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당신은 나의 오빠/3화

1. 회차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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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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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흥미로운 성교육 시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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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라진은 개별 인터뷰에서 인피니트 멤버들이 한창 성에 관심 많을 시기고, 여동생에게 혹시나 이상한 마음(?)을 먹을까봐 성교육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인피니트에게 성교육을 시작하는 미쓰라진. 하나의 책을 읽어주겠다고 한다. 제목은 《나는 여자 내 동생은 남자》. 8남매와는 상황이 정반대지만 그냥 들으란다.

나는 여자, 내 동생은 남자야. 오줌을 눌 때도 나는 앉아서 누지만 동생은 서서 눠. 왜 그런지 알아? 몰라.

어른이 되면 우리의 몸은 더욱 더 달라져. 몸이 자라고, 허리가 잘록해지고, 어.. 어... 가슴이 부풀어올라. (민망) 여기저기 털도 나지.

이후로 "아빠, 왜 내 곧X는 작아?" 라는 구절에 멤버들은 초토화된다. 대낮에 읽기 민망한 구절은 다 읽고 결국 미쓰라진은 낭독을 포기한다. 이제부터 질문 타임.





월경의 원인인 호르몬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하는 미쓰라진. 우현이 호르몬은 모르는데 디지몬은 안다고 개드립을 치자 미쓰라진은 과학 시간에 잤냐며 호통을 친다. 그 와중에 막장 질문을 예고하는 성열과 그저 두려울 뿐인 미쓰라진. "형, 첫 경험 언제에요?"라는 질문은 미쓰라진을 당황시키기에 충분했다. 효과는 굉장했다! 미쓰라진의 당황하는 모습에 웃음이 터진 인피니트. 이렇게 웃고 떠드는 사이. 엘은 뭔가 할 말이 있는 모양이다.




미쓰라진은 개별 인터뷰에서 엘의 "형의 꿈은 얼마나 커요?" 라는 질문에 "이 친구는 아직 꿈을 생각하는 친구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은 하늘을 뒤덮고도 남을 대물이라며 꿈밍아웃을 한다. 이 대물이 아니다 미쓰라진은 마지막으로 인피니트 멤버들에게 여자는 무심코 한 말에도 상처받을 수 있으니 지애를 아끼고 보살펴달라는 멋있는 말을 남긴 후 자연스레 퇴장하려 했다가 작가에게 붙잡혀 실패한다.

2.2. 후리 스타일 랍[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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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보드의 "Sung Gyo Yook"을 지우고 "Hoory Style Rab"이라는 사짜 영어를 써놓은 미쓰라진. 쓰라에 의하면 후리 스타일 랍이라 카더라 멤버들에게 지애를 처음 본 순간 들었던 생각을 프리스타일 랩으로 표현하라고 시킨다. 미쓰라진이 피곤하다며 빨리 하라고 역정을 내자 래퍼인 호야가 바나나를 마이크로 삼아 "미쓰라 리슨!"을 외친다. 욱한 미쓰라진은 "미쓰라 형님 리슨"으로 정정한다. 호야를 비롯한 많은 멤버들이 랩을 선보였지만 랩이 너무 슬픈 나머지 통편집. 그래도 성열의 우리 집에 왜 왔니를 연발하는 동요 랩은 어느 정도 방송에 탔다.

2.3. 상황극, 통편집, 실패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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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라진이 스케줄 때문에 가버리고, 지애가 바통터치를 하듯 돌아왔다. 여러 상황극과 게임을 선보였지만 너무 재미가 없는 나머지 모두 통편집되었다. 이 소식을 접한 성규는 개별 인터뷰에서 슬픔을 토로하기도. 억울하다규 동우는 5분 정도 나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정작 나간 건 5초 정도(...).

