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하라 사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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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배우. 일본에서 미녀 배우하면 자주 거론될 정도로 뛰어난 미모와 연기력까지 갖춘 배우로 평가받는다.
2. 본명과 예명[편집]
- 데뷔작인 영화 <호기라라>(2002년)부터 영화 <배에서 내리면 그녀의 섬>(2003년 2월)까지만 본명을 사용하고, 2003년 4월부터는 현재의 예명으로 바꾸어 활동하기 시작했다.
3. 배우 생활[편집]
2002년 호리프로에서 개최한 '''제27회 호리프로 탤런트 스카우트 캐러밴 그랑프리 '퓨어걸 2002' 에 참여하여 수상한 이후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배우가 된 계기는 다소 독특하다. 초등학생 때 라디오 DJ가 되고 싶었는데 드라마를 보다가 한 배우가 DJ 연기를 하는 걸 보고서는 '나도 배우가 되면 DJ를 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여 배우가 되고 싶었던 것이라고 한다.[8] 이러한 이유로 2005년 4월부터 2010년 4월까지 5년간 닛폰 테레비 <이시하라 사토미 SAY TO ME!>를 진행하기도 했다. (참고) 2005년 11월 20일 방영분
2003년 NHK 연속 TV 소설 <테루테루 가족>에서 주연을 맡게 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같은 해 영화 <나의 할아버지>에서도 첫 주연을 맡았다. 이 두 작품으로 큰 호평을 받아 여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2005년 NHK 《요시츠네》로 대하드라마 첫 출연 및 히로인 시즈카 고젠 역을 맡았다.
2006년 후지 TV 드라마 《너스 아오이》로 민방 연속드라마 첫 주연을 맡았다.
2009년 후지 TV 드라마 《보이스 ~생명 없는 자의 목소리~》로 게츠쿠 첫 출연했다.
2014년 후지 TV 드라마 《실연 쇼콜라티에》에서 요시오카 사에코 역을 맡아 전환점이 되었다. 극단적인 소악마 캐릭터를 연기하며 여성층으로부터 지지를 받게 되었다. 이 배역 덕분에 같은해 여우 조연상을 5개 받았으며, 그해에 야후검색어 대상 여배우부문 1위에 올랐다.
2015년 후지 TV 드라마 《5시부터 9시까지 ~나를 사랑한 스님~》으로 게츠쿠 첫 주연을 맡았다. 주인공 사쿠라바 준코 역을 맡으면서 무려 3개의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톱 여배우로 꼽히기 시작한다.
2016년 영화 《신 고지라》에 출연했다. 영화는 흥행 순위 2위(2016년 11월 기준)에 80억 엔(약 855억 원)의 수입을 낼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이 작품을 통해 제40회 일본아카데미상의 우수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에는 드라마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에서 주인공 코노 에츠코 역을 맛깔스럽게 소화해내면서 큰 호평을 받았다.
2018년 TBS 드라마 《언내추럴》에서 주연을 맡아 또 하나의 대표작을 만들었다. 제 96회 더 텔레비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6관왕을 달성해 그야말로 시상식을 휩쓸었을 정도로 흥행에 대성공했다. 이 작품으로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NTV 드라마 《타카네노하나 ~그림의 떡~》에서도 주연을 맡았지만 아쉬운 흥행을 기록했다.
2019년 TBS 드라마 《Heaven? ~고락 레스토랑~》에서 주연을 맡았다.
2020년 후지 TV드라마 《언성・신데렐라 병원 약사의 처방전》에서 주연을 맡았다.
2021년 NTV 드라마 《사랑은 Deep하게》에서 주연을 맡았다.
2024년 개봉 예정인 영화 《미싱》에서 주연을 맡는다는 것이 발표되었다.
4. 평가[편집]
- 미모 뿐만 아니라 연기력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워낙 다양한 역할을 맡다 보니, 연기할 수 있는 배역도 무궁무진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작품에 참여할 때마다 목소리, 성격 등에 변화를 주면서 매번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 니혼케이자이 신문에서 매년 5월에 발표하는 '닛케이 파워 랭킹 남녀 연예인 종합순위'에 따르면, 이시하라 사토미는 2017년에는 8위(파워스코어 42.8점)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인지도 87.8점, 관심도 77.0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순위는 여자배우 중 3위에 해당한다.
