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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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어: ریا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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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란의 통화이다. ISO 4217 코드는 IRR, 기호는 R.[1] 공식 화폐 단위는 리알이지만 이란 내에서는 0 하나를 뺀 토만을 더 일상적으로 사용한다. 1토만 = 10리알로써 1만 토만이면 10만 리알의 지폐를 지불해야 한다. 인터넷 쇼핑에서도 리알 대신 가격을 토만으로 표기해놓은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희한하게도 어원이 페르시아어와는 무관하고, 스페인어인 "레알(Real)"에서 유래했다.
높은 물가 상승률이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결국 2019년 8월에 1만 대 1 비율로 축소(리디노미네이션)하고 화폐 이름을 토만으로 바꾸는 계획을 발표한다. 즉 비공식 단위인 토만을 현재처럼 0 하나가 아닌 무려 4개를 뺀 후 공식 단위로 하겠다는 것이다. 2020년 5월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였으나, 2023년 현재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 미국의 경제 제재 속에서 단행하는 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하는 듯하다.
2. 환전 및 환율[편집]
2023년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단위가치가 낮은 통화[2] 이다. 공식환율은 2023년 1월 기준으로 41,900리알/USD이다. 이 사이트를 참고하면 알 수 있겠지만 현재 이란 리알의 환율은 나날이 오르고 있다. 2023년 5월 기준 비공식 환율은 1달러에 50만 리알을 돌파하였다.
비공식 환율기준으로 지폐 최고액권인 10만 리알은 한국 돈으로 대략 270원이다. 수표권도 일상에서 지폐처럼 사용하고 있으나, 최고액권인 200만 리알 수표권도 미화 4달러 즉 5,400원 정도에 불과하다.
공식 환율과 비공식 환율 격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도 은행에서 환전하지 않는다..
혹여 이 지폐와 동전을 갖고 있어도 국내나 국외 시중은행 및 사설환전소에서 취급하지 않는다.
오히려 화폐 수집가들에게 파는 게 환율 이상의 가격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이란에 가게 된다면 아래의 외국 통화가 환전이 가능하다.
- 중동: 아랍에미리트 디르함, 사우디아라비아 리얄, 쿠웨이트 디나르,
- 유럽: 유럽 유로, 영국 파운드[3], 노르웨이 크로네, 덴마크 크로네,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
- 아메리카: 미국 달러, 캐나다 달러
- 아시아: 말레이시아 링깃
3. 팔라비 시리즈(~1979)[편집]
4. 호메이니 이전 시리즈(1980~1991)[편집]
5. 호메이니 시리즈 (1992~2020)[편집]
- 호메이니가 사망한 이후에 등장한 시리즈인지라 앞면은 아주 약간씩 초상화가 다르긴 하지만 모조리 루홀라 호메이니의 얼굴이 들어가 있다.
- 유난히 핵에 관한 내용이 담긴 5만리알은 2007년 4월 12일에 "우리도 핵개발 할거임!"을 표방하면서 선전하듯 등장했다.
- 5,000, 10,000, 50,000리알은 대한민국 원 각각 5,000, 10,000, 50,000원과 써 있는 숫자와 지폐 색깔이 동일하다. 20,000리얄은 되려 1000원과 지폐 색깔이 동일하다.
6. 토만-리알 과도기 (2021~, 현행권)[편집]
2021년부터 리알보다는 토만으로의 표기에 중점을 둔 신권 시리즈가 발행되기 시작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리알 단위에 포함되기 때문에 공식 영문 표기는 여전히 TOMAN이 아닌 RIAL이다.
2021년에 5, 10토만 지폐를 발행했고, 1, 2토만 지폐의 경우 5, 10토만과 공개는 동시에 이루어졌으나 유독 발행이 미뤄지다 2022년 7월이 되어서야 발행되었다.
이 시점부터 2024년 중반까지 위 구권들의 회수 작업이 진행된다.
- 최고액권의 가치가 워낙 낮다보니 위와 같은 고액 수표들도 그냥 거리낌없이 통용되고 있다.
- 2023년 3월 말 신권 공급이 다소 지체되자, 본래 미발행이었던 200만리알(200토만) 수표가 공급되었다. 본래는 2008년 8~10월 무렵에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대통령 마무드 아마디네자드가 중앙은행 총재인 타마스브 마자헤리[7]를 경질시키면서 무산되었다.
7.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3 09:25:00에 나무위키 이란 리알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 이런 기호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리알을 페르시아어로 쓴 글자를 한 번에 합쳐만든 기호이다.[2] 즉 1원, 1엔, 1위안 등 전 세계의 화폐 단위 1 단위로 가치를 비교할 때 1 이란 리알이 가장 가치가 낮다는 말이다.[3] 잉글랜드 발행권 한정[4] 이란의 정치인으로 팔라비 왕조에 반대하는 운동을 벌이다 암살을 당했다.[5] 만일 이 성좌에 과학이 있다면, 페르시아인이 도달할 것이다.[6] 본래는 페르세폴리스의 타차라 궁전이 도안이었으나 2022년 중후반부터 이란 제2의 성지인 쿰의 파티마 메수메 영묘로 교체되었다. 이는 페르시아보다 이슬람으로서의 정체성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추측.[7] 사족으로 이쪽의 경우 2013년 1월 베네수엘라 은행에 7천만 달러를 예치시킨 수표를 들고 독일로 밀수하려다 적발되었는데 베네수엘라에서 공공주택 건설 사업을 하던 독일 주재 이란 기업으로 결제금을 전달을 위해서였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