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영웅전설/발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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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출판 과정
3. 소개
3.1. 정전(正傳)
3.2. 외전
3.3. 설정집
3.4. 그 외 서적
4. 판본
5. 국내 발매
5.1. 을지서적
5.2. 서울문화사
5.2.1. 을지판과 서울판의 비교
5.3. 이타카
5.4. 한국어 번역본들의 내용 차이에 대해
6. 타 언어


1. 개요[편집]


소설 은하영웅전설의 출판 이력 및 발매 현황을 다룬 문서.


2. 출판 과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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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마 쇼텐에서 발매한 은영전 1권
『여명편(黎明編)』
은하영웅전설의 원형은 1970년대에 막 데뷔한 다나카 요시키가 리노이에 유타카(李家 豊)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은하 체스 게임(銀河のチェス・ゲーム)』이다. 이 작품은 서기 37세기 스피카 항성계 제4행성 아타라시아를 수도로 한 '범항성연합(汎恒星連合)'이라는 나라를 배경으로 류크라고 하는 초능력 소년을 주인공으로 했으며,(#) 불로불사의 주인공이 수백년 전 전쟁에서 관여했지만 모른 척 했다 등 은영전보다 좀 더 스페이스 오페라에 가까운 작품이었다. 다나카 요시키는 이 소설을 쓰면서 수백 년간의 가공의 역사도 같이 썼는데, 이 중에는 라인하르트와 양 웬리의 이름도 있었다. 이때 두 사람은 수백년 전의 전쟁에서 활약한 역사 속의 인물이었다.

은하 체스 게임은 일본의 문예지 『환영성(幻影城)』에 연재되었으나 1979년 잡지가 폐간되면서 연재 중단되었다. 그러나 출판사 도쿠마 쇼텐(徳間書店)의 편집자가 『은하 체스 게임』 중 역사 설정에 주목해 이를 기반으로 소설을 쓰자고 권했다. 그렇게 해서 은하영웅전설 1권이 1982년 도쿠마 쇼텐을 통해 출판되었다. 하지만 작가의 전작인 『백야의 조종(白夜の弔鐘)』의 판매량이 매우 저조하여 은영전도 연재 중단될 가능성을 고려하여 3권짜리 소설로 구상되었고, 그마저도 후속권이 나올지 미정인 상태였기 때문에 권수 표기와 부제가 없이 은하영웅전설로만 나왔다.[1] 나중에 2권이 출간되고 1권을 증쇄하면서 권수 표기와 부제가 붙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닌 1권 판매량이 나쁘지 않아 10권짜리 소설로 분량이 크게 늘었다. 3권부터 인기가 불이 붙었고, 1987년 10권을 마지막으로 은영전 정전은 완결되었다. 일본에서 1500만 부가 팔렸으며 1988년 성운상 장편부문을 수상하였다.

다나카 요시키는 은하영웅전설을 연재하면서 중간중간 도쿠마 쇼텐의 잡지 SF 어드벤처에 외전을 연재했고, 이 외전들도 나중에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단편집 '황금의 날개'만이 출판되지 않았으나, 도쿠마 듀얼 문고판이 발매되자 거기에 실려 출판되었다. 외전은 총 6권 예정이었으나 1권은 취소되어 5권으로 끝났다.

은영전은 1989년 완결되었지만 그 이후로도 여러 출판사를 거쳐 꾸준히 출판되었고, 원작소설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연극, 오디오북 등이 완결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3. 소개[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 로고.png

에피소드


[ 정전 1~5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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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전 6~10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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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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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각 권의 제목은 2011년 정발된 이타카판을 따르며, 옆에 표기한 날짜는 초판 발매일이다. 영어 제목은 2016년부터 정발된 영문판을 따랐다. 각 권 줄거리의 출처는 전부 출판사 책 소개이다.


3.1. 정전(正傳)[편집]


은영전의 메인 스토리. 시대적 배경은 우주력 796년 2월 ~ 801년 7월 26일(5년 5개월). 줄거리는 제국의 떠오르는 별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과 자유행성동맹 최후의 지장 양 웬리가 우주의 통일과 민주주의의 수호를 목적으로 벌인 전쟁과 대립을 중심으로 여기에 구체제의 특권을 지키려는 문벌귀족들의 발악과 지구를 우주의 중심으로 돌려놓으려는 지구교의 테러, 제국과 동맹 사이에서 줄타기하며 독립과 이권을 보장받으려는 페잔 자치령의 권모술수, 양 웬리를 견제하는 동맹 권력자들의 모략이 어우러져 은하계의 정세를 뒤흔드는 이야기이다.

  • 여명편(黎明編/Dawn, 1982. 11. 30.)
시간적 배경: 우주력 796년 2월 ~ 796년 12월
우주력 8세기 말,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으로 나뉘어 기나긴 항쟁을 되풀이한 인류의 역사는 두 천재의 출현으로 큰 전기를 맞으려 하고 있었다. 패권을 꿈꾸는 젊은 사자, 제국군 상급대장 라인하르트. 그리고 동맹군에는 일개의 청년 사관에 지나지 않았던 양 웬리. 제국군 원정대를 동맹 측이 맞서 싸웠던 ‘아스타테 회전’이 바로 그들의 첫 해후이자 숙명이 얽힌 싸움의 서막이었다!
  • 서장 은하계사 개략(銀河系史概略/A Brief History of the Galaxy)
  • 제1장 영원한 밤 속에서(永遠の夜の中で/In the Eternal Night)
  • 제2장 아스타테 회전(アスターテ会戦/The Battle of Astarte)
  • 제3장 제국의 낙조(帝国の残照/Empire's Afterglow)
  • 제4장 제13함대 탄생(第十三艦隊誕生/Birth of the 13th Fleet)
  • 제5장 이제르론 공략(イゼルローン攻略/Iserlohn Captured!)
  • 제6장 자기만의 별(それぞれの星/Each and Every Star)
  • 제7장 막간 촌극(幕間狂言/Interlude)
  • 제8장 사선(死線/The Verge of Death)
  • 제9장 암릿처(アムリッツァ/Amritsar)
  • 제10장 새로운 서장(新たなる序章/A New Prologue)

  • 야망편(野望編/Ambition, 1983. 09. 30.)
시간적 배경: 우주력 797년 2월 ~ 797년 10월
오랜 기간에 걸친 전쟁은 조금씩 동맹의 질서를 좀먹으며 정부의 부패를 낳고 있었다. 라인하르트의 조종에 의해 동맹 내부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다. 한편 제국에서는 황제 붕어를 계기로 귀족들의 권력투쟁이 격화되고 있었다. 야심을 드러낸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은 귀족연합군 수장이 되어 라인하르트를 공격하고, 이윽고 ‘립슈타트 전역’이 시작된다!
  • 제1장 폭풍전야(嵐の前/Before the Storm)
  • 제2장 발화점(発火点/Ignition Point)
  • 제3장 양 함대 출동(ヤン艦隊出動/The Yang Fleet Mobilizes)
  • 제4장 유혈의 우주(流血の宇宙/Bloodshed in Space)
  • 제5장 도리아 성역 회전(ドーリア星域の会戦/The Battle of the Doria Stellar Zone)
  • 제6장 용기와 충성(勇気と忠誠/Valor and Fidelity)
  • 제7장 누구를 위한 승리인가(誰がための勝利/A Victory of Whom?)
  • 제8장 황금수는 쓰러졌다 (ゴールデンバウムは倒れた/The Golden Bough Falls)
  • 제9장 안녕, 옛날이여(さらば、遠き日/Farewell, Distant Days)

  • 자복편(雌伏編/Endurance, 1984. 04. 30.)[2]
시간적 배경: 우주력 798년 1월 ~ 798년 5월
사문회에 소환당한 양이 동맹군 주둔요새 이제르론을 떠난 틈에 제국군의 라인하르트가 기발한 방법으로 이제르론을 침공한다. 초장거리 워프로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를 이제르론 요새 코앞에 옮겨놓은 것이다. 요새 대 요새의 장절한 전투로 우주가 진동한다!
  • 제1장 첫 출전(初陣/First Flight)
  • 제2장 날개 치는 가이에(はばたく禿鷹/The Fortress Takes Flight)
  • 제3장 가느다란 한 줄기 실(細い一本の糸/One Slender Thread)
  • 제4장 잃어버린 것(失われたもの/Things Lost)
  • 제5장 사문회(査問会/Court of Inquiry)
  • 제6장 무기 없는 전쟁(武器なき戦い/A Battle Without Weapons)
  • 제7장 요새 대 요새(要塞対要塞/Fortress versus Fortress)
  • 제8장 귀환(帰還/Return)
  • 제9장 결의와 야심(決意と野心と/Resolve and Ambition)

