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스(엔네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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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넘겨주기.png   관련 문서: 엔네아드(웹툰)/등장인물

1. 개요
2. 작중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웹툰 엔네아드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이시스. 드라마 CD 성우는 박신희[1]

마법의 여신으로 게브와 누트의 4남매 중 장녀이자 둘째. 그녀의 권능은 번개와 물의 형태로 나타난다. 자신보다 연륜있는 강의 신들을 제치고 나일강의 주신이었으며 그들[2]과 함께 오랜 세월 나일강을 다스렸다. 오시리스의 생명을 가득 채운 나일 강에서 남편 오시리스를 되살려냈다. 호루스의 어머니로 자신과 아들을 위해 오시리스의 권위를 되찾으려고 필사적이다. 현재 진행되는 걸 보면 그녀를 찾느라 온갖 패악을 저지른 세트로 인해 다른 신들의 원망과 비난을 받기도 하는데다 그 외의 일들을 보면 매우 안타까운 여신.[3]


2. 작중행적[편집]


37화에서 세크메트가 호루스에게 말하길 이시스가 품은 진정한 계획이 있으며, 오시리스와 세트의 싸움 중에 끼어들어 세트가 오시리스를 공격하면서 오시리스가 빙의된 아누비스가 크게 다쳤다는 걸 알린다. 39화에서 과거에 세트가 오시리스를 토막살해한 후에 스스로를 왕이라 칭하며 자신의 왕비가 되라 요구하며 동침을 강요할 때에 눈앞의 공포보다 배신당한 분노로 가득한 눈으로 눈물을 흘리며 이시스 자신을 포함한 누군가를 향해서 우리 중 그 누구도 원하는 걸 얻지 못하리라는 저주를 했다.

그리고 세트와의 대화에서 밝혀지길 네프티스의 고백으로 인해 아누비스의 출생의 비밀, 그와 관련된 네프티스와 오시리스 사이의 거래 내용, 세트와 오시리스 사이에 있었던 일을 포함하여 남편이 품은 꿍꿍이나 한 행동도 전부 다 아주 잘 알고 있었다. 또한 세트를 매우 적대하는 현재와는 달리 과거에는 꽤나 남매 사이가 좋았으며[4] 마음이 맞는 동료였다. 세트와 서로 멍청하다고 흠짓내기해대지만 현재에도 서로의 능력과 특기를 인정하는 감정만은 은연 중에 남은 듯하다.

41화에서 네프티스가 밝힌 전말을 듣고 절망한 모습을 보이고, 42화에서 화합의 신이 불화의 중심이었다고 결국 분노해 네프티스를 주먹으로 피멍이 날 정도로 때리고는 누구 혼자만 편해지려고 하냐, 내가 만족할 때까지 불구덩이 속을 굴러야 한다, 내 허락없이 죽는 건 꿈도 꾸지 말라, 네가 벌인 일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똑똑히 지켜보고 모든 게 끝날 때까지 구질구질하게 살아남으면 내가 가장 비참하게 죽여주겠다고 엄포를 늘어놓는다.

그리고 어느 시점부터 와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세트와 오시리스 사이에 일어난 일을 직접 목격하고 충격을 받는다. 15금판 43화에서 그녀의 시점이 자세히 나온다. 네프티스의 이야기를 듣고는 오시리스와 세트가 있는 현장으로 화가 나서 씩씩대며 달려가면서 동생들이 사고만 친다고, 세트가 자신에게 먼저 오지 않고 오시리스부터 찾아간 것에 대해 뭘 어쩔 셈이냐고 어차피 그의 감언이설에 넘어갈 거라고 혀를 찬다.

