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후한)

李憲
생몰년도 미상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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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 후한 말의 여성으로 양주 여강군 용서현 사람.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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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여신의 가호를 받은 과부로 여강군 용서현 물가의 엄청 큰 거목에 항상 꾀꼬리 수천 마리가 집을 지어서 사람들이 신령이 있는 나무라 여겨 당시 긴 가뭄이라 그 나무에다가 기우제를 지내기로 했다. 그 마을에 사는 과부 이헌이 밤 중에 일어났는데 방 한가운데에 한 부인이 나타나 말하길 본인은 나무의 신 황조(黃祖)로, 그대의 성품이 깨끗하니 돕고 싶다며, 내일 아침에 기우제를 지내고 낮에 비가 내릴거라고 했다.

때가 되어 비가 내리니 사람들은 황조의 사당을 세웠고 이헌이 자기가 잉어를 마련하겠다고 말하자마자 잉어 수십 마리가 사당 아래로 날아와 모여 다들 놀랐다. 약 1년 후 이헌에게 황조신이 작별을 고하면서 곧 있을 전란을 피할 수 있는 옥고리를 줬다. 이후 유표와 원술의 전투로 용서현 사람들이 다 옮겨 갔으나 이헌의 마을만 피해를 입지 않았다.

유표와 원술의 전투에 휘말려 여강군 서현의 사람들이 피난갔다는 것으로 보아 이헌이 황조를 만난 일은 191년 이전의 일로 보인다.

이헌에 대한 해당 기록은 수신기 18권에 나온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