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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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국내 자살률
2.1. 전체 통계
2.2. 성별
2.3. 연령별
3. 기타
3.1. 자살 기도 방법(2018년)
3.2. 해석
3.3. 자살률 낮추기
3.4. 역사
3.5. 세계 상위권의 통계치
4. 국가별 자살률
4.1. 전체 통계
4.2. 연령별
5. 관련 문서
6.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자살 통계와 그에 대한 설명을 적은 문서이다.


2. 국내 자살률[편집]



2.1. 전체 통계[편집]


통계 작성된 시작부터 자살률은 꾸준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IMF 외환위기 이후 2003년부터 현재와 같은 높은 자살률을 보이게 되었다.

2020년부터 한국도 통계청 홈페이지를 통해 매달 자살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2개월 전 자료까지 조회할 수 있다. #

대한민국의 인구 10만명 당 자살률[1]
연도
10만 명 당 자살률
총 자살자 수(연도별)
정부
비고
1983년
8.7 명
3,471 명
전두환 정부

1984년
8.7 명
3,498 명

1985년
9.3 명
3,802 명

1986년
8.6 명
3,564 명
서울 아시안 게임
1987년
8.2 명
3,425 명
6월 항쟁
1988년
7.3 명
3,057 명
노태우 정부
서울 올림픽
1989년
7.4 명
3,133 명

1990년
7.6 명
3,251 명

1991년
7.3 명
3,151 명

1992년
8.3 명
3,628 명

1993년
9.4 명
4,208 명
김영삼 정부

1994년
9.5 명
4,277 명

1995년
10.8 명
4,930 명

1996년
12.9 명
5,959 명

1997년
13.1 명
6,068 명
IMF 외환 위기 #
1998년
18.4 명
8,622 명
국민의 정부
1999년
15.0 명
7,056 명

2000년
13.6 명
6,444 명

2001년
14.4 명
6,911 명

2002년
17.9 명
8,612 명
FIFA 한일 월드컵 / 카드 대란
2003년
22.6 명
10,898 명
참여 정부
2003~2016 OECD 회원국 자살률 1위[2]
2004년
23.7 명
11,492 명

2005년
24.7 명
12,011 명

2006년
21.8 명
10,653 명

2007년
23.7 명
12,174 명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대침체
2008년
26.0 명
12,858 명
이명박 정부
배우 최진실 자살
2009년
31.0 명
15,413 명
노무현 전 대통령 자살
2010년
31.2 명
15,566 명

2011년
31.7 명[3]
15,906 명[4]
전세계 3위 WHO #
2012년
28.1명
14,160 명

2013년
28.5명
14,427 명
박근혜 정부

2014년
27.3명
13,836 명
세월호 참사
2015년
26.5명
13,513 명

2016년
25.6명
13,092 명

2017년
24.3명
12,463 명
문재인 정부
OECD 자살률 2위로 하락[5]
2018년
26.6명
13,670 명
다시 OECD 회원국 자살률 1위[6]
2019년
26.9명
13,799 명

2020년
25.7명
13,195 명
코로나19 전국적 대유행
2021년
26.0명
13,352 명
2022년
25.2명
12,906 명
윤석열 정부

2023년



2024년



2025년



2026년





2.2. 성별[편집]


2017~2021년 성별 자살률 추이
성별/년도
2017
2018
2019
2020
2021
남자
34.9
38.5
38.0
35.5
35.9
여자
13.8
14.8
15.8
15.9
16.2
전체
24.3
26.6
26.9
25.7
26.0
성비를 보면 여성의 자살률보다 남성의 자살률이 압도적으로 높다.이는 전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7] 한국 기준으로는 나이가 올라갈수록 남자가 더 높아진다.[8]

1. 우울증 성비는 여성이 더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 응급실에 내원할 정도의 자살·자해 시도률은 여성이 더 높다. 보건복지부

여성은 특히 여성호르몬 때문에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하지만 우울증·자살 시도률에 비해 성공률은 남성이 압도적으로 높은데, 이는 남성이 정신과를 찾는 비율이 적기에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우울증의 수가 적어보일 수 있고, 모든 우울증이 무조건 자살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자살을 얼마나 굳게 결심하느냐도 다를 수 있다.


