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월-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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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terrestrial Vegetation Evaluator(외계 식생 평가정)

파일:attachment/이브(월-E)/Wall-E-Eve.jpg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파일:gallery_walle__0011_12_72bf2194.jpg

"Directive?"

"임무는?"


"WALL-E!"

"월-E!"

픽사의 애니메이션 월-E에 등장하는 공동 주인공 로봇이자 히로인. 외계 식생 평가 탐사정 모델로, 임무는 지구에서 식물을 탐색하며 지구가 다시 생명을 품을 수 있는 환경이 되었는지 조사하는 것이다. 투박하고 각진 외형의 청소로봇 월-E와 다르게 하얗고 매끈한 달걀형 몸체에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감정을 표현하는 눈이 구현되어 있고, 대기권/우주 고속 비행이 가능하며 신체 부위들이 직접 이어져 있지 않고 둥둥 떠다니는 첨단 중 최첨단의 로봇이다.[1] 성능도 등장하는 로봇 중 단연 최고를 달린다.

성우는 엘리사 나이트(Elissa Knight) [2]/ 김서영 / 소노자키 미에.


2. 특징[편집]


월-E와 다르게 성격은 그야말로 프로페셔널이다. 임무 외의 것에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으며, 식물을 찾아내 액시엄 호로 귀환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월-E와의 관계가 개선되기 전까지는 주 희로애락이 모두 임무 관련이었다. 그러나 월-E와 교류하며 라이터나 춤 등에 흥미를 보이는 등 월-E와 어울리기도 하고, 월-E와 마찬가지로 감정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신디사이저 음으로 소통하며, 말도 문장이 아닌 단어로만 하지만 그래도 작중 등장하는 로봇 중에서는 음성 발음이 가장 우수하고, AUTO와 함께 가장 대화다운 대화를 하는 로봇이다. 게다가 지구에서 인간 생존자를 만나는 상황도 상정했는지 다개국어가 가능하다.

파일:angry eve.jpg
반면, 일이 뜻대로 돌아가지 않거나 열이 뻗치면 무척 살벌해진다. 지구에서 좌초된 화물선에 달린 전자석에 붙자 플라즈마 캐논을 전개해 화물선을 문자 그대로 개박살내는 과잉 대응을 하는가 하면 월-E와 친해진 후에 월-E가 AUTO에게 전기충격을 당하자 지구로 귀환해 그를 수리하려는 일념으로 물불 가리지 않고 플라즈마 캐논을 난사해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박살내는 저력을 선보인다.

분명 전투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목적을 지닌 기체[3]인데, 대체 설계자들이 뭘 두려워했는지 오른팔에 어마무시한 화력의 플라즈마 캐논[4]을 내장하고 있어 작중 최강의 무력을 자랑한다. 게다가 이브만의 특색인지는 몰라도 성격 역시 탐사 로봇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저돌적이라 액시엄 호가 아닌 외계 환경인 지구에서는 뭔가 움직였다 싶으면 일단 플라즈마 캐논부터 전개해 쏘는 화끈한 모습을 보였다. 이 플라즈마 캐논과 필요할 때 무력을 아끼지 않는 이브의 성격은 중요한 순간마다 대활약한다.


3. 작중 행적[편집]


월-E가 평소처럼 지내던 와중에 하늘에서 전용 수송선(Axiom Return Vehicle)을 타고 내려왔으며, 식물 탐색 임무를 진행하는 와중에 월-E를 만나지만, 처음에는 캐논을 마구 쏴대는 등 경계하다가[5] 월-E가 임무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걸 알자 일절 무관심으로 대응한다. 이후 식물 탐색에 진전이 없어 풀이 죽어있다가 자신 곁에 다가온 월-E와 처음으로 대화하게 되고, 이후 모래 폭풍을 피해 월-E의 트레일러로 가 교류하게 된다.[6] 월-E가 보여주는 물건들을 신기한 듯이 바라보다가[7] 월-E가 보여주는 식물을 보고는 식물을 회수하고 수송선에 신호를 보냄과 동시에 대기 모드에 들어간다.[8]

액시엄 호에 도착한 후 선장에게 식물을 전달하기 위해 대기하는데, 월-E가 자신을 따라온 것을 알고 당황한다. 게다가 잘만 가져왔던 식물이 없어지자 식물을 월-E가 슬쩍한 줄 알고 화를 낸다. 선장은 이브가 고장난 것으로 판단하고, 결국 이브는 정비실로 보내져 검사를 받게 되는데, 부품을 분리해 세척하고 검사하는 것을 분해하는 것으로 오인한 월-E가 정비실에 난입한다. 월-E는 이브가 채 말리기도 전에 기계에서 이브의 오른팔을 빼지만 사용법을 몰라 반대 방향으로 겨누고 있다가 플라즈마 캐논이 활성화되어 정비실의 전력 스위치가 망가지고, 이로 인해 고장난 로봇들이 탈주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게다가 뒤늦게 쫓아온 이브가 월-E에게서 오른팔을 낚아채 끼우는 순간 보안 로봇에게 사진을 찍혀 이브와 월-E는 탈선 로봇 판정을 받게 된다.

