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리 니나/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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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1화
2.2. 2화
2.3. 3화
2.4. 4화
2.5. 5화
2.6. 6화
2.7. 7화
2.8. 8화



1. 개요[편집]


애니메이션 걸즈 밴드 크라이의 주인공 이세리 니나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작중 행적[편집]



2.1. 1화[편집]


고향을 떠나 도쿄에 입성한 첫 날, 지하철 내부의 복잡함에 길을 해메고 스마트폰 배터리까지 떨어지는 바람에 만나기로 한 부동산 업자와 접촉에 실패하여 자취방에 들어가지 못하는 악재를 겪는다. 결국 근처 카페에서 겨우 스마트폰을 충전하고 왜 연락을 안 받았냐는 어머니의 차가운 말에 기분이 상한 와중, 이전부터 좋아했던 인디 밴드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기타리스트 카와라기 모모카가 근처에서 노상 라이브를 한다는 SNS 글을 보고 그곳으로 달려가 모모카와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모모카에게 규동을 얻어 먹고 자취방에서 하루 묵어갈 수 있게 된 니나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모모카가 뮤지션의 길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하지만 모모카가 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외침으로 마음을 돌리고 함께 노상 라이브를 펼친다.


2.2. 2화[편집]


모모카가 원래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이었기에 방을 비운지라 며칠간 니나의 자취방에서 동거하는데 맨날 술먹고 토하는 꼴을 보면서 팬으로서의 환상이 다 깨진듯.

이후 모모카가 이전에 쓰던 방으로 돌아가기전에 니나에게 같이 밴드하자는 제의를 하지만 자신은 공부를 할 거라면서 거절한다.

하지만 누구하고도 제대로 교류하지못하고 공부에도 제대로 집중못하다가 간만에 모모카의 연락을 받고 기뻐하며 달려가지만 모모카가 같이 할 밴드 멤버로 영입한 스바루를 보고 복잡한 기분과 불편함을 느끼고 결국 식사 자리에서 잔뜩 심통을 부리다가 나가버리고 고성과 흉기난동을 벌이며자기혐오에 빠지지만 결국 니나의 방으로 찾아온 모모카의 밴드 제의를 받아들인다.


2.3. 3화[편집]


모모카가 사용법을 알려준 작곡 어플리케이션[1]에 푹 빠져 집에서 공부 시간까지 버려가며 몰두하는 모습을 보인다.[2] 한편 자신에게 계속 말을 걸어주는 식으로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스바루의 호의에 내심 고마워 하면서도 거부회피가 발동해 겉으론 거리를 두는 언행을 해서 어색한 분위기만 연출된다.

다음날, 모모카에게 스바루의 스마트폰을 대신 돌려주라는 부탁을 받고 연예학교에 찾아가게 된다. 스바루가 감사의 표시로 식사 한 번 하자는 제안을 하자 공부 핑계를 대며 거절하는데, 이에 자신이 밴드에 들어오는 게 싫어서 그러는 거냐는 스바루의 질문에 엄청 당황해 하면서 사과하고 이래저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스바루가 모모카에게서 고등학교를 중퇴한 자신의 과거를 들었다는 사실에 "그렇게 잘나서 좋겠네요."라고 심한 말을 하는데, 이에 울컥한 스바루가 맞받아치면서 살짝 말싸움을 벌이게 되고, 그 과정에서 스바루가 유명한 배우 집안의 후계자 취급을 받고 있지만 사실 연기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밴드 활동을 통해 일탈과 자유를 느끼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여하튼 이를 계기로 스바루와의 사이가 조금은 가까워져서 전처럼 벽을 치지는 않게 된 건 덤.

그리고 작은 야외무대에서 밴드로서 첫 라이브를 가지는데 모모카의 장난끼로 인해 귀엽고 약간 우스꽝스러운 마치 광대같은 무대의상을 받고 부끄러워서 무대로 나가지 못한다.하지만 모모카가 니나의 꼬인 성격을 하나하나 언급하고 그런 점이야말로 록이라고 하는 말에 용기를 얻어 무대로 나간다.


2.4. 4화[편집]


아침에 갑자기 스바루가 메시지로 사유도 없이 밴드 그만두겠다는 말을 보내자 모모카를 끌고 스바루의 연기 학원에 처들어가 할머니 방문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스바루는 냉정하게 생각해보니 밴드를 그만둘 생각이 없다고 말한다.

