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스라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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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근대 이전
2.4. 2020년대
3. 문화 교류
4. 여담
5. 교통 교류
6. 관련 문서
7. 관련 기사


1. 개요[편집]


이란이스라엘의 관계를 다루는 문서이다.

오늘날 기준 이란과 이스라엘은 서로 주적이나 다름없다. 일단 이란은 이스라엘을 종교확장을 위한 성전의 명분으로 삼고있고, 실질적으로 이스라엘에 폭탄을 던지고 있는 모든 세력은 이란의 군수물자와 자금지원을 받고있다. 단순히 대리전에 그친게 아니라 이라크, 시리아 내전에서의 개입을 통해 양국가에 쌓은 영향력으로 이스라엘과의 국경지대에 이란군의 주둔지를 다수 만들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이를 폭격하는 사실상의 전쟁상태에 달해있는 상황.

이로 인하여 이스라엘 여권 소지자와 이스라엘 입국 도장이 찍힌 여권 소지자는 이란 입국이 금지되며, 이란 국적 여권 소지자는 이스라엘 뿐만이 아니라 팔레스타인 입국 역시 금지된다.

결론적으로 이란과 이스라엘의 관계는 사우디아라비아랑 이란의 관계보다 훨씬 더 험악한 사이이다. 시아파, 수니파 같은 종교적 문제랑 지리적 문제로 갈등은 격을지언정 같은 중동인인데다 이슬람을 믿는다는 점에서 공통적인 점들이 많고 다시 국교를 맺을정도의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지만 이란에게 있어서 이스라엘은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이들이 화해하고 국교를 정상화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1]

2. 역사적 관계[편집]



2.1. 근대 이전[편집]


문헌상으로 기록된 최초의 이란-이스라엘 사이의 접촉은 성경에 실린 키루스 2세의 유대인 해방이었으며, 이 시기에 예루살렘 성전과 성벽이 복원되었다.


2.2. 팔라비 왕조 시기[편집]


팔라비 왕조는 이슬람 국가로서는 터키에 이어 2번째로, 중동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이스라엘을 승인하고 외교관계를 수립했으며, 테헤란에는 이스라엘 대사관이 설치되었다. 이는 이란 국민 상당수가 무슬림이긴 했지만, 당시 이란이 아랍국가도 아니고 팔라비 2세가 세속화 정책을 추진중이었고, 수니파가 다수인 다른 중동 국가들과는 달리 시아파였기 때문이었다. 특히 이때 이스라엘과 이란은 서로 우호적인 관계였는데 중동전쟁 당시 이란은 이스라엘에 여러 가지 지원을 했으며, 혁명 이전까지 이스라엘은 홍해에 접한 항구도시인 에일라트를 통해 이란에서 상당량의 이란산 석유를 수입하는 등 미국과 함께 이스라엘에게 없어서는 안 될 나라였다. 또한 어뢰와 미사일, 탄도미사일 개발에 있어서도 서로 협력하기도 했다. 이스라엘 국적의 항공사인 엘알텔아비브-테헤란을 오가는 직항편을 개설했으며, 테헤란에 지사를 뒀다. 이 시기 유대인들이 경제적으로 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2.3. 이슬람 혁명 이후[편집]


하지만 이러한 우호관계는 이란의 이슬람 혁명 이후 180도로 바뀌게 된다. 정권을 잡은 호메이니가 미국을 큰 사탄, 이스라엘을 작은 사탄이라고 선언하면서 단교하였고, 이란-이스라엘 분쟁으로 지금까지 적대관계가 이어지고 있다. 이후 테헤란의 구 이스라엘 대사관 건물은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PLO 측 대사관으로 넘겨주었다.

어떻게 보면 이란이 이스라엘과 적대하는 것은 상당히 황당한 일이다. 양국 사이에는 이라크와 시리아, 요르단이 있고 거리도 멀다.[2] 이란에서 도와주는 팔레스타인인들은 시아파에서 적대적인 수니파이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갈등하는 레바논의 헤즈볼라는 시아파이다.[3] 이란 이슬람 공화국은 엄연히 신정 정치 국가이고,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가상의 적을 만들어줌과 동시에 외부의 순니파 국가들과 종교 갈등 관련해서 무언가 내세울 거리가 있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이란은 이스라엘을 타겟으로 적대적 공생을 시도하는 셈이다.

