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인(송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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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수인(송곳).jpg

이름
이수인
출생
1970년[1]
병역
대위 전역(육사 49기)[2]
직업
푸르미 일동점 야채청과 과장
푸르미 노조 한국지부 위원장
배우
지현우
아역: 이서원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4. 명대사



1. 개요[편집]


송곳(웹툰)주인공.


2.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육군사관학교 49기[3]를 졸업하고 육군 소위로 임관한 장교 출신으로, 5년차 전역 이후 프랑스계 유통회사인 대형마트 '푸르미(Fourmis)' 일동점에 관리직으로 입사하여 과장까지 승진하였다. 프랑스인 점장과 영어로 유창하게 소통할 수 있고[4] 업무 능력도 우수하여 점장의 유일한 이해자에 가까울 정도로 인정받는 관리자였으나, 회사에서 자신의 파트 판매직 직원들을 정리해고하라는 지시를 불법이라며 거부하였고, 노동조합 결성과 투쟁을 주도한다.

군 복무 중에는 정비중대장이었다. 정비부대에는 비보급품[5]을 직접 구매할 예산이 지급되는데, 이 과정에서 납품량을 속여 일부를 빼돌리는 예산집행 비리를 발견하였고 양심 탓에 문서 결재를 하지 못했다. 결국 원사 행정보급관이 이수인 대신 결재도장을 찍어줬다.어디서나 관록은 통한다. 비리 건을 대대장에게 따졌으나, 대대장은 자신이 시킨건데 문제있냐, 육사출신이라 눈에 뵈는게 없냐는 적반하장 태도로 일관하였고 이수인은 이러한 군수비리를 그냥 넘기기 힘들어 도망치듯이 대위로 전역했다.

사실 군인의 길을 다시 생각하게 된 것에는 다른 이유도 있다. 소대장 시절 DMZ 매복정찰 임무를 수행하다가 길잃은 부하를 적군으로 착각해 오인사격할 뻔 했는데, 이 때 2번의 기회가 있었다. 드라마에서는 한 번은 크레모어로 날릴 수 있었지만 주저하고, 눈 앞에 실루엣처럼 나타났을 때 방아쇠를 바로 당기지 못한다. 확인 결과 부하 병사였다. 비록 새옹지마라지만 거수자를 보고도 두번이나 아무것도 못했던 자신을 돌아보며 직업군인으로서 회의감을 느껴 상술한 정비부대로 전출간다.

고등학교 시절 촌지를 주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담임[6]으로부터 모진 매를 맞고 결국 어머니가 촌지를 건네고 나서야 매질이 그쳤다. 이때, 이 매질을 농사에 비유하면서 촌지를 힘든 노동 끝에 얻는 수확물에 비유한다. 결국 가난한 가정환경과 이 당시 출세하는 모든 사람들이 졸업한 학교라는 점이 맞물려서 적성과는 상관없이 육군사관학교를 진학했다.

임관하기 직전 중요한 선거를 하게 된다. 대대장으로부터 특정인물을 찍으라는 암묵적 제의를 받자 투표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동기들과 모여 이를 막기 위해 동기회에 건의안으로 내는 방안을 택한다. 하지만 정작 동기회가 되자, 누군가 일을 발설했는지 교장이 직접 동기회에 와 있었고[7], 이에 움츠러든 이수인의 동기들이 건의안을 없던 일로 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수인은 굴복하지 않고, 교장[8]이 있는 앞에서 대놓고 정당한 선거를 치르자는 건의를 한다. 이 발언을 하는 바람에 동기들로부터는 소극적인 박수갈채를 받았지만 훈육관은 그를 따로 불러 엄청나게 혼을 낸다. 이 때, 이성적이고 절제된 훈육관의 흐트러진 모습을 처음 본 이수인이 공포를 실감하게 된다.