2.4. 리어카를 타고 달려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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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을 마친 8남매. 숙소로 돌아가던 도중, 리어카를 발견한다. 흥미가 생긴 지애는 조금만 타자고 허락을 맡는다. 오빠들도 어지간히 타고 싶은 모양. 공원에서 한강 둔치까지 끌고 놀다가 조금만 쉬기로 한다. 자막은 또 약을 빨았다 그 새, 리어카에 대만족한 지애가 리어카를 타고 집에 가자며 오빠들을 보챈다. 리어카 운전자 : 니가 끌어봐! 결국 아까 편집된 게임에서 꼴찌를 한 성열이 끌기로 정했다. 성열이 노동을 하는 사이 멤버들은 아직 발매되지 않은 신곡 〈She's Back〉 홍보를 하기로 한다.

노래를 부르는 사이 도대체 얼마나 온건지 한강은 커녕 아파트와 돌담길이 보인다. 더 이상 체력이 한계에 다다른 성열이 파업을 선언한 찰나, 엘 본인이 리어카를 끌겠다고 나선다. 훌륭하다 훌륭하다 니은아님 엘의 힘이 장사라는 자막의 칭찬과 함께 리어카는 어김 없이 달리게 되었다. 리어카와 무한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처음엔 조금만 타고 놀기로 했는데 어느새 숙소까지 와버렸다. 얼마 후에 운전자를 다시 성열로 바꿨는지 성열은 숙소에 도착하자 숨만 쉬는 송장이 되었다. 성열은 숙소 옆 주차장에 리어카를 주차해놓고 "삐빅"까지 시도한다.

2.5. 목욕 같은 걸 끼얹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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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동안 열심히 놀았으니 저녁엔 목욕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8남매 모두 사우나로 출발. 가는 내내 남매들의 수다 삼매경은 끊이질 않는다. 그 와중에 엘이 지애의 목욕 가방을 들어주는 줄 알았으나... 그냥 장난치는 거였다. 얘도 딴 오빠랑 다를 게 없다 사우나에 도착하자 지애와 오빠들은 약 1시간 후에 만나기로 약속한다. 그리고 여자를 좋아하는 동우와 호야를 여탕에 보내려는 리더

멤버들은 모두 옷을 탈의하고 목욕탕에 입장한다. 호야는 동우가 머리를 감는 동안 샴푸를 계속 뿌려주는 등 불필요한 친절을 보이고, 엘은 우월한 옆태를 선보이며 여탕에 흥미를 가진다 지애 걱정을 한다. 하지만 여탕은 촬영 허가가 떨어지지 않아 지애의 목욕탕 촬영분이 아예 나오지 않았다. 아재리너스 : 따, 딱히 보고싶진 않았다고!

샤워를 마치고 다같이 탕에 들어간 인피니트. 아줌마들 동네 반상회에 모이듯 수다를 떤다. 동우는 아까 샴푸 테러를 당한 것도 모른 채 평소에 머리 감던 시간의 3배는 감은 거 같다며 이상함을 토로했다. 가해자 호야는 모르쇠를 시전. 성규는 당일 아침의 성교육이 어땠냐며 진행을 이끌어간다. 호야도 무슨 초등학생용 동화책으로 가르쳐주냐며 거드는 중. 우현은 막내 성종 빼고 다 같은 생각일 거라며 성교육 얘기를 종결지었다. 이 와중에 성열은 한 마디도 안 해서 오픈카 리어카 후유증으로 지쳤다는 게 여실히 드러났다. 또 우리의 여동생, 지애의 얘기도 빼놓을 수 없다. 멤버들은 지애를 걱정... 이 아니라 혼자서 심심하겠다며 노닥거린다. 이것들도 오빠라고

2.6. 호기심 어린 지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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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 도착한 8남매. 과연 그들의 모습은 어떨까. 소파에 널부러진 엘, 지애, 성종. 그리고 바닥에 누운 어르신 성규. 저 뒤로는 깨알 같이 동우, 호야, 성열이 저 방에 널부러져 있는 게 보인다. 성종은 지애에게 발냄새가 난다며 발을 잡고 장난을 친다. 지켜보던 오빠들도 실소를 터뜨린다.

