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라다 에나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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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가 사랑에 빠졌기에 증명해보았다에 등장하는 인물. 주인공인 히무로 아야메와 유키무라 신야의 선배이며 이케다 연구실 소속 연구원들 중 최연장자 및 선임이기도 하다. 주요 연구분야는 카오스 이론.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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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체구에 레이스가 달린 초커와 장갑 & 고스로리풍 옷을 입고 다니는 게 특징인 전형적인 고스로리계 캐릭터.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게임기 만지작거리는데 투자하는 중증 겜덕후로 연구실에서 밤새 게임하다 잠자는 게 일상일 정도다. 그래서 겉보기엔 니트족인 것처럼 여겨질 수 있는데 사실은 작중 톱 클래스 수준의 천재로 석사과정 활동은 확실히 하기 때문에 이케다 교수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으며, 타 대학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나름 유명인이다. 게다가 한손으로 어려운 수식을 풀면서 남은 손으로 게임기를 완벽하게 컨트롤하는 신들린 멀티태스킹 능력을 보여주며, 심지어 격투 게임을 하면 화면은 절대 안 보고 상대방의 표정이나 근육의 움직임만을 관찰해 어떻게 조작하는지 파악하고 가볍게 발라버리는 먼치킨적 행보를 보여주곤 한다.

나긋나긋한 말투로 직설적이게 말한다. 더군다나 약간의 괴짜스러운 성격도 있어 과감한 행동을 펼치기도 해 상대방을 당황스럽게 하기도 한다.[2] 이렇듯 심각한 겜덕후에 괴짜 면모까지 지니고 있어 유키무라는 그런 그녀를 선배 대접하기는 싫다고 '이바라다 선배'가 아닌 그냥 '이바라다'라고 부르지만 그녀가 연애 실험에 관해 건네는 조언이나 충고 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보면 내심 이바라다를 존중하는 듯하다.

작중에선 보통 유키무라와 히무로의 증명에 조언을 해주는 정도의 역할만 하지만, 소꿉친구인 코스케가 관련되면 은근히 깊게 관여해 골려먹는 걸 즐기고 있다. 작중의 묘사를 보면 코스케와 둘만 있을 때 얼굴을 붉히는 경우도 종종 있고 그의 소소한 행동에도 잘 웃는 등의 모습을 보아, 코스케를 마음에 두고 있지만 일부러 장난스럽게 대하는 츤데레인 것 같다. 평소 그를 '토라스케'라는 애칭[3]으로 부른다.

32화에서는 그녀의 사정이 공개되었다. 집안사정이 그리 좋지 못해[4] 연구실에서 평온유지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게임을 하고 있다는데, 이케다 연구실 사람들과 이래저래 어울리는 게 마음에 드는지 박사과정을 밟아 연구실에 더 남겠다는 결정을 내린다.

참고로 고등학교때는 공학이 아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