거기서 끝난 줄 알았지만 이수인은 벌점 140점[9]을 있지도 않은 트집을 잡아 억지스럽게 먹었고 벌점 100점이 초과해 퇴교 일보직전까지 간다. 이 때 육사가 2인 1실이라는 점 덕분에 룸메이트가 그 벌점을 70점씩 나눠가져 퇴교를 간신히 모면했다.[10] 나중에 훈육관이 고백하기를, 사실 훈육관들 역시 생도들에게 몰표를 강요하길 탐탁치 않아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이수인에게 억지로 벌점을 부여한 것은 공포를 알려주기 위함이었다고 한다.[11]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정직한 모습을 보여준 이수인에게 훈육관으로서의 직업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면서 윗분들은 이런 놈(이수인) 퇴교시키면 언론제보니 양심선언이니 더 시끄러워진다고 자기가 설득시켰으니 군병원에 있는 이수인보고 복귀하라고 하면서 간다. 이에 이수인은 "그 당시에는 가장 어른스러운 사람으로 보였지만, 지금와서 보니 이 체제의 가장 교활한 수호자였다."라고 회고한다. 그리고 이 사건에서 이수인 생도는 벌점을 너무 많이 받는 바람에 결국 병과선택에서 보병으로 갈 수 없었고[12] 그래도 운 좋게 DMZ쪽 소대장까지 맡게 되지만,[13] 상술한 희의감 때문에 결국 병기 병과로 가게 되었다.

이 사건은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총선거으로 추정된다. "전임대통령께서 통크게 직선제 개헌하신것 아닌가", "연말에 대선도 있는데"등의 말을 보면 알 수 있다. 1992년에 4학년 생도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 육사 49기이다. 병과는 병기이다. 육사의 경우는 성적이 상위권인 생도들이 병과 선택의 우선권을 가지고 거의 대부분 보병 병과를 선택하며 성적이 상위권인 생도들이 기술행정병과를 많이 선택하는 것은 병역의무만 이행하고 집에 가버리는 학사장교와 ROTC의 얘기다. 왜냐 하면 기술행정병과는 대령~ 소장 정도가 진급 상한선이기 때문이다.[14] 그나마도 병과마다 극소수이며 육사 출신 기술행정병과 장교는 어지간하면 중령 선에서 군복무를 마무리한다. 비육사는 더 심해서 어지간하면 소령 선에서 군복무를 마무리하며 심하면 대위로 군커리어가 끝나기도 한다. 그 대신 보병은 몸뚱이로 무지하게 굴러야 하지만 기술행정병과는 말 그대로 '군복 입은 회사원'이라서 근무여건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기술행정병과가 편하다. 그래서 육사는 진급이 잘되는 보병을, 학사와 ROTC는 몸뚱이가 편한 기술행정병과를 선호하는 것이다. 이수인은 공부 자체를 못한 게 아니라 전술한 벌점 140점이 치명타가 되어 그렇게 된 것이다. 참고로 사관학교의 성적평가는 훈육점수도 포함된다. 어느것 하나 밀리지 않아야 상위권이 되며 하나라도 크게 밀리는 게 있으면 하위권으로 떨어진다.[15] 병기 병과임에도 철책 소대장으로 복무한 것은 육사출신 기술행정병과 장교들은 보병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 수료 후 1년 간 보병 소대장으로 복무한 후, 해당 병과 신임장교 지휘참모과정을 거쳐 병과 직위에 보직되기 때문이다.

이수인이 육사 출신 장교라는 것은 대단한 메리트가 되어, 어디서 이점을 언급만 해도 암행어사 마패처럼 일이 잘 풀린다. 먼저 같은 푸르미 지점에서 부터 같은 과장들이 이수인을 앞으로 고속 승진할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상급장인 고졸인 정민철 부장이 이수인에게 자격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된다.

이수인이 다른 회사 노조시위를 목격했을 때 한 전경이 다치는 것을 보고, 부하를 아끼는 상관의 마음으로, 신병들은 다쳐도 다쳤다는 말을 못한다며 전경 소대장에게 다친 병사 병원에 갔냐고 하자 개무시 당한다. 이때 구고신이 이수인이 육사 장교 출신이라고 하자 전경 소대장은 병사가 병원에 가서 무사히 치료 받았다고 술술 분다.이후에도 노조는 빨갱이들만 하는 거라고 주장하던 청소용역직원도, 노조는 이수인처럼 육사 출신도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자 누그러진다. 구고신 역시 이들에게 이수인이 육사 장교 출신이라는 것을 적극 어필한다.

여러모로 이수인이 육사 장교 출신이라는 것은 직접적, 간접적으로 도움이 되었다.[16] 그런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이수인은 이 엄청난 학연/경력으로 인해 쭉쭉 성장해 나갈 수 있었지만, 불의를 용납하지 못하고 자신보다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한다. 그리고 현재까지 명문대 군장교 출신으로서의 자부심, 우월감이나 애국심 등을 느꼈다는 묘사는 거의 나오지 않았다.

