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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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재벌집 막내아들(드라마) 로고 화이트.png등장인물
순양그룹 비서실장
이항재
李恒材 / Lee Hang-jae

파일:재벌집 막내아들(드라마) 등장인물 이항재.jpg
배우: 정희태
출생
1948년 (추정)[1]
연령
74세 (2022년 / 1회)
-
39세~54세 (1987~2003년 / 1~14회)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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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
]]

직업
직장인
소속
순양그룹 비서실 (실장 / 1987년 ~ 2002년)
순양생명 (상무이사 → 대표이사 / 2002년)

1. 개요
2. 극중 행적
2.1. 2회
2.2. 3회
2.3. 4회
2.4. 5회
2.5. 6회
2.6. 7회
2.7. 8회
2.8. 9회
2.9. 10회
2.10. 11회
2.11. 12회
2.12. 13회
2.13. 14회
2.14. 15회
3. 여담
4. 평가



1. 개요[편집]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등장인물. 배우는 정희태.
모든 샐러리맨의 꿈. 평사원으로 입사해 실력만으로 임원, 그것도 재벌 총수인 진양철의 가신이자 복심. 윗사람 모시는 법과 아랫사람 다루는 법을 잘 아는 처신과 의전의 달인. 진회장을 깊이 존경하고 그의 급하고 괴팍한 성격마저 최고 경영자의 외로움이라 이해해 주는 둘도 없는 지음이자 동반자. 하지만, 그런 그일지라도 진씨 형제들에게 그는 순양의 마름일 뿐이다. 진양철 회장과 함께 순양을 키운 건 진씨 형제가 아닌 이항재 자신인데...}}}


2. 극중 행적[편집]


순양그룹 비서실장. 진양철 회장을 오랫동안 보좌한 만큼 누구보다도 진 회장의 의중을 잘 파악하고 있다. 의심 많은 진 회장조차 이항재의 유능함과 충성심을 믿어 항상 곁에 두고 중요한 일을 함께 상의한다.[2]


2.1. 2회[편집]


사업훈장 수훈을 위해 세종문화회관에 온 진양철을 수행하는 장면으로 첫 등장. 이후 진양철의 회갑연에 청와대에서 사람이 왔음을 보고하고 그 자리에 함께 하고, 훈장이 후불제라는 진양철의 분노를 보며 씁쓸해한다.
이후 김주련이 가져온 신문을 진양철앞에서 펼쳐보이며 미일 반도체 전쟁이 일어나 덤핑경쟁중임과 순양반도체의 시장경쟁력이 없음을 보고한다.
정치자금 제공과 관련해 누가 유력후보인지 순양경제연구소에 알아보게 하는 진양철의 지시를 받은 후, 도준이 온 것을 보고 진양철에게 보고하지만 역정을 내는 모습에 도준을 돌려보내려 한다. 하지만 도준이 대선자금을 노태우에게 주어야 한다는 점과 양김 후보단일화 실패를 예언하자 진양철이 도준을 다시 불러들이고 진도준의 독대에 배석하여 진도준의 탁견을 직접 듣게 된다.
이후 진양철과 정원을 거닐며 진양철이 반도체를 고집하는 이유가 앞으로는 사람장사가 아닌 기술장사를 해야 하기 때문임을 듣지만, 천문학적 투자비용이 들어가는데도 성패를 장담할 수 없다는 현실적 상황을 상기시키고 정권의 협조로 해외 토건사업에서 경영수지가 긍정적으로 개선되면 그때 다시 사업을 재개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낸다.
이후 진양철의 바그다드 출장을 수행하고, 순양측이 제시한 조건을 수용하지 않는 상황을 맞아 왕실을 통해 압박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 뒤 진도준의 연락 메모를 받지 못한 채 귀국편에 올라 사고를 겪는 것인가 했지만 진양철과 함께 멀쩡한 모습으로 정심재로 복귀하고 국내 일정에 변동이 생겨 서울에 일찍 도착했어야 했기에 경유지 아부다비에서 항공기를 갈아탄 덕분에 천우신조로 화를 면했음을 설명한다.[3]


