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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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설명
3. 음악을 왜 가르쳐야 하는가?
4. 음악교사가 되는 법
5. 음악교육과 개설 대학
6. 나무위키에 등재된 실제 전/현직 음악교사
7. 창작물에서 음악교사인 캐릭터



1. 개요[편집]


音樂敎師 / Music Teacher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 과목을 담당하는 교사.

초, 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음악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해주고, 음악성과 창의성을 계발시킨다. 또한 음악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안목을 길러주어 음악을 삶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2. 상세 설명[편집]


음악교사의 전공은 다양하다. 대다수의 비중을 차지하는 서양음악 전공자들, 클래식 음악이 아니라면 인정하지 않는 절대적 클래식파의 음악교사들은 물론이고[1] 국악을 전공한 음악교사, 작곡 전공이나 비음악 전공(사범대 복수전공), 실용음악 전공 등, 다양한 전공의 교사가 현장에 나타나고 있다.[2]

교과서에 대중가요, 뮤지컬 OST, 영화음악 등이 삽입되는 등 제재곡의 장르가 점차 다양해지는 현상은 현 교육과정이 학생들의 실제적 흥미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자유학기제에서는 음악 교사의 위상이 급부상하기도 하는데, 교과 특성상 체험 활동을 지향하는 자유학기제 특성과 매우 적합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직접 뮤지컬을 구상하면서 연기를 배우거나 무대장치, 의상 등을 디자인하는 등 음악과 타 예술 교과와의 융합 활동을 추구하기도 한다. 경우에 따라 음악교사는 음악 분야에 지원하는 학생들을 훈련시키기도 한다.

과목 특성상 여성 교사의 비율이 월등하다. 학교합창단이나 밴드부, 예체능반이 존재하면 그 합창단의 지휘나 밴드부, 예체능반을 담당하기도 한다. 간혹 교가를 작곡하기도 하며, 피아노에 관심 있는 학생이 자신이 원하는 곡의 악보를 가져와서 한 번 연주해 보라고 부탁하기도 한다. 물론 이 경우 피아노전공이 아니라 관악기현악기 등등 전공의 경우에도 피아노는 어느 정도 연주해 본 경험이 있는지라[3] 학생들과 소통하기를 좋아하는 교사들의 경우 흔쾌히 허락해주기도 한다. 물론 할당된 수업 분량을 다채우고 남은 시간이나 쉬는시간에 해주는 편이다. 대체적으로 음감과 시창과 청음악보 초견능력이 뛰어난 편이며 상대음감이나 절대음감을 보유하고 있는 비율이 많다고 한다.


3. 음악을 왜 가르쳐야 하는가?[편집]


음악교사들에게 음악을 왜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적 고민을 갖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음악교육철학을 확립한 교사는 교사로서의 정체감은 물론 수업의 방향성이 분명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쳐야하는 당위성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음악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는 크게 음악 외적인 교육목표와 음악 내적인 교육목표로 나눌 수 있다.

음악 외적인 교육목표는 음악을 수단으로 하여 음악을 통한 사회적 기능, 인격적, 정서적 교육의 목표를 갖는 것을 말한다. 음악을 통한 창의성 함양, 청소년기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악기를 통한 손과의 협응력 발달 등이 있다. 음악교육이 좌뇌와 우뇌의 균형있는 발달을 도모하며, 수리적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기도 하다. 또한 음악을 통해 공동체 역량도 기를 수 있다. 국악과 서양의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다문화적 가치를 알며, 세계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요구되는 가치와 태도를 함양하게 되는 것이 그러한 예이다.

하지만 이렇게 음악을 도구적 수단으로 사용함으로써 교육적 목표를 얻고자 한다면, 똑같은 외적 목표 달성이 가능한 타 예술교과로 대체 가능한 것이 아닐까?

음악 교과의 당위성 중 또다른 중요한 하나는, 음악교육이 음악 자체에 대한, 음악 내적인 측면에서도 교육적 목적을 갖는다는 사실이다.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9개의 독립된 영역의 지능을 갖고 있는데, 이를 균형있게 개발할 것을 많은 교육학자들이 권하고 있다.[4] 가드너가 소개한 지능중에는 음악지능 (musical intelligence) 이 독립적인 지능 중 하나로 제시되고 있으며 이를 개발할 수 있는 교과는 음악 교과만이 유일하다.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이 시사하는 중요한 사실 - 음악 지능이 사람의 9가지 지능 중 하나를 차지한다는 사실은 다시 말해 어느 누구에게나 음악이 삶에 중요한 영역이며 누구든지 음악적 지능은 충분히 계발 가능하다는 말과 같다. 즉, 음악은 특정 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며 모든 사람들에게 음악을 향유할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음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은 각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최소한의 교육을 책임져야 할 공교육에서의 음악교과는, 모든 학생들이 음악의 가치를 알고 적극적으로 음악을 향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음악적 능력, 예를 들어 악보를 읽는 능력, 음악 기초이론, 음악사, 연주에 필요한 기술 등을 가르쳐 음악을 진정으로 삶 속에서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중대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것이다.