또한 이 사람이 1970년대생 출신 육사 생도였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굉장히 개방적이고 합리적인 사고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노조와 투쟁에 굉장히 협력적인데, 이수인 본인이 좌파의식성이나 계급의식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정치적인 사고관을 하는게 아니라 사회구조에 대한 집념 하나만으로 자신이 모두 총동원할 수 있는 수단은 다 동원하는데, 사실 만화라서 무심코 지나가는거지, 현실의 신세대 좌파도 굉장히 능동적이고 개방된 사고관을 가진게 아닌 이상 보복과 사회에서의 보수성과 선입견 때문에 노조등을 꺼린다. 이수인은 부모에게서 정의관을 물려받긴 했지만 당시 사회 자체가 굉장히 노동에 억압적인 독재시절이였는데 이를 생각해본다면 엄청나게 개방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도 군인이기는 해서, 푸르미에서 일하면서 아무리 예상치 못한 당황스럽고 부당스러운 일을 겪어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는데, 군 시절 실수로 병사를 쏠 뻔 했을 때는 평정심을 완전히 잃고 욕을 하며 그 병사를 갈궜고, 구고신에게 어디서 건물세와 생활비를 얻느냐고 하자 구고신이 장난으로 위대하신 조선 인민의 어버이께서.... 이라며 조크를 친 적이 있었는데 이수인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다 웃었는데 이수인은 굉장히 황당해했다.

대다수의 언론에서는 송곳이 비정규직의 애환을 다루고 있다고 오보를 내지만, 송곳의 주요 등장인물들은 정규직들이며, 심지어 이수인은 관리자다.[17] 그렇지만 송곳에서 푸르미등 회사들의 상도덕, 기업윤리를 쌈싸먹은 비정규직, 아웃소싱등의 해악은 무시하지 못할 가장 큰 중심문제중 하나이며 사건발단의 소재이다. 주변인물들은 계약직들로 가득하다. 즉, 정규직 간부가 비정규직을 양산할 목적으로 부당해고를 당할 위기에 처한 동료 정규직들을 위해 노동조합을 결성한다는, 일반적인 상식 또는 언론의 생각을 뛰어 넘는 숭고한 행동을 이수인이 한 것이다.
가스통 점장이 본편 일이 터지기 전까지는 과장 중에서 가장 아꼈고, 한 때는 사석에서 1:1로 술자리도 하며 서로 웃고 지냈던 적도 있었으며 이수인의 유별난 점인 직설적이고 곧은 성격은 그때까진 장점으로 보았었다. 이수인은 외국계 마트라서 어느 정도 한국과는 다른 사내문화에 잘 적응했는데, 점장의 부당해고 처사에 반발한 이후 정부장 등 주위 사람들에게 찍힌 상태였다. 노조에 가입했으나 인원이 적고 의외로 힘이 약한 모습에 실망한 상태. 정부장의 견제와 노조에 가입했다는 사실이 점장에게도 알려진다. 아래에도 설명되는 점장의 지독한 처사에 "난 이미 죽었고, 내 발로 알아서 치워져 줄 마음은 조금도 없다 — 날 치워 봐라."는 말을 하며 마음을 다잡는다. 이로 인해 이야기가 본 궤도에 오를것을 암시했고, 2-2화에서 마트 앞에서 명함을 받은 직원이 전해준 명함을 보고, 구고신을 찾아 온다.

2-3화에서 그의 노동법 강의를 들게 되는데, 자신이 겪었던 부조리[18]와 한국 노동사정의 열악함을 구고신이 신랄하게 비판하는 것을 들으며 그에게 호감을 가진다. 강의 이후 그와 상담을 하게 되지만 구고신은 '이후 사측이 제시할 제스쳐'를 보여주면서 '직원들이 불쌍해서라는 어줍잖은 마음이면 하지마라.'는 이야기를 듣게되고, 이에 "여기 노동자분들 져도 소장님이 피해가는게 있습니까? 소장님도 자기싸움 아니잖습니까?"하고 반박함으로써 구고신의 마음을 사게 된다.