사실 이스라엘은 아랍권과도 사이가 나쁘지만, 아랍권이 아닌 이란과 이스라엘이 주적인 이유는 4차 중동전쟁 이후 미국이 이집트를 이스라엘과 반강제로 화해시키고 그 대가로 이집트 군부에게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하기 때문이다.[4] 반면 이란의 경우 이란 혁명 이래 반미 국가가 된 고로 이스라엘과 우호관계를 맺는다 해도 미국으로부터 보조금을 받는다는 건덕지도 없다. 요르단 역시 이스라엘과 반강제로 화해하게 된 상황이며,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이집트보다 훨씬 만만한 시리아나 레바논만 잘 막으면 된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이란이 팔레스타인 하마스, 시리아 아사드 정권, 레바논 헤즈볼라를 지원한다. 즉 이스라엘과 그 주변국 사이의 국경 분쟁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세력과 이스라엘이 싸우는 이란-이스라엘의 대리전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인 것이다. 이스라엘 측에서는 자국 국방 안보에 가장 큰 걸림돌을 이란으로 보게 된다.[5] 그리고 이스라엘도 이란이 이런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반대급부로 순니파 국가들과의 관계개선을 꾀하고 있는데 우리가 무너지면 이란의 다음 목표는 너희라는 주장은 반박하기 어려울 정도의 설득력을 가지고 있기에 이란의 영향력 급성장에 반발하는 순니파 이슬람 국가들은 과거처럼 이스라엘에 적대적이지 않으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오히려 이스라엘과 협력을 요구하고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걸프 아랍 왕정 국가에 "우리는 시아파와 대신 최전선에서 싸워주는 이웃이니까 우리가 시아파의 공세에 무너지면 다음에는 너희다."라는 식으로 로비를 하고 있다. 2020년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 때는 유럽과 미국이 모두 독재국가이며 침공국인 아제르바이잔을 싫어하는데도 공개적으로 아제르바이잔을 지지하고 미국정계에 로비까지 해주는 이유가 아제르바이잔이 시아파 이슬람 국가들 가운데서도 유독 이스라엘에게 군사/경제적 교류를 적극적으로 하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국교단절한 이슬람 국가도 많은데 교류정도만 해줘도 이스라엘이 목숨걸고 외교관계를 지키려고 들만큼 이스라엘의 순니파 국가들에 대한 외교적 구애는 절박함까지 느껴질 정도다.

이란과 이스라엘 사이에는 시리아와 이라크, 요르단이 있다. 그러나 시리아와 이라크의 내전을 기회로 이란은 해당국들 내에 시아파들을 지원해주며 시리아와 이라크의 대이란 종속국화를 노리고 있다. 만약에 이라크까지 레바논이나 시리아 수준의 친이란파 정권이 들어서면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난감할 수 밖에 없다. 이스라엘이 예방 전쟁 차원에서 종종 뜬금없이 레바논이나 시리아 군사기지를 폭격하는 것 역시 이러한 연유이다.

특히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에 큰 안보 위협을 느끼는데 이란은 핵무기 개발시설이 공습받은 이라크를 교훈삼아 이란 전역 곳곳에 눈속임을 위한 가짜 핵 시설도 만들어두었으며 지하에서 개발 중이다. 덕분에 인공위성 사진으로 봐도 구별이 가지 않아 미국과 이스라엘은 쌍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스라엘이 주기적으로 시설 사진을 공개하면서 경고하지만 그게 진짜 핵시설인지 가짜 핵시설인지 그냥 발전소인지 상관없는 일반 공업 시설인지 어느 누구도 확신할 수 없다. 게다가 이라크의 5배가 넘는 훨씬 넓은 면적 곳곳에 위치하니 설령 공습을 하려 하나만 노린다쳐도 엄청난 준비랑 시간을 갖춰야 한다.