그래도 아직 괜찮을 거라고, 어떻게든 최악의 상황만 피하면 된다고 세트부터 진정시키고 오시리스 이야기도 들어봐야 한다고 계획을 세우는데 세트가 오시리스에게 화를 내는 시점(오시리스가 세트 자신의 씨를 가져간 걸 알고 자신과 아내를 속였다고 하던 시점)부터 모든 걸 지켜보게 되었다. 이시스의 상태를 보면 중간에라도 들어가서 저지해야한다는 생각 자체를 못할 정도로 본인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난지라 심각하게 놀란 듯하다... 설령 저지하려 들어갔어도 오시리스가 어떻게든 그녀의 개입을 막았을 수도 있다는 얘기도 있다.

오시리스와 세트 사이에 일어난 일을 직접 전부 보고는 나와서 구역질을 하며 충격을 드러낸다. 그리고 자신이 누굴 사랑했던 건지, 누굴 믿었던 건지 의문을 느끼며 눈물을 흘리고 4남매가 단란했던 때를 떠올리며 오시리스에 대한 원망과 어째서 상황이 이렇게 된 건지에 대한 의문을 드러낸다. 그러다가 아누비스의 영혼을 떠올리고 달려가서 그의 영혼이 다시 들어가는 걸 확인한다. 하지만 오시리스의 아이이며 이 모든 재앙의 씨앗으로 보이는 아누비스의 카를 잘라버리려고 방 안에 있던 단도를 하나 소환하고 들어올린다.
그러나 자신을 부르던 어린 아누비스를 기억해내고 멈추더니, 왜 죄없는 우리가 고통받아야 하냐고 생각한다. 이후 오시리스와 세트의 거래가 성공했지만 아누비스는 목숨만 붙어있는 상태인 걸 확인하고 끝까지 이용해먹을 속셈이었나보다고 중얼대고 누군가(정황상 오시리스)를 욕하더니 그의 상처를 일단 회복시켜 준다.

44화에서 오시리스를 사랑하는 자신을 용서하지 못해 그녀의 심장이 멈춘 한 영원히 4남매 각자가 원하는 것(오시리스-세트, 이시스-오시리스, 네프티스-죽음, 세트-가족)을 가질 수 없다는 저주를, 스스로를 포함한 남매 모두에게 건다. 그리고 이 승부에 모든 것을 걸었으며 호루스가 왕이 되지 않으면 이집트를 쓸어버릴 거란 게 밝혀진다.

트위터에서 작가가 밝히길 이시스의 저주가 특히 강한 이유는 영혼인 심장을 대가로 했기 때문이다. 고위급 신의 심장이니 강할 수밖에 없고 그러기에 4명의 신을 한꺼번에 저주하는 게 가능했다고 한다. 이는 오시리스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며 이시스의 사랑을 진지하게 여기지 않은 그의 패착이다. 그리고 세트를 저주한 내용인 '가족을 가질 수 없다'의 경우, 동생에 대한 분노와 배신감도 있지만 세트의 가족은 이 모든 재앙의 원인이자 그의 약점이며 지금 그에게 이로울 게 없는 존재라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래서 저주를 걸기 전에 자신과 피를 나눈 신들에게 물어봐 저주의 대상이 맞는지 확인한 것으로[5], 세트가 원하는 것이 오시리스나 네프티스를 향한 복수였다면 저주의 내용이 바뀌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45화에서 세크메트가 이시스와 관련된 또다른 사실을 밝히는데 시합에서 질 때를 대비해 과거 바다를 건너 누군가[6]와 협상을 해서 수백 척의 배를 불러들였다. 이는 호루스가 세트와의 싸움에서 유리한 대지의 대행자가 아닌 하늘의 대행자인 것, 이시스가 나일강의 범람을 다스리는 것과 연관이 있는데 이집트의 생명이며 자신의 근원인 나일강을 터트려 홍수를 일으켜 일부 봉우리만 섬으로 남기는 것으로 자신을 배신한 이집트 신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로 호루스만은 그 여파에 휩쓸리지 않고 멀리 날아가길 바라서라고 한다. 그럼에도 시합을 하는 건 신들에 대한 마지막 자비인 동시에 인간들의 희생을 어떻게든 줄이기 위해서이다.[7]