2.2. 3회[편집]


한도제철 인수 건으로 진영기에게 조언 차 방문하는데[4], 처음에는 진영기가 이항재를 떨떠름하게 쳐다보면서 사무적으로 대하더니 곧 형님이라고 부르며 '노인네 속 우리 남매들보다 형님이 더 잘 아시지 않냐', '내가 그냥 맘에 안드시는거냐'라고 한탄한다. 그러자 답답해하는 표정을 숨기지 않고 '회장님은 영기 너에게 기회를 주신거다' 라며 충고한다.[5]


2.3. 4회[편집]


진동기가 한도제철 인수전을 방해했다는 사실을 듣고 경악하고, 화난 표정으로 '진동기 사장 부르겠다. 노엽지 않으시냐, 동기, 막아야하지 않겠냐.' 라고 진동기 또한 존칭없이 이름만 부르며 진 회장에게 의견을 피력한다.


2.4. 5회[편집]


아진자동차 인수에 쓸 수 있는 자금이 동이 났다는 사실에 진 회장은 개탄하며 진영기진동기가 보는 앞에서 이항재에게 "항재야. 이거이 내 아아들이다."[6]라며 갑갑하다는 표현을 한다.


2.5. 6회[편집]


진성준이 순양건설에 입사해 직원들에게 인사하는 자리에 동석했다.[7] 진성준이 제법 겸손하고 소탈한 태도로 직원들을 대하는 것을 보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2.6. 7회[편집]


후계자 문제로 고심하는 진양철에게 "회장님과 가장 닮은 아드님에게 자리를 물려주실 거라 생각했습니다. 끝까지 장자승계 원칙을 고집하실 겁니까?"라고 말하며, 진양철의 큰아들 진영기는 후계자감이 아니라는 뜻을 우회적으로 표현한다. 이에 진양철은 자기를 닮은 아들이 누구냐고 반문하며, 자신도 큰아들이 못미덥지만 어차피 여러 아들 중에 후계자감으로 마땅한 사람이 없기도 하고, 그나마 진영기를 장남이라는 이유라도 들어 후계자로 삼지 않으면 자식들이 숨이 붙어 있는 동안 물고 뜯는 싸움을 벌일 것이라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식으로 대답한다.


2.7. 8회[편집]


피로연장으로 가려는 진양철이 뇌질환으로 넘어지자 황급히 그를 부축한다. 떨어진 서류를 주울 때 평소와 다르게 당황한 기색이 역력히 드러난다. 진 회장에게 의료원 원장 입단속 시키라는 지시를 듣는데 신뢰받는 최측근답게 가족도 모르는 투병 사실을 전해들은 모양이다.

진양철이 장자 승계 원칙을 파기하고 자식들을 후계자 경쟁에 몰아넣기로 결정하자, 진양철 자식 중 진윤기를 제외한 3남매를 불러모아 진양철의 뜻대로 계열사 분리를 알려준다. 3남매 모두 자기 나름의 불만을 갖는데, 특히 진화영이 계열분리해 나가라는 말에 '출가외인이니 한 살림 떼어주고 말겠다는 거냐'라고 반발하자 '회장님께서는 능력을 보일 기회를 주신 거다'라며 달랜다.


2.8. 9회[편집]


주식으로 공금을 날려 검찰 수사받게 된 진화영을 도와주지 않아도 괜찮겠냐는 묻지만[8] 심판 노릇만 할 것이라는 진양철에게서 늙어서 걱정이 늘었다는 핀잔을 듣는다. 그리고 진화영을 대표이사에서 해임하는 이사회를 연 진 회장의 대리인으로서 의장이 되어 사회를 본다.