니나가 납득하지 못한 듯하자 스바루는 니나를 집에 데려와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한다. 스바루의 사연을 들은 니나는 할머니를 속이는 건 좋지 않다고 하고, 스바루는 자신 역시 그렇게 생각하며 할머니에게 진심을 전할 생각이라고 말한다.

니나는 모모카에게 다이아몬드 더스트 시절 이야기를 캐물었고, 모모카는 여고생끼리 시작한 밴드가 크게 됐지만, 자신이 탈퇴했을 뿐이라며, 여고생 시절 즐겁게 웃으며 밴드하는 사진을 니나에게 보여준다.

스바루의 촬영장에서 니나는 스바루 할머니의 사연을 듣는다. 손녀 이외의 자신의 배우란 직업을 좋아해주는 가족은 없다고 생각하는 고독한 모습과 진심으로 손녀와 함께 배우 일을 하는 기대감에 웃는 모습에 차마 스바루의 진심을 들려줄 수 없어서 충동적으로 스바루가 할머니에게 진심을 말하려는 걸 막아버린다.

밴드 연습에서 스바루는 당연히 '사람이 기껏 힘들게 마음 먹고 진심을 말하려고 했는데 그걸 왜 막냐? 네가 할머니를 속이는 건 좋지 않다며?'라고 따졌고, 니나는 어버버거리며 진실을 전하지 않았다. 당연히 스바루에게선 '정론 몬스터'란 욕을 먹는다.


2.5. 5화[편집]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새 보컬인 히나를 아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데, 본인도 확신이 안 서는지 스바루와 함께 직접 라이브를 보러 간 끝에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 집단따돌림 사건과 관한 어떠한 일로 인해 절교한 친구라는 걸 확인한다. 이에 니나는 자신이 목숨 다음으로 신성하게 여기는 다이아몬드 더스트를 더럽히고 있다며 엄청나게 분노해 공연장을 뛰쳐나온 뒤, 알아들을 수 없는 괴성을 질러버린다. 이때의 회상을 보면 니나가 텅 빈 신발장을 처량하게 바라보는 와중에 그 친구가 뒤에서 '그러게 내가 뭐랬어'라고 말하며 집단따돌림 사건에 아직 드러나지 않은 모종의 사정이 있다는 떡밥이 투척된다.

여하튼 다이아몬드 더스트 건으로 모모카와 갈등을 빚는데, 니나는 새 보컬을 떠나서 지금 다이아몬드 더스트는 자신이 좋아했던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아니라고 모모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냐고 모모카에게 공감을 얻고자 했지만, 모모카는 계속 '걔네 잘 뜨고 유명하잖아?'라고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상업적인 성공을 언급하는 것으로 말을 돌릴 뿐 자신의 진심은 이야기하지 않는다. 결국 둘이 한 판 붙을 기세로 폭발하다가[3] 니나는 모모카 시절 다이아몬드 더스트는 자신의 인생을 바꾼 밴드라고 호소하자[4][5] 모모카는 잘못한 건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아닌 자신이라며[6] 자조한다.

모모카가 다이더스 시절 연이 있던 라이브 하우스에서 공연이 잡히고 할당량 티켓을 팔아야하는 상황이지만 니나는 밴드멤버말고는 인맥이 없다보니 결국 없는 사회성을 최대한 끌어모아서 간신히 학원 옆자리 사람에게 티켓을 내밀면서 라이브에 오지않겠냐고 하지만 그나마도 돈 내라고 할 용기가 없고, 이 티켓이 자신들의 돈이라는 것도 몰라서[7] 그냥 공짜로 줘버렸다.

이 이야기를 들은 모모카와 스바루가 티켓 할당량 시스템을 설명했고, 모모카는 '본인의 돈 쓰고 산 티켓이라면 아까워서 싫어도 오게 될 텐데, 공짜로 받은 티켓이라면 안 가도 전혀 아깝지 않으니 안 올 가능성이 높다'라고 니나의 행동을 깐다.