46화에서 이야기를 다 마치고는 이제 남매가 원하는 걸 얻으려해도 얻을 수 없다고 조롱한다. 자신에게 억울해하는 세트에게 "내가 왜 널 이해해야 하냐? 넌 날 이해한 적이 없다, 나만 왜 널 동정해야 하냐, 날 네 복수에 이용하려 한 주제에 무슨 자격으로 그딴 말을 하냐"고 화를 낸다. 너도 오시리스에게 배신당하지 않았냐는 세트에게 그가 과거부터 지금까지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았던 것을 말하며, 만약 네프티스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기만당한 줄도 모른 채 세트의 복수에 휘둘리며 살았을 거고, 세트마저 잃고 싶지 않아 그가 무슨 짓을 했는지 제대로 보지 못했을 거라고 한다.

세트가 자신을 동료로 생각했다면 바로 자신에게 달려와 도움을 청하여 함께 분노하고 고민하며 어떻게든 함께 타개하려 했을 거라고, 세트는 자신에게 사랑하는 가족인 동시에 친구, 믿을 수 있는 소중한 동료였다며 자신들이 오랜 시간 쌓은 신뢰와 우정을 배신당한 슬픔과 지하 미궁에 자신을 가두고 온 이집트가 자신을 증오하게 만들고 자신이 돌보던 인간들에게 자신들이 겪은 배신의 아픔을 똑같이 겪게 하면서 그들을 끔찍하게 학살한 세트의 만행에 대한 분노를 터뜨린다. 이후 오시리스를 어떻게 죽일 수 있었는지 추궁하기 시작한다.[8]

49화에서 심문을 끝내고 그 때 오시리스를 부활시킨 건 나일강이 아닌 자신의 힘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세트에게 자신을 아직 가족으로 여긴다면 세번째 시합은 그가 원하는 대로 이기고 싶으면 이기고 지고 싶으면 지라고, 이쪽도 순순히 지겠다는 건 아니고 각자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한다. 50화에서 마트와 대화를 나눈다.[9]

53화에서 마트와 대화하는데 신이 되는 방법만 알았으면 절대 오시리스의 뜻대로 그가 아누비스가 움직이게 하는 걸 내버려두지 않았을 거라 한다. 아누비스를 살리기 위해 오시리스의 꽃이 필요하지만 세트를 죽여 오시리스에게 넘기지도 않을 생각이며 아누비스가 개입할 수 있는 시기는 무기를 잃은 시점이란 걸 이용했다. 비록 분노하고 있지만 옳고 그른 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는 것.[10] 또한 마트도 이시스 자신의 의도를 알고 있고 그녀를 믿기에 세번째 시합을 맡긴 거란 것도 잘 알고 있다.

55화에서 세트와 호루스의 싸움을 보며 마트에게 반칙 아니냐고 분통을 터뜨리다가 무언가를 슬슬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아누비스가 없어진 걸 발견하고 세트를 떨쳐내지 못했냐고 생각한다.

56화에서 호루스가 세트에게 제압당한 걸 보고 놀라다가 이내 진정하고는 새를 보내 나일강을 범람시켜 누군가를 불러오려 하며 이후 세트가 일으킨 모래 폭풍에 휘말린다.

57화에서 모래 폭풍을 진정시키라는 신들의 아우성에 염치도 없다며 혀를 차며 나일강을 범람하게 만들다가 피를 토하며 몸이 약간 부서진다. 자신은 죽지 않으리라 확신하지만 순간 뭔가 섬뜩한 기운[11]을 느끼고 몸을 떤다. 나일강의 물이 지하로 빨려들어가는 걸 감지하고는 누구 짓인지 확인하러 간다. 또한 호루스에 대한 감정이 어느 정도 드러나는데 자신의 욕심으로 태어나 숨죽여 살아야하게 만들었지만 고난의 세월을 버티게 해준 자신만의 아이로 그런 그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자신들의 영광을 되찾아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59화에서 뒷모습만 나왔던 호루스와 도망다닐 당시의 고생으로 인해 망가진 모습이 62화에서 좀더 나오는데, 마치 노파같은 인상이다.