결국 이브는 월-E를 탈출용 포드에 태워 지구로 돌려보내려고 하는데, 포드에 타지 않고 계속 뻐기던 월-E와 실랑이를 벌이던 중 GO-4가 포드에 들어와 빼돌렸던 식물을 꺼내고 포드에 넣어 날려버리려고 하는 것을 엿보게 된다. 이번에도 월-E가 미처 말릴 새도 없이 포드에 들어가서 식물을 들어보이지만 포드는 자폭 장치가 활성화된 채 우주로 날아가고, 이에 놀란 이브가 곧장 쫓아가지만 눈앞에서 포드가 폭발하고 만다. 다행히 월-E는 소화기를 이용해 간신히 탈출, 이브에게 식물을 보여주고, 이브는 매우 기뻐하며 월-E를 꼭 안고 빙빙 돌다가 이마를 맞대자 키스하듯 스파크가 일어난다.[9] 월-E와 함께 우주 유영을 한 뒤[10] 식물을 가지고 선장실로 돌아가 선장에게 직접 식물을 건네주는데, 선장이 지구의 상황을 보기 위해 이브가 녹화한 영상을 보는 과정에서 월-E가 자신이 대기 모드에 들어가 있는 동안 자신을 지극정성으로 돌봐줬으며, 자신과 손 한번 잡고 싶어서 계속 애를 태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애처로운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렇게 이브도 월-E를 사랑하게 되며 월-E부터 찾으려 했다.

이제 식물이 전달되었으니 지구로 돌아가는 일만 남았나 했지만 AUTO는 A113 지령을 이유로 선장의 지구 귀환 의사를 묵살하고 GO-4를 시켜 식물을 쓰레기 처리장으로 던져버린다. 때마침 이브를 따라 선장실로 들어온 월-E가 식물을 받아내지만 AUTO에게 심한 전기충격을 당하고 그대로 쓰레기 처리장으로 떨어지고, 안 된다며 절규하던 자신도 AUTO에 따라 강제로 정지되고 쓰레기 처리장에 버려진다.

후에 간신히 재기동되어[11] 월-E를 찾지만 쓰레기들과 함께 우주로 날아갈 위기에 처하다가 다행히 월-E를 청소하기 위해 뒤쫓아온 덕에 위기를 모면한다.

파손된 월-E의 기판을 교체하기 위해 쓰레기 더미를 뒤지지만 맞는 기판을 찾지 못해 절망한다. 월-E가 식물을 건네주며 임무를 언급하자 잠시 쳐다보더니 식물을 한 쪽으로 던지고 손을 내민다. 상당히 찡한 장면인데, 이브는 원래 임무를 최우선시했으며, 앞서 월-E와 우주 유영을 했을 때도 그가 식물을 무사히 지켰다 하는 것에 기쁨이 폭발한 것이다. 그 전에 같이 지구로 가자는 월-E의 제안도 칼같이 거절하면서 자신의 가슴에 있는 식물 마크를 가리키며 "Directive"만을 되뇐다. 그런데 여기서는 월-E가 식물을 주는데도 던지고 손을 펴며(즉, 월-E와 손을 잡고자 하며) "Directive"라고 한다. 즉, 현재로서의 이브의 최우선 임무는 식물 탐색이 아닌 월-E 수리인 것이다.

반복되는 월-E의 제스처로 월-E의 기판은 지구에 있으며, 식물을 통해 지구로 돌아갈 수 있다 하는 것을 깨닫고 눈이 번쩍 뜨여 월-E와 식물을 데리고 선장에게 가다가[12] 기지를 발휘해 액시엄 전체 방송 장면을 띄운 선장의 설명을 듣고 식물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지구 귀환을 시작할 홀로디텍터가 있는 수영장으로 향한다.

