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쇼트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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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前 남자 쇼트트랙 선수다. 초대 에이스이자 레전드인 김기훈과 함께 같은 시대에 선수 생활을 했던 1세대 쇼트트랙 선수다.
2. 선수 경력[편집]
1992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여 1000m에서 동메달을 땄지만, 금메달을 딴 자신의 2년 후배 김기훈에게 가려졌고, 5000m 계주에서도 김기훈이 막판 뒤집기를 해내면서 2인자의 이미지가 굳어졌다.
3. 은퇴 이후[편집]
코치로서는 행보가 좋지 못하다. 2002년에 맡았던 여자 대표팀 감독직을 1년도 안 돼서 내려놓게 되었고[2] 2011년에는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벌금형을 물었으며 2014년엔 화성시청 코치를 하던 중에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고소를 당한 일까지 있었다. 또한 노선영의 코치를 맡았으나 개인 기록이 잘 빠져주지 못했다.
유일하게 평가가 좋은 쪽은 해설가로 활동하던 시기. 토리노 올림픽 당시 SBS의 전이경이나 MBC의 김동성보다도 훨씬 더 정돈되고 조리있는 해설로 호평을 받았고, 안상미가 2010년대 SBS에서 해설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었던 와중에도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가끔씩 이준호의 해설이 거론되었을 정도. 물론 비판도 있는데 너무 화법이 직설적이라든지 혹은 비한체대 선수들쪽으로 조금 편파적인 해설을 했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나 이호석 항목에도 나오듯 양보 드립을 한 장본인이다. 본인은 이호석이 충돌을 피하기 위해 굳이 무리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말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결국 여기서 파생된 양보 드립이 수많은 기사에 실리며 정작 이런 말을 한 적도 없는 이호석이 피해를 봤다.
한창 파벌 싸움으로 시끄러울 때 안현수를 깐 적도 있다. 하지만 안현수가 불참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에는 생각이 바뀌었는지 "안현수 같은 해결사가 없었서 아쉬웠다" 라는 발언을 했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그의 활약을 극찬함과 동시에 한 인터뷰에서는 한국은 국보급 선수를 잃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다만 안현수에 대한 그의 입장이 변한 시점은 전명규가 안현수의 가장 든든한 우군에서 가장 큰 적으로 돌변한 이후임을 간과할 수 없다. 대표적인 비한체대파이자 반전명규 인사인 이준호의 입장에서는 소치 동계올림픽 때 맹활약한 빅토르 안을 치켜세울수록 전명규의 입장이 난처해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사건이 많았던 지라 해설가로 복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4. 평가[편집]
김기훈 만큼은 아니지만 그의 기량과 성적으로 보면 충분히 레전드급 활약을 펼쳤다고 볼 수 있는 인물이다. 원래는 스피드 스케이팅 단거리 종목 선수였는데 그 덕분인지 폭발적인 스피드와 파워를 갖추고 있었고, 순간 스피드와 지구력도 겸비한 선수였으나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와 파워보다도 더 중요한 기술과 경기운영능력 면에서는 김기훈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 편이었다.
5. 수상 기록[편집]
[1] '호(鎬)'자 항렬로 따져봤을 때 한자가 같은 '호'인 점으로 봐서 경주 이씨일 확률이 높다.[2] 후임은 김소희와 최광복이었다.[3] 올림픽 홈페이지에 순위는 표시되지만, 메달집계는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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