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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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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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 [[해태 타이거즈|해태 타이거즈]] 등번호 45번}}}
정유복
(?~?)

이민호
(1993~1995)


최철민
(1996~1997)



파일:이민호야구심판.jpg

KBO 리그 심판 위원 No. 31
이민호
李珉昊 | Lee Minho

출생
1970년 8월 25일 (53세)
광주광역시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학력
광주화정초 - 진흥중 - 진흥고 - 한양대
포지션
내야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1993년 신고 선수 (해태)
소속 구단
해태 타이거즈 (1993~1996)
심판 위원
KBO 심판 위원 (1997~ )

1. 개요
2. 선수 경력
3. 심판 위원으로서의 특징
4. 논란 및 사건사고
4.1. 2001년 9월 18일 삼성 vs 롯데전 오물 투척 피해 사건
4.2. 2010년 9월 8일 롯데 vs 삼성전 가르시아 퇴장 사건
4.3. 2015년 4월 15일 KIA vs LG전 문선재 쓰리피트 오심 논란
4.4. 2021년 6월 23일 한화 vs 삼성전 로사도 코치 퇴장 사건
5. 여담



1. 개요[편집]


해태 타이거즈 소속 내야수이자 現 KBO 리그의 심판 위원. 동명이인 선수들과 더불어 동명이인 유명 연예인때문에 예전부터 인지도가 높았던 심판이다.


2. 선수 경력[편집]


통산 12경기 15타수 무안타 3볼넷 1득점이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기고 1996년에 방출됐다.


3. 심판 위원으로서의 특징[편집]


KBO 리그의 심판위원으로서 현역 심판 중 가장 공정하고 정확한 심판중 하나로 평가받는 심판이다. 실제로 2013년, 2014년, 2016년 프로야구 심판상과 2015년 일구상 심판상을 수상하였고 2015년과 2016년에 2년 연속으로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심판이었다. 실제로 2018년 기준 루심으로도 원심 번복률이 14.3%에 불과할 정도로 정확성 하나는 알아주던 심판. 스트존 판정 성향은 타 심판에 비해 타이트한 편인데, 일관성을 거의 완벽에 가깝게 유지하여 선수나 팬들이 불만을 가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만, 스트라이크 콜이 한두박자 늦는 경향이 있는데, 이로 인해서 2017년 5월 28일 넥센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1루주자인 조동찬이 이민호 심판의 스트라이크 콜이 늦어 볼넷인줄 알고 주루했다가 주루사당하는 사건도 나오기도 하였다.#

위와 같은 단점도 있지만, 심판위원으로서의 평가는 좋은 편이며, 특히, 2020년 와일드카드 결정전때의 스트존은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칭찬할 정도. 당시 스트존 보통 심판들에게 칭찬하는 경우가 없다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물론 사람인지라 오심이 나올 수는 있지만 그런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하고 선수들이 이민호 심판에게 항의하는 경우는 드물다.[1]

그런데 본인의 심판 2000경기 출장 경기인 2021년 6월 23일 경기에서 호세 로사도 한화 이글스 투수코치를 소통하려는 노력도 없이 부족한 소통속에[2] 다짜고짜 퇴장시키는 사고를 터뜨려버렸다. 이 경기 이후 당시 해명내용과 당시 중계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많고 근거조차 부족해서 비판을 받고 있다.


4. 논란 및 사건사고[편집]



4.1. 2001년 9월 18일 삼성 vs 롯데전 오물 투척 피해 사건[편집]


2001년 9월 18일 전설의 헤이 영쑤 돈 두 댓!으로 회자되는 펠릭스 호세와 배영수 사이에 일어난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을 때 주심이 이민호 심판이었다. 먼저 빈볼을 계속 던지던 배영수때문에 빡쳐있던 호세가 겨우 1루로 걸어나갔으나 당시 루키 심판이라 경험 부족으로 인해 배영수에게 경고를 주지 않았고[3] 그 다음 타자인 얀에게 변화구 실투로 사구를 범하자[4] 폭발한 호세가 마운드로 돌진해 배영수를 때려버렸다. 이때 이민호 심판이 화가 난 마산구장 롯데팬들에게 소주병과 족발을 굉장히 많이 맞았으며 이 일로 심판을 그만두려고 했었지만 선배들의 설득으로 계속 심판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4.2. 2010년 9월 8일 롯데 vs 삼성전 가르시아 퇴장 사건[편집]


4회초 볼판정에 불만이 있던 카림 가르시아가 이미 한 차례 타석에서 벗어나 오랜 시간동안 들어오지 않는 신경전이 있었다. 이후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서 심판에게 배트를 들며 항의하였고 곧바로 이민호 구심이 퇴장을 선언하였다.

후술된 2021년 한화 로사도 코치 퇴장 사건과 더불어 과거에도 외국인 선수를 퇴장시켰다며 재발굴되었으나 이 경우엔 가르시아가 주심에게 배트를 들어올렸기때문에 충분히 퇴장 시킬만 했다. 실제로 이민호 구심이 로이스터 감독에게 가르시아의 퇴장 이유를 설명할 때 가르시아의 동작이 이유라며 제스쳐를 보여주었다.