64화에서 나일 강물을 지하로 빨아들인 게 게브이고, 그 이유가 태양의 의도 때문이란 것과 자신이 외래의 신에게 보낸 전령새를 가로챈 게 토트란 걸 알게 된다. 토트에게는 호루스가 위험하다며 마구 화를 내며 공격하고, 게브를 설득하지만 그가 듣지 않자, 과거에 자신이 토트와 대화를 나눌 때에도 언급했던 토트와 누트의 관계를 들면서 그의 관심을 끄는데 이를 해명하는 토트에게서 뜻밖의 사실을 듣는다.

이후 66화에서 마트, 토트, 외래신과 같이 나타나 세트를 낚아채 끌고가는 괴수를 자신의 힘으로 저지한다. 오시리스가 멋대로 행동하는 걸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의 말을 그대로 지킨 것으로 볼 수 있다. 67화에서 최종 판결을 앞두고 마트의 신전에 모인 다양한 이집트의 신들을 지켜보며 마트, 토트와 대화를 나눈다.

68화에서 왕권다툼에서 패배한 세트가 드디어 마트의 심판대에 오르자 세트를 소멸시켜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죽음이 아닌 소멸시킴으로서 자신과 아들을 괴롭힌 세트에 대한 복수와, 자신의 사랑을 배신한 오시리스에 대한 복수를 한꺼번에 이루려는 목적으로 뱉은 말이다. 더 나아가 아누비스의 목숨을 구하고, 세트에게 억울하게 죽은 영혼들의 원한과 복수심도 달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4~7세의 아동의 모습을 한 아누비스가 울면서 아버지의 목숨을 애원하자 잠깐 흔들리지만 세트는 가족이 아니라고 되뇌이며 크눔을 불러 제지시킨다.

69화에서 왜 호루스가 네프티스를 데려온건지 의아해하다가 네프티스의 말을 듣고 자기가 알고 있던 사실을 다른 신들 앞에서 재확인한 분노 때문인지 끝내 혼절한다. 70화에서 정신을 차린다. 그리고 네프티스가 이시스에게 사죄할 마음은 있냐, 또 다른 원흉인 오시리스에 대해서는 왜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냐고 라가 말하자 표정을 굳힌다.

71화에서 라의 제안을 듣고 발광하는 세트를 부르며 라가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오시리스의 치부를 이 자리에서 밝혀내려는 거란 걸 알아차리고 어째서 처참한 기분을 느끼는지 생각한다. 결국 폭주한 세트에게 호루스가 날아가는 걸 보고 힘을 쓰려 하지만 테프누트가 막자 놀라다가 호루스가 세트를 제압한 걸 보고 또 놀란다. 그리고 라가 세트에 대한 심문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냐고 이시스 자신의 의견을 묻자, 그 밤에 오시리스가 한 짓을 모두에게 알리면 네프티스와의 일보다 더 효과적으로 오시리스의 명예를 나락으로 추락시키고 그의 권세를 꺾을 수 있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려먼 모두의 앞에서 세트에게 일어난 일을 밝혀야 한다는 것 때문에 딜레마에 빠진다.