거기에 러시아에게 S-300 지대공 미사일을 들여와 공습하러 올 이스라엘 전투기를 노릴 대공망 시설도 갖추었다. 이를 두고 이스라엘이 러시아에게 항의했으나 러시아는 그런 이스라엘이야말로 조지아나 여러 러시아 앞마당에 이스라엘 무기를 수출하지 않았냐며 맞받아쳤다. 러시아는 반미정권, 특히 시리아나 이란 같은 미국이 악의 축 운운한 나라에 자국 대공무기를 수출하거나 수출계획을 내놔 이스라엘(미국도 같이)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물론 이스라엘도 바보는 아닌지라 이란과 인접한 아제르바이잔에 군사력 업그레이드 지원 등을 해주고, 대신 아제르바이잔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으며 공군기지를 임대하고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할 수 있는 무인기를 배치했다.[6]

이란이 이스라엘 견제를 위해 지원하는 세력으로는 헤즈볼라, 시리아, PLO, 하마스인데 헤즈볼라는 레바논에 있는 시아파 이슬람교 무장조직이며 시리아는 알라위파 정권이므로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고 PLO, 하마스는 순니파 이슬람 국가에게 지원받지 못하는 순니파 독립세력이다.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이스라엘도 이란 신정의 반체제단체인 인민무자헤딘(MEK), 이란 쿠르드반군(PJAK) 그리고 이란 동남부에서 무장 독립투쟁을 벌이는 발루치족 반군을 모사드가 지원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MEK 조직원들은 애초에 이란인들이기 때문에 이란 정보당국의 감시망을 피하기 쉬워 모사드 및 미국 CIA 등의 이란 영토 내 스파이 공작은 MEK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실제로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가 한 수 차례의 이란 핵과학자 암살 공작은 MEK 조직원들의 소행이었다. 이외에도 이란 핵 시설에서 의문의 화재사고가 발생하기도 했고 테헤란의 비밀 창고에서 핵 개발 관련 극비 문서를 훔치는 등의 공작을 벌이기도 하였다.[7]

그 이유는 팔레스타인의 서부는 이집트, 북부는 시리아, 동부는 요르단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 국가들은 물론이고 관계없는 국가도 자국의 소수민족을 자극할지 모른다는 두려움과 기존 국가들 눈치를 보느라 팔레스타인의 독립국가를 지원해주기가 애매해지는 것이다. 물론 자국내 여론을 감안해 말로는 동정을 표하더라도 돈도 무기도 지원해주지 않는다. 결국 이 세력들을 지원하는 국가는 어차피 공공의 적 취급받으니 누구의 눈치도 안보는 이란밖에 없다. 그리고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다에시가 깽판을 치는 상황에서 이란과 터키가 국제사회의 간섭을 피해 치고들어가는데 성공한 덕분에 시리아와 이라크의 독립성은 크게 훼손된 상태다. 이란은 이를 통해 자국의 영향력을 꾸준히 증가시키고 있으며 시아파 벨트를 확고히 하여 중동 순니파 우위의 구도를 뒤집는 것이다. ISIS가 난동을 피울 동안 걸프 아랍 왕정 국가들은 ISIS에 대해서는 개입을 꺼리고 오히려 예멘 내전에서 졸전이나 벌이면서 중동내 종파지도가 10% 이상 시아파로 움직였다.



퓨 리서치 센터의 조사에 의하면 이란에 대해 가장 비호의적인 나라는 조사 결과 92%가 이란에 대해 비우호적이라고 답한 이스라엘이라고 한다. 아랍 국가들 사이에서도 튀르키예만큼은 아니지만 종교적인 문제로 갈등이 많아 이집트(75%)나 요르단(72%) 같은 나라들은 미국(67%)보다 이란에 대해 비우호적이었다. 특히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항하여 싸우는 레바논 헤즈볼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의 공식적인 후원국이라서 이스라엘로서는 더욱 비호의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란은 경제 제재가 해제된 이후에도 이스라엘에 대한 적대 노선을 버리지 않고 있어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경계를 하고 있다. 2016년 3월에 탄도 미사일 발사를 하면서 미사일에다 '이스라엘을 쓸어버려야 한다'고 적은것과 이란 공군 사령관이 공식 석상에서 탄도 미사일 목표는 이스라엘이라고 말하여 이스라엘을 빡치게 만들었다. 미국 역시 이란에 자꾸 그러면 가만 있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2017년 트럼프의 예루살렘 선언에 대해 가장 격렬하게 반발하면서, 예루살렘을 팔레스타인의 영구적인 수도로 한다는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한글로 국호를 쓰면 이란 다음에 이스라엘이 오는데, 올림픽 개회식 입장시에도 IOC가 중재해서 둘을 억지로 떨어뜨려 놓았을 정도로 이란 - 이스라엘 관계는 최악이다. 1988 서울 올림픽 당시는 이집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는 이탈리아가 중간에 끼었다. 이렇게 중립 국제기구 중 하나인 IOC마저도 두손두발 다 들었다.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을 위해 애써왔던 그 IOC마저도 이란과 이스라엘은 손대지 못한 것이다.[8]

물론 정치스포츠는 철저히 분리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아무래도 국가 간 외교문제가 있을 수 있다보니 이를 피하기 위한 우회책이다. 전세계 수십억 명이 보는 큰 대회에서 괜히 선수들끼리 몸싸움이라도 나면 올림픽의 뜻이 다 망가지기 때문이다.

