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재배와 약용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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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및 주요 부분
3. 문화재청 국가 문화유산 포털에서의 설명



1. 개요[편집]


한반도 내에서 지배되는 인삼과 이를 재배하는 기술 및 문화, 여러 설화와 약재로서 사용하는 전통을 말한다. 2020년 12월 1일에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2. 내용 및 주요 부분[편집]


현재 한반도 내에서 인삼이 재배된 시기는 알 수 있으나, 산삼이 언제부터 약으로 시작한 것은 언제인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삼국시대에 이미 중국과 일본 등의 국가로 수출된 것으로 보아서 2000년 전부터 이미 한반도 내의 산삼들의 효능과 지위를 입증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조선시대에 들어서면서 조선의 인삼 재배 및 가공, 약용 기술은 세계 최고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성장하게 된다. 이러한 여러 긍정적인 면 덕분에 조선시대 중국에서는 이때부터 가짜 조선인삼이 유통되는 등, 중국내의 가짜 인삼 유통으로 혼란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당시 일본 막부에서는 인삼을 구입하기 위해 은을 대규모로 채굴하는 등의 노력으로 인삼의 수요를 원하였다. 이처럼 조선은 인삼에 대한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의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거기다가 고려시대에는 인삼이 썩지 않도록 쩌서 말린 뒤에 만들어낸 홍삼을 제조하였고, 이미 각 인삼과 홍삼에 대한 체계적인 등급을 나누어 관리하였다.


3. 문화재청 국가 문화유산 포털에서의 설명[편집]


인삼은 우리나라에서 오랜 기간 동안 재배, 활용되면서 이를 매개로 한 음식·의례·설화 등 관련 문화도 풍부하다. 오래 전부터 인삼은 그 효능과 희소성으로 말미암아 민간에게 불로초(不老草) 또는 만병초(萬病草)로 여겨졌으며, 이는 민간신앙, 설화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 각종 생활용품에 사용되는 인삼 문양은 건강과 장수라는 인삼의 상징성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에도 몸에 이롭고 귀한 약재이자 식품이라는 인삼의 사회문화적 상징은 한국인의 정서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이처럼 ’인삼 재배와 약용문화‘는 ▲ 오랜 역사를 가지고 한반도 전역에서 전승되고 있다는 점, ▲ 조선 시대의 각종 고문헌에서 그 효과 재배 관련 기록이 확인되는 점, ▲ 한의학을 비롯한 관련 분야의 연구가 활발하고, 농업 경제 등 다방면에서 연구의 가능성이 높은 점, ▲ 음식·의례·설화 등 관련 문화가 전승되고 있는 점, ▲ 인삼의 약효와 품질이 우수하여 역사상 국제 무역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점, ▲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한 지역별 인삼조합, 인삼 재배 기술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한 각종 연구 기관과 학회, 그리고 국가와 민간 지원 기관 등 수많은 공동체와 관련 집단이 있는 점, ▲ 현재에도 세대 간의 전승을 통하여 경험적 농업 지식이 유지되고 있는 점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았다.

※ '인삼'이 특정 지역에 한정되어 전승되는 전통지식과 기술이 아니므로 특정한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을 인정하지 않고 종목으로 지정함

국가문화유산포털에서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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