하지만 의외로 니나에게 티켓을 받은 사람은 라이브에 관심을 보이면서 친구들과 같이 가고싶다면서 티켓 3장 더 있냐고 묻는데 이번에는 티켓 3장을 정가로 팔면서 싫으면 사지말라고 철벽까지 치는 봇치만도 못한 요령없는 모습을 보이고 이 이야기에 스바루는 '저번에는 공짜로 줬으면서 이번에는 갑자기 정가로 요구하면 속은 느낌이 들지 않겠냐?'라고 따진다.[8]

이어진 라이브에서는 '등교 거부아'라 적힌 옷을 입고 나와서 [9][10] 그야말로 무대를 찢고 가르는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6. 6화[편집]


저번 라이브로 밴드는 주목받고, '모모카가 나간 다이아몬드 더스트는 옛날과 다른 밴드다'란 댓글도 많이 받아 니나는 이를 모모카에게 보여주나, 모모카는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팬이 얼마나 되는 줄 아냐면서 소수의 의견으로 치부한다.

이에 니나는 좀 더 밴드를 키울 필요가 있다고 보고 라이브 하우스 점장의 조언을 받아 밴드를 키우기로 한다. 하지만 방법이 의상을 귀엽게 하거나, 귀여움을 의식한 밴드 멤버 사진을 SNS에 올리는[11] 등 오히려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전철을 밟는 셈이 됐다. 니나는 그래도 다이아몬드 더스트를 이기고 싶다는 말을 한다.

니나는 스바루와 덮밥집에 가서 프로 데뷔에 관한 의견을 나눴고, 그러다가 니나는 '자신이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다'란 말을 한다. 이 말에 토모가 결심을 굳혀서 자신의 밴드와 니나의 밴드를 합치자고 의견을 제시한다.[12] 니나와 스바루는 토모와 루파의 밴드가 beni-shouga라는 어느 정도 유명한 인디 밴드인 걸 알아보고, 연주 실력도 뛰어나다는 걸 확인한다. 인지도, 실력 어느 것 하나 부족할 게 없었기에 밴드의 명성 올리기에 목마르던 니나는 당연히 환영하나, 스바루는 그 둘의 목표가 부도칸인 걸 알자 잠시 이야기를 미룬다. 니나는 모모카도 키보드와 베이스 필요하다고 했는데 뭐가 문제냐고 따졌지만, 스바루는 모모카가 부도칸을 원할 리가 없다고 부딪칠 걸 예감한다. 하지만 스바루도 둘을 놓치기 싫었기에 자신이 뭔가 수를 쓸 테니까 절대로 자신을 거짓말쟁이라고 놀리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스바루가 거짓말로 모모카를 낚아서 beni-shouga와의 합동 연습에 끌어들이자[13] 니나는 스바루에게 바로 거짓말쟁이라고 하고, 스바루는 그러면 뭘 어쩌면 좋았냐고 따진다.

연습이 끝나자 니나는 모모카에게 단도직입적으로 beni-shouga가 밴드를 합치기를 원한다며 목표는 부도칸이란 걸 알린다. 그리고 모모카에게 '패배자로 있지 말고 이겨라'[14], '틀린 건 모모카가 아니었다는 걸 증명해줬으면 한다'라고 팬이자 동료로서 다시 한 번 부탁한다. 이후 토모와 루파의 집에서 페스 출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참가 목록에서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이름을 보게 된다. 그러고는 베란다에서 고민에 빠진 모모카를 바라본다.


2.7. 7화[편집]


니나의 진심 어린 설득에도 끝내 모모카는 설득되지 않았으며, 일단 밴드명부터 정하는 화제로 넘어간다. 하지만 오랫동안 이야기해도 끝내 결정되지 않았고[15], 그렇게 하루를 버리게 되고, 집으로 돌아가니 언니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언니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밴드 활동에 몰두하느라 성적이 떨어지고 결석하는 일이 잦아졌다는 사실을 입시학원 측에서 본가에 전달했다는 것. 이에 노발대발한 아버지가 직접 찾아가겠다는 걸 언니가 대신 가서 살펴 보겠다고 말해서 늦은 시간까지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16]

언니에 의해 니나의 학교 폭력 관련 이야기가 세부적으로 더 드러나는데, 니나의 아버지는 단순히 시끄럽게 문제를 키우고 싶지 않아서 학교폭력 건을 덮은 게 아니라 이 건으로 학교에 빚을 지워 니나에게 유명 대학 추천서를 써주도록 할 셈이었던 것. 하지만 니나는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대학 추천서를 얻어봤자 좋지 않다는 이유로 납득하지 못 해 등교를 거부했고[17], 이 전에 교육과 관련된 유명한 저서를 직접 써냈던 아버지 본인의 입장에서 딸의 등교거부를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이다. 이 과정에 대해 아버지가 분명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니나의 내면과 사정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지 거기서 실리를 챙겨야 했다는 식으로 말하는 언니는, 스스로 기회를 내던진 것으로 여겨지는 니나가 고등학교 그만두고 도쿄에서 대학 입시 준비하겠다고 한 주제에 공부마저 소홀히 한다면 자신도 커버칠 수 없을거라는 경고를 남기고는 방을 떠난다.

