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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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薆
(1363 ~ 1414)
조선의 인물. 제2대 영의정인 이거이의 장남이자 태조의 장녀인 경신공주의 남편.

고려 시대의 이애의 삶은 전해져 오지 않고 있으며 1390년에 음서로 관직에 들어섰다는 얘기만 전해져 오고 있다.

무인정사때 자신의 아버지 이거이와 함께 이방원을 도운 1등공신이며 제2차 왕자의 난때도 이거이와 함께 공을 세웠다.

태종 이방원때에 들어서면서 이거이와 함께 탄핵되는 일이 되게 잦았는데 한번은 무인정사때 전리품으로 이거이는 이방번의 기생을 이애는 이방석의 기생을 취하였는데 문제는 이때 이애가 취했던 기생은 일전에 이거이와 관계를 맺었던 기생이다 이때 대간들이 “이게 사람이 할짓이냐!!!”라면서 둘을 탄핵했지만 태종은 들은척도 안했다.

정종때에는 이방원이 추진하던 사병혁파에 반발하다가 좌천돼서 지방 부임지로 내려가는 길에 하도 거창하게 행차를 해서 또 탄핵을 받았지만 태종은 이번에도 그냥 넘어갔다.

그러다 결국 일이 터지는데 이거이가 조영무에게 “태종의 아들들이 왕 되면 권력에서 밀려날 것 같으니 만만한 상왕을 다시 앉힙시다.”라고 말했다가 조영무가 태종에게 고발해 결국 이거이와 이애, 그리고 그외의 아들들도 전부 유배 당하는 신세가 되고 만다.

유배생활을 하다가 1412년 아버지 이거이가 세상을 뜨자 유배지에서 3년상을 치렀는데 결국 3년을 채우지 못하고 2년뒤인 1414년 52세의 나이로 세상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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