5. 기타[편집]
- 이시하라 사토미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는 드라마 《너는 펫》에 출연했을 때부터였다.
- 2012년 5월 17일에 방영한 후지 TV의 예능 프로그램 《5LDK》에서 TOKIO의 야마구치 타츠야와 함께한 설정극에서 "미안~(고멘~, ごめん)"이라고 말한 장면이 플짤로 돌아다녔다.
- 2014년에 출연한 드라마 《실연 쇼콜라티에》의 요시오카 사에코 역에 대해서는 국내 팬들 사이에서 연기력을 두고 문제삼는 경우는 없지만, 마츠모토 준이 맡은 코유루기 소타의 캐릭터와 사에코의 소악마 캐릭터가 결합되었다는 평가였다.
- 2016년 하반기에는 그녀가 출연한 드라마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가 인기를 끌었다. 뒤이어 2018년 상반기 드라마인 《언내추럴》에서 사토미가 맡았던 배역인 미코토의 '절망할 시간이 있으면 맛있는 거 먹고 잘래'란 대사가 소소하게 화제가 되었다.
- 출신 학교를 직접 공개한 적은 없으나, 일본 내에서는 그녀가 초·중·고 모두 창가학회에서 세운 종립학교(도쿄 도 코다이라 시 소재)를 다녔다고 알려져 있다.[9] 또한 부모님 두 명 모두 창가학회에서 운영하는 '세이쿄 신문(聖敎新聞)'의 임원이라고 한다.
- 초등학교를 다닐 때 농구부에 참여했다고 한다. 2006년 테레비 아사히의 예능 프로그램 《쇼지키 신도이(正直しんどい)》에 출연했을 때 2년에서 3년 정도 농구를 했다고 말했다. 드리블이나 점프슛, 레이업 정도는 무리없이 구사한다.
-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한다.[10] 휴식기에 뉴욕으로 단기유학을 다녀온다는 얘기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2015년에 방영한 드라마 《5시부터 9시까지 ~나를 사랑한 스님~》에서 극 중 영어회화 강사 역할을 무리없이 소화하기도 했다.
- 발레는 수준급으로 구사한다. 2003년 드라마 《너는 펫》에서도 무용을 하는 설정으로 나오는데 유연하다는 것 외에 크게 춤실력을 보여주는 장면은 없었으나, 2014년 스페셜 드라마 《신참자 SP - 잠자는 숲》에서 대역없이 고난이도의 턴이나 어려운 자세를 선보여 많은 팬들의 눈을 의심케 할 정도였다.[11] 본인은 이 드라마 관련 인터뷰에서 '초등학교 2학년 때 배웠다' 정도로만 이야기하였으나, 성인이 된 이후에도 취미로 종종 했었다고 알려져 있다.
- 공적으로 사용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이 없다. 소속사인 호리프로에서 운영하는 라인계정과 호리프로 공식인스타그램 계정이 있긴 하다. 다만 이시하라 사토미가 직접 사용하는 계정은 아니다.
- 데뷔 이전과 데뷔 이후의 외모가 별반 차이가 없다. 굳이 다른 점을 꼽자면 데뷔 초에 볼살이 많았다는 정도를 들 수 있다. 이로 인해 성형설도 거의 없는 배우이다. 실제로도 예전부터 외모가 워낙 빼어나서 남학생들이 그녀를 보기 위해 사방에서 우르르 달려왔을 정도로 인기가 굉장히 많았다고 한다.
- 윙크를 잘 못한다. 예능이나 화보 촬영 등으로 윙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윙크를 썩 잘 하지 못해서 현장 스태프들이 의아해한다고 한다.