이후 모모카의 지인인 미네의 소개로 어느 불꽃 축제에서 라이브를 하게 된다. 라이브 장소로 가기 위해 이동하던 중 먼 길을 가야하니 자도 좋다는 말에 모처럼 다같이 모인 거라며 서운해한다. 이를 눈치챈 스바루가 '~인 사람'을 외쳐서 그에 해당하는 사람이 손을 들고 가장 많이 손을 들게 한 사람이 이기는, 간단한 게임을 제시하는데, '친구 적은 사람'이라고 말해서 5명의 거수를 받아내 기어코 바로 이겨버렸다. 마치 치트키를 썼다는 듯 약올라하는 스바루의 모습은 덤

휴게소에서 멀미로 고생하던 토모에게 물을 건네주고, 단 둘만 남은 차량 내에서 토모 역시 고등학교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묻는다. 토모는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는데, 어느 날 집에서 엄마가 낯선 남자랑 애정 행각을 나누는 걸 보고 말았고, 엄마란 사람이 다른 생물로 느껴지게 된 시점에서 트리거가 당겨진 것 같았다고. 아티스트로서 미성년자, 사회 초년생으로 성공한 사례는 많고 자신도 하면 된다는 생각에 즉시 학교를 그만두고 도쿄에서 멤버들을 모았다고 한다. 음악 활동에 전념하는데 학교에 있는 시간은 아까웠기에 그랬을 뿐이라고. [18] 이후 5명이서 사진을 찍는데 결과물을 보고 아이돌같다는 감상을 남겼다가 스바루에게 입 다물라는 잔소리를 들었다. 자기는 드림 걸을 밴드명으로 제안했으면서

라이브가 열리는 지역에서 미네와 만나고, 모모카가 미네와 이야기 나누는 모습에서 평소와 다른 모모카를 보게 된다. 도쿄에 상경해 미네를 보고, 그녀에게서 본 록을 동경해온 모모카의 모습에서 자신을 많이 비추어봤을 것이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이후 모모카는 결국 자신의 노래는 프로에서 먹히지 않는다며 니나가 전에 했던 말을 정면으로 부정하면서 이 라이브가 끝나면 자신은 밴드에서 나오겠다고 선언한다. 그 말을 듣고 실의에 빠진 니나는 미네에게 음악을 그만두고 싶은 적이 없었냐고 묻는데, 미네는 몇 번 실패하다 보면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하면서도 그래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른 사람이 보기엔 정답으로 보이는 길을 고를 수 있었는데도 좋아하는 일을 고른 사람으로서, 이 공포나 불안은 필연적이고 그럼에도 그만두지 않았던 미네의 미소를 보고 니나는 무언가를 깨닫는다. 이에 니나는 평소라면 업어서라도 챙겼을 모모카를 다른 멤버들에게 부탁한 뒤 호수로 달려가 결심했다고 외친다. 니나가 속에 있는 외침을 꺼내자 이에 화답하듯 불꽃놀이가 터지고, 니나는 마지막으로 읊조린 뒤 다시 돌아간다.

라이브 당일, 차례가 닥쳐 이제 입장하기 직전인데도 결국 밴드명을 정하지 못 해 뭐라고 밴드 소개해야 하냐고 다른 멤버들이 우물쭈물거리던 중, 충동적으로 나간 니나가 먼저 무대 위에 올라서서 MC를 시작한다. 문제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MC를 시작한 것일 뿐, 밴드 소개에 대해서까진 생각하지 않았기에 우물쭈물거리던 니나는 필사적으로 눈을 굴리다 앞의 관객의 티셔츠에 '토게아리 토게나시 토게토게'라고 쓰여 있는 걸 보고 홧김에 '토게나시 토게아리'라고 소개해버리고 만다. 아무런 상의 없이 이름을 정해버린 것에 경악한 멤버들과 아무것도 몰라서 자신의 셔츠와 같다며 기뻐하는 해당 관중은 덤. 니나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반드시 본인의 음악이 대단하다는 걸 알아줬으면 하는 사람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공연을 시작한다.