수영장으로 가는 과정에서 AUTO가 총동원한 경비 로봇들이 길을 가로막자 물불 가리지 않게 된 이브는 다짜고짜 플라즈마 캐논으로 한 대를 쓰러뜨리지만 경비 로봇들의 빔에 오른팔이 잡힌다. 그러나 고장난 로봇들이 달려들어 경비 로봇들을 와해시키고, 월-E가 흥분한 안마 로봇의 구속 테이프를 레이저로 잘라 풀어주어 안마 로봇이 경비 로봇들을 때려부숴 일행은 무사히 홀로디텍터에 도착한다.

이제 식물을 넣기만 하면 되지만 AUTO는 액시엄 호를 기울여 자신을 막던 선장과 식물을 어딘가로 던져버리고 홀로디텍터를 닫는 버튼을 누른다. 이브가 굴러떨어지는 모노레일을 막는 와중에 월-E가 홀로디텍터가 닫히는 것을 팔로 막지만, 이를 본 AUTO가 테이저로 비활성화 버튼을 세게 누른다.[13] 결국 월-E는 한쪽 캐터필러가 바닥의 틈에 빠지며 힘을 받지 못해 완전히 찌그러지고, 이브는 절규한다. 이를 본 선장이 두 발로 일어서 AUTO를 제압하고 액시엄 호를 복구시키자 동료 로봇들과 사람들에게서 식물을 받아 홀로디텍터에 넣고, 다시 활성화되어 올라오는 홀로디텍터에서 찌그러진 월-E가 굴러나오자 그 처참한 상태에 경악한다. 이후 지구로 귀환할 때까지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으로 월-E를 끌어안는다.

액시엄 호가 지구로 돌아오자마자 월-E의 트레일러로 날아가 신기에 가까운 속도로 월-E를 수리하고는 그가 깨어나기를 기다리다가 월-E가 깨어나자 이번에는 자신이 먼저 호의를 표시한다. 그러나 새 기판에는 옛 기억이 없기에 월-E는 자신의 애완 바퀴벌레조차 알아보지 못하고 기계적으로 행동한다. 이브는 월-E를 뒤따라가 붙들고 울부짖지만 아무 반응이 없자 슬픈 표정으로 월-E의 손을 잡고 이마를 맞댄 뒤 자리를 뜨려 한다. 그런데 전에 백업되었던 월-E의 옛 기억이 그 과정에서 새 기판으로 옮겨지고, 월-E가 자신을 알아보자 기뻐한다.[14] 월-E는 자신도 모르는 새 자신의 손이 이브와 맞잡아져 있는 것을 보고 당황한다.[15] 이때 모와 고장난 로봇들이 뒤따라오는데, 이브와 월-E가 분위기를 잡는 것을 본 모가 센스 있게 로봇들을 쫒아낸다. 이후 이브와 월-E는 트레일러에서 함께 지내게 된다. 크레딧에서 후일담이 묘사되는데, 지구에 정착하는 인간들을 월-E, 월-E의 상위 기종들과 함께 도와 지구를 재건해 나가며, 그렇게 대기오염에서 벗어나 녹지화된 지구의 꽃밭에서 월-E와 함께 나무[16]를 바라본다.


4. 기타[편집]


제작사관계가 깊은 애플매킨토시 디자인을 그대로 따온 듯 보인다. 아예 아이팟을 컨셉으로 한다고 한다. 하얗고 매끈한 달걀형 몸체를 지닌 로봇으로 효과음은 애플 기기에서 그대로 따온 것이 많다. 미래적인 모습을 그리기 위해 일부러 애플의 디자인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주된 임무인 식물 탐색을 위해 부가적으로 추가된 전투 능력이 어쩐지 너무 과무장인데, 강력한 플라즈마 캐논을 내장해 극중에서 수십만 톤급의 화물선을 세 번 만에 포격해 부수는 파괴력을 보였다. 뭐, 700년이 지났으니 엄청나게 삭고 녹슨 탓도 크지만.[17]

식물 탐색이 최우선 과제로 프로그래밍되어 있으며, 광합성을 하는 식물을 발견하는 즉시 표본을 회수해 대기 모드에 들어가는 동시에 모선에 교신을 취하고 비상 카메라를 제외한 모든 시스템이 정지된다. 다만, 탐사 시스템이 거의 눈뜬 장님 수준인지라 작중에서는 여기저기 스캔만 하고 다니다가 월-E가 보여주고서야 찾을 수 있었다. 다만, 이 성능은 BnL사가 의도한 것일 수도 있어보인다.[18]