- 애교 부리는 배역과 털털한 배역의 목소리 차이가 매우 크다. 이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고, 안티팬들은 내숭이라고 깐다. 하지만 '자신이 맡은 배역에 적합한 목소리'로 연기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12]
- 말이 굉장히 빠르다. 물론 모든 작품에서 그런 건 아니고, 말빨로 상대방을 누르거나 혼자 신나서 떠드는 연기를 할 때에 이런 특징이 나온다. 예를 들어 2015년 드라마 《진격의 거인: 반격의 봉화》의 첫 등장 장면이나 2016년 드라마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 제2화 미팅 장면에서 그렇듯이 말이다. 이 경우에는 다른 사람들보다 2배 이상의 속도로 말하지만 발성이 뭉그러지거나 소리가 뭉치는 현상이 없이 굉장히 또렷하게 들리고 리듬감이 있다는 걸 장점으로 들 수 있다.
- 다작(多作) 배우이다. 동년배 혹은 바로 윗 연령대 배우들과 비교해봤을 때 출연한 작품 숫자가 굉장히 많은 편인데, 이는 분기 드라마 이외에도 틈틈이 단편 드라마에도 출연했기 때문이다. 쉴새 없이 활동한 것이 그녀의 인기 및 연기력 상승의 비결이라고 볼 수 있다. 데뷔한 2002년부터 2016년 12월 기준[13] 까지 영화 23편, 애니메이션 5편, 드라마 52편 등 총 80편에 출연했다.
- 일본의 한 잡지에서 조사한 가장 매력적인 입술 1위에 선정됐다. 정작 이시하라 사토미 본인은 입술을 콤플렉스로 여겼으나, 이 소식을 듣고서는 자신의 입술에 대해 자신감을 가져도 될 것 같다고 말하면서 기뻐했다. 한 예능 프로에서는 '이시하라 사토미 입술 만들기'라는 걸 하기도 했다.#
- 2014년에 한 언론과 인터뷰를 하면서 올해 하고 싶은 일로 "LA, 뉴욕 여행과 한국에서 데뷔하고 싶다."고 발언하여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다만 '한국에서 데뷔하고 싶다'는 말은 한국에서 연예 활동을 한다는 게 아니라 '한국 여행을 가고 싶다'는 뜻으로,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무언가를 할 때에 이런 식의 표현을 쓰기도 한다.
- 2017년 TC 캘런더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35위에 오르며 일본인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 공식 홈페이지에 〈사토미 일기〉라는 제목의 웹 일기를 연재한 적이 있다. 다만 지금은 해당 게시물들을 내린 상황이라서 볼 수 없다.
- 한국 성형외과 유튜버 피셜, 일본인들이 워너비 코라고 사진을 들고오는 연예인 1위가 이시하라 사토미라고 한다.6분 50초부터
6. 인간관계[편집]
- 마츠모토 마리카 (松本まりか) (1984년 9월 12일 생 / 배우·성우) : 둘은 자주 만나서 사토미의 잡지 인터뷰에서도 이름이 언급될 정도. 단둘이 여행도 가고 생일도 함께 보낼 정도로 친한 사이다.[14]
7. 결혼 및 임신[편집]
2020년 10월 1일, 1년 동안 만난 일반인 남성과 결혼을 발표했다.
창가학회의 폐쇄적인 교리 특성상 배우자도 신자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지만, 2021년 초 아니라는 기사가 나왔다. 10월 8일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에 근무 중이라고 한다. 과거 유명 잡지의 그라비아 페이지에 수영복 차림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고 한다.
2022년 1월 10일, 소속사를 통해 첫 아이를 임신했음을 발표했다. 출산은 같은 해 봄쯤으로 예정하고 있다.
2022년 4월 23일, 소속사를 통해 첫 아이를 낳았음을 전하였다.
동년 7월 28일 NHK에서 출산 3개월 만에 복귀 소식을 알렸으며 NHK의 생활 정보 프로그램 '내일이 바뀌는 토리세츠 쇼'로 8월 24일부터 시청자와 만난다. #
8. 극우 논란[편집]
<언덕 위의 구름>, <진격의 거인> 등에 출연, 다큐멘터리 등 인터뷰를 통해 발언한 내용 때문에 전범을 미화하는 우익 성향을 가진 배우 아니냐는 논란이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전쟁을 대놓고 미화하는 극우 성향은 아니다. 애초에 이시하라 사토미가 믿는 창가학회 자체가 항목에도 있듯 군국주의가 판치던 당시엔 교주가 사망할 정도로 철저하게 탄압받던 종교기도 해서 일본내 극우 진영하곤 거리가 멀다. 다만 후술된 내용을 보더라도 전범 미화까진 아니지만 일본의 피해자 행세에[15] 호응하는 연예인 중 한명이라곤 할 수 있다.
