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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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川大公園
Incheon Grand Park
1. 개요[편집]
인천광역시 남동구 장수동(인천)에 위치한 인천광역시 시립 대공원. 인천광역시 동부 내륙지역에 위치한 공원이다. 정문은 만수동 1~5동 쪽에서 접근이 용이하며, 후문은 장수동과 만수6동에서 접근이 용이하다. 장수서창동이라고 불리는만큼 서창동(인천)과도 가깝다.
2. 운영 시간[편집]
- 인천대공원
- 하절기(3월~10월): 매일 5시~23시
- 동절기(11월~2월): 매일 5시~22시
-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
- 화~일: 10시~17시(신정, 설연휴, 추석연휴 휴장)
- 인천대공원 수목원(신정, 설연휴, 추석연휴 휴장)
- 하절기(3월~10월): 화~일 10시~18시
- 동절기(11월~2월): 화~일 10시~17시
3. 지리[편집]
멀지 않은 곳에 제17보병사단과 제9공수특전여단이 있다. 걸어서 15분 정도면 인천대공원 입구에 도착한다. 옆에 차들이 무시무시하게 다니니까 조심해야 한다. 면회오는 가족들과 군인들이 함께 가기도 한다.
이 인천대공원은 17사단 신병교육대의 행군코스이기도 하면서 제9공수특전여단의 체력검정 장소로 쓰이기도 한다. 그래서 이따금씩 소풍나온 학생들과 유치원생들 옆을 새까만 훈련병들이 줄지어 지나가는 희한한 상황도 나오고 특전사의 모습도 자주 보인다. 이외에도 인근 군부대에서 인천대공원 행군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해당 부대 전역자가 인천대공원에 놀러갔다가 자신이 소속되어 있던 부대의 후배 장병들이 행군하는 것을 구경하는 웃지 못할 일도 있다고 한다.
공원 남쪽으로 관모산과 상아산을 끼고 있어 공원 내부에 등산 코스가 포함된 형태로 되어있으며, 각각 약 160미터, 150미터의 높이이고 등산로가 매우 잘 정비되어 있으므로 남녀노소 부담없이 올라갔다 내려올 수 있다. 또 공원 북쪽에는 거마산과도 연계되는데 공원과 바로 이어진 것은 아니고 장수동 은행나무가 있는 만의골을 지나오면 인천대공원 동문 주차장과 야외음악당으로 연결된다.
4. 벚꽃 축제 및 방문객[편집]
벚꽃 철이 되면 꽃이 피어오른 풍광이 매우 좋다. 대공원의 규모는 상당한 편인데 산에 근접한 등산로 쪽 방향을 제외한 통행로 인근의 가로수를 전부 벚꽂을 심어버린 패기넘치는 행정으로 벚꽃나무의 숫자가 매우 많다. 거기에 더불어 인천대공원이 조성된지 25년이 지난 관계로 인해 가로수로 심어놓은 벚꽂나무들이 거대하다. 그래서 벚꽃시즌엔 매우 혼잡해진다.
특이하게도 인천대공원이 있는 장수동이 소래 방향에서 온 해풍의 영향인지 기온이 낮은 영향으로 벚꽂이 늦게 피고 늦게 진다. 거주민의 체감으로 인천내의 다른곳에 비해 약 1주에서 2주 정도 차이난다. 그래서 다른 곳의 벛꽂이 이미 져버리거나 끝나가는 상태더라도 인천대공원의 벚꽃들은 아직 남아있거나 전부 개화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매년 봄철마다 벚꽃축제가 열렸지만 2010년 이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이후 벚꽃축제는 열리지 않고있다. 단, 행사만 안 할 뿐이지 벚꽃철이 되면 소풍오는 학생들과 나들이객들로 정문 근처가 일시적으로 마비된다. 그에 더불어 장수IC와 인천대공원행 버스는 헬게이트가 된다. 물론 장수IC가 언제나 헬게이트긴 하나 이때는 진짜 심각하다.[1]
사람의 유동량이 많은 주말엔 해가 지면 호수공원에서 후문으로 나가는 통행로 방향으로 LED등을 켜주는데 상당히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 모습은 상기한 벚꽃 시즌에는 배로 멋있기에 시간이 없어 낮에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야간에 방문해도 풍경을 문제없이 즐길 수 있다.
