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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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91년에 발매된 015B의 2집 Second Episode의 수록곡. 작사 / 작곡 정석원.
2. 특징[편집]
2집 앨범 수록곡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곡이자 015B의 곡 중에서 가장 인지도 있는 곡 중 하나로, 작별 노래의 송가와 같은 곡이며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 거야"라는 구절이 매우 유명하다.
드럼이나 베이스도 없이 오직 피아노 한 대만이 반주를 맡는 잔잔한 발라드 풍의 노래로, 015B의 멤버인 정석원, 장호일, 조형곤, 조현찬 외에 1집의 객원 보컬로 참여한 윤종신, 최기식, 그리고 무한궤도의 멤버이자 역시 1집의 객원 보컬로 참여한 신해철, 2집의 객원 보컬로 참여한 성지훈과 황재혁이 모두 보컬로 참가하여 한 소절 씩 부르다가 후렴구에서 보컬 전원이 합창을 하는 구성이 인상적이다.
특이하게도 분위기로만 보면 앨범의 마지막 트랙으로나 어울릴 법한데 2번 트랙으로 들어가 있는데, 장호일에 따르면 이 곡은 원래 팀 해체를 준비하면서 만들어진 곡이었다고 한다.[1] 애초에 015B의 1집부터가 신해철 솔로 데뷔 이후 무한궤도의 남은 멤버들이 팀을 만들어서 일종의 기념 앨범처럼 낸 앨범이고, 발매 이후 해체하려 했는데 1집이 예상 외의 수익을 거두어서 2집을 만들게 되었고, 2집 발매 이후 정말로 팀을 해체하려 했는데 그 2집도 꽤나 성공을 거두어서 결국 3집도 만들게 된 것이라고.
발매 당시에도 은근히 유명한 곡이었으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졸업식 때 자주 사용되는 곡으로 자리잡았다. 졸업식 때 이 곡이 틀어지는 건 거의 불문율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한 풍경으로 설령 졸업식이 아니더라도 언제 어디서든 작별을 고할 때 가장 많이 틀어지는 노래 중 하나다. 여걸 식스에서 강수정이 하차할 때, 1박 2일 시즌 1 마지막 여행의 때 흘러나왔으며, 이광수가 런닝맨에서 하차할 때에도 이 곡이 나왔다. 때문에 설령 원곡자 이름은 모르더라도 이 곡은 한 번쯤 들어본 사람들이 많으며, 곡의 인지도로만 보면 이 곡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성공을 거둔 015B의 최고의 히트곡인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훨씬 뛰어넘는다. 그리고 2024년 트위치가 대한민국 사업을 철수하자 이 곡이 주목받고 있다.
2023년,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이 노래를 리메이크하여 부른 버전이 네이버 웹툰 연애혁명 마지막화의 삽입곡으로 쓰이기도 했다.
K리그1에서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상대로 경기 종료 후 이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과거 수원 팬들이 인천을 만날 때마다 강등콜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인천은 수원 팬들의 저주에도 승강 플레이오프 없이 계속 K리그1에서 살아남았고, 반대로 수원 삼성이 2023 시즌에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경기를 했는데 이를 강등콜에 더해 이 노래로 되갚은 것이다. 그리고 그 수원은 그해 리그 최하위로 강등되었다.
3. 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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