72화에서 세트에게 소멸이라는 형벌을 내리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힌다. 네프티스가 자기자신을 원흉으로 밝혔고 배후가 있다는 태양신의 말은 추측일 뿐, 근거가 부족하다는 게 이유. 그렇다고 오시리스를 봐주려는 건 절대 아니며 그의 명예를 실추시킬 기회는 얼마든지 있고 그가 권력이나 명예를 원하는 게 아니란 걸 잘 알고 있다. 라가 제안한 세트의 형벌에 대해 어이없어하며 항의하는데 라의 말과 반응에 뒷목을 잡는다. 그러다가 자신을 보는 시선을 느끼고 당황하기도 하다. 이후 네프티스의 청원에 소멸을 주장하며 시간을 끌 셈이라고 반응한다. 또한 형벌을 내려달라는 세트를 보고 놀란다.

73화에서 세트의 신관, 제물, 신전의 처분과 반신으로 격하된 세트의 봉인된 신력을 맡게 된다. 또한 호루스가 이시스가 사막을 좋아하는가 보다 말하자 사막 따위 누가 좋아하냐고 툴툴댄다. 아직 세트에 대한 애정이 남았거나, 세트와의 유대를 다시 쌓을 것이라는 조짐으로 해석된다.

시즌 2 4화에서 정식으로 왕권을 수복하지만 그와 동시에 이집트를 자신 혼자서 지키기에는 무리이고, 라와의 관계, 캐러밴의 동향에 관해 호루스와 이야기를 나눈다. 7화에서 자기 약을 이국의 신이 훔쳐간 걸 알고는 분노하며 다음화에서 호루스에게 그와 관련된 사실을 알려주었다. 9화에서 여전히 악몽에 시달리고 있으며 최종 재판의 일을 떠올리고 호루스의 말대로 아직 모든 게 끝나지 않았단 걸 인정한 걸로 나온다. 하토르가 자신을 기쁘게 해주겠다며 보낸 오시리스와 닮은 인간을 동침한 끝에 죽여버렸다.[12][13] 네프티스를 곁에 둔 걸 본 하토르가 그녀야말로 진정한 사랑의 여신이라고 추켜세우며 자신에게 붙으려는 듯하자 떨떠름해하면서도 일단은 받아들인다.

크눔을 치료하면서 사라진 아누비스를 걱정한다. 이후 자신이 맡고 있던 세트의 신력이 요동치자 놀란다.

25화에서 세트가 속죄를 시작했단 걸 알고 복잡한 심정을 드러내다가 세크메트를 마주한다. 26화에서 세크메트에게 내면을 지적받고는 휘말렸다고 투덜댄다.

32화에서 남편에 대해 남은 미련을 버리려고 해도 수많은 추억으로 인해 버리지 못한다는 사실에 울분을 느낀다.

33화에서 그날의 기억이 기반이 된 악몽을 꾼다. 꿈 속의 과거의 자신에게 붙잡혀서 끌려가 꿈 속의 세트를 만나 분노하면서 그가 배신자라고 욕한다. 그러자 꿈 속의 세트에게서 그러는 넌 배신하지 않았다는 거냐, 모두 다 듣고 알고 있었으면서 왜 자신을 두고 도망갔냐는 말을 듣는다. 이시스 자기자신이 그동안 내면에 가지고 있었지만 애써 부정하고 외면했던 죄책감을 마주하기 시작한 것이다.

34화에서 그녀가 꾸는 악몽은 세크메트의 덫이란 걸 감지하고 본인이 구질구질하다고 자조하면서도 세트의 모습을 한 자신의 죄책감을 정면으로 마주해 쓴소리를 해대면서도 세트의 입장[14]을 어느 정도 파악한다. 또한 그 때 그 자리를 나온 당시의 자신의 심정(수천년 마주한 형제들이 아닌 것 같았던 충격, 남편에게 방해된다는 소리와 싸늘한 시선을 받을 두려움)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리며 꿈속의 세트를 끌어안고 사과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계속 깨어나지 못해서 네프티스가 마법으로 깨우려고 하지만 역으로 튕겨나가는 등 상태가 심각해 보인다. 그 사이에 네프티스는 하토르에게 감금당하고 자신의 신전 결계까지 무너진 상황이다.