2.3. 연령별[편집]


통계청
년도

0-9세
10-19세
20-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69세
70-79세
80세이상
연령미상
2017
12,463
1
254
1,106
1,812
2,408
2,568
1,641
1,598
1,073
2
2018
13,670
1
300
1,192
1,998
2,676
2,812
1,880
1,664
1,147
0
2019
13,799
2
298
1,306
1,914
2,588
2,837
2,035
1,620
1,193
6
2020
13,195
2
315
1,471
1,874
2,405
2,606
1,937
1,398
1,187
0
2021
13,352
1
338
1,579
1,842
2,298
2,569
1,951
1,535
1,239
0

청소년 자살률은 다른 연령대에 비하면 낮은 편이지만 20대부터는 평균의 2배 수준으로 결코 낮지 않으며, 다만 70대 이상의 노년층이 특히 더 높다보니 두드러져 보이는 것 뿐이라고 할 수 있다.

65세 이상 노년층의 자살 동기로는 노후 빈곤과 우울증, 노인 학대가 꼽혔다.[9] 지역별로는 충청남도의 노인 자살률이 전국에서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10] 특히 농촌지역은 그 특성상 농약 등 자살 수단을 손쉽게 구할 수 있으므로 도시 지역보다 자살률이 매우 높게 나타날 수 밖에 없다. 노령연금이 강화되고, 그라목손의 제조와 판매를 전면금지하는 등의 노력으로 자살률이 소폭 감소하긴 했다.[11]


3. 기타[편집]



3.1. 자살 기도 방법(2018년)[편집]


보건복지부(2015~2018)
[열람주의 (클릭)]
자살 기도 방법별
2018

남자
여자
대상자수 (명)
대상자 비률 (%)
대상자수 (명)
대상자 비률 (%)
대상자수 (명)
대상자 비률 (%)
음독
850
54.8
292
44.4
558
62.5
농약
137
8.8
83
12.6
54
6.1
교상
57
3.7
29
4.4
28
3.1
칼등 날카로운 물질
226
14.6
89
13.6
137
15.3
둔탁한물질
2
0.1
1
0.2
1
0.1
투신
31
2.0
13
2.0
18
2.0
투신 미수
11
0.7
6
0.9
5
0.6
뛰어들거나 앞에 서 있음
2
0.1
2
0.3
0
0.0
가스
155
10.0
105
16.0
50
5.6
익사
5
0.3
3
0.5
2
0.2
권총
1
0.1
1
0.2
0
0.0
확인되지 않는 방법의 자해
2
0.1
1
0.2
1
0.1
미상
39
2.5
15
2.3
24
2.7
기타
32
2.1
17
2.6
15
1.7


3.2. 해석[편집]



2019년 자살률 26.9명으로 OECD1위, OECD 전체 37개국 평균의 약 2배.

2003년부터 2016년까지 대한민국OECD 나라 중 자살률 1위였다는 건 이미 유명한 이야기이다. 2012년 통계에서는 OECD 평균에 비해 2.6배 높았다.[12] 그러다 2017년 갑자기 2위로 내려갔는데, 이는 대한민국의 자살률이 낮아진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보다 자살률이 높은 리투아니아가 OECD에 가입하였기 때문. 2018년 대한민국의 연령표준화자살률이 24.7명으로 다시 OECD 회원국 1위가 되었다.[13]

OECD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있다는 것은 변하지 않아 이에 따라 대한민국에서는 자살에 관한 인지도가 높고 자살과 연관성을 갖는 안락사, 존엄사 등의 주제를 의무교육기간 동안 다루기도 한다.