비행이 가능하고 비행 중 수증기 응결 현상까지 가능한 것으로 보아 음속도 넘을 수 있는 듯하다. 비행하는 모습에서 종종 소닉붐이 일어난다. 출력도 월-E보다 강한 듯하지만 그러나 자석에 붙어서 떨어져 나가지 못하는 것을 보면 출력이 센 것이 아니라 출력에 비해 질량이 월등하게 작다고도 볼 수 있다.[19] 인공지능에 이것저것 들어있는지 월-E가 준 이리저리 섞인 루빅스 큐브를 몇 초 만에 다시 맞추거나 액시엄 호의 탈출정을 조작하는 등 월-E에 비해 월등한 능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큐브는 실제로는 수학적으로 맞출 수 없는 형태라고 한다.

언어 모듈에 영어뿐만 아니라 독일어, 일본어, 스와힐리어도 능숙하게 구사하는 것을 보면 다양한 언어 모듈이 탑재되어 있는 듯하다. 처음 월-E와 대화했을 때 "명령(Weisung)", "명령(命令)", "명령(Maelekezo)"이라고 말하며 월-E에게 맞는 언어를 찾는데, 찾으면서 눈 쪽 디스플레이가 약간씩 바뀌는 연출이 나온다.

처음 월-E와 만났을 때는 무작정 포격하는 등 꽤나 까칠하게 굴었지만 월-E가 자신의 트레일러에 데려와서 이것저것 보여주자 차츰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고, 액시엄 호로 돌아가서는 식물을 둘러싼 여러 사건에 휘말리면서 호감이 싹튼 듯 보인다. 중간 부분에 대기 모드 때의 영상을 보면서 스스로의 손을 맞잡는 장면은 나름 백미다.

원래는 이브가 AUTO에게 전기충격을 당하는 피해자였다. 전원부에 큰 전기충격을 받고 쓰레기 처리장으로 떨어지는데,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월-E를 찾다가 월-E가 자신을 발견하자 임무를 수행하라며 그 와중에도 식물을 꺼내 월-E에게 건네준다. 그러나 끈질기게 달라붙은 월-E에 의해 구해지고, 기동을 거의 멈춘 상태에서 자신을 수리하려는 월-E의 손을 잡아주려 하지만 힘에 부쳐 하지 못한다. 마지막에는 어찌어찌 월-E가 무사히 수리를 마치고, 그 이후는 원작과 동일하다.[20] 아무래도 식상한 구도를 반전시키고 월-E의 헌신을 부각시키기 위해 역할을 서로 바꾼 것 같다. 이브를 수리하기 위해서는 지구로 돌아갈 필요가 전혀 없으니 지구 귀환 개연성 면에서도 월-E가 망가지는 편이 낫다.


