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2001)/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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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LG 트윈스 소속 야구선수 이민호의 선수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아마추어 시절[편집]


대치중학교 재학시절에는 주로 3루수를 소화하며 포수도 볼 정도의 내야 전체를 커버하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였다. 대치중학교를 졸업한 후 휘문고등학교에 입학하였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1학년 때 중학교 초기부터 통증이 있던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하였다고 한다. 입학 후 1, 2학년때는 장충고등학교박주홍에게 가려져 있었다. 하지만 2학년 후반부터 1차지명 후보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박주홍 천하였던 서울권 1차지명 판도를 3학년 주말리그에서 확 뒤집어 놓았다. 서울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경기 개시후 9타자 연속 탈삼진을 잡아내면서 1차 1순위 후보로 언급되기 시작하였다. 주말리그에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면서 1차지명 한 달 전에는 급기야 박주홍을 밀어내고 1차 1순위 후보로 언급되었다. 토종선발이 약했던 LG 트윈스의 현상황과 맞물려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에 1차지명 되었으며, 9월 20일 계약금 3억 원에 입단계약을 체결하였다.

지명후 그는 “지명된 후 부모님께 바로 달려가서 말씀드렸는데 부모님께서도 너무 기뻐하셔서 기분 좋았다. LG트윈스란 명문구단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돡린이였던건 함정 많이 부족한 저를 잘 봐주시고 뽑아주신 구단 관계자 및 스카우트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김현수 선배님 팬이었는데 같은 팀에서 야구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영광이다. 고우석 선배님한테도 배우고 싶은 게 너무 많다”고 부푼 마음을 드러냈다.

LG의 스카우트팀 백성진 팀장은 “이민호는 좋은 신체조건을 가졌고 프로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앞으로 더 빠르고 강한 공을 던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LG팬들은 야구 관련 커뮤니티에서 그토록 외쳤던 일명 엘주홍인 박주홍을 외쳤지만, 차명석 단장과 이규홍 사장은 고교 경기를 꾸준히 관람하면서 이구동성으로 일찌감치 이민호로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kt wiz에 1차지명된 소형준, NC 다이노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정구범과 고교랭킹 TOP3로 꼽혔다.

2019년 9월 27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시구를 하였다.


심수창의 현역 마지막 선발 등판일에[1] 이민호가 LG 트윈스 소속으로 처음으로 잠실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이민호가 마운드로 다가가며 스무살 차이가 나는 선배인 심수창에게 고개 숙여 인사를 하자 심수창도 따라 공손히 고개를 숙여 후배 선수를 반겨 주었다. 선후배가 서로 공경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2.1.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편집]


2019년 8월 30일에 부산 기장에서 열리는 세계야구청소년선수권대회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예선라운드 4차전 니카라과전에서 선발로 나와 5이닝 무실점 노히트로 승리 투수가 되었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슈퍼라운드 첫경기인 5일 대만전에서 초반에 무너진 선발투수 허윤동의 뒤를 이어 나와 3과 1/3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였다. 6,7일 이틀 쉬고 3, 4위 결정전인 호주전에 선발투수로 나왔다.

3. 프로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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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2020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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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2021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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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치르는 풀타임 시즌. 켈리를 제외하면 항상 구멍이 났었던 LG 선발진들 중 유일하게 이탈 없이 꾸준히 등판하였다. 전반적으로 데뷔 2년차라는 성적에 4점대 초반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였으나, 이는 본인이 극강이었던 한화전에 5번이나 등판하여 스탯을 복구한 감도 없지않아 있고 기복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당당히 LG의 선발진 중 한 명으로 완벽히 자리매김하였다.[2]


3.3. 2022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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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만 해도 3경기 평균자책점 12.10으로 시원하게 털리며 휘문고 9년 선배와 함께 국내 선발진 붕괴 1등 공신이라 엄청나게 까였지만 2군에서 구위 조정을 거친 후 5경기 26이닝 4승 1패 방어율 2.42로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켈리와 함께 가장 믿음직한 선발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그 후에 심한 기복을 보여 몇 차례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며 5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세부스탯 면에서는 커리어 로우 시즌이 되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데뷔 첫 10승을 달성한 해이자 LG 토종선발 최연소 10승을 달성한 해다. 승수를 쌓은 날에는 본인이 대부분 좋은 피칭을 했지만 그렇지 않은 날에는 쉽게 배팅볼 투수로 전락해 불펜에 큰 부담을 주었다. 12승을 기록했으나 5.51에 달하는 평균자책점과 -0.73에 달하는 WAR를 동시에 기록하며 KBO 10승 이상 투수중 가장 낮은 WAR을 기록했다. 2020년 혜성같이 등장해 LG트윈스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어쩐지 갈수록 떨어지는 성적 때문에 욕을 많이 먹고 있다. 작년과 비교해 K/9가 7.83에서 5.51로 크게 줄었으며, 피안타율이 .305로 최근 10년간 최대의 투고타저 시즌에서조차 빛을 보지 못했다. 3할 5리의 타율이면 이번 시즌 12위의 성적이다.


3.4. 2023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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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도 시즌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염경엽 신임 감독으로부터 임찬규를 제치고 4선발로 낙점됐다. 그러나 전년도와 다르게 젊은 선발 대체 자원들이 많아 분발이 요구되는 시즌이다.

작년 시즌 투구 내용은 전혀 좋지 않았지만 12승을 거뒀다는 것 때문인지 연봉이 1억 4천만원으로 42.9%나 인상되었다.

그러나 첫 경기 호투한 뒤 팔꿈치 부상 이슈로 팀을 이탈했으며 복귀 후에는 구속이 떨어짐과 함께 눈이 썩는 피칭을 시전하면서 1군에서 사라졌다. 이민호의 부진은 선발투수 확보를 위한 윈나우 트레이드로 이어져 최원태를 영입하는 대신 2024 시즌 1라운더 지명권에 더해 올해 2라운더 투수 유망주 김동규와 입단 동기인 팀내 최고의 타자 유망주 이주형이 떠나게 되면서 이민호에 대한 여론은 매우 나빠졌다.

결국 1군에서 단 1승도 기록하지 못한 최악의 커리어 로우 시즌이 되며, 지난해의 12승이 뽀록이었음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팔꿈치수술을 받기로 하면서 시즌을 마친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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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즉 심수창의 은퇴 경기였다.[2] 그래도 한화전에 5번이나 등판한 덕에 LG는 한화에게 11승 1무 4패로 절대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