날씨 좋은 여름철에 휴일이면 사람이 상당히 많은 편. 2012년도엔 자전거 대여점도 있었고 애완동물을 데리고 산책 나온 사람들도 상당히 자주 보였다. 산책하기 좋은 장소.
남동구 소재(만수동 등) 고등학교는 이곳에서 졸업앨범을 촬영하기도 한다.
다만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4월 4일부터 4월 19일까지 폐쇄되었다. 벚꽃축제로 인해 사람들이 밀집될 수 있다는 이유이다. 그 때문에 관광객은 물론 동네 주민들마저도 들어가지 못 한다. 그리고 이후 5월 29일부터 무기한 폐쇄되었다.[2] 2021년 4월 3일부터 4월 11일까지 벚꽃 개화철 모임을 제한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다시 공원이 폐쇄되니 방문객들은 주의를 요망한다. #
5. 시설[편집]
주변시설로 식물원, 어린이동물원, 자연생태원, 환경미래관, 썰매장 등이 있으며 2005년에 유료화가 되었다가 지역주민의 반발로 2007년에 무료화로 변경되어 현재는 무료개방을 통해 접객(接客)을 받고 있다.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대공원을 따라 울타리나 철망이 쳐진 건 유료화 때의 흔적이다.
5.1. 인천수목원[편집]
인천수목원은 인천시 도서해안과 육상의 주요 식물종을 수집·전시·보전·연구하고 도시녹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자연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수목원입니다.
홈페이지 소개글
인천대공원 내에 위치한 식물원. 면적은 255,859㎡ (77,397 평)로 매우 넓다. 총 1,363종, 228,000본의 식물을 사육 및 전시하고 있다. 2010년 4월 22일, 산림청 공립수목원에 등록했다.(제 27호)
5.1.1. 전시관[편집]
제 1, 2 전시관 두 부분으로 나뉘어있으며, 개인 전시, 강의 등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실제로 강의실도 있다. 면적은 487㎡(147 평).
5.1.2. 온실[편집]
여느 식물원처럼 열대, 온대, 다육식물 등을 전시하는 실내 온실. 면적은 1,192㎡(360 평).
5.1.2.1. 1온실[편집]
파일:etc-hall-facilities-list06.png
열대, 아열대 지역 식물들을 전시한다.
5.1.2.2. 2온실[편집]
파일:etc-hall-facilities-list07.png
사막 지역 식물, 선인장 및 다육식물들을 전시한다.
5.1.3. 장미원[편집]
파일:etc-hall-facilities-list13.png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처럼 장미원이 있다. 개화 시기는 5월말~6월초, 9월~10월 중순으로 이 시기에 가면 장미를 더 아름답게 볼 수 있다. 전시하는 장미 종은 펠로우쉽을 포함한 74종 12,000본이라고 한다. 면적은 6,059㎡(1,832 평)장미(薔薇)는 담에 기대어 자라는 식물이란 뜻으로 고대 켈트어의 rhodd(붉은색)에서 유래되었고 사랑과 열정, 지혜와 순결, 부활과 불멸을 상징하는 꽃으로 기원전 2000년 이전부터 재배되었으며 오늘날의 장미는 야생종의 자연잡종과 개량을 가하여육성한 원예종(ROSA hybrids Host.)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찍부터 찔레꽃, 해당화, 붉은인가목 등과 중국 야생종을 관상용으로 가꾸어 왔으며 8.15광복이후 다양한 원예종을 도입하여 재배하게 되었고 1982년 인천시민의 밝고 순수한 품성과 닮음이 있어 시화(市花)로 지정되었습니다.
-인천광역시 인천수목원
5.1.4. 습지원[편집]
이름 그대로 논이나 연못에 자라는 식물을 전시해놨다.