꿈 속에서 오시리스에 대한 미련, 세트에 대한 질투를 드러내며 세트를 몇 번이나 찔러버리고 본인에 대한 혐오에 괴로워한다. 세트도 피해자란 걸 누구보다 잘 알지만 남편이 집착하는 대상이란 사실, 자신이 그런 남편의 애정을 여전히 바란다는 점 등이 얽혀 복잡한 심경을 느끼기 때문. 그 때에 찔려서 쓰러진 꿈 속 세트가 일어나며 웃으면서 이시스에게 누구나 자기 상처가 더 아프다고 말을 하고는[15] 이내 세크메트로 변한다. 그리고 그녀를 위해 진실을 말해주러 왔다면서 자기 이야기를 듣고도 이시스의 마음이 변하지 않을지 내기하자고 한다.

69화에서 호루스가 밝히길 세트의 모든 업적들을 자기 신전에 벽화로 기록하고 관련된 기록물들을 보관하고 있었다. 과거에는 정말로 동생과 서로를 자랑스러워하며 아끼고 사랑하는 남매였던 것.

3. 기타[편집]


  • 일반판 외전에 의하면 보기와 달리 작고 연약한것에 취약하다. 일반판 외전 내용이 세트의 형벌로 세트를 미니 사이즈로 만들어 놓았는데[16] 경악했지만 세트의 반항때문에 누나로서 막내 동생을 혼내는 모습과 호루스가 세트를 가지고 놀때 어처구니 없어하나 조금 귀엽다며 생각해버리거나 호루스가 세트에게 멋쟁이 형벌(...)이랍시고 인형놀이 마냥 각종 옷을 입히려할때 자신의 마법으로 각종 옷을 입히면서 엄청 신나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본편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누나로서 외전에서 보여준 셈.
  • 공식 프로필에서 밝혀진 바로는 키가 171cm다. 또한 취미는 음악연주, 노래, 독서, 수영, 마법개발, 약 제조, 인간들 가르치기이며 좋아하는 색은 빨간색, 파란색, 청록색, 금색이다. 좋아하는 것은 가족, 인간, 어린이, 사랑, 예술이고 싫어하는 것은 배신, 범죄, 소중한 이를 잃는 것, 몸과 마음이 더러운 남자다.