토게나시 토게아리로서의 첫 곡, 이름 없는 모든 것을 성공적으로 부른 니나는 밴드 멤버들을, 특히 모모카를 향해 입시 학원을 그만 두겠다는 폭탄 선언을 해버린다. [19] [20]


2.8. 8화[편집]


모모카는 니나의 행위에 우선 '공연 무대는 관객을 위한 거지 네 개인 사정 이야기를 떠드는 곳이 아니다'란 지적부터 날리나, 니나는 모모카가 들어줬으면 한 이야기였다고 반박한다. 모모카는 이어서 '네 멋대로 일을 벌이는 게 어디 있냐'라고 따지나, 니나는 역으로 '그러면 공연 직전에 밴드 그만두겠다는 폭탄 선언 날리는 모모카는 잘났냐'라고 팩폭을 날린다.[21] 둘은 설전 끝에 니나의 '그럼 왜 밴드 그만두고 고향에 안 돌아가고, 밴드 다시 시작했냐? 도망치지 마라.'라고 도발했고, 이에 모모카가 순간 울컥하여 니나에게 손찌검을 하려고 하나, 니나는 '때릴 거면 때려라. 결국 모모카도 그들[22]과 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될 뿐이다.'라고 말하니 모모카는 손찌검을 날리지 못한다. 결국 둘은 화해하지 못한 채 해산한다.

니나는 예고대로 학원을 그만두고, 집에 '이제 생활비 보내주지 않아도 되고, 받은 돈도 돌려주겠다'란 편지를 보내며 독립을 선언한다. 그리고 단골집이자 루파와 토모가 일하는 덮밥집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그곳에서 니나는 루파가 진상 손님에게 '어딜 외국인 따위가 건방지게 말대답이냐?'[23]란 폭언을 듣는 것에 한소리하려고 했지만, 루파가 니나의 개입을 몸으로 막아 손님을 진정시키며 돌려보낸다. 그리고 루파에게 이런 건 일상이라 익숙하며 자신에게 록이 필요한 이유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모모카가 손님으로 찾아오더니 니나에게 이후 시간이 있냐며 본인 차량으로 다이아몬드 더스트 공연장을 보여준다. 그리고 저들은 잘못된 게 아니라 본인들 나름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며, 자신의 음악성을 버리고 팬들에게 아부를 떨어야만 음악으로 성공할 수 있는 거라는 말을 하며 니나의 말을 부정한다. 하지만 니나는 다이아몬드 더스트 사례 하나 가지고 일반화하는 건 납득할 수 없고, 그게 모모카의 음악이 프로의 세계에 통하지 않는다는 증명도 되지 않는다는 정론으로 모모카의 반론을 부정한다. 모모카는 저번에 니나의 '어째서 밴드를 다시 시작했냐'라는 질문에 대답하는데, 그건 니나가 누구의 인정을 바라지 않고, 아부를 떨지 않은 채 순수하게 본인의 음악을 하는 모습에서 과거의 자신이 보여 곁에서 지켜보고 싶었던 것이었으며, 니나가 무엇[24]에도 얽매이지 않았으면 한다는 말을 한다. 이에 니나는 완전히 화가 나서 모모카에게 뺨을 때리며 손찌검을 하면 그들과 똑같은 인간이라며 자신은 과거의 모모카가 아니며, 모모카의 추억에 자신을 가두지 말라는 일갈을 날린다.

니나는 과거를 회상하는데, 니나와 아버지, 가해자와 가해자 부모, 그리고 교장으로 보이는 선생이 있다. 교장은 니나가 당한 모든 학교폭력을 그저 애들끼리의 사소한 장난으로 정리하고, 양측이 납득한 것으로 알겠다며 니나에게 가해자와 화해의 악수를 하라고 강요한다. 니나는 가해자가 싱글벙글 웃는 모습을 보더니 모모카의 노래를 중얼거리며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온 뒤, 5화에 나왔던 방송실 점거 장면으로 이어진다.

