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색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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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연맹이 정령계로 본부를 옮긴 이후 새로 등장한 간부로 지철이 일행과 싸우느라 지쳐 보배를 상대할 여력이 얷었던 료우를 도우러 등장. 6대속성의 법술이 아닌 혼비백산으로 보배를 포함해 여러 인물들을 리타이어시키지만 지철이의 공격에 헬멧 파츠가 파괴되고 만다.

이때 공개된 은색쥐의 정체는 다름아닌 지철이의 아버지 황박사. 예전 유적지가 봉인되었을 때 부부가 함께 정령계로 도주하는데는 성공했으나 황 박사는 정령악마라 불리는 존재에게 빙의당하고 말았던 것. 지철이의 엄마가 검은연맹에서 활동하는 이유도 남편의 목숨을 빌미로 협박당했기 때문이었다.

신체의 결함으로 6대속성의 법술은 전혀 쓰지 못하며, 대신 정령악마 스스로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흑암법술만 사용할 수 있다는. 혼비백산, 공간비약 등 사용 법술은 몇 가지 안되지만 다 사기급이며, 특히 혼비백산은 적중만 하면 대상을 확실히 리타이어 시킬 수 있으며 성 스페이스의 치료가 없으면 확실하게 사망한다.

흑암법술 외에 본신의 전투력은 뛰어나지 않았던 데다가 야수화가 진행되고 있었던 탓에 료우와 실험체 2호를 데리고 후퇴한다. 이후 지철이 일행이 분산해서 검은연맹을 공격했을 때는 지철이와 책벌레를 상대했으며 두 사람을 접지전사 처형실로 유도한 뒤 그곳의 장치로 책벌레를 일반인으로 되돌려버렸다.[1] 이후 애초에 본인의 실력이 뛰어난 검은천룡과 특수능력 덕분에 귀신같이 피하는 금색유룡에게 굴욕을 당하다가 주컴퓨터실로 간 일행을 제압한 맹주가 나타나 둘을 대신 제압해주기도 했다.

이후 검은연맹 기지에서 도주하는 지철 일행을 몰래 도와주다가 검은연맹에게 배신이 들통나고 결국 자신을 포위한 연맹 측과 전투를 벌이게 되었지만 료우의 압도적인 전투력에 순식간에 밀려버린다.[2] 결국 황박사의 몸은 죽게 냅두고 다른 사람의 몸에 빙의하려 하지만 이를 눈치챈 맹주가 전사기술 유아독존을 써 변신을 해제시켜 버리고 은색쥐는 그대로 구속당한다.

이후 쭉 구속구에 붙들린 신세로 있다가 동력실이 파괴당하면서 정령악마는 황박사의 몸에서 벗어나게 되고, 정령악마는 그동안 신세를 진 정의 의미로 은색쥐 변신지를 황박사에게 준 뒤 떠나 버린다. 남겨진 변신지는 황박사가 몇번 사용하는데, 이때쯤 혼돈의 신이 부활해서 법술은 쓸 수 없었고 대신 정령악마가 머무른 영향으로 차원의 문을 여는 기술을 쓸 수 있게 되어 지구로 추락하는 달을 다시 궤도권으로 되돌리는 작전에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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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 본의 아니게 실험체 상태였던 소보기 대령을 본래 모습으로 되돌려주기도 했다.[2] 은색쥐의 주 전투방법은 공간비약으로 모습을 감춘 뒤 갑자기 나타나 혼비백산으로 일격에 적을 쓰러뜨리는 것이였는데, 뱀의 능력을 지닌 료우에겐 나타날 장소를 포착당해서 혼비백산을 쓰려고 나타나자마자 쥐어터졌다.