파일:00501347_20190924.jpg

한국의 자살률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는 아래 다른 나라와의 비교치로 실감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자살률은 일본보다 약 1.5배 높고 중국, 홍콩폴란드, 미국보다 2배 높고 바레인이나 그리스보다는 10배 높다. 그리고 OECD 회원국 평균치 11.5명의 2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대한민국의 자살률은 전쟁으로 인한 외상후증후군 PTSD에 시달리는 미군 자살률보다 높다고 한다. 미국 국방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쟁의 공포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이라크 주둔 미군의 2005년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19.9명이었다. 같은 해에 대한민국은 OECD 기준으로 2005년 31.6명. 또 다른 기준으로, OECD 기준 2018년 한국 자살률은 25.5명이었는데 같은 해 미국 참전용사의 자살률이 27.5명이었다. 참전용사는 PTSD에 시달리는 사람인데다가 한국의 자살률이 2009~2011년에 비해서는 많이 낮아졌는데도 불구하고 둘 사이에 별로 차이가 안 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대한민국도 2012년 이후 2009~2011년에 비해 자살률이 조금씩 낮아졌으나, 2018년~2019년에는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기도 했다. 여전히 다른 국가들에 비해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으므로 깊은 관심과 철저한 대책이 필요한 사안이지만, 문제는 이에 대한 대책이 딱히 없는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때문에 언론들과 전문가들도 자살 문제가 매우 심각하니 정부와 사회가 나서서 깊은 관심과 철저한 대책에 나서 자살률을 줄여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10~30대의 사망 원인 1위이다. 10대의 경우는 2008년 자살률이 42%나 증가하면서 2009년에는 '자살'이 사망의 제1 원인이 되었다. 그리고 30대 역시 자살이 사망의 제1 원인이 되었다. 그런데 "(전체 인구 중 자살자 수로 계산한) 자살률"이 아닌. "젊은이의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인 것은 선진국이면 당연한 일이다. 건강, 사회 복지 수준이 좋아지면 젊은이는 자살 외에는 죽을 일이 적어져서 자살이 사망원인 1위가 되는 것이다. 많은 언론과 심지어 서적들에서도 이를 혼동해서 쓰고 있다. 오히려 20~30대에 심근깅색, 약물 등으로 많이 죽는 미국이 특이할 정도다.[14]

하지만 노인 자살율이 감소해슬 뿐, 20~30대 남녀 청년층의 높아진 자살률을 찍었다는 것은 분명히 사회적인 문제이므로 빠르게 해결하고 개선되어야 할 문제다.

한국의 청소년 자살률은 평균보다는 높지만 1위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경제 활동의 주축이 되는 2~30대에서 부각을 드러내는데 20대의 자살률은 최상위를 찍고 있고 30대부터 1위를 다투는 수준이기에 일각에서 말하는 것처럼 노인 자살률이 높은 것 만으로 자살률이 높게 나오는 것 또한 아니다.

자살자 통계를 자세히 확인하면 노년층 자살률은 2010년대 중반부터 줄어드는 추세이나[15] 10~30대 자살률이 2010년대 후반부터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

3.3. 자살률 낮추기[편집]


자살률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심각하게 저해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지 않기 위해 취하는 방법이 있는데, 방송 보도에서 자살이란 문구를 순화한다거나 되도록 보내지 않는 것도 방송학에서는 하나의 방법으로 평가한다. 다만 이 방법에 대해 매우 회의적인 시선으로 보는 전문가, 정신과 의사들의 의견이 다수 존재하며 링크 이는 눈 가리고 아웅식의 단차원적인 방안으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법이 되지는 못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34조

1.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진다.

2. 국가는 사회보장ㆍ사회복지의 증진에 노력할 의무를 진다.

3. 국가는 여자의 복지와 권익의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4. 국가는 노인과 청소년의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을 실시할 의무를 진다.

5. 신체장애자 및 질병ㆍ노령 기타의 사유로 생활능력이 없는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

6. 국가는 재해를 예방하고 그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


미디어에서도 소득 양극화 및 황금만능주의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을 심히 불러 일으킬 소재[16]는 많이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적 박탈감도 개개인의 행복지수와 우울심리, 현실 부조화에 매우 크게 작용하기 때문.