  • 책모편(策謀編/Stratagem,1984. 10. 31.)[3]
시간적 배경: 우주력 798년 6월 ~ 798년 12월
페잔의 검은 여우’ 루빈스키의 책략으로, 제국 황제 에르빈 요제프가 동맹령으로 망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이를 빌미로 라인하르트는 동맹령에 선전 포고를 내린다. 제국군의 대규모 침공, ‘라그나뢰크 작전’이 시작된다!
  • 제1장 천둥소리(雷鳴/Thunderclap)
  • 제2장 미로(迷路/The Maze)
  • 제3장 시위를 떠난 화살(矢は放たれた/An Arrow Released)
  • 제4장 은하제국 정통정부(銀河帝国正統政府/The Legitimate Government of the Galactic Empire)
  • 제5장 하나의 출발(ひとつの出発/A Start)
  • 제6장 작전명 '라그나뢰크'(作戦名「神々の黄昏」/Operation: Ragnarok)
  • 제7장 주재무관 민츠 소위(駐在武官ミンツ少尉/A Military Attaché: Ensign Mintz)
  • 제8장 진혼곡의 초대장(鎮魂曲への招待/Invitation to a Requiem)
  • 제9장 페잔 점령(フェザーン占領/Fezzan Occupied)

  • 풍운편(風雲編/Mobilization, 1985. 04. 30.)
시간적 배경: 우주력 799년 1월 1일 ~ 799년 6월 22일
페잔 자치령을 제국군에게 점령당한 자유행성동맹의 운동은 풍전등화. 모든 운명은 양 웬리의 두 어깨에 얹혀 있었다. 제국군의 충성을 한 몸에 모으는 존재 라인하르트를 타도하는 것만이 동맹에 남은 유일한 승산이라고 생각한 양은 이제르론을 떠나 라인하르트에게 정면 도전장을 던지고, 제국과 동맹의 존망을 건 전투가 막을 연다!
  • 제1장 한파(寒波到る/The Cold Spell Cometh)
  • 제2장 양 제독의 방주함대(ヤン提督の箱舟隊/Admiral Yang's Fleet of Arks)
  • 제3장 자유의 우주를 찾아서(自由の宇宙を求めて/Seeking A Free Universe)
  • 제4장 쌍두사(双頭の蛇/The Hydra)
  • 제5장 어두운 새벽(暁闇/The Darkness at Dawn)
  • 제6장 연전(連戦/Battle after Battle)
  • 제7장 버밀리온(バーミリオン/Battle of Vermilio)
  • 제8장 사투(死闘/Desperate Fight)
  • 제9장 급전(急転/A Sudden Change)
  • 제10장 "지크 카이저!"(「皇帝万歳!」/Long Live the Emperor!)

  • 비상편(飛翔編/Flight, 1985. 10. 31.)
시간적 배경: 우주력 799년 6월 22일 ~ 799년 8월 13일
우주력 799년, 라인하르트는 마침내 은하제국 황제가 되어 동맹령을 영토로 삼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페잔과 결탁했던 지구교는 황제 암살 계획을 꾸민다. 한편 퇴역하여 아내 프레데리카와 신혼살림을 차린 양은 갑자기 ‘반평화활동방지법 위반’이란 명목으로 정부에 소환되어 말살당할 위기에 처한다.
  • 서장 지구쇠망의 기록(地球衰亡の記録/The Fall of Earth)
  • 제1장 큄멜 사건(キュンメル事件/The Kümmel Incident)
  • 제2장 어느 연금생활자의 초상(ある年金生活者の肖像/Portrait of a Certain Pensioner)
  • 제3장 방문자(訪問者/Visitors)
  • 제4장 과거, 현재, 미래(過去、現在、未来/Past, Present, Future)
  • 제5장 혼란, 착란, 혹란(混乱、錯乱、惑乱/Confusion, Confusion, Confusion)
  • 제6장 성지(聖地/Holy Land)
  • 제7장 컴뱃 플레이(コンバット・プレイ/Combat Play)
  • 제8장 휴가는 끝나지 않고(休暇は終りぬ/Holiday's End)

  • 노도편(怒濤編/Tempest, 1986. 05. 31.)
시간적 배경: 우주력 799년 10월 9일 ~ 우주력 800년 3월
‘로젠리터’와 프레데리카의 활약으로 구류에서 풀려난 양은 ‘양 비정규함대’를 조직하여 우주로 도망치고 이제르론 요새를 재탈환한다. 황제 라인하르트는 동맹과의 평화협정을 깨고 자유행성동맹 멸망을 선언한다!
  • 제1장 황금사자기 아래에서(黄金獅子旗の下に/Under the Goldenlöwe)
  • 제2장 모든 깃발에 등을 돌리고(すべての旗に背いて/Against All Flags)
  • 제3장 제2차 '라그나뢰크'(「神々の黄昏」ふたたび/Ragnarök Again)
  • 제4장 해방, 혁명, 모략 기타 등등(解放・革命・謀略その他/Liberation, Revolution, Plots, etc.)
  • 제5장 탕아들의 귀가(蕩児たちの帰宅/The Prodigal Sons Come Home)
  • 제6장 마르 아데타 성역 회전(マル・アデッタ星域の会戦/The Battle of Marr-Adetta Starzone)
  • 제7장 겨울장미원의 칙령(冬バラ園の勅令/The Edict of the Winter Rose Garden)
  • 제8장 전도요원(前途遼遠/The Long Road Ahead)
  • 제9장 축제 전야(祭りの前/Eve of the Festival)

  • 난리편(亂離編/Desolation, 1987. 01. 31.)
시간적 배경: 우주력 800년 4월 2일 ~ 800년 8월 8일
자유행성동맹을 완전히 멸망시킨 황제 라인하르트는 도망친 양 웬리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결전을 위해 이제르론으로 진격하는 제국군. 한편 살아남은 지구교 잔당의 음모가 양을 덮치려 하는데……!
  • 제1장 바람은 회랑으로(風は回廊へ/Roaring Winds into the Corridor)
  • 제2장 봄의 폭풍우(春の嵐/April Breeze)
  • 제3장 상승과 불패(常勝と不敗と/The Invincible and the Undefeated)
  • 제4장 만화경(万華鏡/Kaleidoscope)
  • 제5장 마술사는 돌아오지 않고(魔術師、還らず/The Magician Returns Not)
  • 제6장 축제가 끝난 후(祭りの後/After the Sacrifice)
  • 제7장 실의에 찬 개선(失意の凱旋/Triumphant Return with Disappointment)
  • 제8장 천도령(遷都令/Edict: Capital Move)
  • 제9장 8월의 신정부(八月の新政府/The New Government of August)

  • 회천편(回天編/Upheaval, 1987. 05. 31.)
시간적 배경: 우주력 800년 8월 ~ 800년 12월
노이에란트(구동맹령)의 새로운 총독이 된 로이엔탈. 그러나 지구교의 음모로 반역자 처지가 되어 버린다. 로이엔탈을 소탕하기 위해 그의 전우 미터마이어가 노이에란트로 돌격한다.
  • 제1장 변경에서(辺境にて/In the Distant Border)
  • 제2장 여름의 끝을 알리는 장미(夏の終わりのバラ/Roses at Summer's End)
  • 제3장 명동(鳴動/Rumbling)
  • 제4장 발아(発芽/Burgeoning)
  • 제5장 우르바시 사건(ウルヴァシー事件/The Urvashi Affair)
  • 제6장 반역은 영웅의 특권(叛逆は英雄の特権/Rebellion Is Hero's Right)
  • 제7장 검으로 흥하고......(剣に生き……/Live with the Sword...)
  • 제8장 검으로 쓰러지다(剣に斃れ/Die with the Sword)
  • 제9장 끝나지 않는 진혼가(終わりなき鎮魂曲/Endless Requiem)

  • 낙일편(落日編/Sunset, 1987. 11. 15.)
시간적 배경: 우주력 801년 1월 1일 ~ 801년 7월 26일
페잔 란데스헤르 루빈스키와 지구교의 마지막 음모가 황제와 황후를 노린다. 한편 양의 양자 율리안은 이제르론을 거점으로 민주주의의 부활을 계획한다. 전제주의와 민주주의의 마지막 대결이 한치 양보도 없이 펼쳐지고, 전설의 끝이 다가온다.
  • 제1장 카이저린 탄생(皇妃誕生/Hoffe Kaiserin!)
  • 제2장 동란의 유혹(動乱への誘い/Invitation to Rebellion)
  • 제3장 코즈믹 모자이크(コズミック・モザイク/Cosmic Mosaic)
  • 제4장 평화로, 유혈을 거쳐(平和へ、流血経由/Towards Peace, Through Bloodshed)
  • 제5장 혼미의 행성(昏迷の惑星/Planet of Confusion)
  • 제6장 호랑가시나무관 습격사건(柊館炎上/The Burning of Holly House)
  • 제7장 진홍의 성로(深紅の星路/The Crimson Star Road)
  • 제8장 브륀힐트는 피를 탐한다(美姫は血を欲す/Brünhild's Blood-thirst)
  • 제9장 빛을 잃은 황금사자기(黄金獅子旗に光なし/The Goldenlöwe Flag Loses Its Lustre)
  • 제10장 꿈은 못다 이루고(夢、見果てたり/Dream: To See It to the End)

3.2. 외전[편집]


외전은 대부분 정전 이전의 스토리를 다루고 있으며 율리안의 이제르론 일기만이 정전 중의 사이드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다나카 요시키는 작가후기에서 정전 이후 시간대(예를 들자면 '라인하르트 황제 사후 XX년'과 같은)는 다룰 생각이 없다고 몇 번이나 강조하고 있다.