우리나라 4차 교육과정 이전까지는 음악 교육의 목적이 외적 측면에 주된 관심이 있었지만[5] 1981년 4차 교육과정에서부터 리머의 심미적 교육철학이 등장하여 음악 자체에 대한 향유를 주장하기 시작했고, 많은 음악교육학자들이 이 같은 주장을 수긍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또다시 인성 교육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음악교육의 음악 외적인 측면을 포함한 예체능 과목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4. 음악교사가 되는 법[편집]


음악 2급 정교사 자격증이 있어야만 음악교사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음악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얻기 위한 루트는 다음과 같다.

  •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정규 과정을 이수하여 교원 자격증 취득한 자.[6]


  • 4년제 음악대학에서 상위 5~10%안에 들어 교직이수를 한 자[7]

음악교육이라는 특수하고 전문적인 분야 특성 상, 이 직업과 전문성이 사라질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하지만, 음악교사 직업의 높은 선호도로 인해 음악교원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대략 15년 전만 해도 전국 50명도 선발하지 않던 시절에 비하면, 근 몇년간의 음악교사 선발 to가 전국 200명을 웃도는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대책없는 자격증 수급 문제로 인하여 현재는 모든 과목 임용고시 중에서도 역사와 함께 가장 높은 경쟁률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국영수 계열 과목보다 경쟁률이 더하다.)

구체적인 음악 임용고시 관련 내용은 음악교육과해당 문단으로.


5. 음악교육과 개설 대학[편집]


국립대학

사립대학


6. 나무위키에 등재된 실제 전/현직 음악교사[편집]


  • 박정희 - 일본군 장교로 중국 만주에서 군 복무하기 전에 음악교사로 근무했다.
  • 김기홍
  • 김영민[8]
  • 민혜경 - 정동영의 아내
  • 오열
  • 홍원기


7. 창작물에서 음악교사인 캐릭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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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론 음악교사는 특정한 음악을 고집하거나 강요해서는 안됨. 몇몇 소수 교사의 잘못된 가치관이다.[2] 단, 전국의 모든 사범대학(음악교육과)에는 실용음악 전공이 개설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오로지 클래식 성악, 피아노, 관현악, 작곡 및 국악을 전공해야만 진학이 가능하다.[3] 음악 임용고시 실기시험에 반드시 들어가는 부분이 바로 피아노 응용반주법이다. 때문에 음악교사라면 절대다수가 피아노 반주는 어느 정도 할 줄 안다.[4] 가드너는 두뇌 손상을 입은 환자들의 상이한 인지적 능력을 연구하여, 인간은 서로 연관성이 적은 아홉 가지 영역의 다중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결과를 소개하였다. 이러한 다중지능은 언어지능(linguistic intelligence), 논리수학지능(logical-mathematical intelligence), 공간지능(spatial intelligence), 음악지능(musical intelligence), 신체운동지능(bodily-kinesthetic intelligence), 대인관계지능(interpersonal intelligence), 개인내적지능(intrapersonal intelligence, 자연지능(naturalist intelligence), 실존 지능(existential intelligence)등이 있다.[5] 고대 그리스부터 플라톤의 에토스론, 우리나라 예악사상 등이 그러한 예이다.[6] 그런 경우는 거의 없지만 교원 자격증 이수 조건을 못 맞추면 그냥 졸업만 되고 자격증이 안 나온다.[7] 같은 음악대학이라도 교직이수가 가능한 대학들과 그렇지 않은 대학들이 있으니 반드시 잘 알아보고 진학할 것.[8] 제자 중 1명이 같은 KBS 공채 코미디언인 정범균이다.[9] 스핀오프 단편 <중고등 통합교 귀멸학원 이야기> 기준.[10] 35화 한정. 즉 위장한 상태다.[11] 시즌 5부터는 체육교사로 이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