이란이 인공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뒤로 두 나라 사이의 동향이 심상치 않다. #

2017년 9월에 열린 유엔총회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을 비난하며 이란 핵협정을 파기해줄것을 요구했다.#

2018년 2월 네타냐후 총리는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에서 연설할때 이란산 드론 파편을 들고 이란은 세계 최대의 안보위협이라고 비난하며 이란에 대한 직접 공격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이란에 경고했다.#

2018년에 이스라엘이 시리아내 이란군 기지를 공격하자 이란 측은 골란고원에서 이스라엘 군 기지를 공격했다.#

그리고 트위터로 이란과의 설전이 벌어지는 것이 유명하다. 대표적인 것이 인터넷 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점이다.#

하산 로하니 대통령은 아랍 국가들에게 서로 힘을 합쳐 시오니즘을 물리치자고 주장했다. #

알리 하메네이 라흐바르는 2019년 7월 22일에 이란을 방문한 하마스 지도부와 만나 이스라엘에 대한 성공적인 항전을 치하했다. #

2019년 8월 6일 이스라엘 외무부는 미국 주도의 호르무즈 호위연합에 이스라엘이 참여하고 있음을 밝혔다. #

2019년 9월 9일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의 새로운 핵무기 제조용 시설을 이스라엘이 발견했고 위성사진을 공개했으며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거짓이라고 반발했다. #


2.4. 2020년대[편집]


2020년 1월 8일, 미국과 이란이 갈등하고 있는 시점에 이란이 미국이 보복하면 미국 본토, UAE두바이, 이스라엘의 하이파를 공격하겠다고 나섰다. #

2020년 5월 25일, 이스라엘 정부는 트위터의 CEO에게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트위터 계정을 정지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

2020년 8월 20일 이스라엘 정부는 미국의 이란 제재 복원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알카에다의 이인자인 아부 무함마드 알마스리가 8월에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측에 의해 암살됐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란측은 부인했다.#1#2

이란의 핵과학자인 모센 파크리자데를 이스라엘의 모사드가 암살했다. 처음에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는데 누가봐도 이스라엘이 한 짓이라는게 거의 확실한 것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엘리 코헨 이스라엘 정보부 장관은 파크리자데의 죽음에 눈물 흘리지 않는다. 그를 제거한 것은 세계평화에 도움이 되는 것이며 핵무기를 개발하는 자는 누구나 사형장으로 갈 것. 이라고 표현함으로서 사실상 시인한 셈이되었다.# 나중에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원격 조종 기관총 공격으로 숨졌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12월 1일에는 이라크시리아 국경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이 드론 공격에 폭사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또 이스라엘 소행이냐는 반응도 있으나 공격 지점이 이스라엘 국경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이라는 점을 들어 미국 주도의 이라크 주둔 연합군이 배후라는 반론도 있다. 아울러 2021년 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전까지 미국-이란 관계를 흔들고 바이든이 핵합의 복귀에 나서지 못하게 이란을 상대로 한 공격이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요즘은 이란이 불리해지고 있다. 2020년 8월 이후로 이스라엘이 이란과 적대적인 중동국가들의 이해관계를 이용해 모로코, 바레인, UAE, 수단과의 국교를 정상화했으며 심지어 사우디하고도 국교정상화를 고려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반면 이란은 서방의 경제재재와 여러뻘짓으로 자국민들을 죽였으며 반정부시위도 일어나는등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실제로 뉴욕타임즈는 2021년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서 이란의 능력 허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이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해 군사 공격을 포함한 일련의 공격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바이든 정부가 이란에 대한 제재를 유지하며 군사행동을 옵션으로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1월 29일 뉴델리에 위치한 이스라엘 대사관에서 발생한 급조 폭탄물 폭발 배후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잇따른 이란 국적 선박 폭발은 이란의 무기·원유 거래를 막으려는 이스라엘의 공격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021년 4월 16일 가비 아슈케나지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해 무슨일이든 할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5월 25일 네타냐후 총리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의 회담에서 미국의 이란 핵합의 복귀를 강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2021년 7월 27일에 이란 당국은 서부 국경에서 모사드 소속 첩보팀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2021년 8월 5일 베니 간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 언론 와이넷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을 군사공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난했다.#

