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실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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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2. 유래
3. 관련 문서


1. 설명[편집]


tv팟(다음팟) 이용자들에게서 시작된 어그로성 으로 자리잡은 유행어.

저작권을 어기고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무단으로 방송하던 PD들이 다음팟에 서식하며 방송하고 있었고, 과거 팟수라 불리우는 고정 시청층이 늘 상주했었는데 방영 중간에 입장한 팟수들이 영화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종종 "이 영화 제목이 뭐냐" 혹은 "이거 실화로 만들어진 거냐"라는 질문을 던지곤 했다. 이런 질문이 잦아지자 어그로가 끌리게 됐고, 나중엔 꽤 잘 알려진 영화라도 어김없이 "이거 실화냐"라는 어그로가 쏟아져 종내엔 밈처럼 자리잡게 됐다.

사전적인 의미와는 달리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나 섣불리 믿기 어려운 경우에 사용한다.

한때 만년 준우승자였던 프로게이머가 2019년 3월 3일을 맞아 우승자의 반열에 올랐다. 이에 팬들은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을 벌여 삼성역축하를 하는 광고를 달았다. 근데 그 옆에 "이거 실화냐?"가 있다.

춤추는 대수사선(개그콘서트)의 명대사 "뭐? 사실이야? 진짜야?"와 비교해보자.


2. 유래[편집]


영미권에서 놀라움과 어이없음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단어 really 와 seriously의 우리말 버전이다.[1] 이 유행어가 퍼지기 이전엔 같은 상황에서 평범하게 '정말?' '진짜?' '레알?' 등의 표현을 썼다.

다음팟 2015년 9월 9일 업데이트 이전 영화나 드라마방에서 시작된 드립으로, 내용에 상관없이 "이거 실화예요?"라고 물어보는 꾸준한 어그로들 때문에 생긴 유행어. 즉 아무 영상에나 대고 "무감독판이네", "이거 실화냐?"로 묻는 질문/반응과 이러한 어그로에 대한 대답으로 '네 실화입니다', '실화를 기반으로 만든 XX래요'와 같은 대응이 밈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이 중에 가장 간단한 '이거 실화냐?'가 퍼지게 되었다.

아프리카TV BJ이자 유튜버 보겸이 꾸준히 사용한 드립이다. 이 용어를 보겸이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만든 건 아니지만 이 용어를 더욱더 유명하게 만들었다.

이 말이 인터넷을 넘어 다른 사람들에게도 퍼지게 된 이유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시청자들이 기존 시청자들의 드립을 알게 되었거나, 다음팟 PD들이 유튜브 영상을 올리게 되면서 PD들의 발언이나 시청자들이 남긴 댓글로 인해 유행을 타게 된 걸로 보인다. 이후 2017년 1월 29일부터 동년 3월 5일까지 개그콘서트에서 이 유행어를 이용해 이거 실화냐? 코너가 생겼듯이 지상파 방송 및 각종 광고에서도 심심찮게 나온다. '이왜진'과 비슷하게 '이왜실(이게 왜 실화)'로 나타나기도 한다.

시간이 지난 후로도 '실화'라는 표현은 종종 사용되는데, 눈물 날 정도로 웃기고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보고 '감동실화'라고도 한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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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즘 미국에선 for real란 표현을 이의 상위호환처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