을지판과 서울판에서는 별을 부수는 자 → 율리안의 이제르론 일기 → 천억의 별, 천억의 빛 → 나선미궁 순으로 1~4권이 이어졌지만 이타카판에서는 황금의 날개가 1권이 되어 나머지들이 모두 순서가 밀렸다. 이는 도쿠마 듀얼문고판과 순서가 같다.

외전의 시간대는 정전과 달리 중구난방이다. 시열대를 정리하자면 다곤 성역 회전기 → 나선미궁 → 백은계곡 → 황금의 날개 → 아침의 꿈, 밤의 노래 → 천억의 별, 천억의 빛 → 별을 부수는 자 → 오명 → 율리안의 이제르론 일기 순이다.

황금의 날개를 제외한 모든 외전들은 월간 잡지 SF 어드벤처(SFアドベンチャー) 에서 발표되었다.

  • 황금의 날개(黄金の翼, 2002. 03. 31.)
은영전 단편을 모은 단편집. 일본에는 도쿠마 듀얼 문고판으로 처음 출간되었고, 한국에는 이타카판에서 처음으로 발매되었다.
  • 다곤 성역 회전기(ダゴン星域会戦記, 1984. 09. 01.)
시간적 배경: 우주력 640년 7월
SF 어드벤처 1984년 9월호에 발표된 단편. 은영전에서 유일하게 애니화되지 않은 작품이기도 하다.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의 첫 군사적 충돌인 SE 640/RC 331년의 다곤 성역 회전을 무대로 한 단편이다.
  • 백은계곡(白銀の谷, 1985. 06. 01.)
시간적 배경: 우주력 791년 7월
SF 어드벤쳐 1985년 6월호에 발표된 단편. 라인하르트 폰 뮈젤 1차 암살미수사건을 다루었다. 1998년 2월 OVA 백은계곡으로 애니메이션화되었다.
  • 황금의 날개(黄金の翼, 1995. 01. 31.)
시간적 배경: 우주력 792년 5월
1986년 발표된 코믹스 '황금의 날개'의 원작. 발표 계획이 없어 발매되지 않다가 1992년 은영전 애장판이 발매되었을 때 구매자 특전으로 지급되었다. 그러다가 1995년 출간된 다나카 요시키의 단편집 밤으로의 여행(夜への旅立ち)에 처음 실렸다. 은영전 단행본으로는 다른 단편들과 같이 도쿠마 듀얼 문고판 외전 1권에 실렸다. 애니메이션으로는 극장판 <황금의 날개>가 여기 해당하며, 제5차 이제르론 공방전라인하르트 폰 뮈젤 3차 암살미수사건을 다루었다.
  • 아침의 꿈, 밤의 노래(朝の夢、夜の歌, 1986. 07. 01.)
시간적 배경: 우주력 793년 4월 ~ 5월
SF 어드벤처 1986년 7월호에 발표된 단편. 은하제국 유년학교 살인사건을 다뤘다.
  • 오명(汚名, 1985. 07. 01.)
시간적 배경: 우주력 795년 11월
SF 어드벤쳐 1985년 7월호에 발표된 단편. 사이옥신 마약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은영전에서 유일하게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가 주인공인 에피소드다. 1998년 2월 애니화되었다.

  • 별을 부수는 자(星を砕く者, 1986. 04. 30.)
시간적 배경: 우주력 795년 2월 ~ 795년 9월
을지판 제목은 <별들의 정복자>이다. SF 어드벤처 1985년 11월호부터 1986년 1월호까지 연재되었다.
라인하르트의 누이 그뤼네발트 백작부인이 위기에 처한다! 후궁 베네뮌데 부인의 악의에서 누이를 지키기 위해 분주하는 라인하르트와 그의 친우 키르히아이스. 한편, 청렴 강직한 무장 미터마이어가 귀족들의 함정에 빠지고, 친우 로이엔탈이 그의 구명을 위해 라인하르트의 도움을 청한다.
  • 제1장 제3차 티아마트 회전(第三次ティアマト会戦)
  • 제2장 거미집(蜘蛛の巣)
  • 제3장 클롭슈톡 사건(クロプシュトック事件)
  • 제4장 군규를 바로잡다(軍規を正す)
  • 제5장 간주곡(間奏曲)
  • 제6장 여배우의 퇴장(女優退場)
  • 제7장 적, 아군, 적, 적, 적......(敵、味方、敵、敵、敵……)
  • 제8장 행성 레그니처(惑星レグニツァ)
  • 제9장 내가 나아갈 별들의 대양(わが征くは星の大海)

  • 율리안의 이제르론 일기(ユリアンのイゼルローン日記, 1987. 03. 31.)
시간적 배경: 우주력 796년 12월 1일 ~ 797년 4월 15일
을지판 제목은 <율리안의 일기>이다. SF 어드벤처 1987년 1월호부터 3월호까지 연재되었다.
우주력 796년, 젊은 나이에 ‘국가영웅’이 된 양 웬리는 이제르론 요새 사령관으로 부임했다. 최전선이면서 군인들과 그 가족들의 거주지이기도 한 거대한 인공행성 이제르론 요새. 그리고 그곳은 양의 피보호자이며 군인이 되기를 바라는 소년 율리안 민츠에게 새로운 생활의 터전이기도 했다. 열네 살 율리안의 일기로 엮어낸, 활달하고 믿음직스러운 사나이들의 개인사.
  • 제1장 짝수 해애 일어난 일(偶数年のできごと)
  • 제2장 첫 월급(はじめての給料)
  • 제3장 전원 집합(全員集合)
  • 제4장 제국의 제안(帝国の提案)
  • 제5장 옛 주민 vs. 새 주민(旧住民 vs 新住民)
  • 제6장 포로교환식(捕虜交換式)
  • 제7장 돌튼 사건(ドールトン事件)
  • 제8장 벤치 비밀회의(ベンチの秘密会議)
  • 제9장 출격전야(出撃前夜)

  • 천억의 별, 천억의 빛(千億の星、千億の光, 1988. 03. 31.)
시간적 배경: 우주력 794년 3월 ~ 우주력 794년 12월
을지판 제목은 <진혼의 나팔소리>이다. SF 어드벤처 1987년 12월 증간호 은영전 특별편에 발표되었다.
우주력 794년 위성 반플리트 4-2에 주둔하던 동맹군에게, 제국군이 위성 반대편에 도착했다는 속보가 날아든다. 정찰 명령을 받은 ‘로젠리터’ 연대는 마찬가지로 정찰 중이던 제국군과 조우한다. 가차 없는 공격을 감행하는 제국군 속에는 망명한 선대 연대장 뤼네부르크의 모습이 있었다.
  • 제1장 반플리트 성역 회전(ヴァンフリート星域の会戦)
  • 제2장 드라이로트(三つの赤)
  • 제3장 피에 물든 4월(染血の四月)
  • 제4장 혼전의 기록(混戦始末記)
  • 제5장 초여름, 바람은 거세고(初夏、風強し)
  • 제6장 백작가 계승후보(伯爵家後継候補)
  • 제7장 진실은 시간의 딸(真実は時の娘)
  • 제8장 천억의 별, 하나의 야심(千億の星、ひとつの野心)

  • 나선미궁(螺旋迷宮(スパイラル・ラビリンス, 1989. 07. 31.)
시간적 배경: 우주력 788년 9월 19일 ~ 789년 2월 25일
을지판 제목은 <끝나지 않은 전설>이다. SF 어드벤처 1989년 4월호부터 7월호까지 연재되었다. 나선미궁이라고 쓰고 스파이럴 라비린스(Spiral Labyrinth)라고 읽는다.
우주력 788년, 민간인 300만 명을 구출해 행성 엘 파실에서 귀환한 양 웬리는 43년 전에 전사한 전설의 영웅 브루스 애쉬비 제독의 죽음에 얽힌 진상을 찾도록 명령받는다. 단서를 찾아 애쉬비의 옛 간부 중 하나인 노제독의 집을 방문한 양은 애쉬비 제독의 행적에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 조사할수록 드러나는 애쉬비 제독의 행적은 동맹과 제국 간의 비리에 관한 의혹으로 이어진다.
  • 제1장 영웅의 새로운 업무(英雄のあたらしい仕事)
  • 제2장 과거로 떠나는 작은 여행(過去へのささやかな旅)
  • 제3장 제2차 티아마트 회전기(第二次ティアマト会戦記)
  • 제4장 상복과 군복 사이(喪服と軍服の間)
  • 제5장 수용소 행성(収容所惑星)
  • 제6장 포로와 인질(捕虜と人質)
  • 제7장 현미경 사이즈의 반란(顕微鏡サイズの反乱)
  • 제8장 과거에서 드리워진 실(過去からの糸)
  • 제9장 출구를 찾는 여행(出口をさがす旅)