2.9. 10회[편집]


진화영이 백화점을 뺏기는 것을 의장 자리에서 보게 된 것에 이어 진동기가 9.11 테러로 판을 뒤집은 도준에게 증권을 넘기게 되는 것을 지켜본다. 그리고 만취한 진동기가 정심재에서 난동을 부리자 "그만하시게"라며 작중 처음으로 큰 소리를 내며 꾸짖지만 주정뱅이에게 큰 효과는 없었다[9] 정원에서 화를 삭이는 진양철에게 조카에게 다 뺏기게 생긴 '애들' 입장에서는 노여울 거라면서 교통정리를 해달라고 충언을 올린다. 그의 말대로 진 회장은 금융지주회사 사장 자리에 진도준을 앉혀 후계자라는 것을 공표하기로 하고 이항재는 이를 위해 순양역사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준비한다.


2.10. 11회[편집]


그러나 진양철과 진도준이 탄 차가 트럭에 치이면서 기자회견은 취소되었고 그도 사고수습에 집중한다.[10] 우선, 진 회장의 지시대로 실은 경상에 그쳤지만 코마상태라고 모든 가족들을 속인다. 그리고는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반대하는 사람이 곧 사고의 배후라는 진 회장의 말에 따라 금융지주는 회장님의 뜻이었다면서 넌지시 말을 꺼내 고성이 오고가는 삼남매의 싸움을 지켜본다.

진 회장의 지음답게 진양철과 진도준이 할아버지와 손자답게 지내는 것을 보고 흐뭇하게 보는 한편, 사고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비서실에서 교사범들을 잡아내어 진도준과 함께 배후에 장손 진성준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를 올린다.

이때문에 극심한 충격으로 섬망 증세가 와 도준을 사고의 배후라고 착각하고 도망가는 진 회장을 먹먹한 목소리로 불러보지만 소용이 없었다.[11]


2.11. 12회[편집]


섬망 증세가 와서 늦은 밤에 바지도 안입고 이사회장에 가겠다며 아집을 꺾지 않는 진 회장을 말리는데 이때 진 회장에게 처음으로 큰소리를 내고 울컥하는 것을 참아가며 사투리를 쓴다. 평생동안 보필해온 진 회장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억장이 무너졌던 모양.

이사회에서 진도준을 금융지주 사장으로 만들기 의한 들러리로 후보로 선출되지만 진성준의 술수에 따라 진영기가 후보로 추가되려 하는 걸 불안하게 바라본다. 하지만 진양철이 이사회장에 온다는 연락을 받고 반색하며 모두에게 알린다.


2.12. 13회[편집]


이사회 후로 진 회장이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자 비서실장인 이항재도 덩달아 할 일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신차 마케팅하느라 바쁜 진도준 대신에 정심재에서 진 회장을 살뜰히 살피고 있다.[12]

그러나 완전히 물러난 건 아닌지라 진양철의 지시를 받아 여러가지 업무를 처리한다. 진양철의 뜻에 따라 순양자동차를 매각할 준비를 하다가, 진도준에 의해 매각은 백지화되었고 진 회장과 함께 축구대표팀이 4강에 진출해서 순양 아폴로가 성공하기를 기원한다. 또한 진양철이 유언장을 수정하겠다고 하여 그 일도 수행했다.

진양철의 장례식에서 자식들의 뒤에 섰다. 아버지가 사망 얼마 전 유언장을 수정한 일이 알려지자, 자식들은 당연히 진도준에게 유리하게 수정되었을 거라 여기며 아버지를 원망하는 등 복마전이 펼쳐진다. 이 와중에 진영기에게 불려가 진 회장이 유언장을 바꾼 이유를 추궁받지만 "저는 회장님 지시대로 움직이는 사람"이라며 모른다고 말한다. 이에 열이 뻗친 진영기가 폭언을 퍼붓는다. "형님, 마름이요 농사 잘 짓는다고 지주 못 돼요. 땅문서 물려받은 그 집 아들놈이 지주가 되는 거죠. 지난 10년 동안 아버지 옆에서 순양의 승계구조를 설계한 사람, 이 실장 당신이야[13]. 그런 당신이 아버지가 유언장을 왜 수정했는지 몰라? 말이 된다고 생각해? 남은 여생 순양의 처마 끝에서 비바람이라도 피하고 싶으면 대답해. 아버지가 왜!!! 유언장을 수정했는지." 그냥 순양도 아니고 순양의 처마 끝이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 진양철이 사망한 이상 순양에서 더이상 이항재의 자리는 없고 수틀리면 바로 보복을 하겠다는 뜻임을 알 수 있다. 이런 모욕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분노를 터뜨리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한다.[14]