4.3. 2015년 4월 15일 KIA vs LG전 문선재 쓰리피트 오심 논란[편집]


전설의 눕동님 사건이 일어난 경기이다. 잠실에서 펼쳐진 KIA와 LG의 경기로, KIA가 5:2로 이기고 있던 7회말 당시 2루심이었던 이민호 심판이 LG의 1루 주자인 문선재가 도루를 시도하여 2루로 진루하였을 때, 쓰리피트 라인을 벗어나지 않고 정상적인 주루를 했다고 판단하고 세이프를 선언하였고, 이에 KIA의 김기태 감독은 그라운드에 누우면서까지 쓰리피트 아웃임을 강하게 주장하다가 스피드업 규정으로 인해 항의 시간 지연을 이유로 퇴장을 당하였다.


4.4. 2021년 6월 23일 한화 vs 삼성전 로사도 코치 퇴장 사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호세 로사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간단히 정리하자면 이민호 주심의 주장은 "로사도 코치가 룰 위반한 것도 모자라 포수와 영어로 대화한 뒤 갑자기 스페인어를 사용해(...) 판정 똑바로 하라는 것 같았다" 라는 이유로 본인 판정에 불만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2021시즌 시즌 1호 코치를 퇴장시킨 사건이다.[5] 그러나 심판진의 해명과는 달리 로사도 코치는 심판과는 일절 대화를 나누지 않았으며 포수랑 이야기하다가 다짜고짜 퇴장 조치를 당한 영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더욱이 미국 뉴저지 뉴어크에서 자라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인 로사도 코치가 자신의 모국어인 영어를 내버려두고 통역관 앞에서 스페인어를 사용해 의사전달을 할 이유도 없으며[6] 심지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문화권은 옛날 푸에르토리코 야구 대표팀 딱 한번이지만 푸에르토리코는 미국 산하의 자치령 국가여서 주로 영어를 많이 쓴다.




5. 여담[편집]


  • 상술되어 있는 펠릭스 호세배영수의 벤치 클리어링과 참교육이 일어난 경기의 주심이었다. 아직도 그때 생각이 선명하다고. 이 일로 심판을 그만두려 했지만 버텨내고 지금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 심판들 중에 거의 유일하게 루심으로 있을 때, 주자의 태그 상황을 정확하게 보기 위해 본인이 서 있는 위치를 바꿔서 보는데[7] 이민호의 심판 역량을 잘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아마 오심을 줄이기 위해 생각하는 방법인 듯하다.

  • KBO 심판위원중에 1989년생 동명이인이 있다.

KBO 심판을 나타내는 사진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사진의 주인공으로, 2008년에 찍힌 이 사진은 KBO 심판을 다루는 글이나 영상에 자주 쓰인다.


  • 스트라이크 콜을 할 때 우렁차게 스트라이크를 외치는데 원 스트에선 스트라이크, 투 스트에선 스트라이크 투~! 하며 1~2초 늦는 콜을 한다. 또, 스트라이크 콜을 하면서 왼발이 살짝 올라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버릇인지 루심을 볼 때도 가끔가다가 아웃콜을 할 때에 콜을 함과 동시에 왼발을 든다.

  • 2023년에 1군 팀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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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판정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선수에게도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침착하게 설명해준다고 한다.[2] 이 부분은 다소 논란이 있다. 로사도 코치가 투수교체를 위해 올라가자 이민호 구심이 "Pitcher Change?" 라고 세 번이나 물어봤으나 다소 감정이 상한 듯한 로사도 코치가 일체의 대답없이 포수에게 볼이었냐고 스트라이크 존을 그리며 물어봤다. 물론, 이민호 구심이 퇴장이유 설명과 같은 폭언은 없었으나 오해의 여지를 남겼다.[3] 이는 본인의 인터뷰에서도 여러차례 나왔던 내용이다. 실제로 이민호가 심판을 시작한건 1997년으로 2001년엔 갓 1군에 올라온 젊은 새내기 심판이었을 시기이다.[4] 원래 변화구로 빈볼을 던지는 경우가 없다시피하고 배영수와 이민호 모두 이 공은 빈볼이 아니었다고 얘기할 정도였다.[5] 가까운 사례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 당시 강민호Low Ball?을 묻자 심판이 No Ball?로 착각하고 들어 판정 불복종으로 인한 퇴장을 당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이 사건과는 살짝 다른점이 강민호는 주심과 눈을 마주친채 이런 이야기를 한 반면 호세 로사도 코치는 교체를 하기 전에 일단 포수 최재훈으로부터 사이드 확인이 안 되니 코스에 대해 질문을 하였고 주심측과 이야기를 나누지도 않았는데 존, 스트라이크 특정 단어만으로 불복종이라 판단한 사건이다.[6] 단, 로사도 코치는 국적상 미국인이긴하나 푸에르토리코가 스페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였어도 살짝 라틴 계열의 발음이 들렸을 수는 있다.[7] 2루를 기점으로 주자가 지나온 길로 달려와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