이상 삭제 영상이다. 쓰레기 처리장을 탈출하는 장면부터 같다. 그래픽 처리가 덜 되어서 그림자와 특수 효과 부분이 어색하다. 비교 영상

네모바지 스폰지밥다람이와 엮이는데, 같은 여성에다 다람이가 잠수복을 입은 모습과 비슷하며, 다람이처럼 힘도 세고 지능도 높다. 반면, 월-E는 스폰지밥과 엮이는데, 스폰지밥처럼 일 중독(?) 수준으로 비슷하고 네모 모양이라는 점도 비슷한 편이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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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 이렇게 신체 부위가 떠다니는 로봇은 이브밖에 없다.[2] 전문 성우나 배우가 아닌 픽사에서 일하는 보조제작 직원이다. 이브의 성우를 구하기 전에 엘리사가 가녹음을 해놨는데 이브와 너무 잘 어울려서 성우로 발탁됐다고 한다[3] 이브는 "외계 행성 탐색"으로 특화된 로봇이다보니, 다른 행성에서 불명확한 외계 생물의 공격에 대비해서 장착한 것으로 보이며 지구에 도착했을 때도 바퀴벌레나 월-E의 기척을 느끼자 바로 공격한 것을 보면 매우 명확한 추측으로 보인다. 사실 역사적으로도 척후병은 투사무기로 무장한 경장부대로, 원거리 공격력과 기동력을 갖춘 병과였다. 물론 이들은 전쟁하는게 아니라 행성을 개척하는게 목적이지만, 정보가 전혀 없이 어떤 위협이 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자기방어 수단을 갖추는게 자연스럽다. 이브의 플라즈마 캐논은 부피도 작고 반동도 없으니 굳이 화력에 제약을 둘 필요도 없다. 그녀의 공격적인 성격도 마찬가지인데, 이브는 다른 개체들과 교류하기 위해 간 것이 아니라 '인류 생존 가능성 확인'이란 목적과 자기 보존 본능을 위해 한 것이므로 위협이 있으면 제거하고 월E처럼 임무에 방해가 안되면 무시하면 그만이다.[4] 액시엄 호의 보안 로봇도 이런 무기는 장착되어 있지 않다.(이건 액시엄 호가 박살날수도 있어 안달았을수도 있지만) 이 플라즈마 캐논은 어지간한 사물들은 그냥 파괴할 뿐더러 커다란 화물선마저도 사격 몇 방 만에 동강내고 불사르기도 한다. 액시엄 호의 보안 로봇에 거대한 구멍을 내 한 번에 무력화시키는 등 작중 이 플라즈마 캐논의 화력을 견디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5] 도중에 월-E의 애완곤충 바퀴벌레가 접근하자 플라즈마 캐논을 쏘지만, 그것에 죽지 않고 살아남은 것에 신기하다는 듯 무장을 해제하고 손가락을 드러내 손에 태워 관찰하는 등 관심을 보인다.[6] 자신의 이름을 이바로 잘못 발음하는 월-E에게 EVE를 재차 발음을 정정해 주는 장면도 있다.[7] 그 중 거품기는 자기가 갖고 놀다가 부숴먹는데, 이때 월-E에게 들킬까봐 얼른 숨기는 모습이 개그 포인트이다.[8] 이때 월-E는 이브가 고장이라도 난 줄 알고 돌봐주는데, 이게 자동 보안 영상으로 녹화되어서 나중에 이브가 보게 된다. 영미권 팬 중에서는 간혹 이 장면을 두고 월-E가 이브를 임신시키고 임산부를 돌봐주는 걸 나타낸다라는 개드립성 감상을 팬 페이지에 적어놓기도 하는데, 실제로 가족주의적 관점에서는 그럴듯한 해석이라는 게 개그(...).[9] 이때 월-E의 데이터가 이브에게 백업된다.[10] 이브와 월-E가 우주 유영을 하는 장면과 현악기가 주가 되는 배경음악이 어우러져 그 묘사가 매우 아름답다. 월-E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이다.[11] 이때 마우스랑 똑같이 생긴 생쥐로봇이 이브를 건드리면서 기동되는데, 이 로봇의 역할은 쓰레기 처리장의 남은 먼지를 먹는 것으로 추측된다. 액시엄 호에 아무 의미 없는 로봇을 놔둘 리는 없기 때문.[12] 이 과정에서 고장난 로봇들이 둘을 따라와 돕는다.[13] 물론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르던 버튼을 전기충격기로 찍어누른다고 해서 실제로 기계가 더 강하게 작동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AUTO에게 저항하던 월-E를 압도하려는 AUTO의 무자비한 성격을 드러내주는 장치.[14] 머리를 맞대자 스파크가 일어나는데, 이때 백업 데이터가 전송된 것으로 보인다. 이때 월-E는 처음으로 이브의 이름을 '이브'로 제대로 발음한다.[15] 이때 월-E가 보던 영화 헬로 돌리의 한 장면인 "It Only Takes A Moment" 부분이 오버랩된다.[16] 묘사상 이 나무는 월-E 영화 내내 비중있게 다뤄진 신발에 심겨진 식물이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17] 액시엄 호에서 월-E가 실수로 발사했을 때는 그저 전력을 날리는 정도밖에 되지 않은 것을 보면 화물선이 많이 삭은 것이 맞는 듯하다.[18] 식물 하나 있다고 단순하게 내려올만한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스캔을 하면서도 카메라에 그 내용이 저장되면서 지구가 어떤 상황인지 확인하기 위한 이유일 수도 있다. 실제로 선장도 식물을 보고는 지구가 살 수 있다고 생각했으면서도 이브가 보여준 지구 사진에는 매우 당황했다.[19] 하지만 둘이 만난 초반 폭풍을 피해 월-E의 트레일러에 갔을 때 춤추면서 방방 뛰자 트레일러 전체가 흔들린다.[20] 이때 월-E가 자신의 상위 기종에게 쓰담쓰담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월-E는 "워... 어헉! 어헉!" 하며 부담스러워한다. 이후 이브를 구출하는 장면에서 모의 도움을 받고, 나머지는 서술한 바와 같다.[21] 다람이(강한 힘과 높은 지능)=이브(고성능 로봇)이며, 스폰지밥(일 중독자(?))=월-E(일꾼 로봇)로 비슷하기도 하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