2.13. 14회[편집]


진양철이 생전에 세운 계획에 따라, 주주총회에 금융지주 사장 자리를 놓고 진도준과 경쟁할 허수아비 후보로 나선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참석자들이 진양철의 지지를 받은 진도준을 밀어주게 되어 있었는데, 진성준의 음모로 '진도준이 입원한 할아버지에게 행패를 부려 할아버지가 충격을 받고 사망했다'는 문자가 참석자 모두에게 발송된다. 게다가 이항재가 나서서 진도준의 결백을 입증할 병실 CCTV 영상을 진도준의 지시로 지웠다고 밝히자, 사람들은 문자 내용이 진실이라고 믿고 이항재에게 표를 몰아준다. 결국 진도준은 떨어지고 이항재가 사장으로 선출된다.

그 전말이 드러나는데, 이항재는 진양철 생전[15]에 이미 진성준과 거래를 했다. 이제 늙어서 마름으로 살기 지쳤다며 자리 대신 자신의 지분을 요구했고, 이에 진성준은 그 요구를 들어주는 대신 주주총회에서 진도준을 배신하라고 지시한 것.[16][17]

그러나 지주회사 사장으로 선출된 당일 진성준에게 바로 토사구팽당한다. 진성준은 진양철이 이항재 명의로 숨겨둔 차명계좌를 이항재가 횡령한 약점을 잡고 협박하여, 정식으로 취임하기도 전에 사표를 써야 하는 처지가 된다. 사직하라고 협박하는 진성준에게 자신은 진성준이 태어나기 전부터 진양철과 더불어 순양을 키워왔는데 왜 남을 잡기 위한 도구로만 사용되는 거냐고 발악한다. 그러나 진성준이 어이없다는 듯이 너털웃음을 지으며 할아버지 상중에 가족들끼리 싸우는 모습을 보일 수는 없지 않느냐는 말에 이어 마름은 마름일 뿐이라며, 억울하다면 다시 태어나라며 차갑게 조소한다. 자신 나름대로 순양의 일원이라 생각하며 살아온 인생을 본인 기준에서 새파랗게 어린 진성준에게 통째로 부정당하자, 이항재는 무상에 빠진 큰 웃음을 짓는다.[18]

그 후 진도준이 최창제를 앞세워 금산분리완화법을 부결시키고 순양금융지주 설립을 무산시키자 진도준에게 진양철 회장의 진짜 유언 영상이 담긴 USB와 마이크로 프로젝트[19] 자료가 보관된 은행 대여금고 열쇠를 진도준에게 넘겨준다. 이후 진도준과 만나서 유언장의 뜻을 진도준이 이해하면 그때 문서를 주라고 했던 진양철의 말을 전한다. 이에 도준이 해당 비자금은 진 회장과 이항재 본인만 아는 사실인 만큼 돈을 챙겨 멀리 떠날 수도 있었는데 왜 자신에게 줬는지, 할아버지에 대한 마지막 충정이냐며 의문과 회의감, 조소를 드러낸다. 이제와서 믿어주겠냐는 말을 시작으로 본인이 마름으로 태어난 것은 선택한 것이 아니지만 주인은 선택할 수 있겠다면서 진영기와 진동기 형제에게 순양을 넘기지는 못하겠다고, 도준 군도 같은 생각 아니냐고 사투리를 쓰며 맞받아친다.