니나는 이 과거를 떠올리며 모모카의 노래로 구원받은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아달라고 호소한다. 그때, 다이아몬드 더스트의 멤버가 아까 우연히 모모카를 발견하여 멤버들을 불러다 난입하면서 대화가 끊긴다. 모모카는 다이아몬드 더스트 멤버 보자마자 바로 차로 뛰어가 운전대를 잡는데, 니나를 태울 정신조차 없었는지 니나에겐 '넌 그냥 전철 타고 따로 와라'란 말을 던지고 가버린다. 하지만 니나는 인도의 지름길을 통해 앞질러서 모모카의 주행 중인 차량 앞에 뛰쳐나와 가로막는 정신 나간 행위를 보이고, 모모카는 가까스로 니나를 치지 않고 피한 뒤 정지한다. 니나 뒤를 따라서 다이아몬드 더스트 멤버들이 찾아오고, 니나는 모모카에게 모모카는 잘못되지 않았으니까 도망치지 않고 예전 멤버와 대화할 수 있게 한다. 이후 니나는 다이아몬드 더스트에게 선전포고를 한 뒤 예전 친구인 다이아몬드 더스트 새 보컬의 이름[25]을 중얼거리며 모모카의 차량에 탄 채 떠난다.

돌아가는 차량에서 니나와 모모카는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터뜨리고[26], 토모와 루파, 스바루에게 화해했다는 보고를 전한다.