3.3. 설정집[편집]


  • 은하영웅전설 백과사전(1992. 07. 31.) - 라이트스태프에서 편찬한 은영전 인물사전. 애장판 간행에 따라 발간되었으며 총 614명이 수록되었다.
  • 신정 은하영웅전설 백과사전(1997. 05. 31.) - 라이트스태프에서 편찬한 은영전 인명사전. 도쿠마 문고판 간행에 따라 발간되었다. 5년 전에 발매된 은영전 백과사전을 수정했다.
  • 은하영웅전설 DATE BOOK 메카닉&성우 대사전(1999. 04. 30.) - 라이트스태프에서 편찬하고 도쿠마 쇼텐에서 출판한 설정집. 표지를 OVA판 율리안 민츠가 장식하고 있다.
  • 은하영웅전설 핸드북(2003. 01. 31.) - 다나카 요시키가 감수한 은영전 인명, 용어사전. 도쿠마 듀얼 문고판 간행에 따라 발간되었다.
  • 은하영웅전설 COMPLETE GUIDE(2009. 04. 23.) - 도쿠마 쇼텐이 출간한 OVA 설정집 겸 가이드북. 가격은 크고 아름다운데, 주요 인물을 제외하면[4] 원어 스펠링 같은 건 잘 나오지도 않아서 은영전 팬 처지에선 20% 아쉬운 책. 특히 응웬 반 티우는 존재 자체를 아예 말살당했다.[5]
  • 은하영웅전설 사전(2018. 03. 22.) - 다나카 요시키가 감수하고 라이트스태프가 편집한 설정집. 2003년에 발매된 핸드북을 저본으로 하고 있지만 함선명 사전이 추가되었다.
  •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 Official Artworks Complete Edition(2019. 11. 29.) - 맥 가든에서 발행한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 해후편의 설정집.
  •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 Official Artworks Complete Edition 2(2021. 09. 10.) - 역시 맥 가든에서 발행한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 성난 편의 설정집.


3.4. 그 외 서적[편집]


  • 전 함 출격!! 시리즈 - 은영전 발매 10주년 기념으로 일본에서 나온 동인지 소설, 일러스트, 삽화 등의 선집. 1권은 다나카 요시키 사무소가, 2권부터는 라이트스태프가 감수를 맡았다. 전 3권.
    • 1권 전 함 출격!!(1992. 02. 18.)
    • 2권 전 함 출격!! 출력 전개(1992. 10. 31.)
    • 3권 전 함 출격!! 개선 승리(1993. 09. 30.)
  • 천하무적 애드리브 은영전(1994. 09. 30.) - 은영전 패러디 앤솔로지 시리즈. 작가는 미치하라 카츠미 외 18명, 감수는 라이트스태프. OVA 성우들이 참여한 드라마 CD도 수록했다.
  • 당신이 모르는 은영전(1994. 12. 01) - 격월 잡지 애니팔로 코믹스에 연재된 은영전 패러디 만화. 출판사는 도쿠마 쇼텐, 작가는 타카하시 나노( 高橋 なの).
  • 은하영웅전설 독본(1997. 03. 31.) - OVA 본편 발매가 마무리되면서 발행된 서적. 당시 은영전에 수록되지 않은 『아침의 꿈, 밤의 노래』, 『다곤 성역 회전기』 등 여러 단편들이 실려 있다. 그리고 코믹스의 작가 미치하라 카츠미의 해설과 다나카 요시키와의 대담도 수록되어 있다.
  • 은하영웅전설 열전(2020. 10. 31.) - 은영전 완결 이후 33년만에 발간되는 단편집. 다나카 요시키가 감수하고 6명의 작가가 쓴 단편 6편이 수록되어 있다. 루돌프 대제의 치세, 라인하르트의 신혼여행, 양 웬리의 사관학교 재학 시절, 오베르슈타인의 과거 등 정전 및 외전에서 다루지 않은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표지 일러스트는 소겐 SF판의 표지 일러스트를 맡은 호시노 유키노부가 그렸다. (#) 2020년 10월 31일 1권 『맑게 갠 은하(晴れあがる銀河)』가 도쿄 소겐샤를 통해 발매되었다.
    • 용신 폭포(드라흐 바사팔의 황제 폐하(竜神滝(ドラッハ・ヴァッサーフェルの皇帝陛下):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의 신혼 여행을 다룬 단편. 작가는 오가와 이스이(小川一水).
    • 사관학교생의 사랑(士官学校生の恋): 양 웬리의 사관학교 시절을 다룬 단편. 작가는 이시모치 아사미(石持浅海).
    • 티에리 보나르의 최후의 전투(ティエリー・ボナール最後の戦い): 우란푸 소장과 티에리 보나르가 수수께끼의 사건을 조사하는 이야기. 작가는 고마에 료(小前亮).
    • 레나테는 말한다(レナーテは語る):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의 정보처리과 재직 시절을 다룬 단편. 작가는 오오타 타카시(太田忠司).
    • 별들의 무대(星たちの舞台): 사관학교 졸업을 앞둔 양 웬리가 음악학교 기숙사 폐지를 막기 위해 연극에 출연하는 이야기. 작가는 다카시마 유야(高島雄哉).
    • 맑게 갠 은하(晴れあがる銀河): 제국력 3년, 제국군 항로국에 근무하는 슈테판 아드우드 소위가 새로운 항로도를 작성하는 이야기. 작가는 후지이 타이요(藤井太洋).

4. 판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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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마 노벨판
애장판(1992)
도쿠마 문고판
도쿠마 듀얼 문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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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겐 SF문고판
맥 가든판
애장판(2022)

은영전은 수많은 판본이 존재한다.
  • 도쿠마 노벨판(1982~1989) - 도쿠마 노벨(トクマ・ノベルズ)에서 출판한 은영전의 첫 판본. 1982년 1권이 나왔고 이후 외전 4권까지 총 14권이 출판되었다. 1권은 처음에는 숫자도 부제도 없었지만 2쇄부터는 부제가 붙게 되었다. 5권까지는 로마 숫자로 권수를 표기했으나, 6권부터 아라비아 숫자로 권수를 표기했으며 이미 출판된 권들도 아라비아 숫자로 바뀌었다. OVA 메카 디자인을 맡은 카토 나오유키가 커버 일러스트와 5권까지 삽화를 그렸다.
  • 애장판(1992, 1998) - 은영전 1권 출간 10주년을 기념하여 발매된 판본. 2권을 1권으로 합본하여 총 5권이 나왔다. 이후 1998년 외전도 2권을 1권으로 묶어 2권으로 발매했다. 한정판이라 지금은 구하기 어렵다.
  • 도쿠마 문고 판(1988, 1996~1998) - 은하영웅전설 문고판. 1988년 극장판 <내가 나아갈 별들의 대양> 개봉에 맞춰 외전 <별을 부수는 자> 문고판이 발매되었다. 이후 1996년부터 1998년까지 정전의 문고판이 발매되었다. 삽화는 없고 은영전과 인연이 있는 만화가나 일러스트레이터를 기용해서 권말마다 해설을 붙여 놓았다. 다른 외전들은 발매되지 않았으며, 현재는 절판되었다.
  • 도쿠마 듀얼 문고판(2000~2002) - 은영전 2번째 문고판. 도쿠마 듀얼 문고 창간에 따라 최종 버전이라 이름붙이고 다시 발매한 버전이다. 원작의 1권을 2권으로 나누어 정전은 총 20권 발매했고 외전은 '황금의 날개'를 제외한 모든 외전을 2권으로 나누어 총 9권 발매했다. 삽화가 없던 도쿠마 문고 판과 달리 코믹스의 작가 미치하라 카츠미를 기용하여 삽화를 넣었으며 짝수 권의 권말에는 작가 인터뷰가 수록되었다. 또한 처음으로 은영전 단편 외전이 '황금의 날개'라는 이름으로 수록되었다는 의의가 있는 판본이다. 한국에 발매된 이타카판은 이 도쿠마 듀얼 문고판을 바탕으로 출판한 것이다.
  • 소겐 SF 문고판(2007~2009) - 최종 버전이라서 더 이상 책을 내기 어려운 도쿠마 쇼텐 대신 도쿄 소겐샤(東京創元社)로 이적해 발매한 문고판. 도쿠마 노벨 판 대로 총 15권이며, 외전 1권이 황금의 날개였던 도쿠마 듀얼 문고판과 달리 별을 부수는 자가 1권이고 황금의 날개는 맨 끝으로 밀렸다. 삽화는 없다.
  • 라이트스태프 문고판(2012) - 전자책판. 소겐 SF 문고판처럼 삽화가 없고, 별을 부수는 자가 외전 1권이다. 황금의 날개는 5권으로 밀리고 이름도 단편집으로 바뀌었다.
  • 맥 가든판(2018~2019) - 2018년 은하영웅전설 Die Neue These가 방영됨에 따라 맥 가든[6]에서 발매한 판본. DNT 버전 캐릭터들이 표지에 그려져 있다. 정전만 발매되었으며 외전은 발매되지 않았다.
  • 애장판(2022~2023) - 은영전 발간 40주년 기념하여 도쿄 소겐샤에서 출시한 판본. 2022년 5월 30일부터 2023년 5월까지 격월로 발매되었으며 1990년대에 나온 애장판처럼 2권을 1권으로 합본하여 전 7권 발행되었다. 일러스트는 호시노 유키노부가 그린 소겐 SF 문고판의 그것을 재록하였다. 이전의 판본과 다른 점은 중구난방이었던 외전의 순서를 시열대로 재정리한 것이다. 외전 1권에는 시간순대로 다곤 성역 회전기, 나선미궁, 백은계곡, 황금의 날개, 아침의 꿈, 밤의 노래, 천억의 별, 천억의 빛이 수록되었고, 외전 2권에는 별을 부수는 자, 오명, 율리안의 이제르론 일기가 수록되었다.