2.14. 15회[편집]


자신의 후임이 된 김주련에게 진영기 부회장 물산 지분이 늘었다고 말하면서 '자네 솜씨인가'라고 묻는 모습으로 진양철 회장 1주기 추도식에 얼굴을 비췄다. 그러면서 진성준의 순양벤처를 상장시키며 종잣돈을 만들고 순양전자가 증자를 거듭한 것을 말하자 김주련에게 다 실장님께 배운 덕분이라는 비아냥거리는 소리를 듣는다. 이항재는 그 소리를 듣고 너무 열심히 하지 말라고 하면서 열심히 해 봐야 자기처럼 된다고 응수한다.

자신의 충고에도 코웃음치는 김주련에게 이항재는 자네의 주인이 순양의 주인은 아니라고 말하며, 지금의 순양 후계구도를 설계한 사람이 자신인데 떡 만지는 동안 떡고물이 꽤 되었다며, 이항재 본인이 갖고 있던 순양물산의 차명주식을 모조리 자신이 선택한 새 주인에게 넘겼다고 말한다.[20] 그리고 그 새 주인이 순양물산의 최대주주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항재의 말대로 순양물산의 최대주주는 진영기가 아닌 진도준이 되었다.

15회 이후로는 현재 시간대로 넘어가고 등장은 없다.


3. 여담[편집]


  • 원작 웹소설에서는 이학재라는 이름이었으나, 드라마판에서는 이항재로 개명되었다. 드라마판에서 이름이 바뀐 대다수의 인물과 마찬가지로, 모티브를 따온 실존인물 이학수를 너무나도 연상시키기 쉬운 이름이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원작에서도 진양철의 충실한 비서로 나오며 후반부에는 진도준이 세운 HW그룹의 회장에 올라 진도준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옆에서 함께 협력하며 사실상 오세현의 포지션을 이어받는다.

  • 업무 중이나 진양철 회장을 보좌할 때는 표준어를 구사하는데, 간혹 진양철 회장이 친근감을 보이며 사적인 대화를 건네거나 섬망 증세가 도진 진양철 회장을 안심시킬 때, 그리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낼 때는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한다.[21] 공적인 일에서는 억양까지 꼼꼼하게 신경쓰는 비서로서의 유능함을 표현하는 장치로 보인다.

  • 이항재역을 맡은 정희태는 이성민과는 2014년 드라마 미생에서 대립하던 인물로 나왔었다.[22]

  • 이항재 역의 정희태는 마지막 화 대본 보고 배우들 반응이 "어? 라면서 놀라는 반응"이었지만 작가가 고심해서 썼을테니 최선을 다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어차피 본인은 마지막 화 전에 퇴장하니까


4. 평가[편집]


진양철과 단 둘이 대화할 때는 진씨 형제를 그냥 이름으로 부르는데[23] 진양철은 이를 아무렇지 않게 여길 뿐더러, "왜 내 아들로 태어나지 않았냐."라는 말을 할 만큼 깊은 신뢰를 받는 심복이다. 장차 회사를 물려받을 아들들이 하나같이 눈에 차지 않으니 답답해서 한 소리지만 상술한 대로 이항재가 자식이었다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할 만큼 그를 믿고 있다는 뜻도 된다. 캐릭터 설명문처럼 진씨 형제가 이 실장을 순양의 마름이라고 깔본다 한들, 진양철 생전에는 실질적으로는 무시할 수 없는 위치에 있었다. 이러한 이항재의 위치와 권위는 진도준에게 순양증권 인수 제안을 받으며 모욕당한 진동기가 정심재에 와서 술주정을 부릴 때, 이항재가 "그만 하시게!" 라고 반말로 고함치며 나무라는 장면에서 확실하게 부각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항재가 가진 순양에서의 권한은 오로지 진양철 회장에게서 나왔던 것이었기 때문에 진양철 사후 자기 자리를 지키기 위한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는 이항재는 진씨 일가가 마음먹기에 따라 위태로울 수밖에 없었고, 결국 진씨 가문 자손들이 진양철 회장 생전에도 마름은 마름일 뿐이라는 식으로 취급하던 행동을 그대로 보여주듯 진양철 사후 이항재는 그 동안 순양에서 쌓아 올린 경험치와 지위가 무색하게 14회에서 뭐 하나 해보지도 못하고 진성준에게 이용당해 순양에서 빠르게 토사구팽당했다. 결국 14화에서 진씨 일가에게 토사구팽당한 다음 진양철 회장의 다른 자손들은 모르는 무기인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비자금을 진도준에게 넘기며 원작처럼 진도준의 조력자 포지션이 되지만, 어릴 때부터 유대관계가 쌓인 원작의 흐름을 따라가는 조력자 포지션이 아닌 이항재가 비즈니스 측면에서 주인을 선택한 관계가 되었다.