그 때, 성규가 스케줄 때문에 우현과 녹음을 하러가야 된다고 하자, 흥미가 생긴 지애는 자신을 데려가달라고 한다. 성규와 우현은 안 될 거라며 반대하지만, 엘도 합심해 "지애가 그렇게 가고 싶어하는데 그냥 데려가" 라고 지애의 편을 들어준다. 지애는 녹음실에서 조용히 있겠다며 오빠들을 조른다. 지애의 든든한 지원군 엘과 호야는 전화해서 데려가도 되냐고 물어보면 되지 않냐고 한다. 결국 성규가 전화를 통해 지애를 데려가는 것에 대한 허락을 구해냈다. 지애는 이런 경험이 또 있을까 싶어서 기뻐한다. 현재는 질리도록 들어가고 있다

2.7. 여동생과 함께 신곡 녹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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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타고 녹음실로 향하는 성규, 우현, 지애. 낮에 리어카에서 들은 오빠들의 신곡을 완곡으로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들뜬 지애는 설렘에 부풀어있다. 성규는 리어카에서 신곡을 최초 공개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헛웃음을 짓는다. 또, 처음으로 공개한 사람이 지애가 될 줄은 몰랐다고 말하자 지애가 "내가 뭐!" 라고 발끈한다. 성규는 그제서야 여동생한테 처음으로 공개하게 되어 기뻐서 그런 거라고 변명한다.

녹음실에 도착한 3남매. 오빠들은 녹음 디렉터에게 막내 코끼리여동생을 소개한다. 녹음 부스에 입장한 오빠들은 메인보컬이란 걸 증명하듯이 가창력을 뽐낸다. 아예 디렉터 옆에 자리를 깐 지애는 프로듀서에 빙의해 칭찬과 쓴 소리를 아끼지 않는다. 몇 번 틀린 것까지 알아채기도. 코끼리 귀가 밝군

갑자기 부스에 입장한 지애는 부스가 생각보다 넓다며 신기해한다. 오빠들의 권유로 곡 녹음 체험까지 해본다. 그리고 싸비가 뭔지 모르는 코끼리 아무래도 노래의 소질은 그닥 없어 보인다(...).[1] 결국에는 두 오빠와 함께 완곡까지 끝마친다. 그리고 녹음된 결과물을 들으면서 지애가 떠올렸던 생각.

뭔가 달라 보여요. 오빠 같지 않아요. 연예인 같아요. 달라 보여요. 아까 한강에서 놀 때는 진짜 친오빠 같이 챙겨주고 좋았는데 갑자기 녹음실 와서 노래하니까... 데뷔하면 저 아는 척도 안 할 거 같아요. 완전 쌩 깔 거 같은데... (씁쓸한 웃음)

2.8. 여동생이 되려는 지애, 현타의 무게를 견뎌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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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스튜디오에서 인피니트의 데뷔 앨범 자켓 촬영이 진행되고 지애도 여기에 따라와서 구경을 한다. 처음엔 포토그래퍼에게 지애를 소개하였으나 촬영이 진행되면서 지애에게 신경 쓸 겨를이 없어졌고, 이전에 이어 여기서도 거리감을 느끼기 시작한 지애는 적응하기 힘든 분위기를 참지 못하고 자리를 박찬 채 나가 버린다.

스튜디오를 나오던 지애는 정문 앞에서 인피니트의 팬으로 추정되는 두 명의 여고생을 만난다. 여고생들은 지애에게 저 안에서 인피니트가 무슨 촬영을 하냐고 묻는다. 픽션이기에 허용된 일이지만 이 짓은 엄연한 사생 짓이니 정신이 붙어있는 인스피릿이라면 절대 하지 말자 거의 붙덕급 원래 기분이 좋지 않았던 지애는 잘 모르겠다며 자신은 그냥 여동생이라는 말로 설렁 넘어가려 했지만 여고생들의 "친동생 아니잖아요." 라는 말에 지애의 표정이 확 굳어져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