[1] Figure라는 앱으로 iOS에만 있다.[2] 창 밖에 있는 비둘기와 함께 리듬타는 연출이 재밌게 묘사되었다.[3] 서로 얼굴에 물을 뿌리며 격하게 싸운다. 중간에 있던 스바루는 중재하다가 마지막 니나의 호소 이후 물을 맞았다.[4]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니나는 학교 방송실 문을 틀어막고 다이아몬드 더스트 곡을 틀며 에어기타를 치고 있었다. 이 때, 얼굴에 반창고가 있는 걸 보면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중에 벌인 일탈로 보인다.[5] 이 장면에서 춤추는 니나를 보고 영화 조커에서 아서 플렉이 계단에서 춤추는 모습을 떠올리는 팬들이 꽤 있다.실제로 조커가 되기전의 아서 플렉과 니나는 성격적으로 비슷한 부분이 은근히 많다.[6] 다이아몬드 더스트가 처음에 정한 목표는 오로지 하나, 지금 멤버로 쭉 음악을 하는 거였고, 거기에 추구하는 음악성 같은 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모모카는 음악성을 이유로 멤버의 '지금은 이래도 나중에는 우리가 원하는 음악을 할 수 있을 거다'란 설득에도 약속을 깨고 밴드를 나가버렸다.[7] 정확히는 모모카의 돈. 이 시점에서 밴드 활동 비용은 전부 모모카가 자신이 유일하게 어른이라는 이유로 자진해서 부담하고 있다.[8] 저번과 달라진 건 스바루 말대로 이번에는 느닷없이 정가로 팔려고 하면 속은 느낌이 되어서 이미지가 나빠지며, 그냥 안 사겠다는 말이 나와 티켓 팔이에 실패할 수 있다. 그리고 저번에는 니나가 그냥 관심 없다는 사람에게 무턱대고 티켓을 공짜로 주고 간 거라 안 올 가능성이 높다는 거였고, 이번에는 친구들까지 데려오겠다고 관심을 보이고 있으니 티켓을 받으면 올 가능성이 높았다.다만 다행히도 공짜로 티켓을 받은 사람은 라이브 현장을 방문해 즐기는 장면이 나왔다.[9] 라이브 복장은 멤버의 상처를 드러내는 말이 적힌 옷을 입었는데, 모모카는 탈퇴, 스바루는 거짓말쟁이라고 적힌 옷을 입었다.[10] 여담으로 니나의 등판에는 이름과 고로아와세를 이용한 '27'이 적혀있고, 그 위에는 SCHOOL REFUSAL (등교 거부아) 라는 글자가 조그맣게 쓰여있다.[11] 니나 본인의 사진은 올리기 싫어서 스바루에게 어디에 쓸 건지 말하지 않고 사진을 잔뜩 찍은 다음 '이거 SNS에 올려도 돼?'라고 물었다가 퇴짜 맞는다. 할머니에게 들키면 어쩔 거냐는 지적은 덤.[12] 다만 토모가 beni-shouga를 없애는 게 싫었는지 계속 말을 오해하기 쉽게 하면서 니나와 스바루는 말을 오랫동안 못 알아먹는다. '스카우트하러 왔다'라고 하니까 '전투력을 측정하는 그거?'라고 대답한다던가, 밴드 멤버를 데리러 왔다고 하니까 스바루를 빼가려고 하는 거냐고 대답한다던가.[13] 밴드를 합치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그저 연습만 한다고 했다. 연습뿐이라면 beni-shouga의 밴드 목표를 묻지 않을 것이기 때문.[14] 스바루가 모모카의 심리 상태를 분석하기를 밴드할 때는 열심히 즐기지만, 그 이외의 상태에선 자신은 다이아몬드 더스트에서 도망친 패배자란 자기혐오에 시달리고 있다고 하는 걸 니나가 들었다.[15] 처음에 니나와 스바루, 토모가 동시에 말하는데, 니나는 초콜릿, 스바루는 드림 걸, 토모는 운디네라고 한다. 세 사람 모두의 의견이 도긴개긴으로 구려서(...) 전혀 서로에게 설득력이 없는 것이 개그. 애니플러스 자막에서는 동시에 말할 때 니나와 토모의 초콜릿과 운디네만 나오며, 나중에 스바루에게 '그러는 넌 뭐라고 했냐?'라고 묻는 걸 보면 스바루는 작아서 안 들린 것으로 보인다.[16] 이 때 언니는 자신이 온 것을 다행으로 여기라 하고 니나도 이에 부정하지 않으며, 언니의 무릎베개 제안에 자연스럽게 응하는 것을 보면 이 막장 집안 속에서 그나마 니나와 언니는 친한 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7] 작중에서는 여기까지만 언급되나, 반에 학교 폭력 가해자가 있고, 어떤 처벌도 없이 멀쩡히 잘 다니고 있다. 당연히 이런 환경 속에서 앞으로도 계속 등교할 수 있을 리가 없다.[18] 이 때, 토모는 단념한 표정으로 손에 쥔 물병을 바라보고 있지만 창 밖에는 버스 옆에서 학생들이 즐겁게 떠드는 모습이 비춰진다. 시간이 아까웠을 뿐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니나보다도 어린 나이에 학교를 그만둔 토모 역시 정상적인 생활에 대한 갈증이 있었으리라는 암시를 드러내는 연출.[19] 호수에서 후련한 모습으로 결심했다고 외쳤던 것이 밴드 이름이었겠거니 생각했던 시청자들은 그 결심의 정체에 대해 스바루와 똑같은 반응을 보였다.아이고 니나야 기어코[20] 4화에서 모모카는 프로를 목표로, 고교를 중퇴하며 퇴로를 차단한 채 활동했던 다이아몬드 더스트에 대해 얘기했고, 이후 니나의 대학 입시, 즉 니나의 장래를 계속해서 신경쓰는 듯한 말을 해왔다. 결국 실패로 끝나버린 자신의 과거를 그대로 따라오려는 니나에게 모모카 나름대로 브레이크를 걸어온 것인데, 니나가 이를 정면에서 박살내고 들이받아 버린 것.[21] 물론 모모카는 공연 직전에 일을 벌였고, 니나는 공연 중에 일을 벌였으니 사고의 경중을 따진다면 니나 쪽이 무겁다. 다만 스바루가 말하길 니나가 사고칠 건 모모카 외에 다 감 잡고 있었다고 한다. 니나의 얼굴을 보니 그럴 거 같았다고. 모모카만 몰라봤다는 건 모모카가 얼마나 밴드에 집중을 안 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까인다.[22] '폭력에 익숙하다'란 발언을 보면 여기서 말하는 '그들'이란 니나에게 부조리하게 폭력을 가한, 학교폭력을 가한 주동자들을 말한다. 니나는 모모카의 음악에 구원받아 모모카는 자신에게 부조리하게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들과 다르다고 믿고 있는데, 그런 모모카가 부조리하게 자신에게 폭력을 휘두른다는 건 그 믿음이 깨진다는 뜻이다.[23] 루파는 진상 손님의 부조리한 말에도 '죄송합니다 손님'이라고 했을 뿐인데 이게 말대답이라는 억지 논리로 욕을 먹고 있었다.[24] 다이아몬드 더스트, 프로의 세계[25] 히나[26] 직전 장면에서 다이아몬드 더스트 멤버들이 자신들이 선택한 길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모모카의 죄책감을 덜어주고 니나가 지속적으로 모모카의 자존감을 채워주는 말을 하자 모모카가 북받쳐 울기 시작하는데 니나도 가만히 틀어져있던 빈상자의 음량을 올려주고 자신도 조용히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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