대부분의 자살자 혹은 자살을 시도했던 사람들은 본인의 암담한 미래에 가능성을 보지 못하거나 혹은 인간다운 생활을 하지 못해 삶의 의미를 져버리고 좌절하여 생을 스스로 거두므로 국가적 단위에서 자살자들의 심정을 본질적으로 접근하고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3.4. 역사[편집]


통계상 자살률은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꾸준히 증가해왔고, 과거에는 이처럼 자살률이 높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 통계청 공식 집계에 따르면 1987년 자살률은 8.2명이며 88년의 자살률은 7.3명이다. 하지만 몇몇에서는 독재정권 하에서의 정부기관 통계를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을 하며, 연세대학교 이호영 교수의 논문 등에서는 1965년에 29.81명, 1973년 27.61명, 1975년 31.87명 수준이었다고 경향신문은 이호영 교수팀의 논문을 인용하며 주장한다. 이호영 교수는 치안본부가 집계한 자살통계를 근거로 당시 통계청의 주장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기사 1987년의 경우 10만 명 당 47명, 1988년의 경우 10만 명 당 18명으로 나온다.기사1 기사2 게다가 자살인지 타살인지 병사인지는 확실하지 않은 것들도 있다.

1989년 치안본부가 집계한 자료를 이용한 이호영 교수의 연구에 이어 2017년도 비대외 자료로 알려지지 않았던 경찰통계연보를 인용한 정승화 교수의 논문도 독재정권 하에서 통계청의 발표와 실제 자살률과 큰 차이가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논문

치안본부의 자살률 통계와 경찰통계연보의 자살률 통계에 비해 당시 통계청이 발표한 자살률은 현저히 낮은 것을 보아 어느 한쪽은 잘못된 통계를 집계했거나 목적을 가지고 자살률 통계를 축소 발표했다고 해석될 수 있다. 그 때문에 실제 자살률은 독재정권의 특성상 정확하게 확인하기는 어렵다. 민주정권이 들어선 뒤에도 문민정부 시절과 현재를 비교했을 때, 자살률이 지속적으로 올라갔던 것을 보면[17] 과거 독재정권에서의 자살률 조작이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 또한 존재한다. 진실은 영영 알 수가 없으니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할 수밖에 없다.

한국 내 자살 연령대는 2018년 기준으로 10대는 10만명당 5.8명, 20대는 17.6명이다. 그러다가 30대에서 27.5명으로 전체평균 26.6명을 넘어서버리며, 40대부터 60대까지 31~33명 수준으로 평균치를 넘어서다가 70대부터 48.9명, 80세 이상부터 69.8명으로 급격히 상승한다. 허나 그것을 제외하더라도 20대부터 80대까지, 골고루 자살률이 높은 편이다. 특히 IMF 외환위기이후 2000년대 들어 OECD 자살률 1위를 10여년 연속으로 기록하며, 1위에서 밀려나더라도 자살률 순위로 세계적으로 다섯 손가락에 들어가는 상황이다 보니 자살 예방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언론들과 전문가들도 높은 자살률을 경고하며 국가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3.5. 세계 상위권의 통계치[편집]


파일:attachment/1309326suicide00.png
파일:attachment/134741311622.jpg
파일:suicide1.png

한국은 OECD 국가 중 자살 사망률이 1위이다. OECD 1위라고 막연하게만 보면 감이 안 오겠지만 이걸 수치 그대로 비유하자면 대충 한 달에 250세대 아파트 전 주민이 자살(1,000명)한다는 것이며, 10개월이면 울릉도 전 주민이 자살(1만 명)할 정도로 많다는 것이다.[18]

자살 인구 수는 2011년에 15,906명으로 최댓값을 달성했으며 비교적 최근인 2022년에는 12,906명이다. 즉, 한국에서는 최근에도 하루 평균 35명이 자살한다.

특히 60세 이상의 노년층의 자살률이 10만명당 45에 육박하고 75세 이상 자살률은 평균치의 3~4배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두 번째 그래프를 보면 청소년 자살률은 핀란드와 러시아가 높게 나오고 한국의 청소년 자살률은 OECD 평균에 근접하고 있어 10대의 자살률은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19] 세 번째 그래프를 보면 다른 국가들의 자살률이 하락 혹은 현상유지 상태를 보이는데 반해 한국은 변동폭이 꽤 큰 편임을 알 수 있다.