물억새를 심어 놓은 억새밭도 있다.
5.1.4.1. 유아 숲 체험원[편집]
슾지원 내에 위치한 구역. 이름이 유아라서 5~7세의 아동만 프로그램을 참가할 수 있으나, 출입 자체는 연령 제한이 없다. 면적은 51,277㎡(15,511 평).
5.1.5. 프로그램[편집]
체험 프로그램을 오픈하는데, 참가비는 무료지만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해야만 참가할 수 있다. 아래는 프로그램 목록.[6]
- 수목원 숲해설 프로그램: 숲해설가와 함께 수목원을 구석구석 탐방하는 프로그램
-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 유아를 위한 자연놀이 프로그램(토요 가족특강, 방과후 숲학교, 여름방학 특강)[7]
- 반딧불이 서식지 개방: 한여름 도심 속에서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는 야간 체험 활동
- 반디논 전통 논농사 체험: 반디논에서 정통 방식으로 모내기, 벼베기, 탈곡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5.2. 환경미래관[편집]
인간을 자연에 밀착시키는 자연에 대한 관심, 자연에 다가 갈수록 보다 건강해진다는 우리의 믿음으로 시작하여 우리 고장을 넘어 지구촌의 환경문제를 인천대공원 환경미래관에서 깨우치게 됩니다.
홈페이지 소개글
두 층으로 나뉘어있는데, 1층에서는 생태계 파괴와 지구환경, 멸종위기 동물에 대한 설명, 환경 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직접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층에서는 쓰레기 분해, 청정에너지, 미래 환경과 청정 인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외부에는 유기농 작물을 키우는 밭도 있다.
강연,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구역인 만큼, 홈페이지 예약이 필수다.
5.3. 목재문화체험장[편집]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은 친환경 재료인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끼고, 즐기는 교육 체험 공간입니다. 나무가 주는 따스함과 부드러운 촉감을 느끼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즐거움과 함께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세요.
홈페이지 소개글
5.4. 어린이동물원[편집]
파일:인천대공원동물원.jpg
화~토요일 10시 15분~10시 45분, 11시~11시 30분, 13시 30분~14시, 14시 30분~15시에 동물 생태 설명회를 진행한다. 우천 시 취소된다.
- 기니피그
- 미니당나귀
- 왈라루
- 멕시코프레리독
- 타조
- 사랑앵무
- 꿩
- 닭
- 금계
- 원앙
- 인도공작(청공작, 백공작)
- 공작비둘기
- 염주비둘기
- 청둥오리
- 중국거위
- 사막여우
- 미어캣
- 붉은코코아티
- 청금강앵무
- 큰유황앵무
- 비단마모셋
- 일본원숭이
- 다람쥐원숭이
- 흑염소
- 굴토끼
- 코리델면양
- 타이완꽃사슴
- 시베리아다람쥐
- 은행나무
5.5. 치유숲[편집]
인천대공원 관모산 일대로 편백나무 숲 등 기조성된 산림자원과 향기, 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정신적, 육체적 건강증진을 위한 힐링공간입니다. 인천 지하철로 접근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과 잘 보존된 숲의 장점을 활용한 ‘도시숲형’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홈페이지 소개글
5.6. 반려동물 놀이터[편집]
6. 사건사고[편집]
- 공원이 조성되면서 지역주민과의 마찰이 있었다. 현재는 주변지역이 개발되어 당시 거주민들이 흩어진 관계로 별 말이 없지만 조성 당시에는 어느날 갑자기 공원 부지로 논이랑 밭들이 흡수되고 보상금이 일방적으로 책정되어 나왔다 한다. 당시 이야기를 들어보면 후문에서 호수공원으로 가는 도로 주변에 벚꽂나무를 가져다 심더니 공원부지로 정해버렸다고 하며 이러한 처사를 따지지도 못하고 당할수밖에 없다고 한다. 게다가 따지려고 해도 그 당시가 워낙 흉흉한 시기였기 때문에 눈뜬채로 땅을 헐값에 뺏길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 과거엔 장수천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평상시 주간이든 야간이든 유동량이 많은 현재와는 다르게 일단 조성만 해놓고 정작주변의 개발이 더뎌 주변이 어두워지면 위험한 우범지역에 가까웠으며 성추행이나 성폭행 시도 사례도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야간에 자살희망자가 들어가 목맨채로 발견된 사례가 있다.