그렇지만 평소에 진 회장의 충직한 복심으로서 그의 자식들 간에 벌어지는 후계자 분쟁까지 걱정하던 모습들을 생각하면 이해관계에 따라 진도준을 배신했다가 제휴하는 전개는 개연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평이 많다. 이학재로 등장한 원작에서는 진양철 회장의 명령으로 처음부터 진도준을 꽤 눈여겨보기도 했고 오세현과 컨택하는 일도 많은 등 진도준 또는 미라클 측과의 접점이 많았고, 그로 인해 이학재가 진도준의 조력자가 되는 흐름이 그다지 어색하지 않았지만 드라마에서는 이러한 접점들이 상당 부분 생략되거나 간단한 흐름으로 넘어가고 말았기 때문에 캐릭터의 존재감이 다소 아쉽다는 이야기가 많았으며, 이항재가 원작처럼 진도준의 조력자 포지션이 된다고 해도 이미 방영된 드라마에서 원작보다는 유대관계가 적은 탓에 어떻게 공감되게 그려낼지 우려하던 목소리가 있었던 걸 생각하면 이야기가 다소 급하게 전개되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힘든 편.

다만, 반대로 사실 이항재가 진 회장을 배신한 게 아니었다 가정하면 많은 부분이 합리적이라는 평가도 있다. 실제로 순양자동차 건에서부터 이항재는 진 회장이 진도준을 걱정할 때[24] 그 옆에 있었으며, CCTV 영상 삭제 당시에도 진도준에게 '회장님이라면 영상을 지웠겠느냐' 하고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무엇보다 확실한 증거는 진도준으로 환생하기 전 시간대에서도 진 회장이 남긴 비자금이 남아있었다는 점이다. 진도준 말마따나 이항재가 토사구팽당했다 하더라도 아무도 모르는 비자금을 가지고 잠적하는 게 그리 어렵지도 않은 일이었다면, 미래의 이항재도 비자금을 먹고 사라지는 대신 그 때까지 줄곧 진 회장에 대한 의리를 지키고 있었다는 뜻이 되기 때문.

이 경우, 진도준에게 의심과 비정함을 가르쳐주기도 할 겸 순양의 후계자들이 회장의 사후 어떻게 행동할까 접근했지만, 자신들의 아군이 된 전 2인자를 마름이 형제 노릇 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하루만에 곧바로 토사구팽하는 희대의 개뻘짓을 목격한 직후 본인의 말마따나 이런 녀석들에겐 순양의 미래를 내어줄 수는 없다, 나아가서는 아무리 그래도 하루만에 자신을 마름이라 부르며 하대하는 이들에 대한 실망과 분노로 후계자 자격을 갖추기 시작한 진도준 쪽에 붙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진양철 회장의 유언대로 비자금을 전달하면서도 진도준의 의혹에 '의리를 지킨다고 말하면 믿기라도 할 거냐', 달리 말하자면 누구도 믿지 말라 경고한 것 또한 그 일환이라는 설.

물론 이 주장에도 문제는 있는데, 아무리 그래도 섬망 사실까지 유출한 건 배신 위장이고 뭐고 운운하기엔 지나칠 정도로 심하지 않나 하는 점. 그 사실 때문에 진 회장이 얼마나 무리했는지 생각하면 이항재의 배신은 단순한 위장이었다고 말하기 힘들다. 요약하자면, 정말 배신했다고 하든 사실 배신하지 않았다 하든 어느 쪽도 어색한 점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드라마 작가가 비판을 피하기 힘든 셈이다.