자살자 수는 2006년 감소했다가 2007년 13.3% 포인트, 2008년 5.6% 포인트의 증가폭을 보였고 경제위기가 닥친 이명박 정부 2년째인 2009년 20% 포인트 폭증했다. 2012년에는 한 영구 임대아파트에서 6명이 연속으로 자살하는 특이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20]

2014년 세계 보건 기구 보고서와 첨부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자살 사망률은 2000년과 2012년을 비교할 때 109.4% 증가로 키프로스에 이어 세계 2위였다. 한편 오히려 북한은 2000년과 2012년을 비교할 때 자살 사망률이 18.6% 감소했다. 북한은 한국보다는 낮지만 자살률 자체는 높은 편이다. 특히 여성 자살률은 세계 1위다. 물론 북한 통계가 그렇듯이 추정치이다. 북한 관련 통계치는 제3국에서 검증이 힘들고, 북한 당국의 조작으로 오차가 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생명존중시민회의의 국내외 자료 분석에 따르면 2019년 자살자는 하루 평균 37.8명으로 183개국 중에 4위라고 한다. 자살충동을 느낀 사람 중에서 약 40% 정도는 경제적 문제였고 20%는 신체나 정신적 장애로 인한 고통 때문이었다고 한다.

정리하자면 한국의 자살률은 OECD 1위, 전세계로 봐도 세계 4위를 기록할 정도로 자살률이 높은 편이며, 10~30대 사망원인 1위이며 40대 사망원인 2위다.[21] 하지만 질병에 묻힐뿐 노인이 자살률이 가장 심하다. IMF 사태 이후 2000년대부터 급상승했으며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2011년에 정점을 찍은 뒤 2012년~2017년까지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였으나[22] 2018년~2019년에는 다시 소폭 증가하다가 2020년 이후로 다시 소폭 감소해서 자살률이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의 추이를 보면 자살률이 10만명당 30명을 넘겼던 2009~2011년보다는 확실히 감소한 상황이지만, 2015년 이후로 24~26명대를 유지하고 있어 기록하고 있어 2002년 이전의 10만명당 20명 미만까지 감소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먼 상황이다. 하지만 노인 자살률은 확실히 감소한 상황이다.[23]


4. 국가별 자살률[편집]



4.1. 전체 통계[편집]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 당 자살하는 사람의 비율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매년 국가별 자살률을 발표한다.

그린란드의 경우 1990년부터 현재까지 전세계 자살률 1위이다.[24] 러시아는 소련 해체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자살률이 높아졌으며, 우크라이나의 경우 2010년대에 급증했다.[25] 헝가리는 1990년대 전세계 자살률 1위였다.

이외에도 스리랑카, 발트 3국, 노르딕[26] 등의 국가들의 자살률이 높았으며, 현재는 앞서 서술한 나라를 포함하여 키리바시, 수리남 등의 국가들의 자살률이 높다. 비공식적으로 자살율 1위는 덴마크로, 그린란드 까지 합치면 한국의 약 4배수준의 자살율을 자랑한다.


4.2. 연령별[편집]



파일:external/cdn.static-economist.com/20131207_ASC885.png


연령별로 비교해보면 한국의 15-34세 그룹의 자살률은 OECD 평균과 같으며, 35-64세 그룹은 다소 높은 수준이나, 65세 이상 자살률은 OECD 평균의 3배 이상이다.