- 2019년 5월 들개가 출몰해 시민들을 공격하는 사건이 네 차례 발생했다. 남동구는 "그동안 인천대공원에 들개가 출몰한다는 민원은 자주 있었지만, 사람을 공격한 것은 처음이다. 들개를 목격한 주민들은 절대 나서지 말고 즉시 남동구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목격자 등을 통해 인천대공원과 일대 지역에 들개 3∼4마리가 출몰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포획을 위해 전문업체 소속 포획자 3명과 포획용 틀 3개가 투입했으며 인천대공원 곳곳에 들개 출몰 경고문과 주의사항을 알리는 홍보물을 부착했다.기사 4월 29일 시민을 공격했던 유기견이 야산에서 새끼 7마리와 함께 포획됐다.# ##
- 여장한 60대가 인천대공원의 여자화장실에 들어갔으나, 여자 같지 않아서 범행에 실패했다. 인천대공원 여자화장실 들어간 여장 60대, 여자 같지 않아 바로 잡혀
7. 여담[편집]
- 화장실의 경우 지어진 지 오래된 데다가 관리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 언제 설치되었는지도 알 수 없는 대변기와 소변기는 1990년대 남성 신장에 맞춰 설치된 것인지 지나치게 작다. 그나마 어린이놀이터 앞 화장실과 눈썰매장 화장실이 괜찮은 편이나, 서울대공원과 비교하면 청결한 수준은 아니다.[8] 다만, 최근에 생긴 캠핑장 화장실은 깨끗하다.
- 제17보병사단 후문 근처에 터널이 하나 있는데[9] 그곳으로 가면 인천대공원 주차장으로 통한다. 이 터널이 지금은 좀 괜찮은데 옛날에는 밤에 가면 무서웠다.
- UV 노래의 주제가 되기도 했다. 노래 제목이 인천대공원.[10]
- 인천대공원 후문 앞에 텐트 대여점이 있는데, 그만한 값을 주고 대여하기에는 가성비가 떨어지므로 놀러오려면 차라리 직접 가져오는 것이 낫다.
- 인천대공원 근처에는 진짜 거의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맛집이나 공원 외 다른 놀거리 상권을 찾으려면 가까운 송내역이나 만수동, 서창동(인천)으로 넘어가는게 좋다.
- 2022년도 인천과학대제전 축제의 장소가 되기도 했다.
8. 연계 교통[편집]
교통의 경우 전철로 인천 2호선 인천대공원역이 있고, 인천대공원에서 8번, 11번, 14-1번, 16-1번, 30번, 47번, 103-1번을 이용하면 송내역으로 갈 수 있다. 다만 송내역에서 오는 경우 8번, 11번, 30번은 인천대공원 바로 앞으로 오지 않고 수현마을 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14-1번, 16-1번, 47번의 경우 평일 출퇴근시간대에는 인천대공원에 정차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인천 쪽에서 온다면 인천대공원 정문 근처의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그 외에 33번, 36번, 534번의 경우 종점인 장수공영차고지에서 내려 도보로 5분정도 이동하면 정문으로 갈 수 있다. 790번도 장수공영차고지에서 이용할 수 있지만 엄청 돌아가기 때문에 인천터미널로 가는게 아니라면 103-1번을 탄 후 남동체육관에서 환승하는 것이 좋다.
남문 쪽으로 온다면 15번, 22번, 532번, 536번, 순환54번, 시흥 16번을 이용하면 된다. 이 중 532번, 536번은 장자골입구 바로 앞까지 간다. 15번, 22번, 시흥 16번의 경우 바로 앞에서 내려주는게 아니라 인천대공원역에서 내려주기 때문에 도보로 5분 정도 이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