차라리 배신 당한 후에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웃고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진양철이 말한대로 자식들이 정말 구제불능의 쓰레기인것도 테스트 겸 진도준에게 가르침을 위한 진양철의 안배였다고 포장이 될 수 있었는데 그것조차 안되었으니 이해저래 캐릭터성이 완전 무너져 버렸다.

다만 설명이 다소 부실했을 뿐, 이해하기 힘든 수준은 아니다. 당시 진양철은 이항재가 진성준에게 자신의 섬망증세를 알려서 2시간 짜리 각성제를 먹으며 회의장에 들어선게 아니라, 진양철 성격 자체가 운이나 희망적 예측에 의지하지 않는 철두철미한 성격이었기 때문에 무리를 해가며 움직였던 것이다. 즉 진양철은 이항재 때문에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겨 부득불 움직인게 아니라, 본인의 천성 때문에 그냥 앉아만 있을 순 없었던 것에 가깝다.

배우들이 아는 형님에 나와서 밝히길 이항재가 본인의 욕망 때문에 정말로 배신한게 맞았다고 한다.다만 이것도 각본가가 아닌 배우가 한 것이라 확답이 되기 어렵다.
[1] 인물소개상 87년 첫 등장 당시 30대 후반, 같은 30대 후반인 진영기보다는 형이다. 프로필 사진은 50대로 추정되며, 50대 나이로 보인다. 근데 정희태는 당시 48세였다.[2] 오죽하면 진양철 회장이 왜 네가 내 아들이 아니냐고 농담처럼 말할 정도다.[3] 이때 도준을 바라본다. 도준의 조언 덕에 진양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과 수행원들의 목숨도 부지할 수 있었음을 알고 있기 때문인 듯 하다. 구체적으로는 진양철의 회상씬에서 도준의 말을 받아적은 메모가 결재서류에 끼어 있었고 그를 본 진양철이 항공편 변경을 지시하는 모습이 나오며 그 진상이 밝혀진다. 즉, 진도준은 자신에게도 생명의 은인인 셈이다.[4] 그후 진양철 회장에게 보고하는 것을 들어보면, 진양철이 아들을 못미더워해서 이항재에게 가서 한 마디 해주라고 시킨 것 같다. 이항재가 회장님이 말씀하신대로 진영기가 회장님 의중을 물어봤다고 하는걸 보아 아예 진영기가 무슨 반응을 보일지 전부 읽힌거다.[5] 이항재와 진영기가 젊은 시절부터 오래 알았고 한때는 호형호제 하는 사이였으나, 순양그룹이 점점 커지고 진영기가 창업주의 장남으로서 높은 자리로 올라가면서 주인집 도련님과 마름 같은 사이가 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이제는 진영기가 이항재를 아랫사람으로 대하지만, 이항재가 아버지 최측근이라는 점 때문에 완전히 무시하지는 못하고 필요할 때면 옛정을 상기시키며 도움을 요청한다는 것도 알 수 있다.[6] "항재야. 내 자식이라는 놈들이 요 모양 요꼴이다."[7] 진양철 회장이 첫 출근하는 장손자가 걱정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측근 이항재를 같이 보낸 듯.[8] 감정변화가 거의 없었지만 이때는 머리를 쓸어올리고 짧은 한숨을 내쉬는 등 초연한 진 회장과 다르게 걱정하는 마음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9] 원작과 마찬가지로, 진동기는 진영기보다 이항재와 조금 더 가까워 최소한 그를 스스럼없이 형님이라 부르는 사이로 보인다. 일전에도 진동기가 진양철 앞에서 이항재를 두고 자연스럽게 형님이라고 호칭한 적이 있다.[10] 이때 하인석의 몸을 날리는 육탄방어로 진양철과 진도준이 큰 부상 없이 목숨을 건졌는데 기자회견장에서 입을 정장을 갖다주라고 하인석을 보낸 게 이항재 실장이었다. 즉, 양복을 챙겨주는 단순한 일이 결과적으로 큰 재앙을 막아낸 샘이다.[11] 이항재는 오랜 세월동안 비서실장을 하면서 꼼꼼히 의전을 챙겨왔는데 특히 진 회장 앞에서 잠깐 일어설 때도 양복 단추를 잠글 정도로 깍듯이 예의를 지키는 사람이었다. 