5. 국내 발매[편집]


누적 100만부를 넘겨 국산과 외산을 통틀어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SF 소설이다. SKY를 위시한 수많은 대학 도서관에서 삼국지 등과 함께 항상 대출순위 5위 안에 드는 인기도서였다. 심지어는 어지간한 동네 구석탱이 작은 서점 및 도서관에도 전질이 다 갖추어져 있다. 이거 읽고 육사 간 꿈 많은 고등학생들도 약간 존재한다. 2000년대까지 인기를 지속하다 2010년에 들어서야 주요 대학 도서관 대출순위에서 사라졌다. 초판이 1982년에 출간되고 우리나라에 들어온 시기도 꽤 지났다는 걸 고려하면 굉장히 롱런했다. 지금도 SF 소설 시리즈물 중에서 많이 대출되는 소설이기도 하다.(#)

5.1. 을지서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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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은하영웅전설'의 이름을 널리 알린 첫 판본. 그러나 해적판.

국내에 처음 소개된 것은 1991년 '을지서적'(現 북스리브로)에서 본편-외전 총 14권을 번역해 출판하면서였다. 이 '을지판'은 화려한 삽화[7]의 첨부와 함께 오랫동안 국내에서 은영전의 결정판으로 통했으나, 2000년 대형 만화출판사인 서울문화사에서 무삭제판으로 전권이 간행됨에 따라 자취를 감추었다. 하지만 팔릴 때는 일간지 하단이나 지하철 광고도 나오며 정말 대히트를 쳐서 백만 부(10권짜리 10만 부라서 100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를 팔았다고 전해진다.

독일어 이름을 일본어 발음으로 번역한다든지, 이름이나 명칭이 여기선 영어로, 뒤에 가선 독일어로 나온다든지 해서 꽤나 헷갈리게 하는 단점이 있다. 그나마 통일이라도 되면 괜찮은데 고유명사 번역에 일관성이 없다. 이를테면 베스터란트를 베스타랜드라고 적었다가 웨스타랜드라고 하더니 웨스트랜드라고 나온다든지, 뮈켄베르거는 뮤켄벨가로 나왔다가 뮤켄베르가라고 나오기도 하며, 좀바르트는 존발트, 그릴파르처는 그릴발츠아, 뵐러는 베라, 발퀴레는 왈큐레, 발터 폰 쉔코프는 월터 폰 센코프... 이렇게 일본어 발음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번역자가 기독교인이라 그런지 종교 드립이 나온다. 헬무트 렌넨캄프가 양 웬리를 모함하는 투서를 부하인 라첼 대령에게 보일 때 대령이 반론하며 "이런 엉터리 밀고를 보낸 놈들이야말로 양 원수의 은혜를 입은 놈들인데 그런 은혜를 모르는 쓰레기들을 믿으시는 겁니까?"라는 부분에 멋대로 "예수를 배신한 유다 같은 놈들"이라고 덧붙였다.

제 2권 구국군사회의 쿠데타 당시, 쿠데타군에 의해 체포된 뷰코크 대장이 쿠데타의 주동자인 그린힐 대장과 대면하자 그린힐을 비난하며 계급장을 달 자격이 없다는 요지의 말을 하는데 을지판에서는 '그 별 4개짜리 계급장을 떼시오'라고 덧붙였다. 원서에는 저런 표현이 없다.[8]

그리고 비텐펠트의 승리의 여신드립같이 적당히 내용을 바꾸거나 한 경우가 있고, 키르히아이스의 죽음 이후 라인하르트와 안네로제의 대화 후반부, 슈마허의 후일담 후반부 같이 다른 판본에는 있지만 을지판에만 그 내용이 없는(누락된) 경우도 있어서 해당 내용을 완전히 알기 위해서는 다른 미디어 믹스나 판본에 기대야 한다.

5.2. 서울문화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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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발간되었다. 을지판과 달리 정식으로 판권을 맺고 발간하였다. 표기 등에서 을지판보다 나아졌고 을지판에서 삭제된 부분도 복원되었으나 여기에도 오역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부장교, 하장교[9]가 있다. 그 외에 구판과 같이 일본 쪽 가타카나 표기를 그대로 써먹은 구엔 반 휴 같은 표기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볼프강 미터마이어,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는 이름 부분이 원작에서 각각 월프강, 지크프리드에 더 가까운 발음으로 되어있다. 원작의 다른 부분에서도 근거는 독일어가 아닌 독일풍 이름으로만 묘사되고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이 없기 때문에 정황이나 추측으로는 저 이름이 독일어 Wolfgang 볼프강, Siegfried 지크프리트에서 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더라도 원작자의 의도가 정확히 확인이 안 되기 때문에 월프강, 지크프리드로 쓴다는 태도였다.[10] 다만 저 둘은 비교군으로 찾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는 일본어 사전에도 월프강으로 적혀 있다는 점, 지크프리트도 일본 내에서 지크프리드로도 쓰는 일이 많다는 점에서 일본식 외래어로 간주할 만한 근거가 된다는 점 때문에 독일 발음 쪽으로 번역이 되었다. 양 웬리같은 경우는 누군가가 발견한 다나카 요시키의 인터뷰에서 중국인을 염두에 두었다는 내용을 발견해서 얀 대신 양을 선택하였다. 구엔 반 휴는 원작에 이름이 베트남계라는 설명 한 줄이라도 있었으면 제대로 된 이름이 붙었을 가능성도 있었을 것이다. 구엔은 공식 설정집에도 원어 표기가 없기 때문에 여전히 베트남계라고 추측만 하고 있는 상태이다.

확실히 잘못 표기된 부분으로는 표도르 파트리체프를 피요드르 파트리체프로 오기한 게 있다. 원인은 원본의 ョードル에서 요를 작은 ョ가 아니라 큰 ヨ로 착각하는 바람에 피요드르라 표기한 것(...). 이는 일본어 초심자도 저지르지 않을 실수다.

한국의 은영전 팬 사이트 나우은클의 운영자가 정리한 서울문화사 번역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장점]
1. 삭제 없는 완역
2. 창역 자제
3. 원작 표현에 충실하여 군대나 정계에서 상하 관계에 따른 철저한 어투(경어, 평어) 구분.
4. 익숙치 않은 일본식 한자어나 표현을 순화한 노력이 꽤 보임.

[단점]
1. 원작자의 필치를 되도록 살리겠다는 의지가 좀 지나친 탓인지 직역이 많아 너무 건조하고 딱딱한 문장이 됐다는 것. 그로인해 가독성을 떨어뜨린다는 것. 특히나 대사 부분에서 공사 구분 없이 너무 "~다."로 끝내는 어미가 많고, 일본식 도치법 남용을 여과 없이 직역해 어색하고 이해하기 힘든 문장이 꽤 있다는 것.
2. 인물의 나이를 한국식으로 한 살씩 올려 놓은 것. 그로 인해 발생하는 원작엔 없는 모순들.
3. 함정 수, 장병 수, 피해 수치, 연월일 등 의외로 많은 숫자 오타(검수 과정이 부족했단 증거).
4. 주요 몇 부분의 오역들.

이러한 문제점들에 대해 서울문화사 측은 번역가의 성향이 최대한 원작 위주에 직역 위주 성향[11]을 가지고 있어서 100% 확신이 되지 않는 추측은 의도적으로 배제했다고 해명했다. 서울문화사판 발매가 결정되고 나서 나우누리 ANC의 출판사 게시판에서 인명 등 고유명사에 관해 번역자와 논쟁이 있었다.

번역자는 아르슬란 전기(서울문화사판)과 창룡전(서울문화사판)도 번역한 윤덕주인데, 사실 윤덕주가 이 시기에 번역했던 일본 소설은 어떤 작가이건 어떤 장르이건 원본의 개성이 배제되고 하드보일드하고 드라이한 문장으로 번역해서 좋은 평가를 못 듣는다.[12] 은영전 신판이 처음 나왔을 때, 소설적 재미가 전보다 훨씬 떨어졌다며 구판을 찾는 독자들이 많았던 것도 이러한 이유. 그러나 그 이후에는 차차 원본에 충실한 서울문화사판의 진가가 알려졌다.