- 2008년 8월 경에 TV 아사히에서 방영된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를 다룬 다큐멘터리 <원폭 63년째의 진실>에 출연했다.
- 2010년, 2011년경에 이시하라 사토미가 시바 료타로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NHK 드라마 <언덕 위의 구름>에 출연한 것을 두고 '우익사관 혹은 친우익적 사고방식을 가진 게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돌았다. 그러나 원작 소설가인 시바 료타로의 우익사관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그녀는 이 드라마에서 조연 중에서도 상당히 비중이 적은 배역[17] 을 맡아 작중에서 우익사관을 드러낸 장면이 없었고, 주인공 3명(모토키 마사히로, 아베 히로시, 카가와 테루유키)의 배역들 모두 극중 내내 제국주의와는 무관한 태도를 보여서 이 드라마를 우익 드라마로 봐야 할지 자체가 명확하지 않다는 반론도 있었다.
- 2015년 8월 15일 NHK에서 방영된 종전70년을 되돌아보는 <전후 70년 일본의 초상 - 전후 70년을 넘어 - 일본인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특별기획 프로그램에 출연,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우간다를 방문하여 전쟁의 실상을 체험하기도 했다.
- 2016년 8월에는, 2015년 3월 태평양 전쟁에서 격침된 거대전함 "무사시"가 필리핀 바다 수심 1000m 지점에서 71년만에 실제로 발견된 것을 계기로, 전함 무사시의 유족과 전 승조원들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형식의 종전 기념 단편 드라마 <전함무사시>에도 출연했는데 이때 인터뷰에서,
이시하라는 "히로시마나 나가사키를 포함하여 전쟁으로 피해를 받은 분들의 마음이나 피해자 의식이라는 것은 강하게 있었는데, 실제로 싸운 사람들의 감정을 느껴보려고 한 적은 좀처럼 없었어서 가슴이 아프네요."라고 털어놓으며 「새롭게 알게 된 것이 크다. 젊은 세대도 봐주셨으면.」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 2016년 영화 신 고질라에서 히로시마와 나가시키 원자폭탄 투하 사건을 언급하며 미국이 과거의 일을 다시 반복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대사를 친다. 다만 해당 영화는 일본 정부도 까는 영화긴 하다.
- 2020년 원폭 관련 인터뷰를 했다.
도쿄 올림픽 성화주자로, 피폭 75년인 올해 평화와 핵무기 폐기를 바라며 원폭 피격지인 나가사키를 달리고 싶다.
-이번 나가사키를 방문하며 느낀 점은.
나가사키 원폭 자료관을 비롯한 여러 장소에 가서 피폭자의 체험을 구전하는 "교류 증언자"의 활동을 알았다. 고교생의 서명 활동도 그렇지만 젊은 세대의 초롱초롱한 눈에서 미래를 살려고 확실히 전하는 사명감이 전해졌다. 이러한 활동이 있는 것은 기쁘다.
- 젊은 세대가 피해자의 생각을 잇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다양한 각도에서 원폭에 대해 접근하고 알리겠다고 하는 사람들의 존재를 알고 받아들이는 측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지금을 사는 사람들이 생각을 받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 그 생각을 잘 아는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 아웃풋(발신) 했으면 좋겠다.
-이번 나가사키를 방문하며 느낀 점은.
나가사키 원폭 자료관을 비롯한 여러 장소에 가서 피폭자의 체험을 구전하는 "교류 증언자"의 활동을 알았다. 고교생의 서명 활동도 그렇지만 젊은 세대의 초롱초롱한 눈에서 미래를 살려고 확실히 전하는 사명감이 전해졌다. 이러한 활동이 있는 것은 기쁘다.