2-5화에서 구고신과 함께 부당해고 시위현장에와서 현실을 보고 충격을 먹었다. 사측은 용역깡패를 동원해 현장을 진압하고 있었고 전경은 멀뚱히 보다 사측인원이 불리해지자 그들을 비호한다. 푸르미 비정규직들이 부당해고의 절차를 받자 구고신과 같이 움직인다. 몰래 정부장의 컴퓨터에서 자료를 빼내서, 황주임을 합법적 절차를 이용해서 징계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첫번째로 지목당한 황주임이 여자친구도 있으면서 업소에 드나들었다는 이유로 뭔가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자 구고신에게 일침을 맞는다. "우리가 하는 일은 악한 강자에게서 선한 약자를 구하는게 아니야. 시시한 강자한테서 시시한 약자를 지키는 거라고". 과거에 군대에서 부하들에게 무시당한 경험때문인지 사람을 다루는 것을 두려워하고 팀내 사람들과 호형호제를 어려워하고 있다. 2-15에서는 노조원들과 함께 마트안에서 본격적으로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에 들어간다.

결혼했는지 안 했는지 간혹 논란이 있었으나, 드라마판의 6화에서 결혼했다는 대사 및 아내로부터 아이가 처음으로 기었다는 문자가 등장했다. 4-25화에서 처가집 장모와 통화하는 것으로 결혼을 했으며 이제 막 말하기 시작한 아기가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4-26화에서 노조일때문에 많이 힘들어 가정에 소홀했다며 아내에게 사과하는데 이때 아내에게도 존대를 쓰는[19] 여태까지 보였지만 인격자다. 또한 아기가 밤에 울부짖어 아내가 잠을 자지 못하자 자기가 대신 봐주겠다며 아내를 재웠는데 출근시간 전까지 아기를 달랬다. 아내는 그런 이수인에게 억정을 부리지만 이윽고 눈물을 흘리면서 화내서 미안하다고 한다. ...실로 가슴아픈 장면.

이수인의 가정 문제가 나오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설 것이 암시되고 있다. 아예 이수인의 4-26화 마지막 독백인 미뤄지길 기대하며 모른척 하던 숙제라는 비유가 나온다. 여태까지 가정에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도 되었기에 비겁한 타협없이 버텨주는 푸르미 지점 노조의 실질적인 리더였지만, 이제는 그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어느정도 타협을 봐야 할 것임을 암시하는 것이다. 4-27화에서는 구고신에게 파업을 언제 할지 두고 의견 차이를 보인다. 너무나 성급하게 나서는 이수인을 보고 구고신은 그만두고 싶은 것이냐는 질문을 하고, 이에 이수인은 그렇다고 답한다. 이유는 당신처럼 불행하게 살게 될까 두렵다. 그리고 다시 일상처럼 생활하고 싶다는 말을 한다. 이에 구고신은 이수인의 그런 행동은 자신의 신념을 지키는 척 하면서 실제로는 타협을 보는 최악의 행위라는 것을 상기시켜준다.[20]


3. 기타[편집]


실존 모델은 까르푸/홈에버 노조위원장을 역임하게 되는 김경욱 씨. 일부 각색을 제외하면 육사 출신으로 입사한 배경과 외국인 점장과의 관계까지 상당 부분 일치한다. 한겨레 인터뷰 실제 모티브인 까르푸 노조 투쟁이 이후 홈에버(이랜드)를 거쳐 홈플러스에 인수되어 노사협상이 최종타결될 때까지 계속되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등장할 것이라 예상하는 독자들도 있다. 실제 모델인 김경욱씨도 93년 임관, 98년 전역했다.

월급은 190여만원. 3부 최후반부에서 절반으로 깎인 월급을 받았는데 86만원 정도였다. 현재의 물가로 환산하면 190여만원은 380만원 정도의 가치인데 역시 간부는 간부인듯.


4. 명대사[편집]


어쨌든 나는 모든 곳에서 누군가의 걸림돌이었다.

난 이미 죽었고 내 발로 알아서 치워져 줄 마음은 조금도 없다 — 날 치워 봐라.[21]

나 왠지 왕따가 체질인 듯.[22]