2021년 8월 12일에 라바트를 방문중인 이스라엘의 야이르 라피드 외무장관이 이란에 맞서 아랍권 국가들과 온건 국가 연대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2년 1월에 가셈 솔레이마니 2주기에 맞춰 이스라엘 언론사가 해킹을 당했다.#

2022년 2월 21일 미국 정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의지로, 과거 실행됐다가 미국에 의해 일방적으로 철회된 미국 - 이란 핵협상이 다시 부활하려고 하자 이에 이스라엘에서 강하게 반발했다.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이 정치적 결단을 필요로하는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핵합의 복원을 반대해온 이스라엘이 지금까지 협상 결과를 두고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

2022년 4월 21일. 이란 정보부가 모사드 요원 3명을 검거했다고 반관영 파르스 통신이 보도했다.#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기간에 이란은 러시아에 드론을 지원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이를 불편하게 여겼다.

  • 2023년 1월 10일, 네타냐후 총리가 '이란 테러 정권'을 이스라엘의 주적이라고 언급했다. #


3. 문화 교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페르시아 유대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여담[편집]


이란과 이스라엘의 관계가 틀어진 이유가 나치 독일 때문이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여기엔 좀 복잡한 사정이 있는데,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중동권은 대부분 친독 정서가 강했다. 그 이유는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중동에 영프가 개입해 어그로를 끌었는데,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훨씬 악랄하게 착취하고 부와 자원들을 강탈하고 있었다. 그런 원수 같은 놈들 본국을 나치 독일이 개박살내고 있다니 신이 날 수밖에 없었다. 또 하나, 이란은 당시 민족주의가 성장하면서 역사 수정주의가 발흥했는데, 사실 페르시아가 엣헴하던 시절은 너무 먼 옛날이고, 아랍인튀르크인, 몽골인에게 탈탈 털리던 시절들을 꺾어 자존심이 스크래치 투성인데 갑자기 유럽을 석권한 최강대국 나치 독일이란 놈들이 찾아와서 조상님들의 나라라느니 우린 한민족라느니 립서비스를 하니 이란 민족주의자들 입장에선 좋아서 미쳐버릴 상황인 셈이었다.

결국 나치 독일이 패배하고 이후 독일은 전후청산을 한다. 그런데 이란은 안타까워할 뿐, 친독정서를 청산할 이유가 없다. 왜냐면 아무도 요구하지 않으니까... 물론 국왕이야 이후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이스라엘 편 드는데 국민과 종교인들의 민심은 나치 독일은 불쌍한 피해자이고 유대인은 미국의 등에 업힌 인류의 적이란 생각이 대부분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후 역사를 거치면서 중동권에 친독정서가 상당히 희석되는데 당연히 그 본거지인 독일이 갈아엎어진 것도 있고 당장 눈앞에 적들이 산재한 현재 중동 정세에서 더는 매달릴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란은 좀 이야기가 다르다. 아리아인 국뽕이 강렬하게 기억에 남은 것도 있고 사실 군부독재자나 정치인 국부가 친독발언을 남겼다하면 몇세대 지나면서 그거 그냥 생까면 된다. 그런데 신정국가의 국부가 파트와로 그놈들을 "대악마", "소악마"라고 못을 꽝 박아놨다. 이 발언은 신정국가에서는 절대 무시 못한다.

그러나 호메이니는 살아생전 "우리의 입장에서는 이스라엘이 희대의 원수지만, 그렇다고 아돌프 히틀러 같은 정신병자 사상을 이어받자느니, 그 정신병자하던 짓거리우리 이란이 할 생각도 전혀 없다! 우린 유태인을 다 죽이자는 게 절대로 아니다!"라고 여러번 뜻을 밝혔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란 대통령 아마디네자드부터 홀로코스트 부인론을 공공연히 개드립칠 정도로 이란은 반유대주의가 팽배한 나라인 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현재 이란의 위협은 상당히 구체화되었다. 이라크는 사실상 이란의 종속국화가 진행되었고, 내전조차도 힘겨운 시리아가 이란군의 도움을 받으며 멀리 있던 이란군이 이스라엘 국경 근처에 주둔지를 건설하고 있고 이스라엘은 이를 수차례 공습했다.

