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예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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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현대 이전
2.2. 20세기
2.3. 21세기
3. 대사관
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이란예멘의 관계. 예멘 인구의 절반이 약간 안되는 수가 시아파로, 과거에는 이란 시아파랑 서로 남남하던 사이였으나 오늘날 아라비아 반도 내에서 예멘의 입지가 약해지면서 예멘 내 시아파들이 과거와 다르게 이란에 원조를 요청하는 사이가 되었다. 21세기 예멘 내전에서 이란은 예멘의 후티 반군을 지원하고 있다.

양국은 이슬람 협력기구의 회원국들이다.


2. 역사적 관계[편집]



2.1. 현대 이전[편집]


예멘은 원래 이란보다 앞서 시아파 인구가 다수를 구성하던 지역이었다. 다만 예멘의 시아파 자이드파는 시대가 지나면서 시아파 내에서 비교적 온건하면서도 주류 순니파에 가까운 교리로 변했으나 이란의 경우 시아파 12이맘파는 근세 사파비 왕조의 발흥과 근본주의 반순니파 정책으로 인해 순니파에서 시아파로 개종한 경우로, 반 아랍 감정과 더해져서 반 순니파 감정이 강한 편이다. 예멘과 이란 내 시아파 사이의 연계는 사실상 현대부터 시작된 것이라 봐야 한다.

고대 동아프리카와 인도, 중국을 연결하던 해상 무역로에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일대와 예멘이 포함되어 있었다. 호르무즈 해협 일대의 주민들은 이란 내 다른 지역보다도 오히려 예멘인들과 문화적으로도 가까운 편이며, 하플로그룹 조사 결과에서도 예멘 주민과 호르무즈 해협 일대 주민들이 생각보다 훨씬 가까운 관계로 나와서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2.2. 20세기[편집]


예멘이 60년대에 남예멘북예멘으로 나뉘어졌을 때에 이란과 각각 수교했다. 당시 이란과 예멘은 수교했지만, 관계가 미적지근했다. 이란이 70년대후반에 혁명이 일어나면서 팔레비 왕조가 몰락하고 이슬람 정권이 출범하자 양국간의 관계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90년대에 예멘에 통일되면서 이란은 통일 예멘과 외교관계를 맺었다.


2.3. 21세기[편집]


양국은 이슬람 협력기구의 회원국들이다.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예멘이 예멘 내전이 일어나면서 이란은 후티 반군을 지원했다. 후티 반군도 이란측에서 무기를 지원받는 등 밀월 관계를 가속화하자 예멘 주변국들은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예몐 내전에 개입했다.

그러나 이란을 견제할 목적으로 투입된 사우디군은 오히려 후티 반군에게 패전을 거듭하였다. 사우디로 망명한 하디 정권도 이란에 대해선 갈등이 있다보니 사우디와 다른 아랍 국가들과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3. 대사관[편집]


양국 모두 대사관을 두고 있다. 이란은 사나시에 주 예멘 이란 대사관, 예멘은 주 이란 예멘 대사관을 두고 있다.

2021년 12월 21일에 주 예멘 이란 대사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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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티 반군이 쉬아파에 속하다보니 이란측에서 후티 반군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