나는 푸르미 노조 한국지부 위원장 이수인이다. 내 자리에는 컴퓨터가 없다.[23]
[1] 작품에서의 현재 시점은 2003년 연말부터다. 2003년 기준 34세.[2] 1989년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여 1993년 임관, 5년간의 군복무 끝에 1998년 7월 1일에 전역했다.[3] 이들 중 선두주자는 2022년 현재 소장 계급으로 일선 사단장으로 나가있다. 김흥준 5사단장, 문병삼 50사단장, 어창준 17사단장, 이승오 22사단장, 서진하 1사단장, 류승민 51사단장, 최성진 25사단장, 박춘식 28사단장, 강관범 53사단장, 김진익 56사단장, 오병석 31사단장, 오혁재 35사단장, 박재열 56사단장 등이 현재 사단장으로 진출한 이들이다.[4] 정 부장은 영어를 더듬거리는 수준밖에 못 되어 점장에게 인정받지 못했다.[5] 정비용 개스킷 등[6] 담임의 별명은 블랙홀[7] 육, 해, 공군 사관학교의 교장은 각 군의 현역 중장이다.[8] 무려 3성 장군[9] 한 건당 최고벌점인 10점 짜리로 14건[10] 여기서 룸메이트의 의리에 독자들이 감동했다.[11] 공포를 모르면 겁도 없어지고, 그에 따라 먼저 죽어버린다는 논리.[12] 병과선택에 있어서 육사와 비육사는 차이가 크다. 게다가 육사는 장기복무가 목표이기 때문에 주류인 보병을 가장 선호하지만 비육사는 그렇지 않다. 실제로도 육사 내에서는 보병과 비보병의 차이가 넘사벽으로 강인순 장군의 경우 소장까지 이르러서는 병과가 기갑이라서 중장 진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13] 후술하듯 1년간 소대장을 하며 장교로서의 최소한의 경력을 쌓기 위한건데, 상당한 벌점이 있었음에도 한직이 아닌 최전방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았으니 여전히 장기를 꿈꿨다면 좋을수도, 포기하고 단기를 꿈꿨다면 나쁠수도 있다.[14] 여지껏 대한민국 국군에서 중장이상 올라간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보병포병이며 기갑에서도 박찬주대장, 오정석중장까지 올라간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 병과에서는 중장이상 올라간 사례가 아예 없다.[15] 심지어는 특정 분야에서 크게 밀리면 퇴교도 가능하다. 이를 테면 벌점 100점을 넘기면 퇴교라든가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특전사 위탁교육 중 공수훈련 실패로 인해 퇴교라든가 기준점 미달로 퇴교가 가능하다.[16] 현재 육사의 입지는 그냥 공부 잘하고 직업군인으로 평생 몸담고 싶은 사람들이 들어가는 좀 특이한 대학교 정도밖에 되질 않지만, 작품의 시점인 2003년까지만 하더라도 군사정권의 잔재 때문에 육사 출신의 사회적 지도자들이 정재계에 엄청나게 많이 있었고 육사 출신이라는 것은 곧 이 사람들과 연줄이 이어져있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이수인이 그렇다고 부당하게 연줄을 남용할 인물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도리어 더 이상할 정도.지금이야 육사 출신은 군내에서 엘리트지만 70~80년대는 입결이 서울대와 비슷할정도로 사회 전반적으로 엘리트 취급을 받았다. 그리고 육사 출신 장교였다는 건 노조 시위를 욕하던 베트남전 참전용사나 청소 용역직원에겐 권위의 상징이, 전경 소대장에게는 투철한 국가관의 엘리트라는 증명이 되어 이수인에게 도움이 되었던 것.[17] 솔직히 이수인은 본작에서 노조를 결성하지 않고 묻어갔으면 핵심 임원이 될 수도 있었을 회사의 중간 간부였다.[18] 군납비리, 부당해고, 노조 가입 방해[19] 아내는 이수인에게 오빠라고 한다. 즉 자신이 연상인데도 존대를 하는 것.[20] 구고신은 이수인이 신념 때문에 싸우긴 싸워야 하는데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차라리 한대 크게 맞고 실려 나가는 형식으로 싸움을 끝내길 원하는 것이라고 비유를 해준다. 이수인에게 나는 부당함에 맞섰다.라는 마음의 위안거리 하나만 주는 것 외에는 모든 일이 최악의 형태로 돌아가는 것이다.[21] 트럭에 치여 피투성이가 된 상태로 눈을 부릅뜨고 있는 고라니로 표현되었다.[22] 가스통 점장에게 직접 찍힌 뒤 암묵적인 따돌림을 당하게 되자 내뱉은 독백. 하지만 이수인은 오히려 이렇게 된 거 이전보다 편하게, 눈치 보지 않고 직원들에게 노조 가입을 권유하고 다닌다.[23] 끝무렵 가스통 점장, 정민철 부장, 고진희 과장의 중징계 및 함께 전출가는 조건으로 일동점에서 가까운 연수원으로 왔는데, 창고나 다름없는 곳에서 일단 여기서 대기하라는 말을 듣고 독백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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