양국의 외교적 언사는 나날이 격화되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과학자를 암살하고 이란은 이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이란은 이란대로 이스라엘을 영향력 확대를 위한 성전의 명분으로 삼고 있고, 이스라엘 역시 이러한 적대관계의 반대급부로 이란의 영향력 확대를 두려워하는 인근 수니파 국가들과의 관계를 급속히 개선시키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 나치 독일이 페르시아가 영국의 식민국이던 제2차 세계 대전부터 게릴라 양성용으로 뿌려온 '아리안' 민족주의가 페르시안 민족주의와 융합하다 보니 나치스가 퍼트린 유대인에 대한 혐오가 바닥 민심에 잠재해 있었던 것에도 기인하기도 한다. 이란 대통령 마무드 아마디네자드부터 홀로코스트 부인론을 UN 연설이 심각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도 바로 이러한 연유. 반서방 신정국가인 이란 입장에서는 서구의 정설을 조잡한 음모론을 통해서라도 적극 부인해야 자국민들을 단결시키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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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교통 교류[편집]


이란 혁명 이후 양국 사이의 직항 노선은 단항되었다.

6. 관련 문서[편집]



7. 관련 기사[편집]



[1] 그래서 적대적 공생이 대표적으로 신정 권력이 유지되는것도 이스라엘 때문이며 불리하다 싶으면 이스라엘 때문이라고 선동할 수 있어서다. 이스라엘 없어지면 오히려 불리한 쪽이 신정 권력쪽이며 미국과 협상할때도 이스라엘 핑계로 댈 수 있고 또한 반정부 시위자들을 친이스라엘로 몰아세울 수 있다. 이란이 파타에 지원하지않고 하마스만 지원해서 팔레스타인 통합 건국을 막았고 이스라엘 입장에서도 팔레스타인이 둘로 나뉘어 통제하기 편하고 이란의 수니파와 서로 견제로 인해 네타냐후가 장기 집권을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일어나고 이스라엘이 하마스 제거를 위해 가자 지구에 지상전 개시를 했음에도 이란이 차마 개입을 못하는 이유이다.[2] 일반적으론 원교근공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국과 인접한 어느 특정 이웃국이 적대적이면 그 적대국과는 인접하되 자국보단 먼 국가에 대해서는 적대국 견제 차원에서라도 우호적인 편이다. 때문에 원래라면 이라크와 전쟁까지 했던 이란은 이스라엘과 관계가 나쁠 필요가 없다.[3] 참고로 시리아의 알라위파는 원래는 시아파 12이맘파 시조 아부 자파르가 공식적으로 이단으로 규정했던 종파이지만, 현대 기준으로는 이런저런 어른의 사정과 맞물려 1970년대 "알라위파가 시아파의 한 갈래이다."라는 파트와가 나오게 되었다.[4] 원래 이스라엘이 가장 경계하던 대상은 국경을 접한 인구 대국이자 아랍권 최강의 군사 강국인 이집트였다.[5] 그리고 이란 역시 이집트 못지 않게 국가 자체의 규모가 매우 크고 인구도 많은 중동권의 대국이다.[6] 반대로 테헤란까지 무인기의 사정권에 드는 이란과 아제르바이잔과 적대관계인 아르메니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7] 다만 해당 극비 문서는 이란 핵 합의 체결 이전에 중단된 핵프로그램에 관한 문건이라 이란이 핵합의 이후에도 비밀리에 핵무기를 개발한다는 이스라엘 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하지 못했고, 결론적으로 이란 핵 합의를 지지하는 국가들의 마음을 돌리는데 실패했다.[8] 물론 개최지가 대한민국이라서 아무래도 북한을 설득하려 했던 것일 수도 있다. 아직은 아니지만 차후에 올림픽을 이란이나 이스라엘에서 개최할 경우 상대국을 IOC가 어찌할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 평창에서 남북한 관계를 통해 흥행에 성공하여 IOC가 두 나라 중 1곳에서 올림픽을 개최할 경우 양국에 대해 중재를 시도할 가능성은 100%라 봐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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