좀 더 자세히 나누어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10대 자살사망률은 7.1로, oecd 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 불과하다. 그러나 20대부터는 23.5으로 해당 연령대 oecd 1위인 아이슬란드와 비슷한 수준까지 늘어나며, 30대부터 80대 이상은 전 구간 OECD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70대와 80대 이상은 각각 41.8과 61.3으로 평균보다 3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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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계청: 사망 원인[2] 이 해에 처음 1위를 기록한 이후 2016년까지 14년 연속 OECD 가입국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였다.[3] 한국의 자살률이 가장 높았던 해.[4] 한국의 자살자 수가 가장 많았던 해.[5] 2018년 5월 30일 리투아니아가 OECD에 가입하면서 1위는 리투아니아가 되었다. 사실 2011, 2012년 빼고는 모두 리투아니아가 한국보다 훨씬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높았다. OECD에 가입이 안 되어 있었을 뿐이다.[6] 2018년 한국의 자살률이 다시 증가하면서 전년도 OECD 자살률 1위였던 리투아니아보다 0.3명 많다.[7] 일본은 남성이 여성의 3배, 서유럽은 3.5배이고 동유럽은 무려 5~6배까지 격차가 벌어진다. 특히나 백인이 다수 거주하는 국가들은 남성의 자살률이 여성의 자살률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평균적으로 약 3~4배까지 차이가 나며,미국에서는 자살의 70%가 백인 남성이라는 통계 자료도 있다.다만 아프가니스탄은 전세계 최악의 여성 인권으로 인해 여성의 자살률이 남성보다 높다.[8] 노인 자살률이 줄어들고 젊은 층 자살률이 늘어난 2022년 기준으로, 여자는 20대 이후로 60대까지 하락하다가 70~80대에 높아지는데 20대랑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남자는 40대까지 높아져 40~60대 유지 후 70대 이후 급격히 상승한다.[9] 100세 시대의 비극…중·노년층의 극단적인 선택[10] 중도일보 2016-11-17 "충남 노인자살률 전국 1위 불명예"[11] 조선일보 2014-10-03 노령연금 도입 後 노인 자살률 3년째(2010~2013년) 줄어[12] 10대와 30대의 공통점, 사망 원인 1위는 바로…, 프레시안, 서상철 교수, 2011. 6. 13.
대한민국 자살률 세계 1위… OECD 평균의 2.6배, 문화일보, 유민환 기자, 2012. 9. 10.
[13] 특히 10대, 30·40대 같은 젊은 연령대에서 자살률이 크게 늘었다.[14] 하지만 미국도 청년층 자살율이 꽤 높은 편이다. 중노년층 자살율이 비교적 낮아서 그럴 뿐.[15] 2021년도 60대 이상 자살률은 2009년도 60대 이상 자살률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독보적이었던 터라 OECD 1위라는 불명예는 여전하다.[16] 연예인, 인플루언서들의 괴리감을 불러 일으키는 대규모의 사치행위, 20대 검사, 수석 의사 등 먼치킨의 젊은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소재의 드라마를 주기적, 혹은 매우 높은 빈도로 방영 및 일반화[17] 1993년 9.4명에서 2011년 31.7명으로 꾸준히 올라 피크를 찍은 후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가 2018년부터 급등했다. 단순히 조작 때문이었다면 20년에 걸쳐 꾸준히 올라가는 게 아니라 한 두해 사이에 급작스럽게 증가했을 것이다.[18] 참고로, 이라크 전쟁 당시, 한국에서의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 수(민간인 포함)보다 많았다고 한다. 명실상부 '헬조선'…"전쟁보다 자살로 많이 죽는다"[19] 다만 청소년 자살률이 1위로 아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이 오해에 대해서 다룬 다음 링크들을 참조할 것.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26740 https://theqoo.net/square/391553415[20] 100일간 6명이⋯. 어느 영구 임대 아파트의 자살 행렬[21] 물론 선진국 대다수가 10~30대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이다. 미국같이 약물, 심근경색이 더 많은 것이 특이할 정도. 게다가 미국도 30대까지는 자살율이 높다.[22] 예외적으로 2013년에는 소폭 증가했다.[23] 노인 인구가 크게 늘고 있지만 자살자만 보면 오히려 소폭 줄고 있다.[24] 인구밀도가 매우 낮고, 너무 춥고, 극야현상 때문이다.[25] 현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에 따라 러시아, 우크라이나 모두 자살률이 매우 높다.[26] 노르웨이는 자살률이 높았을 때 HDI가 급격하게 하락하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