그런 그마저도 이때만큼은 너무 당황해서 단추를 푼 상태로 일어섰다.[12] 아버지 주머니를 탐내며 왕자의 난을 일으킨 자식들 대신에 병수발을 들면서 아들보다 더 아들 같은 비서실장 노릇을 하고 있다.[13] 진영기가 이항재를 더이상 형님 대우하지 않고 한낱 부하직원, 마름으로 대하는 모습이 드러난다.[14] 물론 이항재도 사람이라 화가 나는 건 어쩔 수 없어서 숨을 크게 들이키며 감정을 절제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승계권 경쟁을 냉혹하게 지켜보는 진양철에게 '애들 입장도 생각해 보라'면서 삼남매를 감싸줄 정도로 큰형님 역할까지 맡았던 이항재인데 이런 모욕을 당했으니 그의 입장에선 기가 막힐 일이다.[15] 섬망 증세를 보이기 시작한 뒤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다.[16] 이 장면은 보기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된다. 진양철 사후, 보복이 두려워 어쩔 수 없이 진영기-진성준 부자의 편이 되기로 했다는 의견도 있다.(진성준과 이야기를 끝낸 후 괴로운 표정으로 우는 것 같은 장면이 잠시 나옴.) 또한 이항재가 충성을 다한 존재는 진양철일 뿐 진양철의 후손은 아니기 때문에, 진양철의 사망이 다가오자 이제라도 자기 몫을 찾아야겠다는 욕심을 냈을 수도 있다. 아니면 진도준을 위기로 몰아서, 진양철 회장의 유언처럼 진도준이 진양철 회장을 팔 각오를 하고라도 강하게 나서서 순양을 갖기를 원했을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간에 진도준에게 진양철이 한 아무도 믿지 마라라는 경고가 들어맞은 셈이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이항재 역시...[17] 진성준이 아내 모현민의 화랑에서 몰래 빼갔다는 진품 화조도의 행방이 여기서 드러난다. 진성준이 진품 화조도를 빼돌렸다는 점 때문에 진양철, 진도준 살인교사 사건의 범인인 것처럼 보였으나 사실은 진성준이 이항재를 매수하려고 줬던 것이다.[18] 하지만 이것 때문에 더더욱 진영기와 진동기 형제에 대한 적대심이 커져서 진 회장의 재산인 순양 마이크로 비자금을 진도준에게 주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버렸다.[19] 도준의 전생 윤현우가 죽게 된 그 비자금 문서가 맞다. 윤현우 세계관에서도 순양 마이크로 비자금이 잠들어 있던 걸 보면 그때도 비자금을 맡길 후계자를 찾지 못했거나 이항재가 썩 좋은 방식으로 퇴직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20] 이 과정에서 수조원에 달하는 돈을 매입과정에서 진도준에게 받았으니 가히 월급쟁이의 롤모델이라고 할 만하다.[21] 실제로 배우 정희태가 울산광역시 출신이고, 모델인 이학수 부회장 역시 경남 밀양시 출신이다.[22] 재미있게도 미생에서 맡았던 역할인 정희석 과장은 이성민이 맡았던 오상식 차장의 후배에 사적으로는 형이라고 부르는 관계였다.[23] 진영기, 진동기, 진윤기 또한 사석에선 이 실장을 형님이라고 부른다.[24] 도준이가 나를 걱정해서 순양자동차 건을 진행시키는 게 아니냐 하며 자신을 걱정해주는 건 진도준밖에 없다고 하면서도, 연민(실제로는 월드컵 4강 진출 사실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진도준 스스로 주총에서의 공격을 막아내고자 이벤트를 통한 순양 아폴로 판매촉진을 진행한 거지만)으로 순양자동차를 버리지 못하는 진도준의 유약함에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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