또한 포맷을 이상하게 짜서 매 문단의 첫 문장이 페이지 중간에서 시작한다. 그래선지 시각적으로 거슬려하는 독자가 매우 많다. 비슷한 시기에 낸 아르슬란 전기도 똑같이 만들어 지적을 받았다.

5.2.1. 을지판과 서울판의 비교[편집]


일본어 문장을 한국어로 옮긴 퀄리티 비교하자면, 정발판에 비해 서술이 화려하고 장중한—즉, 전투 장면을 읽는 재미가 있는—구 을지판에 점수를 줄 수 있다. 안네로제와 라인하르트의 대화가 일부 통째로 잘려나간 부분 등은 물론 서울판과의 비교 대상 자체가 될 수 없는 문제점이지만, 엄밀히 말하면 은영전뿐만이 아니라 다른 작품들도 19XX년대의 한국어 번역판은 상당수가 이런 식의 삭제를 많이 겪었다.

또한 을지판의 중후한 문체[13]에 깊은 인상을 받은 팬들이 서울판의 워낙 밋밋한 문체에 실망하는 경우도 많았다.[14]

특히 서울판의 라인하르트는 어느 정도 예의를 차리던 을지판과 달리 모든 이에게 반말을 하는 초딩적 모습[15]을 보여 을지판에 깊이 빠져 있던 몇몇 독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다. 원본이 그러니까 '무삭제 완역'을 기치로 내건 서울판으로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 해도, 이를 독자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지 못한 것은 번역자의 한계이다.

확실히 계급은 아래일지언정 경력상 선배라면 나름대로 정중한 예를 갖춰 대하던 을지판의 번역이 우리 정서에 호소하는 바가 크므로... 그래서 을지판서 카젤느는 후배인 양한테 존댓말 쓰는 것으로 나왔다. 어? 이것도 역시 공적인 영역에서는 사적 관계를 배제해야 한다는 정서에 호소하는 바가 크니까. 어쨌거나 이런 서울문화사 식 번역에 실망한 일부 독자들은 을지서적판을 버전 업해서 사용하기도 했다. 특히 외전의 730 마피아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의 경우, 이 개성 넘치는 동맹군 캐릭터들의 말하는 스타일과 표현 방식이 서울문화사판에서는 전부 무미건조하게 평준화시켜서, 밑의 이타카판과 비교해봐도 같은 인물이 말하는 건가 싶을 정도로 괴리가 있다. 군대의 상하관계가 뚜렷한 제국군 캐릭터들보다는, 캐릭터 개성이 넘치고 은근히 팀플레이의 재미가 강한 동맹군 캐릭터들의 매력이 서울문화사판에서 많이 반감당했다.

다만 이상은 을지서적판 팬들의 주장일 뿐. 나중에 원본을 읽을 줄 아는 독자들이 많이 생기면서 원본을 마구잡이로 생략하고 뜯어고친 해적판인 을지서적판이 낫다고 주장하던 사람들은 조용해졌다. 이를테면 원본부터 라인하르트는 자연스럽게 모두에게 반말을 하는 성격의 인물이고 승전국의 최고위로써 양에게 굳이 존댓말을 해야 할 이유도 없고 번역자가 원문에 없는 내용을 첨가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언어 자체가 영어를 쓰는 동맹과 독어 위주인 제국 사이의 이야기를 일본어로 쓴 건데 그걸 다시 한국식 정서에 안 맞다며 트집잡는 건 그저 자기가 먼저 봐서 익숙하던 을지판과 다른 게 마음에 안 든다는 걸 포장한 것에 불과하다.

‘뒈졌습니다’ 표현도 한 나라의 최고 엘리트들 집단인데다 배경 자체가 중세귀족적 분위기를 풍기는 제국의 분위기에 맞지도 않을 뿐더러, 그중에서도 냉철하고 기계적인 성격의 오베르슈타인이 쓰기엔 너무 저속해 보인다. ‘뒈지다’ 에 좀더 잘 대응하는 일본어 표현은 くたばる가 있는데, 원본에서도 나온 동맹의 구호인 일명 ‘뒈져라 카이저’ 에서 나온다. 격식을 너무 차리지 않는 동맹군의 이미지에도 맞고, 서울문화사 판에선 이 부분을 그대로 ‘뒈져라’ 로 번역해서 표현의 과격함을 옮기는 것에 성공했다. 이런 식으로 번역은 기본적으로는 원문에 충실하되 현지에 그대로 옮기기에 정 어색할 경우에는 상황과 분위기, 인물 관계 등을 보고 적절하게 고쳐써야 하는데 불필요하고 딱히 어울리지도 않게 오베르슈타인 대사를 오역해 놓은 것을 개인적으로 더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아예 더 잘된 번역이라고 주장하는 건 당연히 공감을 얻기 힘들다.[16]

자주 ‘~다’ 로 끝나서 인물들이 죽어보인다는 걸도 개인적인 느낌일 뿐. 양 웬리 함대 또한 제국에 비해 자유로울 뿐이지 엄연히 계급사회인 군대 내부이고 인물들 간 계급 차도 상당히 벌어져 있기 때문에 ‘~다’ 체로 어느정도 군대 분위기를 반영하긴 하지만 오히려 이렇게 차이나는데도 이 정도로 스스럼없이 대화하는구나 하고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며, 서울문화사 판을 통해 유쾌한 동맹군을 좋아하게 된 경우도 얼마든지 있다. 특히 율리안의 이제르론 일기는 일상물에 가까워 웃음 포인트가 상당히 많다. 직역투에 가까운 문체도 원문이 어떻게 묘사되었는가를 중시하고 원본에선 이렇게 적혀있었나보구나 하고 유추해 보길 좋아하는 이들에겐 플러스 요소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일반적인 한국식 문장구조와 달라 이질적이거나 깔끔하게 읽히지 않는 맛은 있어도, 적어도 맞춤법에 문제가 없다면 뜻을 이해하는데엔 문제가 없고 아, 외국에선 이런 식의 표현을 하기도 하는구나 하며 읽는 재미를 느낄 수도 있는 부분이다. 나이를 굳이 고친 점이나 몇몇 명백한 오역은 차치하더라도 이 정도의 결점과 호불호 요소를 가지고 서울문화사 판을 뭐라하기에는 을지판 퀄리티가 여러모로 너무 막장이었다. 좀 심하게 말하면 거의 2차창작이라 할 정도로 원작훼손이 심했기 때문이다.

번역의 다양성으론 본좌급인 성경으로 비유해 보자면, 현대인이 상용하는 표현으로 알기 쉽게 풀어쓴 버전이 있는가 하면 한국어로 옮길 시에 다소의 이질감을 감수하더라도 히브리 원어에 최대한 가깝게 번역한 버전도 있으며, 그 사이를 절충한 수많은 다른 버전들도 존재한다. 서울문화사 판은 이 중 원어를 충실히 옮긴 버전에 가장 부합한다. 그렇다면 을지서적판은 현대어 버전... 이라고 쳐 주기에는 자기 입맛대로 뜯어고친 부분이 너무 심각해서 아예 탈락이다.

5.3. 이타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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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사의 판권이 2009년 11월로 종료되는 상황에서 몇몇 출판사에서 판권을 사서 재출간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몇 차례나 보였다지만 번번이 삽만 푸고 성과는 없었다. 그러다가 2010년 7월 라이트 노벨을 파는 곳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뒤늦은 10월에 커그판타지 갤러리 등의 장르 문학 사이트를 휩쓸었다.

그러다 2011년 3월 5일에 드디어 정식 발표가 되었다. 소문의 출판사는 디앤씨미디어로 밝혀졌다. 이 완전판은 도쿠마 듀얼 문고에서 상/하권으로 분권한 것을 번역한 것으로 실제로는 외전을 포함하여 총 28권, 여기에 국내에 미발매된 외전 <황금의 날개>까지 포함해 29권이다. 한국에는 양장본으로 출시하였다. 거기에 미치하라 카츠미의 일러스트를 최초 수록하는 등 소장만족감을 중시한 기획인데다, 가장 중요한 번역자에는 정평이 있는 김완을 기용해 팬들에게 상당한 금전적 출혈을 강요할 만전의 태세를 갖추었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양장본으로 나오는 것은 서울문화사가 의외로 재미를 못 본 전례가 있어 많은 판매량을 장담할 수 없는 데다 은영전 팬들이 이제 경제력있는 계층이 된 점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2011년 4월 25일에 독자 모니터링 팀을 모집하여 5월 11일에 모집 완료했다. 2011년 7월 27일, 이타카 출판사 트위터 계정에서 8월 12일 발간 결정이라 공개했지만, 공개된 표지를 보고는 약간 꺼려진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과거에 보았던 시공사나 서울문화사 표지만 해도 SF라는 작품 성향을 조금이나마 드러낸 표지였는데, 이번에는 색색깔 표지라서 실구매층이 될 30 ~ 40대층이 집에 사두기엔 조금 꺼려진다는 의견도 있다. 그리고 표지의 한글 폰트도 맘에 들지 않는다는 의견들이 많다. 일각에서는 글씨가 운하영웅전설로 보인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결국 표지 교체를 이유로 예약을 연기했으며, 9월 29일 새로운 표지를 공개했다.

