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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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발 표지


1. 개요[편집]


2017년 초 북경십월문예출판사에서 출판한 소설. 작가는 저우메이썬. 중국명으로는 '인민적명의(人民的名義)'라고 한다. 제목만 봐서는 북한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으나 중국 작품이다.[1] 출간한지 얼마 안 되어 같은 해에 중국 후난위성TV에서 56부작 드라마로도 제작 및 방영 되었으며[2] 한국에서도 번역 출간 되었다.

드라마는 원작 그대로 인민적명의라고 검색하면 정보가 나오는데 검사가 위험을 무릅쓰고 부총리급 관료들의 부정부패를 파헤쳐 심판대에 올린다는 내용의 드라마이므로 중국이 독재정치를 하는 공산국가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제작 자체가 위험해보이고 설사 제작이 끝났다고 해도 검열 과정에서 잘못될 것 같은데 어떻게 출간에 이어 원작소설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가 방영까지 되었는지는 의문이다.

다만 설정을 봤을 때 중국은 시진핑이 집권한 이후 개인 독재 체제로 가면서 주변 정치거물들의 힘을 약화시키고 있는 추세이며 그 수단으로 부패정치인들을 잡는 방법을 쓰기도 했기 때문에[3] 최고지도자에게 해가 되지만 않는다면 오히려 이미 오래 전 시장 개방을 하며 사실상 자본주의 국가나 다름 없는 상황으로 신문물들이 많이 들어온 중국에서 지도층이 협력해줬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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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히려 북한의 경우 주체사상을 기반으로 인민을 조금도 생각하지 않는 독재를 넘어선 기괴한 정치 체제를 갖춘 집단이므로 이런 제목이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다. 애초부터 내부인은 물론 외부라고 해도 누군가가 수령의 이름이 아닌 인민의 이름을 건다는 것 자체가 목숨을 내걸어야 하는 것이다. 그 때문에 김정은을 희화화한 영화 디 인터뷰가 개봉 되었을 때에도 북한 측에서 말이 많았고 당장 조금만 수틀리면 최고존엄 운운하면서 어린 아이처럼 징징대는 집단이 북한이다.[2] 유튜브에도 드라마가 올라와있으나 번역본은 없기 때문에 중국어 실력이 아주 좋거나, 아주 좋은 누군가가 만들어주기를 기다려야 한다.[3] 그 과정에서 실각한 사람이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