- 젊은 세대가 피해자의 생각을 잇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다양한 각도에서 원폭에 대해 접근하고 알리겠다고 하는 사람들의 존재를 알고 받아들이는 측의 문제라고 생각했다. 지금을 사는 사람들이 생각을 받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 그 생각을 잘 아는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 아웃풋(발신) 했으면 좋겠다.
- 2021년 8월 원폭 관련 인터뷰를 했다. 잔혹한 사실, 마음이 아파도 아는 용기를 배우 이시하라 사토미 씨 피폭 76년 인터뷰.
TV 프로그램 촬영을 통해 피폭자나 전쟁 체험자와 만난 배우 이시하라 사토미는 2021년 5월 소중한 사람들의 체험과 핵무기 폐기의 소원을 가슴에 담아, 나가사키에서 도쿄 올림픽의 성화 러너로 봉사했다. 프라이빗에서도 교류를 계속해, 피폭지 등을 방문하는 이시하라씨는,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잔혹한 사실을 아는 용기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 지금까지 어떤 사람들을 만나 왔는가. 2008년에 TV 프로그램의 촬영을 통해, 나가사키의 피폭자 혼다 시즈코씨(87)를 만났습니다. 또, 전후에도 필리핀의 섬에 잠복한 전 육군 소위의 오노다 히로오(오노다・히로오)씨, 아프리카의 전 어린이 병사들과도 만났습니다. ― 전쟁 체험자와의 교류를 통해 느낀 것은. 여러가지 각도에서 이야기를 보는 가운데, 전쟁만큼 잔혹하고 괴로운 일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인간끼리 왜 이런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떠오릅니다. 살인을 합법화하고 오히려 추천하는 것이 전쟁이라고 느꼈습니다. ― 인상에 남아 있는 것은, 피폭자 여러분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으면 말을 잃을 정도로 괴로워졌습니다. 지금까지 자신이 학교에서 배웠던 것과 TV에서 본 것보다 수백 배 힘들고 무서운 일이라고 알았습니다. 특히 인상에 남아 있는 것은 피폭자 분들이 당시를 재현한 극입니다. 당시 입고 있던 옷의 상처까지 재현해 연기하는 모습에 목소리가 되지 않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 후는 프라이빗에서도 교류를 계속해, 피폭지 등에도 발길을 옮기고 있다. 그 원동력은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혼다 씨를 만나도 오노다 씨를 만나도 아프리카의 전 어린이 병사 여러분과 만나도 매번 알아야 할 것이 많이 있다고 실감합니다. 계속 머리에 남아있는 것은 중학생 때 읽은 아시야 켄지로 씨의 "태양의 아이"라는 소설 속에 있는 "알지 않으면 안되는 것을, 모르고 보내 버릴 용기가 없다. 인간이 되고 싶지 않다"라는 문구입니다. 어머니로부터도 "모르는 것은, 모르겠다고 말해 주세요"라고 잘 말해지고 있었습니다.
▽ "사실"에 마주하는 용기 ― "알지 않으면 안되는 것"을 알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지금은 정보는 마음대로 들어오고, 자신에게 편리한 것만을 모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평화를 원할 때는 세상 좋은 면, 행복한 부분을 보거나 느끼거나 할뿐만 아니라 그 뒷면도 알아야 합니다.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할 때[19] 용기가 필요했고, 처음에는 근육통과 같은 통증이 있었지만 점차 단련되었습니다. 알아야 할 것이 이만큼 있는데, 알려고 하지 않는 겁쟁이 인간이 되지 않도록 용기를 내도록 하고 있습니다. ―전쟁체험자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피폭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마지막 세대입니다. 사람의 삶의 목소리를 이길 수는 없습니다. 온라인이라도 좋기 때문에, 전세계의 아이들이 피폭자와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주었으면 합니다. ―핵폐절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혼다씨와 교류를 계속하고 있는 사이에, 혼타씨가 나를 "친구"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관계가 깊어짐에 따라 친구를 괴롭히는 원폭이나 전쟁을 용서할 수 없다는 마음은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또, 올해 1월에는 핵무기 금지 조약이 발효했습니다. 골은 아직도 앞서지만 피폭자 분들의 소원이 한 걸음 전진했다고 생각합니다.