10월 11일부터 11월 11일까지 2차 출간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자세한 것은 이 글을 참조할 것.

출간기념으로 이타카 공식 블로그에서 굽시니스트가 그린 <본격 은영전 만화>가 연재되었다. 3회로 완결. 미치하라 카츠미 삽화인 소설 홍보인데 그림체가 OVA인 이유에 신경쓰면 지는 겁니다

한정판 스폐셜 박스로 예판을 하였으며, 10월 11일 정식 출간되었다. 가격은 정가로 19만원. 다만 박스가 옆으로 길어서 책장에 수납하기 어렵고 특별부록이 약간 실망스럽다는 의견도 있었으며, 박스가 뻑뻑하여 꺼내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YES24에서는 포장을 허술하게 하여 내용물이 파손되는 경우가 발생했다고 한다(#). 게시물의 덧글 참조(#). 그리고 10월 28일부터 낱권 판매가 시작되었다. 스폐셜 박스의 내용물 및 표지, 내용물은 여기를 참고.

초판의 경우 번역 미스나 오타가 심심찮게 발견되어 실망감을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다.[17] 이보다 작품 외적인 문제들이 더욱 심각한데 바로 중요 인물들의 책머리 컬러 삽화가 잘못 실려 있다는 것이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외전 4권 <천억의 별, 천억의 빛>에 더스티 아텐보로가, 외전 5권 <나선미궁>에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갑툭튀하는 어이없는 상황. 무엇보다도 초판의 문제점에 대한 이타카의 대처방법에 실망하고 있다. 위의 일러스트 오류를 문의한 글에도 출판사는 일체의 답변이 없다. 결국 초판 구입자들만 유료 베타테스터가 되어버린 셈. 또한 8권 난리편의 책머리 컬러 삽화의 경우 은하영웅전설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을 스포일러하고 있다. 이 판본으로 처음 은하영웅전설을 접하는 독자들도 있을텐데,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삽화 선택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편집자가 검수를 어떻게 했는지 9권 273p에서 '라인하르트 대사와 메크링거 및 참모의 대사는 물론 메크링거의 심중을 이야기하기 직전까지의 해설까지 몽땅 삭제된 채' 발매되었다.(#) 완전판이라는 타이틀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실수이다.

김완의 번역 퀄리티는 잦은 오탈자는 제외하면 독자들이 대체로 만족을 표하고 있다. 다만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표현이 있는데 이를테면 존명이란 말이 종종 나오는 점이다. 무슨 무협지도 아니고 서울판과 을지판에서 '알겠습니다'나 '명령 받들어 모시겠습니다'를 존명으로 딱 줄인 것(김완이 자주 쓰는 번역으로 그가 번역한 다른 소설이나 만화에서도 자주 나오는 번역이다. 김완이 나중에 번역한 빈란드 사가를 봐도 왕명에 신하가 존명이라고 답한다).

또, 계급표기 중 '부함장'이나 부사령관을 원작 표기(일본식) 그대로 채용해 '부장'으로 번역했는데 이 낯선 말에 좀 거슬려하는 독자도 제법 된다. 그런데 부함장이 아니라 부장으로 번역한 것은 원래 번역가도 부함장으로 번역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나중에 함의 부지휘관을 뜻하는 단어로 부함장이 아니라 부장이란 단어를 대한민국 해군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부장으로 올린 것이다. 즉, 민간인들이나 비(非) 해군 출신들의 생각과는 달리 부장이란 단어는 옳은 표현인 것이다.

그러나 번역자는 부사령관까지 부장으로 번역한 오류[18]를 저질렀다. 로이엔탈이 어느 함선 함장이던 적도 없고 루츠가 부함장으로서 로이엔탈과 같이 함에 탄 적은 아예 없기에 아무리 봐도 이건 부사령관이라는 번역이다. 굳이 옹호해주자면 삼국지에서 장수와 부장의 관계라고 봐도 되지만, 앞서서 한국식으로 했으면 여기도 한국식으로 쓰는 게 맞다.

외전 <율리안의 이제르론 일기>에서는 줄곧 '자유혹성[19]동맹'으로 표기되어 나온다. 또한 이타카판에선 이전의 두 버전이 대충 '혹스폭스 휘집스'로 오역하던 호쿠스 포쿠스 티디부스를 제대로 번역되긴 했는데 작은 실수인지 티디부스가 피디부스로 잘못 나와 있다.

단, 초판본이 아니라 2쇄 이후가 발간된 현재는 많은 오탈자가 수정되긴 하였다. 책을 구입하기 전에 가능한 한 초판본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게 좋다. 2017년 현 시점에는 7쇄가 발간된 상황이라 다행히 초판본이 남아있는 서점은 별로 없다. e-book으로도 발매되었으니 e-book을 구입한다는 방법도 있다. 카카오페이지, 네이버 시리즈, 리디 등 왠만한 e-book 서비스 어플 혹은 사이트엔 다 있으니 적당한 곳을 찾아서 사보도록 하자.[20]


5.4. 한국어 번역본들의 내용 차이에 대해[편집]


세 버전이 출간된 시기가 상당히 차이가 나고 은하영웅전설도 버전이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가장 구 버전인 을지서적판의 누락이 오류가 아니라는 견해가 있다. 은하영웅전설은 토쿠마 노벨즈판(徳間ノベルズ版), 애장판(愛蔵版), 토쿠마 문고판(徳間文庫版), 토쿠마 듀얼 문고판(徳間デュアル文庫版), 소겐 SF 문고판(創元SF文庫版), 맥 가든판(マッグガーデン・ノベルズ版)등 많은 출판사와 판본이 있다. 버전이 많은 만큼 작가가 내용을 수정, 첨삭했을 가능성이 충분[21]하며, 그렇기에 은영전 번역에 대하여 을지서적에서 누락된 부분이 잘못된 것이 아니지 않냐는 것이다.

하지만 은영전의 출판력을 기록한 일본어 위키피디아#에선 판매고가 좋았던 시기와 불황이었던 시기, 에피소드의 묶음 형식 정도를 언급하고 있을 뿐이며 7개의 다른 버전의 특징을 간략히 정리한 페이지들##에서도 판본별로 에피소드가 정리된 형식, 시대나 애장판 여부에 따라 삽화나 하드 커버, 디자인, 일러스트 등 다른 작품들도 재출간될 때 아주 흔히 있기 마련인 요소들 외엔 언급하고 있지 않다. 은영전의 시작은 80년대이긴 하지만 아주 오래 됐다고는 할 수 없고 일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린 작품이며 팬덤이 두터운데, 설정을 중시하고 캐릭터를 파며 어록에 대해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본토 팬덤에서도 이런 내용을 찾기가 힘들다. 은영전 OVA의 제작이 88~00년도였고 서울문화사 판이 00년에 나왔는데 애니판 특유의 각색 때문에 원작과 전개 자체가 달라진 부분을 제외하면 대사나 나레이션 등에서 서적판과 괴리가 없다. 즉 상기한 수많은 버전 중 태반은 이 시기를 이미 지나서 나왔으며 적어도 이 시점에 이미 작품의 기준점이 잡혔다고 볼 수 있다. 그 전의 버전들에서 마이너한 체인지가 있었을 가능성이 0는 아니지만 근거를 찾기 힘들다. 적어도 을지서적에서 사라진 부분이 없다가 추가된 부분이라면 언급할 가치가 충분히 있을 정도로 나름 큰 부분인데 전혀 발견되지 않기 때문이다.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야 하는 점은 있긴 하다. 이를테면 을지판에 나오는 비텐펠트의 대사 "자아, 승리의 여신이 속옷을 흔들며 우리를 기다린다." 이런 대사를 그대로 내보냈으면 1990년대 초반 당시 심의와 검열에 갈려나갔을 확률이 매우 높다. 해당 대사가 임의로 바뀐 게 당시 시대상을 생각하면 꼭 틀린 것만도 아니고, 같은 이유로 라인하르트가 안네로제에게 키르히아이스에 대한 감정을 질문하는 명장면(참조) 또한 자칫 친남매간의 연정으로 비추어질 수 있어서 이 장면이 복구되었을 당시 위험성을 느낀 독자들도 있었다. 공륜이라는 역대급 사전심의기관이 존재하던 시대에는 해당 장면이 문제가 될 위험성이 었다는 것. 해외에서 상을 받은 베스트셀러 명작들조차 많은 장면들이 삭제된 채로 출간되던 시대에 은영전 을지판이 발매된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오역 자체는 30년 정도 지난 현대에도 해결되지 못한 문제이다. 초유의 팬덤을 자랑하며 끊임없이 독자와 피드백이 이루어진 해리 포터 시리즈조차 권을 거듭할 수록 오역이 늘어나며 인명 표기와 고유명사 표기가 변경됐고, 완역을 추구한 NT 노벨 역시 카타카나 외래어 표기 때문에 번역자가 고생했고, 오류를 모른 채 발간했다가 다음 권에서 수정되는 경우도 많았다. 이는 번역자 자체의 자질, 퀄리티보단 다작을 하고 싶은 출판사의 입장, 언어적 장벽, 정보의 한계 등 여러가지 사정에서 비롯된다. 당장 멀리 갈 것도 없이 정발본인 서울문화사판은 물론 그로부터 엄청난 시간이 지나 다시 나온 이타카판조차 오역이 있는 형편이다.

