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센의 이레네
덤프버전 :
}}} 1. 개요[편집]
영국의 앨리스 공주와 헤센 대공국의 대공 루트비히 4세의 2남 5녀 중 3녀이다. 또한 프리드리히 3세의 아들이자 사촌이기도 한 하인리히 왕자와 결혼하여 독일 제국의 왕자비이기도 했다.
2. 작위[편집]
- 헤센의 이레네 대공녀 전하 Her Grand Ducal Highness The Princess Irene of Hesse (1866년 7월 11일 ~ 1888년 5월 25일)
- 프로이센의 하인리히 왕자비 전하 Her Royal Highness The Princess Henry of Prussia (1888년 5월 25일 ~ 1953년 11월 11일)
3. 생애[편집]
3.1. 어린 시절[편집]
1866년 7월 11일 다름슈타트의 신궁전에서 태어났다. 이름은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이 끝날 무렵에 태어났기 때문에 그리스어로 평화를 뜻하는 이레네(Irene)로 지어졌다. 매우 매력적이었던 둘째 언니 엘리자베트 공녀나 동생 알릭스 공녀와 달리, 이레네는 그닥 매력적이거나 예쁘지 않았다.[1] 다만 언니 빅토리아가 워낙 박색이라서 상대적으로 평범한(?) 이레네는 박색 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니었다.[2] 그래도 매우 유쾌하고 고운 심성을 갖고 있었다.
}}} 
}}} 
1875년 가족사진.
이레네의 어린 시절은 평범하고 행복했지만 1873년 혈우병 환자였던 남동생 프리드리히 공자가 창문 밖으로 떨어져 죽은 이후 불행해졌다. 어머니 앨리스 대공비는 프리드리히의 죽음 이후 매우 우울해했다. 설상가상으로 1878년에는 둘째 언니 엘리자베트 공녀를 제외한 가족 모두가 디프테리아에 걸려, 막내 동생 마리 공녀와 어머니 앨리스 대공비가 사망하고 말았다.
어머니가 사망한 이후 외할머니 빅토리아 여왕이 이레네와 그녀의 형제들을 돌봐주었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영국에서 보낼 수 있었다.
1879년 2월, 죽은 어머니의 초상화 앞에서 자매들과 함께. 왼쪽부터 빅토리아, 이레네, 알릭스, 엘리자베트.
3.2. 결혼과 자녀[편집]
이레네 공녀와 하인리히 왕자의 결혼식.
어느새 성인이 된 이레네는 1888년 5월 24일 하인리히 왕자와 베를린에서 결혼했다. 이레네의 어머니 앨리스 대공비와 하인리히 왕자의 어머니 빅토리아 황후가 서로 자매 지간이었으므로, 이레네와 하인리히는 이종사촌이었다. 빅토리아 황후는 조카였던 이레네를 마음에 들어했다고 한다. 참고로 둘째 언니인 엘리자베트 공녀는 하인리히의 형 빌헬름 2세의 구애를 받았는데 엘리자베트가 거절했다. 만약 둘이 이루워졌으면 겹사돈이 될 뻔했다.
파일:295394-1340801347.jpg
하인리히와 이레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아버지인 프리드리히 3세가 사망하고, 시숙 빌헬름 2세가 독일의 황제가 되었다. 두 사람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였으며, 발데마르, 지기스문트, 하인리히 세 명의 아들이 태어났다.
파일:336927-1351855028.jpg
왼쪽부터 발데마르, 이레네, 하인리히(아들), 하인리히(남편), 지기스문트.
3.3. 가족의 불행과 말년[편집]
이레네는 어머니 앨리스 대공비를 통해 빅토리아 여왕의 혈우병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이 자신의 첫째 아들인 발데마르 왕자와 막내 아들 하인리히 왕자에게 유전되었다. 1904년 하인리히 왕자는 넘어져서 머리를 부딪혀 4살의 나이에 사망했다.
1918년에는 러시아로 시집간 둘째 언니 엘리자베트와 여동생 알릭스, 그리고 조카들 모두 러시아 혁명을 일으킨 볼셰비키파에게 살해당했다. 이후 자신을 아나스타샤 공주라고 주장하던 안나 앤더슨을 직접 만나보았으나 조카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한다.[3] 남편 하인리히 왕자는 1929년 사망했다.
이후 이레네 왕자비는 1953년 11월 15일 서독 슐레스비히홀슈타인에서 눈을 감았다.
4. 가족관계[편집]
4.1. 조상[편집]
4.2. 자녀[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2 07:15:57에 나무위키 헤센의 이레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이레네의 어머니 앨리스 공주가 자신의 언니 빅토리아 황태자비에게 보내는 편지에다 대놓고 "이레네는 안 예쁘다."라고 썼을 정도(...)[2]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이레네는 그래도 평범하다 소릴 들을 정도는 되는데, 빅토리아는 당시에도 못생겼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인물이 없었다.[3] 예상대로 안나 앤더슨은 사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아나스타샤는 커녕 로마노프 왕조와는 일체 혈연 관계도 없는 사기꾼으로 밝혀졌다. 또한 1989년 니콜라이 2세 일가의 유해가 발견되고 유전자 검사까지 거친 결과, 그들은 모두 1918년에 총살당해 죽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그간의 생존설은 모두 허위로 밝혀졌다.[4]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의 4남이다.[5] 조지 3세의 4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