▽ "우정"으로 세계 평화 ―어떤 생각으로 성화 러너를 맡았는가. 혼타씨 등, 지금까지 만나 온 소중한 분들의 체험이나 세계 평화, 핵무기 폐절의 소원을 전하고 싶다고 생각해 달렸습니다. ―달리면서 느낀 것은. 달린 뒤에 아프리카의 전 어린이 병사 여러분이나 그 가족이 메일을 주고, 내가 러너로서 달린 것과 같은 시각에, 나를 응원해 나가사키를 향해 달려 주고 있었다고 알았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 뉴욕, 런던, 홍콩, 태국, 한국의 친구들도 연락을 주었습니다. 같은 시간에 같은 방향을 향해, 같은 소원을 가지고 주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면, 매우 감명깊게 눈물이 나왔습니다. 내가 달린 것은 타인에게서 보았는지 몇 분의 사건이었을지도 모르고, 내가 원폭에 대해 공부하고 이해한 곳에서 일어난 사실은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나 나 자신은 매우 큰 변화를 느꼈다. ―평화 실현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평화의 반대에 있는 싸움과 전쟁은 서로의 이해 부족이나 무지로부터 태어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호 이해의 열쇠가 되는 것이 "대화"가 아닐까요.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이야기도 하며 관계성을 깊게 해 이해할 수 있으면 "친구"입니다. 나는 각 대륙에 1명씩이라도 친구가 생기면 세계 평화를 실현할 수 있을까 하고 마음의 밑에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도 이해할 수 있는 우정을 만들고, 세계평화나 핵폐절이라는 같은 소원을 가진 사람을 혼자라도 늘릴 수 있는 인생으로 해 나가고 싶습니다.
9. 출연 작품[편집]
9.1. 영화[편집]
9.1.1. 실사 영화[편집]
9.1.2. 애니메이션[편집]
9.2. 드라마[편집]
9.3. 연극[편집]
9.4. 다큐멘터리[편집]
- 이시하라 사토미의 남독일 낭만기행 : 숲, 사람, 예술. 내일을 향한 도전 이야기 (테레비 아사히 / 2012년 12월 30일 방영)
- 이시하라 사토미가 낭만 넘치는 남부 독일을 방문하여 그곳의 높은 환경의식, 교육제도, 예술성을 직접 체험하는 다큐멘터리.
9.5. 라디오[편집]
9.6. CM[편집]
10. 수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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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적으로는 비공개이지만 팬들은 이시하라 사토미가 데뷔초에 잠깐 사용한 이름 石 神 国 子 (이시가미 쿠니코, Kuniko Ishigami)를 본명으로 추측하고 있다.[2] 오노 사토시가 살던 곳에서 딱 2분 거리에서 살았다고 한다. 오노 사토시는 도쿄도 미타카시 출신이다.[3] 취재를 통해 배우자의 정보가 공개되면서 1살 연하라는 것과 이름이 이토키 유우라고 추측되고 있다.[4] 소카대학으로 대표되는 소카(=창가학회) 계열 학교이다.[5] 모태신앙이다.[6] 불교부터 파생되어 나온 일본에서도 1000만을 넘은 신흥종교로, 국내엔 남묘호렌게쿄로도 알려져 있다. 자민당의 연립여당 공명당을 통해 현실정치에도 영향력을 행사한다.[7] 호리프로 운영 계정.[8] 이 드라마는 1998년 후지테레비에서 방영한 'WITH LOVE'로 타케노우치 유타카가 주인공이었으며 '후지와라 노리카'가 DJ 역할을 맡았다.[9] 이시하라 사토미가 졸업 사진에서 착용한 교복들과 창가중학교와 창가고등학교의 교복이 유사하다.#[10] 다만 발음과 억양은 원어민과 거리가 멀고, 일본식 영어 발음을 구사한다. 이 때문에 일본식 영어 발음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면 알아듣기 힘든 편이다.