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포켓몬 소드&실드 인비테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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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2019년 12월 9일에 트위치 스트리머들을 대상으로 열린 인벤 주최의 포켓몬스터소드·실드 대전이다.인벤 포켓몬 소드&실드 인비테이셔널이 펼쳐집니다!
트위치 최강의 포켓몬 트레이너를 가리는 첫 초청전!
2. 대회 개요[편집]
3. 참가선수 및 엔트리[편집]
- 얍얍 - 마스터볼 24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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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쫀득이 - 마스터볼 22746위
- 룩삼 - 마스터볼 2146위
- 공혁준 - 마스터볼 757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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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기실황[편집]
4.1. 4강전 A그룹[편집]
4.1.1. 1세트[편집]
도중 쫀득은 물을 떠놓고 게임을 하며 "포켓몬의 신이시여! 제발 빗나감, 풀죽음 한 번만 내려주소서! 따악 한 번만 내려주시옵소서!" 등의 이른바 기도 메타를 끌어와서 큰 웃음을 주었다.
4.1.2. 2세트[편집]
4.2. 4강전 B그룹[편집]
4.2.1. 1세트[편집]
4.2.2. 2세트[편집]
공혁준의 로토무가 룩삼의 코터스를 상대로 쏜 하이드로펌프가 2번이나 실패하여 코터스를 끝장내지 못했고, 멘탈이 나간 공혁준은 로토무가 코터스의 하품때문에 교체해야하는 상황에서 코터스에게 다이맥스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선택해 로토무가 다이맥스 상태로 잠들어버렸고, 룩삼은 코터스를 리자몽으로 교체해 룩삼의 승리가 되는 듯 보였다.
그런데 공혁준의 다이맥스 로토무가 2턴 만에 잠에서 깨어나 다이맥스 리자몽에게 피해를 주고 다이맥스가 풀린 뒤에는 하이드로펌프가 드디어 성공하면서 리자몽을 잡아내는 반전이 일어난다. 할 일 다한 로토무는 킬가르도의 야습을 맞고 쓰러져 킬가르도 vs 킬가르도 전이 벌어진다. 이 대결에서의 공혁준의 킬가르도는 한끝 차이로 쓰러지지만, 룩삼의 킬가르도는 공혁준의 두랄루돈에게 인파이트를 갈궈 두랄루돈의 HP를 16 정도 남긴 뒤 두랄루돈에게 쓰러졌다.
결국 공격기가 암석봉인밖에 없는 룩삼의 코터스와 HP가 16밖에 안 남은 공혁준의 두랄루돈의 한방 싸움으로 승자가 갈리게 되었다. 두랄루돈의 용성군이 실패해 그대로 룩삼의 승리가 되는 듯 보였으나, 코터스의 암석봉인 화력이 생각보다 약해 두랄루돈이 HP가 1 남은 상태로 버텼고, 다음턴에 두랄루돈의 용성군이 성공해 코터스를 쓰러트리면서 공혁준의 승리.
반전의 연속이라서 승자를 예측할 수 없었던 경기로, 중계화면으로 보이는 공혁준의 희비교차가 압권인 경기였다.
4.2.3. 3세트[편집]
변덕쟁이 특성 얼음귀신의 올 킬.
룩삼은 대타출동/방어를 번갈아 사용하고 다이맥스까지 미련없이 써가며 버텨서 변덕쟁이 특성을 통한 랭크업에 집중했다. 먹다남은음식의 소소한 체력회복은 덤. 갸라도스가 쓰러진 뒤 방4 특방5 스4업이 된 얼음귀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투덜거리는 공혁준과 얼음귀신의 대타가 드래펄트의 불대문자를 맞고도 깨지지 않는 장면이 이 경기의 하이라이트.
4.3. 3/4위전[편집]
공혁준이 혈투 끝에 승리를 챙기며 공박사 타이틀에 체면치레는 했다.
4.3.1. 1세트[편집]
4.3.2. 2세트[편집]
4.3.3. 3세트[편집]
4.4. 결승전[편집]
4.4.1. 1세트[편집]
코터스가 로토무의 하이드로펌프를 3대 맞고 버티는 묘기를 보여주는 바람에 페이스가 흔들린 얍얍이 드래펄트를 빼지 않는 판단미스를 해서 룩삼의 승리.
4.4.2. 2세트[편집]
1라운드에서 코터스에게 크게 당한 얍얍은 선두로 나선 로토무를 다이맥스시키는 것으로 코터스를 쓰러트림과 동시에 쾌청을 없애 다음 타자인 리자몽을 약하게 만드는 것으로 룩삼의 컨셉을 깨부순 얍얍의 승리.
4.4.3. 3세트[편집]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주던 에이스번을 빼고 토게키스를 넣은 얍얍의 선택이 패착이 되었다. 마지막 토게키스와 리자몽만 남은 상황에서 리자몽의 스피드가 더 빨라 선공권을 쥐었고 얍얍은 리자몽의 스킬이 빗나가기만을 빌고 빌었지만 결국 2방 다 명중하며 토게키스가 사망, 룩삼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5. 총평 및 결산[편집]
코터스와 리자몽 콤보, 변덕쟁이 얼음귀신을 채용한 컨셉 덱을 들고나온 룩삼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특히 코터스가 사용한 스텔스록의 활약이 돋보였다. 스토리상 챔피언이었던 단델의 에이스 포켓몬 역시 리자몽이었던 터라 역시 챔피언 포켓몬 근본 소리도 듣고 있다.
얍얍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였고, 실제로 룩-공의 환장할 눈갱 대전을 보면서 "너무 못하는데 얘네? 어제 괜히 열심히 했네. 안 해도 그냥 이기는 건데"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으나, 결국 마지막에 토게키스를 들고나왔다가 스피드가 느려서 마지막 남은 룩삼의 리자몽에게 3마리 다 역스윕을 당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대회 이전까지 포켓몬 권위자, 치코리타 남편, 공박사 등 포켓몬 짬밥으로 강적이 되리라 생각되었던 공혁준은 눈썩 실력을 선보이며 박사는커녕 그냥 길가다가 승부걸어오는 잡몹 npc라는 뜻으로 '등산가 공혁준'이라는 별명을 손에 넣었으며, 꼴찌를 한 쫀득이는 '반바지 꼬마 쫀득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6. 여담[편집]
4명으로 연 소규모 대회치고는 꽤나 평가가 좋았다. 스트리머와 시청자들 모두 입을 모아 "포켓몬스터 얼라들 게임인 줄 알았는데 파면 팔수록 심리전과 덱 선정이 중요한 게 하스스톤보다 더 실력게임인 것 같다"는 평을 남겼다.
해설로 나왔던 박세준(프로게이머) 선수도 처음엔 긴장하더니 포켓몬 설명할 때 되니까 숨쉬듯 술술 포켓몬 지식을 펼쳐내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번 대회를 정말 개최하고 싶어했던 김영일 캐스터는 중증 포덕이라 그런지 대회 내내 진텐으로 흥분하며 중계를 해서 '사심 100% 대회'라는 농담도 나왔다.
공혁준 vs 룩삼의 4강전 대결에서 방송사고가 터진 적이 있었다. 누가 공혁준의 방에다 섹섹보를 도네한 것. 원래 스트리머들은 이런 종류의 대회 때는 도네를 끄지만 공혁준이 깜빡 잊은 것이다. 그리하여 공혁준은 4강 탈락하기 무섭게 섹섹보를 도네한 사람 외에 채팅창에 출몰한 어그로들을 상대로 칼춤을 춰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