[1] 세트 성우 류승곤의 아내다. 게다가 이쪽이 연상. 그래서 그런지 녹음하면서 열심히 싸우는 연기를 해서 평생 안싸울것 같다는 태그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2] 45화에서 나온 실루엣은 크눔, 사테트, 하피, 아누케트. 하지만 강의 신들이 세트를 두려워해 이시스를 외면하여 강의 범람을 맡은 이시스가 제대로 일을 할 수 없어서 땅이 척박해진 것.[3] 사랑하는 남편은 남동생에게 집착하고 있고,(게다가 남편은 이시스를 세트와 다른 감정으로 좋아한다고 한다.) 그 남동생은 모종의 이유(단 후술하지만 그 이유를 이시스가 모르는 것은 아니다)로 돌아버려 남편을 죽인 후 자신을 핍박하고, 뼈빠지게 키워놓은 아들은 원수이기도 한 그 남동생과 배맞았고, 사랑과 연민을 느끼는 조카는 남편과 여동생의 사생아라는 총체적 난국. 게다가 남편에 이어 이 아들놈까지 제 숙부한테 집착하면서 대결할 의지가 없음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물 속에서 숨 오래 참기 대결이 별 탈 없이 넘어가 원전 신화에서 벌어졌던 이시스 참수 혹은 왕관 패대기 사건은 안 일어났지만, 모자간에 대립각이 설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4] 회상 장면들을 보면 살갑고 다정하다기보다는 투닥대는 현실 남매에 가깝지만, 지금의 파국이나 다름없는 관계에 비하면야...[5] 이를 위해서인지 자신의 오른쪽 손바닥에 단도를 그어 상처를 내어 바닥에 피를 뿌린 뒤에, 그대로 바닥에 내려놓은 오른쪽 손등을 단도로 찌른다.[6] 이집트의 신들에 비하면 햇병아리나 다름없는 외세의 신들이라고 한다. 이 외국의 신으로 여겨지는 존재가 이후 64화에서 등장하며 떡밥이 회수되기 시작했는데, 복식으로 보아 그리스 쪽의 신인 듯. 실제로 "이집트 문명이 있을 때 북구에는 아직 매머드가 돌아다녔다"고들 할 만큼 이집트 문명의 역사는 엄청난지라 그리스 신도 이집트 신에 비하면 햇병아리는 맞다.[7] 다만 원전 신화에서 호루스는 세트를 이기고 이집트의 수호신이 된다는 점과, 본작에서도 1화에서 호루스를 "훗날 이집트를 다스리는 태양신"이라 칭하며 아누비스가 성체로 각성한 모습이 표지에 그려진 점을 보면 결과적으로 이시스가 처음 계획한 대로 이집트를 쓸어버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작가가 언젠가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한 이들 중에 이시스도 있다는 것을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분노가 끝내 풀릴 것이라고도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인데, 그렇다면 그렇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가 관건이다.[8] 작가 트위터에서 세트와 이시스의 관계는 46화에서 실 한 가닥이 풀린 것으로 2부까지 이어지며, 지금 모든 걸 빼앗겨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이시스의 입장상 세트의 입장을 이해하고 용서하는 건 아직 불가능하다고 한다.[9] 여담으로 이 화에서 가발 밑의 진짜 머리는 단발머리라는 것이 드러난다. 과거에서는 장발이었다. 호루스를 낳고나서 머리를 자른 모양.[10] "당신의 복수와 아누비스의 목숨을 위해 세트를 오시리스에게 넘길 것이냐"고 묻는 이는 다름아닌 정의의 신인 마트다. 대부분의 고대 신화에서 '○○의 신'이라고 불리는 존재는 그가 관장하는 자연물이나 관념 그 자체이기도 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당신은 세트를 넘기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정의'가 물었고 이시스는 그 물음에 부정했다는 것, 즉 이시스가 바라는 정의는 그것이 아니라는 의미로 볼 수 있다.[11] 모습을 보면 자신을 포함한 형제들 모두를 저주하던 과거의 이시스 자신의 잔상으로 보인다.[12] "너무 마음에 들어서 탈이었다" 고 한 걸 보면 죽을 때까지 한 모양.[13] 이시스가 원래 인간의 생명을 하찮게 성격이 아닌 것을 고려하면 자신을 배신한 남편인 오시리스가 죽음의 신, 즉 저승의 왕이기 때문에 일부러 오시리스와 닮은 그를 죽임으로서 간접적으로나마 그에게 자신의 본심을 내비쳤을 가능성도 있다.[14] 오시리스부터 먼저 제압하고 이시스에게 알릴 생각이었다. 당시 세트도 충격을 받았던 데다가 이시스가 자신만큼 상처를 받을 걸 알기에 이시스가 이전부터 한 당부(오시리스와 마주할 때는 먼저 자신에게 말해라.)를 잊을 정도로 이시스에 대한 걱정이 앞서 깊이 생각하고 신중히 행동할 여유가 없었다.[15] 이 때에 이시스가 몰랐던 사실인 오시리스가 개인적인 이유로 영혼들로 실험했던 걸 말하기도 한다.[16] 형벌을 주관한 마트의 순전히 개인 취향이라고 나온다. 토트의 경악한 반응과 진저리치는 모습을 보아 토트가 자주 당한듯 하다. 이와중에 경악으로 입을 쩍 벌린 이시스와 호루스와 미니 사이즈 세트를 보고 나도 저거 갖고싶다며 토트를 머리 끄댕이를 당기며 보채는 라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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