[11] 대역이라고 믿는 팬들도 있는데, 풀샷에서도 얼굴이 분명하게 이시하라 사토미 본인으로 보인다. 모쪼록 이시하라 사토미의 팬이라면 반드시 봐야한다. 드라마 초반에 나오는 잠자는 숲의 흑조 역할은 숨막힐 정도로 아름답다. 옆에 무려 나카마 유키에가 있는데도 주인공 카가가 한 눈을 팔만 함.[12] 2008년 드라마 《퍼즐》에서는 이런 특징을 활용해서 학생들 앞에서는 대놓고 촌지를 요구하는 속물이면서, 동료 선생이나 그 외 사람들에게는 내숭떨어 자기 편으로 만드는 캐릭터 연기를 잘 해냈다. 2010년 드라마 《영능력자 오다기리 쿄코의 거짓》에서는 오다기리 쿄코의 빙의 연기 중 이런 특징을 대놓고 써먹었다. 2016년 드라마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 제2화의 미팅 장면에서도 애교 가득한 목소리와 털털한 목소리가 한 컷에 다 나온다.[13] 2017년에 개봉할 영화 《닌자의 나라》는 제외.[14] "사토미가 배우라는 자신의 일을 얼마나 진지하게 대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 저는 그 모습에 항상 감동을 받으며,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사토미는 다정하여 일에 대해서도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으며 제가 대사를 연습하는 것도 도와주곤 합니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저를 온전히 이해해주고 항상 지지해주는 아주 소중한 사람입니다. 제가 고민하고 있을 때 자신의 시간을 내어 다가와서 문제를 해결해주려고 하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입니다." - 2018년 10월에 마츠모토 마리카의 인스타그램에 작성된 글.[15] 애초에 일본 자체가 보수 정권이 장기 집권해서인지 사회 분위기 자체가, 자국 역사엔 오로지 영광만 있다는 영광 사관까진 아니더라도 과거 일본이 일으킨 전쟁에 대한 비판을 강하게 자주 하는 것 역시 소위 자학 사관이라고 디스하며 터부시하는 분위기가 있다.[16] 저 할아버지로 말하자면 항목에도 있듯 태평양 전쟁에 미쳤던(...) 할배로 종전 기념 다큐멘터리에 이시하라 사토미와 함께 출연했었다. 다만 이 할배만 만난건 아니고, 피폭자 등 더 출연하긴 했다.[17] 이시하라 사토미는 주인공 아키야마 사네유키의 아내인 스에코 역을 맡았고, 사네유키와의 애정 장면과 가족을 지키는 장면을 제외하고는 거의 비중이 없다.[18] 이 당시 미즈하라 키코가 SNS에 올렸던 사진이다.[19] 물론 이 충격적인 사실이란게 전범국 일본의 과거를 알았다는 소린지 아니면 원폭 피해가 자신의 상상보다 더 충격적이었다는 소린지는 확실히 표현하지 않아 모호하긴 하다. 전자라면 우익들의 발광이 두려워 말을 아낀 것이고, 후자라면 피해자 코스프레에 가깝다.[20] 여담으로 배경이 되는 JAL 여자 농구단 실제 (전)감독 모델이 있다.[21] JAL 여자 농구단에 배정되어 겪는 이야기. 동명이인이 있는 바람에 잘못 배정 되었는데 결국 입단한다. 여담으로 고위직으로 보이는 임원이 "자네 아빠의 누나의 남편이 내 동생의 부인의 오빠", "저 선수가 동생의 부인의 오빠의 부인의 남동생의 딸"이라고 언급한다.[22] 정확하게 표현하면 '높은 산의 꽃'이지만, 의역한 쪽이 더 의미전달이 명확하고 무엇보다 국내판권사인 채널J에서 이 제목을 사용하고 있음.[23] 이 프로그램의 원 제목은 'NHKスペシャル「戦後70年 ニッポンの肖像 - 戦後70年を越えて - 日本人は何ができるのか」'이다.[24] 이 프로그램의 원 제목은 '石原さとみ アフリカ・ケニアへ 水で命を失う子ども達 24時間テレビ39特別編・海外リポート完全版'이다.[25]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언내추럴은 이시하라 사토미의 여우주연상과 더불어 작품상, 남우조연상, 각본상, 감독상, 드라마송상까지 총 6관왕을 달성해 그야말로 시상식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