하지만 이는 과거의 문제가 아직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것이지, 과거에 문제가 없었던 것이 되는 게 아니다. 또한 이러한 참작(검열, 시대적 한계 등)이 어느정도까지 적용이 될까는 다른 문제이다. 을지판 역자가 기독교인(추정)이 해적판을 냈다는 점부터가 뭔가 떨떠름하지만 그걸 차치하더라도 예수와 유다 드립이나 율리안이 죽은 양을 아버지라 부르는 등 원작에 없던 내용을 불필요하게 자의적으로 추가하고 각종 묘사도 입맛대로 바꾸는 인물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는 위에 언급된 정보의 부족이나 시대상의 한계, 인간적인 미스로 발생한 오역과는 명백히 다르다. 그런 와중에 레오폴트 슈마허의 후일담(준장 진급 후 우주해적과 전투 중 실종)과 에른스트 폰 아이제나흐의 체크메이트 등 명백히 검열과는 상관이 없는 부분의 누락이나 여타 오역도 산재했는데 이를 검증되지도 않은 일어 원서의 판본별 차이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억지로 감싸주려 할 필요가 없다. 태생부터가 해적판이었고, 시대도 시대다 보니 역자가 적어도 현대적 의미의 번역자로서의 프로의식은 부족했다 할 수 있으며, 그럼에도 한국인인 만큼 그가 마음대로 고친 일부 요소(어느정도 예의를 갖추는 라인하르트 등)는 이 버전을 먼저 읽은 자국 독자에게 나중에 공개된 정식본보다도 정서적, 감성적으로 어필한 면은 있었다. 일종의 선점효과인 셈. 또한 어쨌든 국내에 작품을 알리고 팬들을 만든 최초의 버전이기도 하기 때문에, 일부 헤비 팬들이 떠받드는 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의의는 있다.

6. 타 언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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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z Media에서 발매한 은영전 1권
『여명편(Dawn)』
영어권에는 애니메이션이 입소문을 타고 흥하면서 원작소설도 번역, 출간되었다. 출판사는 Viz Media.[22] 번역가는 Daniel Huddleston(1~3, 7권), Tyran Grillo(4~6권), Matt Treyvaud(8~10권).

2016년 3월 8일 1권이 발매되었는데 1982년에 연재를 시작한 작품으로 30년이 지나 발매된 만큼 낡았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팔리긴 팔린 모양. 3권까지 발매 후 나머지는 판매량에 따라 발매한다고 했는데 2019년까지 정전이 전부 발매되었다. 그러나 외전은 발매되지 않았다. 표지 일러스트는 호시노 유키노부가 그린 소겐 SF 문고판의 표지 일러스트를 채용했다.

대만에서는 대만 첨단 출판사에서 1991년, 1996년, 2000년까지 총 3번 출판했다. 중국에서도 베이징 10월 문예 출판사, 남해출판공사에서 도쿠마 듀얼 문고판을 기반으로 각각 2006년, 2014년에 출판했다.

[1] 은영전 1권 초판본. 부제와 권수 표기가 없다.[2] 을지판에서는 <자복편>, 서울문화사판에서는 <와룡편>, 이타카판에서는 다시 <자복편>. 자복이란 남의 밑에서 참고 기다림을 이르는 말이다.[3] 을지판에서는 <책모편>, 서울문화사 판에서는 <책략편>, 이타카판에서는 다시 <책모편>.[4] 그런데 레이몬도 토리아티 같은 1기 엑스트라는 스펠링이 나온다.[5] 반다이남코판 게임 스샷에만 나왔다.[6] DNT 제작사 Production I.G의 모기업 IG Port 산하 출판사.[7] 원서에도 삽화는 삽입되어 있지만 작화 품질이 떨어진다. 을지판은 미치하라 카츠미 코믹스판에서 랜덤으로 가져다 썼다. 그런데 랜덤이라 양 웬리가 나오는 대목에서 키르히아이스의 그림이 들어가 있는 등 좀 많이 무성의하다. 그러다가 6권부터 정체불명의 그림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8] 創元SF文庫판 2권 p.111~115[9] 이건 "사관"을 "장교"로 한꺼번에 모두 바꾸기를 한 탓. 그러면서도 사관학교는 장교학교로 안 바꿨다.[10] OVA 포스터 등에서는 로마자 표기가 병기가 되어 있었고 다 독일어 이름이 표시되어 있었지만, OVA도 원작의 공식적으로 대비되는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번역가에게 무시되었다.[11] 어디까지나 번역자 본인의 주장이다.[12] 한때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인기를 끌었던 링 시리즈의 소설판(씨앤씨미디어) 대부분을 번역했고 거의 스즈키 코지 전담 번역가 수준으로 유명했던 양반인데 아마도 링 시리즈를 번역하던 스타일로 문장이 고정되어 버린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었다.[13] 특히 을지판 본편의 마지막 문장인 "이제 전설은 끝나고, 역사는 새롭게 다시 시작되리라..."의 멋은 오히려 원판보다 나은 수준. 원판은 "전설이 끝나고, 역사가 시작된다(伝説が終わり、歴史が始まる)"라는, 좀 심심밋밋한 문장이었다.[14] 프리드리히 4세의 죽음을 전하는 오베르슈타인의 대사에서, 을지판은 "뒈졌습니다"라는 표현에 점까지 찍어 강조하는 데 비해 서울판은 경칭을 생략하고 "죽었습니다"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원판 기준으로 보든, 작중 은하제국의 비중으로 보든 서울판의 표현이 더 적절하긴 한데(황제를 지칭하는데 꼭 사용해야만 하는 극존칭을 쓰지 않은 것만 해도 충분히 불경죄니까) 을지판 포스에 익숙해진 사람이 보면 딱히 비하적 표현이라는 걸 느끼지 못하고 지나쳐 버리기 쉬워서... 거기에 오베르슈타인이 제국을 얼마나 증오하는 지도 알 수 있다.[15] 특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양 웬리와 독대를 하던 씬. 을지판은 서로 존대-완전 동격의 대화를 나누지만, 원판·서울판에선 하대로 일관하는 라인하르트와 마치 신하처럼 시종일관 존대를 하는 양의 모습에 양 웬리의 팬들의 오장육부가 끓어올랐다고.[16] 무대포 성격인 비텐펠트의 대사를 좀더 과격화했다면 자의적인 의역이긴 해도 적어도 캐릭터 해석은 괜찮다고 보여질 수 있다. 물론 오베르도 평소엔 냉정하더니 여기서는 이렇게 욕을 할 정도로 증오했구나 정도의 반전요소로 받아들일 수는 있겠지만 아무래도 상황상 적절하지 않으며 캐릭터적으로 봐도 그렇다. 키르히아이스의 죽음의 책임에 대해 라인하르트와 이야기할 때나 제독들과 향후 대책을 논할 때, 본인의 죽음을 앞두고 남긴 사무적인 유언 등에서 드러나는 ‘어떻게 이 상황에서 이렇게 행동할 수가 있지’ 싶을 정도의 비인간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인물이기 때문이다.[17] 대표적으로는 '자유행성동맹'이 '자유혹성동맹'으로 번역된 부분. 원서의 명칭인 '自由惑星同盟'(자유혹성동맹)을 그대로 번역한 것인데, '혹성'을 많이 쓰는 일본과 달리 한국은 '행성'을 더 많이 쓴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옮긴 것에서 비롯된 문제이다. 2쇄 이후부터는 수정되었다.[18] 9권 181쪽에 루츠가 로이엔탈의 부장이었다고 나오며 여러곳에서 부사령관을 부장으로 번역하여 부함장과 헷갈리게 하고 있다.[19] 혹성은 행성의 일본어다. 1980년대까지 일본물을 번역할 때는 혹성인 채로 썼고, 순화하려는 사람들은 planet을 의역해 떠돌이별이라고 썼다. 지금은 일본어 혹성에 대응하는 한국어는 행성이다.[20] tip. 카카오페이지로 보면 무료로 전 시리즈를 볼 수 있다. 5편은 무료지만 5편 이후부터는 본날로 부터 약 3일(2일 하고 24시간) 지나면 한편씩 풀어주는 형태(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 무료)로, 이렇게 보면 1~2년 안에 전편을 보는 것도 가능. 3일씩 기다리기 귀찮으면 사서 보던가 아니면 왠만한 대형도서관엔 다 비치되어 있으니 빌려서 볼 수도 있다.[21] 예를 들면 전민희 작가는 세월의 돌을 재출간할 때 문장표현을 다듬고 설정상 어색해 보일 수 있는 부분을 상당히 수정했다.[22] 일본 만화, 애니메이션, 라이트 노벨 등을 미국에 번역, 발매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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